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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1 01:26
여수게장은 두꺼비나 황소를 많이들 추천하시던데 저는 봉산골목에 다른집(여수 돌게였나?)을 갔었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고기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일관(한정식집)을 더 추천합니다. 가격은 훨씬 더 비싸지만요.
그리고 뜨끈한 국물 좋아하시면 장어탕도 좋아요. 진미식당이랑 칠공주를 많이 갔었네요. 한두골목 차이니 골라가세요. 여수를 다시 간다면 멍게랑 해삼을 잔뜩 사서 소주랑 먹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서대회는 별로였습니다,, 이상 작년 여수엑스포 참가자였습니다.
13/04/01 04:38
여수에서 한일관, 순천에서는 바로 옆의 벌교가서 꼬막정식 먹었습니다. (순천에서 벌교 10분이면 가더군요)
한일관은 맛은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는데 (남도음식에 대한 환상탓인가) 가격대비 나오는 음식의 양이나 질이 아주 좋았어요. 회가 같이 나오는 정식입니다. 꼬막정식은 흠... 저는 꼬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꼬막삶아준 것보다 된장찌게, 꼬막전, 꼬막무침이 아주 맛있었어요. 한일관은 특정식 4인 기준 인당 30,000원(일반정식 25,000원, 인원이 줄면 비싸집니다) 꼬막정식은 인당 15,000원이었습니다.
13/04/01 08:48
제가 여수 순천에서 20년간 살아오면서 그나마 가장 추천한다고 생각하는 음식은 유비끼인데 돌산 일대 횟집에서 팔겁니다.
근데 현재가 제철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네요ㅠ 다른 게장이나 그런거는 현지사람들은 그냥 평상시 먹는 일반 음식의 느낌이고, 만약에 제가 손님을 대접한다면 하모 유비끼를 사줄것 같습니다. 비록 좀 멀고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하지만 정말 맛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먹지 못하는 음식이므로 추천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남해 쪽 빼고는 거의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13/04/01 08:51
일반적으로 순천에서 먹을만한 음식들은 시청 본관 앞에서 떡갈비, 죽도봉에 오리고기집, 남부시장 국밥, 연향 금당지구에서 고깃집
그리고 한정식을 먹으시려면 그냥 역전 앞에서 싼 곳에서 드시는 게 낫습니다. 비싼데는 그냥 접시만 비싼 그릇놓고 맛은 영 밍숭맹숭해서 전 싫더라구요. 정확한 가게이름들은 저도 고향 떠난지가 좀 되서 가게 이름들이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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