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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7 15:17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을 노리고 나온 게임인지라.. 과연... 엔씨가 길드워 이후 성공작을 내놓을지 궁금하네요.
국내는 아마도 리니지 이터널 나오면 주가는 블소때보다 더 뛰어 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_-;
13/03/27 15:53
엔씨의 이번 년도 상승 동력은 블소/길드워2 중국진출 , 자사 모바일게임 10종류 이상 발표 , 와일드스타 발매 , 길드워2 확장팩 발매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와일드스타보다는 블소 중국 진출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블소가 중국 진출에 실패하면 다시 꼬꾸라 질 것 같은데요 현재 블소가 한국 게임순위에서 7위정도에 랭크 되어 있는 이유는 중국 진출때문에 개발진들이 추가적인 컨텐츠 생산보다 시스템의 최적화와 중국 내의 현지화에 인력이 집중 되어 있는 상태라 국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국내는 테스트용으로 출시한 게임이다 보니 컨텐츠 수급이 클로즈 베타 때와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 블소는 중국내에 꾸준히 기대작 1위게임이고 자국 공룡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 하는 만큼 중박 이상은 쳐줘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게 걸림돌이 많습니다 우선 블소 자체가 클라이언트가 어마어마한 용량이라 중국 내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으로 다운로드만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사양적인 면도 발목을 잡습니다 블소가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모니터 포함 컴퓨터 견적이 중국돈으로 4000원은 필요한데 중국쪽 임금이 2000원쯤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접근이 힘든 게임이죠 게다가 피시방이라고 인터넷이 그닥 빠르지도 않습니다 한국의 1/10 정도의 속도 정도 나옵니다 엔씨 내부에서 최적화 작업을 못해낸다면 중국 진출 역시 쪽박 찰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길드워2 중국진출역시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최적화는 블소보다 상당히 잘 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는 맞지 않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컨텐츠 자체가 성장보단 결투로 귀결되는데 RPG장르에는 결투 이전에 성장이 뒷받힘 되어야 합니다 흔히 노가다라는 부류고 이 점은 리니지에서 이어지는 리니지2 이후 길드워1이 국내 상륙했다가 처참하게 쪽박을 차면서 잘 보여줬습니다 중국역시 별 다르지 않다 생각하구요 특히 이쪽동네 사람들은 돈 안되는 게임은 잘 안합니다.. 와일드스타는 이 이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가장 혁신적인 상이라는 상을 받았다곤 하지만 어떠한 상을 몇개 주었고 기중에 혁신적인 상이라는게 그냥 저냥 하나씩 찔러서 주는 상인지도 확실히 모르는 판국에 기사 하나보고 판단하긴 힘들다 생각합니다 어떤 혁신적인 것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기존 와우류 RPG라면 그다지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보가 좀 더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겠네요 엔씨의 장점은 딱히 출시되는 게임들이 대박은 아니더라도 평타만 쳐줘도 그게 대박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야구 구단가지고 말이 많았지만 결국 자회사 스포츠 게임과 연계해서 스폰 달아서 광고 효과 잘 보고 있구요 해외에 길드워2 패키지라서 이후 수익 둔화 우려 했지만 추가적인 캐시템 판매로 매꾸고 있습니다 거기다 확장팩도 발매 예정이구요 후발주자로 나선 아키에이지 테라 등등의 게임도 골수 리니지/아이온 유저들을 빼오는건 실패 했습니다 그렇게 대박이라던 아키에에지 역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추락하면 다시 올라오는건 정말 힘듭니다 글만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엔씨는 더 이상 그렇다할 악재는 없고 실적 상승으로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 이라고 전문가들도 보고 있는게 KB 신한 대신 요즘 엔씨 ELS 전부 찍어내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엔씨는 개미들 힘이 엄청나게 강한 종목입니다 외인들 14만대에서 그렇게 공매도 해댔는데 개미들이 매수해서 14만대 횡보하다가 기관에서 들어와 최근들어 오르고 있는데요 개미들이 많으면 진짜 엄청난 악재가 터져서 급락하지 않는 이상 이유없는 하락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아침에 훅 떨어졌지만 결국 매수세가 강해서 보합으로 마무리 됐네요 작성자 분이 블소해본 경험상 중국에서 죽 쓸거 같으면 블소 출시전에는 다 정리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400주 가까이 들고 있는데 중국 현지에 있는만큼 피시방 같은곳 둘러보면서 현지분위기 보고 매도할 예정입니다
13/03/27 19:04
일단 개발사인 카바인 스튜디오가 별다른 경력이 없는 신생 개발사라는 점(경력이야 있다고 하지만, 다른 신생 개발사들도 경력 있는 개발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과 여태껏 공개된 내용만 놓고 보면 단지 배경만이 새로울 뿐, 게임 자체로는 별달리 신선한 시스템이 전무하다는 점, 특히 국내 시장에서 MMORPG 쪽은 점점 추락하고 있다는 점과 해외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혁신을 일으킬 것 같진 않습니다. 특히 발매 전 평가가 좋다 한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상의 개발비를 쏟아부은 스타워즈 : 구공화국이 발매 전만 하더라도 게임계의 혁명을 일으킬 것만 같은 분위기와 초반 준수한 판매량을 가지고도 지금은 어중간한 부분 유료화 모델로 바꾸지 않으면 망할 정도의 추락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작 게임 행사 한 곳에서의 좋은 평가만 가지고는 당장 평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공개된 요소만 봤을 때는 전형적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류작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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