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2/24 15:42:04
Name ReStart
Subject 철의 장막을 개인전으로 ? 발칙한상상....
요즘 스타리그나 여타 대회의 경기들을 보면 정말

선수만 다르지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더군요.

그래서 생각하다보니 팀플에서 쓰이는 철의장막이

개인전에 쓰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발칙한 상상을 합니다.

같은섬이라면 1:1 구도 그러면서 다른섬으로 넘어가

몰래멀티,몰래건물 등의 플레이도가능하고

중앙멀티를 갖기위한 같은대륙에서의 화끈한

물량전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른대륙이라면 장기전 끝에 화려한 공중전

또는 잘 쓰이지 않던 유닛들의 활용 등 다양한 유닛

활용이 이루어 지거나 중앙가스멀티를 차지 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 그리고 둠드랍같은 안쓰이던 전략도

쓰일 것 같네요.

철의장막을 개인전에 쓰는 발칙한 상상에대해

pgr21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뱀다리 )) 15줄 채우는 줄 알고 채웠는데 혹시 아닌가요 ?

뱀다리 )) 강민선수 오늘 포스가 장난아니더군요 .

뱀다리 )) 제가 글을 잘 못씁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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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_Mineral
05/12/24 15:46
수정 아이콘
가스멀티가 워낙없고, 탱크가 사기가 될거란 생각 저뿐인가요?
개인전맵으로 쓰이려면 수정이 꽤나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ArL.ThE_RaInBoW
05/12/24 15:50
수정 아이콘
The_Mineral님 말씀처럼 가스멀티가 적죠.

그리고 앞마당 앞까지 병력이 있다면 그 길목이 넓지가 않아서 뚧기가 힘듭니다.
05/12/24 16:01
수정 아이콘
가운데 미네랄 양만 줄여서 좀더 다양한 경기를 유도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의견같아요...
명왕성
05/12/24 16:02
수정 아이콘
프저전이 문제가 될거 같은데요.
2/3의 확률로 토스가 무조건 이길꺼 같다는 느낌이...
닥터페퍼
05/12/24 16:14
수정 아이콘
가스멀티도 적은데다 센터를 먹는 사람이 최종적인 승자가 될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시즈탱크때문에 테란쪽으로 많이 기울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종훈
05/12/24 16:5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뭐가?;;) 이승원 해설께서, 원래 철의 장막은 1:1 개인전 용 맵으로 몇 달에 걸쳐 준비되고 있었던 맵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2:2 용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 결과, 팀플맵이 되어 버렸다는군요.
추측이지만, 준비 기간을 보아 아마 밸런스 문제는 괜찮은 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1:1 해보니 매우 재밌었습니다. ^^;;
이직신
05/12/24 16:5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하나도 안 발칙한 상상입니다; 원래 철의장막은 1:1 맵을 의도로 제작되었었죠...충분히 그럴만한 좋은맵이라고 생각하구요..으흠-_-
The_Mineral
05/12/24 17:20
수정 아이콘
개인전용맵으로 의도했다고는 해도 가스멀티가 없고 동선이 단순해서 저그가 테란상대로는 안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탱크 사거리가 다른쪽 가스에도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팅멀티밖에 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그에겐 테란전에서 센터멀티는 워낙 유리하지 않고는 먹지 못하는 멀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1:1을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저의 개인전인 생각입니다.
StaR-SeeKeR
05/12/24 17:30
수정 아이콘
1 대 1로 준비하던 맵이니 만큼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미네랄 양에서 조금 수정이 있어도 좋을 듯,.
05/12/24 19:08
수정 아이콘
스타팅 지점이 왼쪽 오른쪽으로 되어있으면 모를까

서로 세로라면 정말 어느 한 종족은 절망일 것 같습니다.
05/12/24 19:25
수정 아이콘
3시 9시 쪽에 멀티를 하나씩 더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군요.
(그러면 중앙멀티랑 3시 9시멀티랑 너무 가까운가...)
forgotteness
05/12/24 19:40
수정 아이콘
중앙쪽 멀티를 저그가 못 먹는다고는 하나...
다른 타 스타팅 멀티가 있고...
원래 1:1맵으로 준비해온 것도 있고...

나름대로 밸런스가 괜찮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미네랄 양 조금 수정하고...
약간의 맵에 수정만 가한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센터 멀티를 테란에게 내주어도 다른 쪽 멀티로의 동선이 길다보니...
크게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문제는 플토대 저그전 밸런스인데...
이건 플토가 좀 많이 괜찮아 보입니다만...
~Checky입니다욧~
05/12/24 19:53
수정 아이콘
저역서 프저전이 플토쪽으로 기울것 같다는...물론 프로들의 경기가 없었으므로 섯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만...
달려라투신아~
05/12/24 20:32
수정 아이콘
물론 옛날과 플레이 방식도틀리고 맵도 조금 틀리지만 예전 글리셜이포크는 저그맵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05/12/24 22:34
수정 아이콘
테란대 타종족전은 같은대륙이라 해도 테란이 센터멀티를 먹기는 쉬우나 장막 너머의 멀티에 대해서는 먹기도, 지키기도, 남이 먹은거 뺏기도 그렇게 편하지는 않을 듯 하니 테란이 극단적으로 유리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플저전이 약 67%의 확률로 패러독스 재현이겠군요.
김대선
05/12/24 23:19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요즘 철의장막 2;2 팀플이 유행되고 있는데, 이맵 재밋더라구요. 가운데 미네랄에 구멍좀 뚫어주면 환상일것 같습니다.
일단 자유도가 높은 맵이잖아요. 넓은 캔버스에 게이머들이 뭘 그리는지 보고싶군요.
05/12/25 07:46
수정 아이콘
가운데 장벽 중 일부를 중립 건물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일부 장벽의 미네랄 양을 조정해서 좀 더 빨리 뚫릴 수 있게 하거나요. 두 섬이 연결되는 것도 보고싶어요. 공중전 위주의 팀이 대세를 장악하다가 가운데 장벽이 뚫리면서 지상전이 강한 팀이 역전하는 구도도 나올 수 있도록요.
이수하
05/12/25 13:06
수정 아이콘
프저전 얘기가 나와선 말인데 토스가 그렇게 좋다고는 볼 수 없음 먼저 같은 섬에서 시작할 경우 길목이 좁고 토스가 게이트 유닛을 택할 경우 반태편 멀티를 견제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뮤탈 게릴라도 용이하죠 레이드처럼 ...... 흠 다른 편에 걸릴경우는 토스가 할만한데 다른 섬맵처럼 섬 간의 간격이 거의 없다고 볼수 있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오버로드 수송이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다른 섬맵보다야 못하겠찌만 토스가 그래도 괜찮은 구도인듯
SpiritZerG
05/12/26 06:27
수정 아이콘
가스멀티 루나보다 2개 많습니다//

물론 대륙건너편 멀티까지 합한다면 말이죠..
05/12/26 07:31
수정 아이콘
GGL 이라는 외국 온라인 리그에서는 공식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 GGL 이 끝나지 않아서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끝나고 맵 통계를 내보면 어떨지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
케타로
05/12/26 13:20
수정 아이콘
같은 위치에 프저에서 저그가 꼭 멀티를 먹고 시작한다면 초반견제가 괴롭겠지만 레어빨리 가서 무탈하고 수송기능 올리면 저그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쪽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05/12/26 22:13
수정 아이콘
이전 글래시얼 이포크는 저그한테 기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찰의 용이함 이랄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 용이함이 왜 있나 싶네요.
프로토스나 테란도 정찰 보내면 될텐데요 -_-;;

아무튼 2+2맵의 시초 격인 글래시얼 이포크는 그랬던것으로 -┏
약간 경우가 다른 맵이긴 하지만요.
F만피하자
05/12/26 23:00
수정 아이콘
플저전은 같은대륙이면 플토 암울 다른대륙이면 저그 암울일듯 하네요

러쉬거리가 상당히 먼편이니;
거룩한황제
05/12/27 10:34
수정 아이콘
데스//글래셜 이포크는 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지이요.
하지만 철의 장막은 미네랄만으로 대륙이 나누어 졌기 때문에
글래셜 이포크처럼 다른 대륙으로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그의 정찰의 유리함이 없어지는 것이고요.
05/12/27 23:11
수정 아이콘
아 글래시얼에서의 저그의 잇점은 상대의 빌드파악 이 아니라.
자신의 빌드 결정 이였습니다. 섬이면 배째식 플레이 지상이면 안전하게 플레이.
허나 철장은 그런면에서 안심 할 수 없을듯;
06/01/16 08:58
수정 아이콘
대규모 센터 전이 없는 개인전은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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