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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16:31
와... 새누리당 계열이 정말 잘했던 게 저런 팔로우쉽이었는데... 이걸 더민주에서 보다니...
이번만 이겨봅시다. 그럼 다 같이 더불어 살 길이 있겠죠.
16/03/24 16:34
정치가 이래 좀 즐거워야 해요 정말로~~
진짜 이번 총선은 역대급 총선입니다 역대급 여당 대표는 옥새(?)를 들고 도망가지를 않나 야당은 공천 떨어진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도 이해해 줄 공천이었는데 자기들끼리 개그진 이름을 가진 유세단을 만들지 않나 진짜 재미난 선거판입니다
16/03/24 16:53
역대급이라고 하지만, 선거는 언제나 재밌었습니다. 크크. 언제나 개판이었죠.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 대선때만해도 몽준갓 the dark knight 크크크. 이번 선거가 유독 더 재밌는 건 그나마 민주당이 덜 개판이라 재밌습니다. 저는요. 지금까지 민주당이랑 다른 행보를 보인 것도 재밌구요. 김종인 대표를 까는 글도 많지만, 저는 김종인 대표 문재인 후보가 영입안하고 그냥 가만 있었으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망했을 것 같습니다. 방식이야 어찌되었든 잘하고 있다고 보구요. 유세단 만든 사람들은 물론 무공천으로 출마해도 당연히 이해가능한 수준이지만, 이렇게 유세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모양새가 더 장기적인 레이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사람이면 공천 이렇게 됐을 때 트롤링하는 것도 당연한데, 트롤링 안하고 저렇게 멀리 보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고맙기도하고요. 어쨋든 이번에는 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만족할 결과라도...
16/03/24 16:54
억울해도 이렇게 멀리볼 줄 아는 정치인들 같습니다.
진짜 저도 트롤링해도 이해해줄 수 있는 공천이었는데... 이렇게 해주니 너무 고맙고, 크게 됐음 좋겠네요.
16/03/24 16:39
저도 김빈이 안타깝더라고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인물인데, 그렇게 허망하게 버려졌으니... 그치만 김빈은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의 정치생명이 끝나지만 않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쓰여질 수도 있지 싶어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이번 기회에 전국을 돌면서 얼굴도 알리면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데는 나쁘지만은 않겠죠...
16/03/24 16:40
개인적으로 김빈 의원의 진심어린 연설에 감동을 받고 청년비례건으로 맘이 아팠었는데..
이런 반전 감사합니다. 또 열렬히 응원합니다.
16/03/24 21:03
이정도 까지 해주는데 친노가 어쨌느니 운동권이 어찌했느니 멍멍이드립 시전하면 진짜 귀싸대기를 날려버리고 싶네요. 더이상 뭘 더 해줄까?!
진짜 맨날 타도의 대상이 되는 친노(?) 운동권(?)양반들이 가장 당을 위해 헌신합니다. 이러니 당내 기반이 약해도 지지율을 먹고 들어가지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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