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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4 09:19
6인 풀리그 24강이후 16강말고 12강으로 해도 될꺼 같다는..각조 1위 넷은 시드를 받아 8강 자동진출 하는 방식으로요.. 물론 그럼 3위 외에 1위를 정하는 재경기가 또 나올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군요.. 그래도 지금 방식보단 깔끔할꺼 같은데 이방법은 또 어떠신지 의견을..!!
06/06/04 09:55
괜찮다고 보이네요.
6인 1조 풀리그. 일주일에 8경기씩 한다 치고 풀리그 진행에 7.5주가 걸립니다. 8주차 금요일에는 재경기 한다 치고, 8주가 필요하네요. 그리고 나서 16강 2주, 8강 1주, 4강 1주, 결승. 총 13주면 리그가 끝나네요. 뭐 이정도면 하나의 리그 길이로 적당하다고 봅니다. 리그의 긴박감..문제도 현행 24강보다는 낫다고 보이구요. '4명 중 3등을 해도 66% 진출이야'보다는 '6명 중 5등하면 100% 탈락이야'가 비록 통과해야 할 문의 크기는 같을 지 몰라도 선수들로 하여금 리그에 더 집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가지 문제라면 5전 전승으로 올라온 선수가 16강에서 바로 지면 꽤 억울하다는 것.. 하지만 이것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모토가 진정 '23vs1'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 같기도 합니다. 와일드카드도 필요없고, 시드결정전 역시 필요없다.. 이것 역시 6인 1조의 메리트라고 생각되네요. 6인 1조 풀리그는 참 다양한 경우의 수를 낳습니다. 1승 4패를 하고도 4위로 진출할 수도 있고, 3승 2패를 하고도 5위로 탈락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가 6인 1조 풀리그에서 가장 난감한 상황입니다. 3승2패 5명, 5패 1명으로 5자동률이 벌어진 상황인데요, 이건 뭐 승자승으로도 해결이 안되고, 추첨으로 1명 올리고 4명이 듀얼하는것도 뭐하고, 풀리그 다시 돌자니 한바퀴에 10경기나 해야되고.. 그렇습니다.) 확실히 현행 24강보다는 이게 나아 보입니다. 또 하나의 방식은. 24강에서 바로 8강으로 가는겁니다 (!) 이러면 조별 풀리그 1위가 가지는 박탈감이 약간 덜해지겠죠. 16강을 안하느라 남는 시간엔 듀얼을 더 하면 되고...;; 각조 1,2위 - 8강 각조 3,4위 - 듀얼 2라운드 각조 5.6위 - 듀얼 1라운드 듀얼 1라운드 - 각조 5,6위(8명) + 피씨방 통과(40명) = 48명 중 24명 통과 듀얼 2라운드 - 각조 3,4위(8명) + 1라운드 통과(24명) = 32명 중 16명 진출 피씨방에서 올라와야 할 인원수가 너무 많군요. 이래서 하부리그가 필요한건데 말이죠... 아무튼, 이번 24강 제도는 어떻게든 약간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 6인 1조 풀리그를 처음 시도했던 PLIV를 보면서 '리그를 일주일에 두번 할 수 있으면 딱인데'라고 생각했던 한 워크팬.
06/06/04 10:05
극적 효과를 더 노리자면.
각조 5,6위를 피씨방으로 바로 보내고(아니면 6위만이라도 보내고) 피씨방예선 후에 8강 탈락자들까지 모두 합쳐서 듀얼을 치르는 방식도 있겠네요..
06/06/04 13:03
제가 과거 스타리그 시작하기 전에 같은 내용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엄청 '다구리' 맞고 삭제했습니다..-_-;; 당시 올린 내용이 6인 풀리그해서 바로 8강으로 줄이고 8강 4인 2개조 풀리그를 하는데 풀리그를 각 경기 "3전 2선승제" 로 하면 맵빨소리도 없을거고 대진운소리도 없을 것이다. 라고 했었죠..
06/06/04 13:22
이렇게 하려면 24강 조별 풀리그에는 '파이트머니'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소위 '죽은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요 ;;; (4인 풀리그에서도 순위와는 상관없는 경기가 나오지만, 4인풀리그의 그것과 6인풀리그의 그것은 엄청 다르죠)
06/06/04 19:10
6인 1조 풀리그를 12강에서 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봅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24강 4인 1조로 구성합니다. 다음 단계는 12강이므로 와일드 카드가 필요하진 않죠. 일주일에 8번 경기하면 4.5주, 12번 경기하면 6주가 필요하네요 12강 6인 1조(24강 조 1등 3명, 2등 3명)로 구성합니다. 일주일에 8번 경기하면 3.5주, 12번 경기하면 2.5주가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8번 경기하는 방법은 4 X 6+6 = 30인데, 적어도 하루는 6경기를 해야 합니다. 이 때는 야외경기하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 시드결정전-1 A조의 3등과 B조의 4등, A조의 4등과 B조의 3등이 3판 2선승제로 붙습니다. 시드는 5등에게만 주어지고, 5번 시드 결정은 4강이 끝난 다음 진행됩니다. 0.5주 걸립니다. 4강 A조의 1등과 B조의 2등, A조의 2등과 B조의 1등이 5판 3선승제로 붙습니다. 1주 걸립니다. 시드결정전-2 5번시드 결정권을 가리는 대결. 5판 3선승제입니다. 0.5주 걸립니다. 참고로 6번 시드는 주지 않아야 그나마 시드결정전이 스타 번외 경기로 전락하지 않을 것 같네요. 3-4위전, 결승전 각각 0.5주 총 1주 걸립니다. 이렇게 경기하면 24강, 12강을 한 주에 8번 경기하는 방식으로 하면 11주, 한 주에 12번 경기하는 방식으로 하면 8.5주 걸립니다. 시드 결정권이 재미없으시다면, 다른 방법으로 전기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방식을 12강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조에서 1~4위한 선수들을 알파, 베타 조로 나누고 선수들을 고르게 분포합니다 (방법1 알파(A1, B2, B3, A4) 베타(나머지), 방법2 알파(A1, B2, A3, B4) 베타(나머지)) 그런 다음, 각 조에서 전기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방식대로 진행합니다. 3-4위전은 3전 2선승제로 하고, 3위가 맵 제거권을 가집니다. 승자는 2-3위 결정전으로 진출하고, 패자는 듀얼로 갑니다. 2-3위전은 3전 2선승로 하고, 2위가 맵 제거권을 가집니다. 승자는 조 결승으로 가고, 패자는 5-6위 결정전으로 갑니다. 조 결승(쉽게 말하면 4강)은 5전 3선승제로 하고, 1위가 맵 임명권(자신이 유리한 맵을 1, 5경기에 임명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승자는 결승으로, 패자는 3-4위 결정전으로갑니다. 그 다음부터 5-6위전, 3-4위전, 결승전을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모두 5판 3선승제로 하고요. 이 방법의 문제는 역시 24강을 4개조로 편성했을 때에 생기는 문제점과 비슷합니다. 5자 동률이 생기면...... -_-;;; 하지만, 24강을 조 1위로 진출한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고 하면 재경기 수는 많이 줄일 수는 있네요. 어쨌든 저도 지금의 24강체제는 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6/04 19:54
지금 24강은 좀 아니라한 방식이죠.. 흠 온게임넷에서 24강체제를 깔끔하게 바꿧으면 하네요 3위끼리 재경기에서 거기서 진선수들끼리 또 재경기를 하고 이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흠..여튼 다음시즌은 어떻게 바뀔지;;
06/06/09 19:45
월드겁 방식으로 32강은 무리일가요? 일정상?
16강부터 하루에 3판2승 8강부터는 5전 3승정도... ...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06/06/10 03:14
6인풀리그...하면 굉장히 깔끔하게 토너먼트는 진행될 수 있습니다. 24강에서 바로 8강으로 갈수도 있고 24강에서 12강으로 갔다가 8강으로 가는것도 굉장히 깨끗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경기수가 많다'는 거죠. 24강 조별예선에서만 총 60경기가 나옵니다. 이번 스타리그의 인기가 반감된 이유중 하나가 하루에 6경기씩 한것인데(경기수가 기존에 비해 한주당 세배늘어남으로 관심분산) 6인조방식을 쓰면 총 10회 5주안에 리그가 끝날수는 있으나 하루에 6회방송을 지속해야한다는 점이 역시 문제입니다... 안그래도 리그 길어서 별로라고 난리인데말이죠..;;;
24강제도... 참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애매한 제도죠. 온겜이 어떻게 수정해나갈지 지켜봐야겠네요.
06/06/14 23:00
24강이후에 8강은 어떤가요?
조는 지금처럼 6개조로 나누고 각조 1위들은 다이렉트로 8강진출 각조 2위들은 와일드카드를 거쳐서 올라가는 방식으로. 8강으로 바로가는것도 괜찬타고 봅니다.
06/06/26 14:32
6인 풀리그는 3자 동률, 3자 동률이 두 번(ex:1승 4패 3명, 4승 1패 3명), 5자 동률이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재경기를 어떻게 할 지가 문제네요. 우대권을 준다고 하더라도 3자 동률이 나올 경우에는 우대권의 효력이 나을 확률이 반반입니다.
06/07/02 10:12
6개인 풀리그하니깐 과거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이 생각나는군요
특히 임요환선수가 우승했던 리그에서 나온 4인동률 (박영훈, 이주영, 임요환, 신정민) 4자동률이야 승자승원칙으로 두명을 걸러낼수있으니 어렵지않고 3자동률도 그동안 했던대로 어찌어찌될수있는데 5자동률 이건 정말 머리아프겠네요..... 위로 5이든, 아래로 5이든 10경기를 치뤄야하니까요 물론 확률은 상당히 낮고, 스타리그 역사상 전례가 없긴하지만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글쓰신분의 생각에 전 반대입니다 그러나 6개리그 24강에서 12강으로 먼저 줄이고 6인풀리그를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대신 이번 6인풀리그에선 1위로 12강에 온 선수들에게는 재경기에 대한 혜택을 주는겁니다 (승자승보다 우선순위에 둘지 안줄지는 생각 안해봤구요) 이러면 재경기로 인한 불필요한 경기를 엄청 줄일수 있구요, 1위로 조별리그 통과한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줘야한다는 의견 역시 반영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별로 4명을 뽑느냐 2명을 뽑느냐로 갈릴수있는데 제 생각엔 최대한의 토너먼트를 위해 4명을 뽑는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오리지날 토너먼트를 중요시하는 온게임넷의 목표를 반영해서라도) 그 이후에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크로스토너먼트방식을 이용해 A조1위 B조4위 A조3위 B조2위 A조2위 B조3위 A조4위 B조1위 라는 대진을 만들어 결승까지 진행시키면 깔끔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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