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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1:59
저도 가끔 그런증상이 올때가 있는데 너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그렇더라구요. 분명히 글을 본다고 보는데 눈에 집중되는게 아니라 허공을 보는 느낌?? 분명히 글씨를 보고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무늬를 보고 있는 느낌?? 저 같은경우는 그럴때는 그냥 잘먹고 푹 쉽니다. 그럼 회복되더라구요.
13/03/14 12:32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참 심할때는 피지알에 댓글 하나 다는 것도 힘들어서 한참 썼다 지웠다 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으면 말도 안되는 비문이 튀어나와서...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에 글을 쓸수도 없고 읽을 수도 없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때는 이게 정말 절절히 와닿더군요. 사람이 심리적으로 몰리면 이런 증상이 생기는구나..하구요..
13/03/14 13:25
실제로 신경과 질환중에 시력엔 이상이 없고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질병이 있습니다. 뇌의 특정 영역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심리적인 영향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니 일단 신경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13/03/14 14:54
저도 질문제목 보자마자 이글은 어떻게 썻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듣지못하면 말하지 못하고 읽지 못하면 글을 쓸수 없죠 의학적으로 아무런 지식도 없지만 큰일은 아니신거같으니 윗분들 말처럼 병원에 가보시거나 휴식을 취해보는게 좋겠네요 최대한 텍스트를 안읽는 방법의 휴식이요
13/03/14 16:24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로그인 하고 글 남깁니다
저같은 경우는 조급증 때문에 그런 병(?)이 생긴것 같아요 처음에 비문학 지문 읽는데 '남들보다 빨리 풀어야 해' 라는 경쟁심리 때문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문장은 스킵스킵 하다가 그것에 눈과 뇌가 익숙해 졌는지 나중에는 꼭 필요한 문장까지 스킵해서 멘붕에 빠지고 마지막에는 글을 읽어도 '내가 뭘 읽었지' 하는 패닉에 빠지더군요 혹시 저와 같은 과정을 거치셨다면 여유를 가지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고, 용어가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메타인지' 한번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03/15 07:05
많으신분들 조언정말 감사드리구요
글이 너무산만하게보여서 잘안읽어지는것이지 글을 못쓸정도는 아니라서.. 두세번씩 읽으면 어찌어찌 이해는됩니다. 최근한달간 일요일조차도 못쉬고4시간씩 자면서 학원다녔더니 피로가 누적되었나 봅니다 요번주일요일에 한번쉬어봐야 할것같아요 다들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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