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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1 11:47
그 한타싸움이 막힐 경우 필패입니다. 게다가 타이밍 러쉬를 테란이 할때 기본은 상대의 병력 규모 파악입니다. 즉, 드래군보다 질롯이 많다면 벌처(빌드타임 무지 짧습니다. 6팩정도에서 한번만 뽑아줘도 충분하죠.) 모아서 같이 갈경우 어쩌실겁니까? 그래서 결국은 드래군 위주로 초반 병력을 구성할수 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물론 중반 이후에도 어느정도의 드래군 수 유지는 필수죠. 온리 질롯은 마인에도 금방 1부대가 산화하는 멋진 광경을 자주 연출하니까요.
03/09/01 11:59
원팩더블 상대로 질럿, 드라군 노가다 드랍은 그야말로 실패하면 암울해지죠. 도박성이 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팩 벌처 상대로 드라군 3-4기는 부족한감이 있네요. 드라군 컨트롤이 예술이 아니라면 벌처 마인에 피해를 당할 여지가 충분히 있죠. 만약 드라군이 마인에 폭사하기라도 한다면 지-_-지네요. 투팩한후 앞마당을 할때는 앞마당 앞쪽에 마인 심는게 당연지사입니다. 온니 발업질럿으로 뚫기도 힘들고... 윗분 말씀대로 질럿 많이 뽑는것 같으면 벌처위주로 생산해주면 그만입니다. 한두번 전략적으로 쓰는건 몰라도... 도박성이 짙은 게임운영입니다. 즐겜하시고 건승하세요. ^___^
03/09/01 15:14
온니 시즈퉁퉁포 이후에 후속 벌처 조이기를 3게이트 드라군 소수 질럿(셔틀)
로 막는거보단 소수 드라군 다수 질럿이 더 유용하다는거죠.-0-!! ↑ 이부분은 공감이 가고 때로 중요한 내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TopaZ님의 말대로 노가다 드랍이나 불독류의 초반 압박은 실패하면 필패의 국면으로 갑니다. 상대테란의 피해정도나 실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러쉬를 잘막고 한타임 뭉쳐서 나오는 테란의 첫 러쉬를 감당할수 없게됩니다.
03/09/01 16:50
매일 읽기만하다가 드디어 글쓰기 레벨이 됬네요 -_-;;
뭐 한마디하자면 테란이 입구막고 플토가 패스트옵타면 마린꾸준히 뽑고 투팩 바로 애드온하고 탱크만 뽑다가 옵저버가 테란진영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고 6기 정도의 마린과 소수의 에쓰시비 탱크 2~4대 오면 너무 무섭더군요 -_-
03/09/01 21:32
자 위엣 분들의 반론은 괜찮군요.하지만 이건 말씀드리자면.절대로 도박성이 짙은 전략이 아니라는겁니다.일단 제가 다시 한번더 반론에 들어 가보도록 하죠.
보통 원팩 더블의 타이밍 러쉬는 7~9분대가 되겠구요. 옵저버로 상대의 진영을 관찰하면서 벌처를 다수 생산해주면 플토에서도 다수 드라군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보통 2~4드라군+4셔틀 압박을 꼭 가는 편이죠-_-;; 원팩 더블의 경우에 피해를 안 줄래야 안 줄수가 없습니다. 저는 못해도 입구 서플정도는 꼭 부수고 시즈2마리 정도 잡아 주는 편인데..(물론 고수들은 결국 다 막아 내고 이후 벌처를 놀립니다)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견제를 펼친다는거에 의미가 있구요(생각보다 하템 드랍이 무쟈게 빠릅니다)보통 플토는 앞마당을 먹고 나두 좀 있다가 어시밀레이터를 짓지 않습니까?그런데 저의 전략의 경우 어시밀레이터를 바로 지어서 프로브를 3~4기 붙여 줍니다.아콘으로 지원 병력 해두 되구요.(질럿+드라군만 생산 하시다 보면 얼마나 가스가 마니 남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그만큼 게이트수도 늘어 나겠죠.하템 생산할동안 다른 유닛의 생산이 멈춰버리니 말이죠.보통 5게이트 갈때 저의 빌드는 7~8게이트 갑니다. 필패 까지라고는 볼수 없겠네요. 그리고 저의 전략은 절대로 질럿 다수인것들 보여주면 안됩니다-_-; 당연한것이겠죠.설사 상대가 저의 전략을 알아 챘다고 칩시다. 상대는 원팩더블일 경우나 투팩일 경우 벌처의 수를 늘릴것이고.노가다 드랍등을 대비해 본진에도 마인등을 박아 줄수도 있고요. 그러면 어케 하느냐-_-?간단 합니다-_-;;;드라군수를 늘려 주십시오. 다음에 제가 리플레이를 한번 올려보도록 하죠-_-제가 최근에 리플 정리를 다해서...드라군 충원도 매우 잘 됩니다-_-;;같은 게이트에서 나오는 병력인데 질럿 뽑다 말고 드라군 뽑으면 그만 아닙니까-_-;; 그런데 보통 테란유저들이 아둔을 발견하거나 하면 질럿보다는 다크를 생각 마니 합니다.(엔지니어링 베이로 6시 8시 정찰을 당했을 경우)본진에 다수 마인등 벌처를 대비해두고 시즈를 박아 두고 하면 노가다 드랍 안가면 그만 아닙니까?그만큼 본진 방어 하는데(본래 타이밍 보다 벌처 속업 마인업 타이밍이 빨라버려져서 타이밍 러쉬때 상대적으로 시즈수가 줄어 들어 버림)플토는 드라군 늘려 주고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된다 이겁니다-_-;;;그리고 테란이 6팩을 보유한 상황이라면 초반이 아니라 중반 입니다.그때는 어떻게든 게임 운영이 흘러 갔을 것이고.상대의 병력을 보고 플토도 맞춰가든지 해야 하겠죠.이 전략의 어느정도 큰 장점이라면 질럿 생산하다 금방 다시 드라군을 생산 할수 있는 유용성에 있다고 해야 하겠네요.초반 셔틀 운영도 잘 만 해준다면(병력을 보고 역시 견제감.때로는 시즈2기~4기만 세워두고 scv정찰도 대충하고 배째 테란 하는 경우가 요즘 많은 추세죠)그때 숨겨두었던 질럿과 드라군이 후다닥 가는거죠.투팩한후 앞마당을 먹는다라....그때 마인은 질럿 1~2기를 가미가제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그리고 셔틀+질럿으로 뚫어 버리죠.언덕 셔틀이 달림과 동시에 (시즈 근처에 터렛이 있다면 조금 멀찍히 질럿 4기 드랍하고 걍 달려 버리세요)2기 질럿이 앞마당으로 달립니다.이후 드라군과 후속 병력이 오는거죠.정말 손빠른 테란 유저가 아니라면 심각한 타격을 입힐수도 있습니다.왜냐하면!!!요즘이 배째 테란이 많은 추세이기때문에!!입니다.물론 정석이 더 안전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전략이 결코 한두번 밖에 쓰이지 못하는 도박전략이 아니라는걸 알려 드리고 싶네요.
03/09/01 22:41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마인이라는 존재때문에.... 셔틀에서 내리는 질럿 4기는 벌쳐로 일점사하며 죽이면 그 다음엔 마인제거하던 드라군들이 탱크에 맞아 죽는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상대가 손이 빠른 사람이라고 가정하면서요 ^^;;
03/09/02 00:35
구체적인 빌드를 알고 싶군요.
페스트 옵저버로 시작하는건지 사업은 안하는지 옵저버는 몇개나 뽑고 셔틀은 상대가 원팩 더블인거 확인 한 후 뽑게되는지 구체적인 빌드를 알아야 정확한 타이밍을 계산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옵저버로 상대병력 확인 할 때까지 병력 구성은 어떻게 하시는지...님 빌드의 최적화는 페스트 옵저버 빌드에 드라군 2기 확보 후 3게이트 확보 한 후 아둔-->발업-->질럿 생산-->옵저버 확인 후 대처. 페스트 옵저버 3게이트 빌드에서 주병력이 발업 질럿이라...이정도면 특별히 약점도 그렇다고 크나큰 장점도 없는 불독식 빌드가 되겠군요.
03/09/02 01:03
커피우유님의 정답입니다-_-;;
저의 빌드는 일반적인 패스트 옵 체제 드라군후 2게이트 이후 아둔.발업.입니다.2게이트에선 단 몇기의 드라군만 생산한뒤 질럿을 모으고요.옵이후 셔틀을 생산하죠.게임 운영은 그때 그때 상황판단에 맞게 해주시면 될거라 생각 합니다.
03/09/02 14:4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환상프로토스. 할루시네이션(맞습니까?)프로토스. 를 겸비한다면.. 쓸만하지 않을까요? 전에 아오조라 솔루션(맞습니까?;;) 에 나온적이 있던걸로.. (1년은 되었을듯 -_-) 생각됩니다. 그.리.고... 컨트롤이 된다면 마인에 그렇게 피해 입을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질럿으로 벌쳐 쫓아서 없애기 참 재미있는데 -_-;; 저같은 경우에는 유닛 컨트롤에 - 부대지정 안하니까 - 혼이 팔려서 생산이 늦어집니다만 -ㅅ-;;) 뭐... 개인의 스타일 나름이겠죠?
03/09/02 14:46
저도 가끔 비슷한 운용으로 게임을 하는데 어짜피 페스트 옵저버 빌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불독과 마찮가지로 특별한 약점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운영하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죠. 저는 오히려 불독 하느니 이런식의 운용이 더 좋아보이네요. 페스트 발업 빌드는 확실히 원팩더블의 테란에게는 강력합니다. 셔틀 구석 노가다 드랍과 후속병력 멀티치기 타이밍이 테란 팩토리 늘리고 병력 뽑아내기 전 타이밍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발업 질럿을 활용하여 본진, 입구, 멀티 3방향으로 정신없이 몰아치면 왠만해선 지지 나옵니다. 불독토스의 8드라 3질럿 입구 뚫기 보다 훨신 임펙트가 강합니다.(원팩 더블의 테란은 탱크 위주로 병력을 뽑기 때문) 솔직히 불독은 막힐 위험이 크죠. 불독 할 바에는 정상적인 페스트옵드라군 빌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이황 페스트 발업빌드를 하려면 2게이트 보다는 3게이트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원팩 더블시 더욱 강한 러쉬가 가능하니까 3게이트 추천입니다. 또 대나무 막기도 수월해 보이는군요. 일단 조이는건 허용하시고 바로 템플러 테크까지 올려서 4~5게이트 확보 후 다크2 , 아칸 1기 드랍이면 운좋게 그냥 끝날 수도 있고요 견제만 해주면서 입구 다크 홀드로 후속병력 차단 한 후 쌓인 병력으로 한방 뚫기 시나라오도 괜찮네요. 그럼 초반 벌쳐류 전략에는 어떨까요? 정상적인 옵저버 드라군에 비해서는 좋지 않지만 딱히 심하게 불리한건 아니다. 드라군 3기랑 질럿이 언덕위에서 방어하고 있으면 옵저버 없어도 본진 피해는 막을 수 있죠.(옵저버가 빠르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 가능) 결론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독 하느니 그냥 노멀한 페스트 옵드라군이나 페스트 발업 3게이트 빌드가 훨 좋다.^^
03/09/02 19:52
발업을 빨리하는 3게이트군요.. 더블을 상대로 일단 한번 붙고 시작한다는 점은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상대가 무난하게 막고 팩토리는 이미 짼 상태에서 후속다수벌처 역러쉬를 가장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프로브&드래군 사냥..
03/09/03 16:15
글과 답변들을 보고 문득 생각해본건데, 계산되고 준비된 빌드에 맞춰서 게임 플레이한다면 물론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겠죠 그렇지만 어짜피 전략이란 상대적인것이고, 상대전략에 대처하는능력이 실력이라 는 거겠죠, 계산된 빌드와 전략에도 패하고만다면 자신만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대처해보는것도 방법아닐까요 -_- ? 솔찍히 테란이 온리탱크 플레이하면 템플러를 빨리가져간다면 테란은 섣불리 못나옵니다.
허나 템플러 빨리가는것안다면 테란이 마인업된 벌쳐만 다수나와도 플토는 할게없죠, 뭐 전략이란 가위를 내면 바위를 내고 바위를 낸다는것을 알았다면 보를 내는것은 당연한 것아닙니까 틀에맞춰진 빌드에 너무 의존하는것도 별로좋은것처럼 보이지는 않는군요 -_-
03/09/04 15:45
글 쓰신 분 혹시 오늘 프리베넷 질럿서버에서 게임하셨나요-_-? 딱 이것과 거의 같은 전략을 오늘 어느 토스유저가 쓰던데..--; 8질럿 2드라군은 아니었던것 같지만 하여튼 생각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발업질럿과 드라군 앞마당으로 달려오고 막히니까 언덕 드라군까지.. 거의 말씀하신것과 같다는; 하템드랍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셔틀에 타기 전에 벌쳐로 잡았음... 설마 님은 아니시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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