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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9 19:36:36
Name 바나나배낭
Subject 돈까스 튀깁 집에서 할때요...
자취 초보인데 어머니가 돈까스를 주셔서 좀 해먹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 붓고(계란후라이할때 넣는 기름의 다섯배는 넣었습니다. 돈까스 두께의 반은 잠겨야 될거같아서)
돈까스 넣고,  가스불 켜고  한쪽한쪽 익혀서 꺼내 먹는데...


기름 부은게 1/4정도로 줄었더라고요.  그만큼 돈까스가 기름을 많이 흡수하나 싶어서,
돈까스를 나름 털기도 하고, 밑에 키친타올도 깔아서  기름도 많이  빼려고 했습니다.


근데 다 먹고 나니,  기름을 그냥 마신듯한 찝찝함이..  잘 가시질 않네요. ㅠ


과정중에 뭐 잘못한게 있나요?   기름을 더 많이 넣고 가열 다 시킨다음에  돈까스를 잠깐 넣었다가 빼는건가?



불이 약하기도 했고,  기름을  돈까스 두께 반밖에 안두르느라     돈까스가 기름에 들어가있던 시간도 (조리시간) 좀 길었던거 같은데    이 시간도 관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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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나
13/03/09 19:40
수정 아이콘
일단 튀김요리는 기름 온도가 오른 후에 재료를 넣는게 정석입니다. 안그러면 말씀하신것처럼 기름 반 재료 반 음식이 탄생하죠
자기 사랑 둘
13/03/09 19:44
수정 아이콘
원래 튀기고 나서 기름 제거하는데요....;
정지연
13/03/09 19:47
수정 아이콘
튀김을 할때는 재료가 풍덩 담기게 기름을 부어야 하고 프라이팬이 아닌 속이 깊고 오목한 튀김용 냄비를 써서 기름을 가득 붓고(적어도 돈가스가 다 기름에 잠기게) 튀겨야 합니다..
기름을 잔뜩 부으면 기름이 아깝다고 느끼겠지만 프라이팬에 적게 넣고 튀기면 프라이팬의 열기가 그대로 전달돼서 속까지 익기 전에 탈 가능성도 높고, 기름 온도를 잴수가 없습니다.
튀김은 온도가 중요한데 저온에서 튀길경우 기름을 잔뜩 먹고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습니다.. 돈가스의 경우는 180도 정도에서 튀겨야 맛있고, 이 온도를 재는 방법은 튀김옷을 조금 떼서 기름에 넣었을때 냄비의 1/3~중간 정도까지 가라앉았다가 뜰때가 180도 정도 됩니다..
쓰고 난 기름을 찌꺼기를 걷어내고 밀폐된 병에 담아 놓으면 더 쓸 수 있으니 기름 아까워 하지 말고 튀김할때는 제대로 써야 합니다
국카스텐
13/03/09 19:58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서 돈까스 튀길때 보통의 프라이팬이 아닌 그것보단 조금 작은 팬에다가 합니다.
그러면 기름도 적게 넣어도 되고요. 기름 온도를 충분히 높힌 다음에 돈까스를 튀겨야합니다.
안그러면 눅눅해지면서 맛도 없고 기름은 기름대로 먹구요.
바나나배낭
13/03/09 20:00
수정 아이콘
아..... 어쩐지... 눅눅하고 기름이 엄청 흡수된것같은 돈까스를 먹은 기분이더라니...... ㅠㅠ
몸에도 엄청 안좋을텐데 ㅠ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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