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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4 23:44
이것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거라고 봐서(게임성이란 부분 자체가 개인의 취향이나 의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평가가 가능하죠.) 어느 쪽이 우월하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어려우리라 봅니다. 그나마 상업적 성과로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요.
거기다가 워낙 시간대가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도 어렵습니다. 가령 인터페이스를 평가할 때, 한번에 12기의 유닛만 조정이 가능하고, 생산된 일꾼 유닛이 광물로 향하도록 해도, 자원 채취를 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자잘한 부분은 제게 있어서 단점을 평가될겁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1 당시에는 이런 부분을 해결한 작품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충분히 많았거든요. 반면에 스타크래프트2에선 그걸 장점으로 평가하기에는 요즘에는 당연히 그랬어야 할 부분이었을겁니다. 다만 그 외의 부분에 있어서는 캠페인에 있어서는 시대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스타크래프트2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반적인 시스템(유닛의 속성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저는 스타크래프트2를 좀 더 선호합니다.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스타크래프트1이나 스타크래프트2나 당시 같은 장르의 게임에선 으뜸이라 칠 수 있다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가령 프로 선수 중 누가 최고냐고 묻는다면 둘 다 잘한다라고 비교하는 것처럼요.
13/03/25 00:01
스1이 나왔을 당시 기준의 스1과
스2가 나온 시점에서의 스2를 비교하자면 스1인 넘사벽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스1 이전의 rts는 조작감이나 전투의 맛이 형편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1이 거의 천지 개벽급 조작감과 전투의 맛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엄청난 인기가 있었죠. 스2도 괜찮긴 하지만 그냥 좀 더 나은 정도인거 같구요.
13/03/25 01:10
스타1이 시대상황 고려하면 넘사벽, 그런거 빼고 그래픽 인터페이스 빼고 고려하면스타1 우위, 게임 전체로 모든걸 고려해보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13/03/25 01:24
시대상황을 고려한다면 스1은 RTS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스2는 RTS가 멸망 직전인 상황에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13/03/25 04:25
스타1의 RTS계에 가져온 혁명을 게임성의 일부로 친다면 스타1, 그런 가치를 무시하고 순수하게 즐기는 게임으로서의 매력은 스타2라고 생각합니다.
13/03/25 08:59
절대적 평가로 봤을 때는 스타2겠죠. 시간이 지났던 거만큼 발전했을테니깐요. 하지만 시대적인 상대성은 스1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스2가 현재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타자라면 스1은 베이브루스 정도겠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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