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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2 13:51:28
Name Fanatic[Jin]
Subject 로템의 밸런스에 대하여...
로템...누구나 국민맵이라 생각하고...

베넷에서는 1:1경기시에 9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있는 국민맵...

하지만 요즘 대회에서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위치에 따른 운이 매우많이 적용 된다는점...그리고 식상하다는점...ㅇ,.ㅇ^

그래서 생각 해본건데...밸런스에 대해서...

딴위치는 다 그렇다 치더라도

12시 2시...에서 테란 플토 저그...순서대로...(울고 싶은...테란은 웃겠지만요...^^)

실력이 비슷하다면 웬만큼 이상엽기스러운 짓을 하지 않는 한 이길수 없는...위치...

그것조차 막히면 그냥 암것도 못하고GG...

그래서 말인데...

로템을 완전 대칭형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지...

다이아 몬드 모양으로...아니면 약간 삐뚤어진 다이아 몬드라도...

전 맵을 잘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어떻게 못하지만...만들수 있지 않을까여??

완전 대칭을 할때 문제가 되는건 섬이 될텐데...

섬은 발할라에서 처럼 구석에 조그많게 만든다던가...

아니면 아예 없애는것도 괞찮을꺼 같은데...

암튼...허접한 녀석의 그냥 한번 써본글입니다...

하긴 만들기 쉬우면 온겜넷 같은데서 벌써 만들었겠지만요...^^

그럼 모두들 즐스~~~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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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규원
02/09/12 15:16
수정 아이콘
겜비씨의 리버오브 플레이, 온겜넷의 개마고원이 로템의 컨셉을 갗춘 균형맵이죠..

참고로 로템이 사랑받는 이유는 맵의 불공정성에도 불구하고
일반 유저들로서는 "내가 재수없게 12시 저그 상대가 2시 테란일수도 잇지만, 바로 다음판에 내가 8시 테란,상대가 6시 플토 걸릴수도 있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불공정성을 능가하기 때문에 로템을 즐기는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지고 나서 하듯이 ^^,. 에이 위치때문에 졌오.. 하고 스스로 위안을 가질수도 있기에 더 잼난것이죠.

마지막으로 보자면 역시나,, 게릴라, 힘싸움, 센터 건물류 엽기 빌드등
섬전 전략 제외한 모든 전략과 전술이 나온 맵이고..
가장 "익숙하기에" 사람들이 쓰는것으로 보입니다~
허풍저그
02/09/12 15:26
수정 아이콘
로템에서의 전략은 다 나왔지 않나요. 기존의 전략들도 로템을 기준으로 한 것이 99.9%이고... 실력의 기본을 다지는 데는 좋은 맵이죠. 예전에 ITV에서 자이언트스텝이라는 맵에서 테테전으로 베르트랑 선수를 다소 원사이드하게 이긴 이윤열 선수가 한 말이 기억 나네요. "로템에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겨루고 싶다." 이 말이 로템에 대한 많을 것을 함축하고 있는 듯
02/09/12 15: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나온 디서트 로템은 로템중에서도 그나마 괜찬은 로템인듯.

시픈데염.....온겜넷이나 겜비시에서 로템을 마니게량해서

담 공식맵으로 썻스면 하는바램이...
똘이장군
02/09/12 16:08
수정 아이콘
로템이 사랑받고 있고..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위치의 불공정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12시 2시 처럼 가까운 거리(흡사 라그나로크)에서 가능한 전략과.. 6시 8시처럼.. 육상은 멀고.. 공중은 가까울(흡사 레가시 오브차) 때 가능한 전략이 서로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멀티가 가능한 섬..등 이런 이유로 심하게 얘기하면.. 웬만한 맵의 상대적인 위치가 로템에서 구현 가능하며..당연히 전략 또한 위치에 따라 다르게 개발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로템이 대칭적인 맵이었다면..아마 많은 사람들이 로템을 쉽게 버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형석
02/09/12 16:32
수정 아이콘
똘이장군 말씀에 공감하구요.. 위치가 공정하게 만들면 그만큼 종족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로템이 플토대 저그에서 대체적으로 플토가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2시6시와 12시2시라는 두가지 경우에서는 플토가 유리하져. 즉 어떻게 보면 심리적으로 로템이라는 맵은 엄청 공정한 맵이라는 겁니다. 만약 누군가 구 포비든 존 맵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테란말고 상대편을 구하기가 쉬울까요? 그나마 로템에서 하면 상대종족이 고르게 분포되는 듯한.. 쿨럭.
Lo[1vs1]vE
02/09/12 16: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이상할 수도 있지만...전 로템이 자주 쓰이는 이유는...
아마...로템밖에 몰라서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실제 배넷상에서 블레이드스톰이나 사일런트 볼텍스등..의 맵을 만들고 기다리면...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없져...로템보다 공정한 맵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로템이 사랑받는 거라고 생각이...^^*...
전 로템싫어합니다만(네오로템버진이 젤루 낫더군여) 어쩔수 없이...겜을 합니다. 이상한 생각이려나??^^*
02/09/12 17:08
수정 아이콘
저는 디서트 로템이 그나마 밸런스가 맞춰준 맵이라고생각
02/09/12 17:16
수정 아이콘
언젠가 어떤 해설가 분이 똘이장군님의 말씀을 한걸 들었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불공성때문에 로템은 아직까지도 살아남았고 가장 재미있는 게임들이 벌여졌다고요.
아무개
02/09/12 17:47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겜아이" 로템을 생각했을때 그녀석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거야, 그래서 사는게 재미있지"
그녀석은 지금도 오리지날 로템에서만 한답니다 ㅡㅡ;
02/09/12 20:16
수정 아이콘
디서트로템 입구 질럿 두마리 막아놔도 들오던데.....ㅠㅜ
i_random
02/09/13 01:06
수정 아이콘
테란 대 토스라면 12시 2시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빌드가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테란이 12시라면 50:50 이라는 기분으로 토스가 출발할 수 있습니다..(오히려 초반의 강력한 푸쉬로 점수들 더줄 수도 있죠..)
하지만 12 vs 2나 6 vs 8의 테란 대 저그는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특히 6 vs 8 테란 대 저그 나오면 짜증나서 테란 못하겠더라구요..(그 자리에서 동급이라면 테란이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폭풍저그
i_random이 적으셨듯이
6시8시 12시2시 저그대 테란은 밸런스가 좀 깨지죠
토스대 테란이라면 12시2시 별 문제까지는 없을 듯

6시8시라면 저그가 기분좋게 출발할 수 있고
반면에 12시2시라면 초반부터 피곤하게 출발해야죠 -_-
동급이라면 승률이 엄청 떨어지는건 2자리가 모두 마찬가지라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시2시의 불균형이 조금더 큰것 같네요 -_-;;;
항즐이
02/09/13 07:30
수정 아이콘
desert 는 디서트가 아니라 데저트 입니다. 맵을 제작 할때 사막 색깔인 desert(사막) tile set을 사용했기 때문에 데저트 로템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디서트가 뭔지 잠시 고민-_-;; 했습니다.

오리지널 로템은 6시의 극악성 때문에 도저히... -_-;;
02/09/13 09:28
수정 아이콘
데저트 로템 -_-;;
항즐이님 혹시 웨스트 alh어쩌구 저시기인 아뒤 님인가여?
항즐이
02/09/13 13:25
수정 아이콘
1234님 ^^ 저와 대화하실때는 표준어가 좋답니다. ^^
west alhappy가 제가 맞습니다.
alh 어쩌구 저시기 인 아뒤 = 굉장히 기분나쁘게 들리네요. -_-+ 자제를
폭풍주의보
02/09/13 17:23
수정 아이콘
네오로템은 위치상의 불리함이 없다구 하던데 그게 그건거 가타요
쌔규이
02/09/14 06:05
수정 아이콘
위치상의 불리함은 있음...다이아몬드형이 아니기 땜시...-_-;; 허나 네오로템은 미네랄위치상의 불리함 만큼은 거의 90% 해걸했다...고...?? (아.마.도)
즐거운 프로토
02/09/14 21:43
수정 아이콘
그게 로템의 묘미가 아닙니까..
김주영
02/09/16 21:56
수정 아이콘
쩝 위치에서 글케 차이나 나남여? 저는 위치차이 못느끼겟던데 별로.. 열두시빼곤
'N9'Eagle
02/09/19 18:00
수정 아이콘
전 6시 8시에서 저그대 테란 못하겠던데..-_-;; 오히려 12시 2시 저그대 테란 승률이 더 나음.. 6시 8시 딱 한번 이겨보고 다 짐..-_-; 12시 2시 딱 4번지고 다이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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