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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2 01:34
자기 지역구 의원, 넓게보면 자기 시에 속한 의원정도.. 저는 대전이라 가능한거고 서울이면 힘들겠죠.
그리고 각 당의 지도층 의원 그리고 스타? 의원들 정도밖에 모르는 게 현실이죠. 가끔 어떤 의원이 무엇때문에 (좋든 나쁘든) 이슈가 돼서 커뮤니티 사이트 반응 보면 다들 그 의원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신기합니다 -_-;; 그리고 생각해보건데 국회의원 이름 알고 있는 게 좋은 일로 알고 있는 것 보다 안 좋은 일로 알고 있는게 많을 거 같네요. 뭐 300명이나 되는 국회의원을 다 알아야하나 싶기도하고.. 자기 지역구 의원이 무슨짓 하고 다니나만 좀 관심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요즘 같은 시대는 모르다가도 검색하면 금방 나오기도하니..
13/03/22 02:59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 사람들만 잘 알지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모르긴 하죠.
하지만 언급 안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대단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이 이상민인데, 이 양반이 당을 두번 바꿨습니다. 원래 민주당 소속이었는데 공천을 안해주는 바람에 18대에서 자유선진당으로 당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압도적으로 당선되었죠. 근데 19대에서 자유선진당이 공천을 안해주는 바람에 이번엔 민주당으로 소속을 바꾸어 출마했습니다. 그런데도 압도적으로 당선되었죠. 19대에서는 원래 대전 유성 지역 민주당 공천받기로 생각하고 있던 인물이 민주당의 이상민 공천에 반발해서 자유선진당으로 소속을 바꾼 뒤 공천받아 나오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죠.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은데도 이상민이 당선되는 건 워낙 대전과 유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서 그렇습니다. 대전 지역뉴스 하는거 보면 이상민 의원 심심찮게 얼굴 내비치죠. 개인적으로는 대전 유성 지역구에서는 적어도 9시 뉴스에 계속 이름이 나오는 전국구급의 인물이 나와야 이상민을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13/03/22 05:58
죽 떠올려봤는데 국회의원보다 국회의원이었던 사람들이 더 많네요. 네임드들 중에서 은퇴하거나 지자체장으로 빠져나간 사람이 정말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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