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력은 이렐리아였습니다만 시즌3와서 이렐리아를 선택하기가 매우 꺼려졌습니다.
랭겜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탑을 가게 되면 신지드와 올라프를 주로 갔었는데 올라프는 너프 후에 손이 가질 않고
신지드는 선픽을 하기 어려워서 새 챔프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찾은 게 럼블과 레넥톤인데

레넥톤의 경우 라인전에서 몇 챔프만 조심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지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레넥톤으로 라인전은 이겼다고 한들 다른 라인이 무너진 경우 특별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앞장서서 궁을 쓰고 맞아준다고 한들 그 사이에 봇이나 미드에서 기울었다면 그 데미지가 그대로 제게 들어와서 참 난감하더군요.
그럼에도 레넥톤의 경우 승률은 63%쯤 되긴 했습니다.
다만 탱커 위주의 챔프를 솔랭에서 돌리는 게 과연 좋은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자신있다'거나 '이거면 이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후 럼블을 팠습니다.
승률은 58% 정도 되고 kda 4.0 정도로 준수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럼블의 궁이 심각하게 너프 예정이라-혹자는 이것을 너프라고 생각안할지 모르지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픽하기는 좀 꺼려질 것 같습니다.
(같은 팀에 소나라든지, 단체 cc기가 있는 챔프가 있다면 주저없이 하겠지만요.)

새롭게 탑 챔프를 파야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하는 솔랭용 탑 챔프는 무엇인가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덧말 : 오늘 8연속 트롤을 만나 승급전을 두번 떨어지고 점수도 떨궈서 멘탈이 바닥이라 괴롭네요. ㅠㅠ 왠지 8연승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