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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2 17:11
칵테일이 맥주보다 보통 도수가 더 높습니다.. 보통 베이스 술로 쓰이는 술이 증류주다보니 도수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뭘 섞어도 맥주보다는 도수가 높습니다.. 적어도 10도 이상 가는게 많습니다만 다른 섞인게 많아서 마실때는 독한줄 잘 모르다가 한방에 훅 갈 수 있는게 칵테일이죠
13/03/12 17:13
칵테일 도수 높으면 40도를 넘어갑니다.. 불붙여 먹는 친구들이 그렇죠.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단맛+술이라 볼수 있는 블랙러시안 좋아합니다. 조금 쎕니다. 스크류드라이버같은 주스+보드카 칵테일이 달콤하고 잘 넘어가고 잘 취합니다.
13/03/12 17:24
작업용으로 유명한 스크류드라이버가 있슴죠. 오렌지쥬스향이 강해서 벌컥벌컥 마시다가 훅...하고 가버립니다.
보드카 칵테일이라...강합니다. 여성분이 편하게 드실수 있는 칵테일이면 아얘 무알콜 칵테일을 추천해달라고 하시거나요 미도리샤워도 꽤 인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치크러쉬도 꽤 인기 있구요.
13/03/12 17:51
약한건 준벅, 미도리샤워, 피치크러시 추천요!
요즘 발렌 21년이랑 드람브이 한병사서 자기전에 러스티네일 해먹는데 완전좋아요! 하지만 도수는 40도라는거 ..
13/03/12 18:13
1.칵테일은 기본적으로 안주 없이 마시는 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한 증류주를 맛있게 만드는 거구요.) 고급 바에 가까이 갈수록 오히려 믹스너트 같은 것도 안 줄 확률이 높구요. 마티니에 딸려나오는 올리브처럼 칵테일에 가니쉬되어서 나오는 재료 정도가 안주의 전부입니다.
2.위에서 많이 말씀해주셨지만 (생각하신 것과 반대로) 낮아도 와인 정도(15도 전후)의 도수가 나옵니다. 3. 플레어 바(음악소리가 크거나 불쇼를 하는 등의 시끌시끌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바)라면 독하고 먹을만 한 걸로 좀비나 롱아일랜드아이스티 추천드려요. 호텔 바나 오센틱 바 같은 곳이라면 취향이나 스타일을 말씀하신 후 바텐더의 추천에 100% 맡기셔도 됩니다.
13/03/12 21:33
짜잔 현역 바텐더 출동입니다....만 기본적으로 민애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잘 써주셔서 딱히 더 보탤 말이 없네요.
다만 '하이볼'은 일반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이볼 자체가 광의의 의미에선 독주+탄산수 조합을 일컫는데 (이런 의미에서 진토닉도 일종의 하이볼이죠) 보통 바에서는 협의의 의미에서의 하이볼을 일컫고, 위스키+탄산수(무미무미한 탄산만 들어있는 그거)로 나옵니다. 도수는 낮지만 쓰고 개성이 강해요. - 그리고 칵테일 중에 '정말 정말 비정상적일 정도로 도수가 낮은' 스푸모니나 피치 크러시 같은 게 대충 맥주정도 도수 나오고 일반적으로 '약하다' 고 알고 있는 진토닉이나 스크류드라이버도 와인 정도의 도수 (15도 내외)는 됩니다. 유명한 고도수 칵테일인 어스퀘이크나 파우스트 같은 녀석은 50-60도 정도 되구요. 다만 칵테일은 전체적으로 양이 적고, 정상적인 술을 쓰는 정상적인 가게의 칵테일이라면 도수에 비해 취기나 숙취가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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