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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4 17:40
발렌시아 팀마크에 박쥐가 있는거로 아는데 그래서 박쥐군단 아닌가요? 비야레알은 잘 모르겠네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틀레티 코마 드리드에서 코마를 따서 꼬마라고도 부르네요
13/03/24 18:05
라리가도 보통 색깔에서 나옵니다. 레알의 Los Blancos나 Los Merengues 처럼 흰 유니폼 색깔에서 별명이 유래됩니다.
영어긴 하지만 http://www.laligaweekly.com/2010/05/la-liga-nicknames.html 이 글이 잘 정리된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외에 현지와는 달리 한국에서만 쓰이는 명칭을 보면 일단 레알은 그냥 레알이라고 부르지 별명 거의 안 씁니다. 본문에 언급된 별명들 다 거의 안 써요. 언론에서 포장용으로 쓸때만 은하수군단, 갈락티코 정도. 영어쪽 기사를 보면 Los Blancos나 Los Merengues라는 표현이 매우 잦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흰색과 관련된 별명은 잘 안 씁니다. 또한 원래 현지식으로는 레알이 아니라 마드리드라고 불러야 한다는데...아 그리고 리얼이나 황가마덕리 정도 약간씩 쓰는 것 같군요. 바르셀로나는 팀의 가장 유명한 별칭인 꾸레, 이외엔 바셀(...) 바르샤 바르싸 바르사 등등. Barcelona 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별명들은 바르싸가 제일 현지 발음에 근접합니다. 바르샤는 한국에서 제일 많이 쓰이지만 원래 쌩뚱맞은 발음입니다. 발렌시아는 박쥐군단, AT마드리드는 체육회, ATM, 꼬마 등으로 부르고 세비야는 거상이라고 한때 불리었고 비야레알은 노란잠수함이라고 했는데 두 클럽이 상위권 포스를 잃어서 다들 관심밖이 되서 그런지ㅠ 이젠 잘 안 부르죠. 나머지 중위권 이하의 팀은 거의 별명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하긴 이건 EPL도 마찬가지긴 하죠. 아 번외로 스포르팅 히혼 - 남자의 팀! 입니다 한때 무승부가 없는 화끈한 전적에서 유래됐습니다 크크 레알 소시에다드 - 소시지 정도가 또 생각나네요.
13/03/24 18:08
묻어가는 질문입니다만... 바르셀로나와 레알 대결이 엘클라시코, 우주전쟁이라고들 하던데...
레알이 은하수 군단, 갈락티코 등 있다면 바르셀로나는 뭐가 있을까요??
13/03/24 18:27
은하수군단이나 갈락티코 같은 표현은 바르셀로나에겐 사실상 없는 것 같습니다. 갈락티코 식의 확실한 스타 중심 영입 정책이 있는게 아니라서요.
단 유스 출신으로 길러낸 세계적인 스타가 워낙 많다보니 유스 시설인 "라 마시아"는 국내에서도 매우 유명한데 팀을 부르는 호칭은 아닙니다. 요즘은 유스 출신 11명으로 선발 라인업 구성한 적도 있고 매 경기 최소 7~8명은 선발이니 이제 그냥 라 마시아라고 팀을 불러도 될지도...-_-;
13/03/24 19:58
축구팀들은 어딜가나 거의 유니폼의 색이나 엠블렘 관련해서 별명이 붙죠. 이탈리아의 로쏘네리, 비안코네리, 아주리 등도 그렇고요.
소시에다드 - La Real, 아슬레틱 빌바오 - Los Leones(사자들), 데포르티보 - Superdepor 정도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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