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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3 01:08:24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한국갤럽-한국지방신문협회 여론조사 박근혜 45.3 문재인 40.4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95540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2120200009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54460400483609004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36837

한국지방신문협회(광주일보·경인일보·강원일보·부산일보·매일신문·대전일보·경남신문·전북일보·제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지난 11월 30일 ~ 12월 1일 이틀간 전국 3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유무선 혼합이며 오차범위는 1.8%이며 응답률은 29.2%입니다.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나온 여론조사 중 가장 표본이 많으며 응답률도 가장 좋은 여론조사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추세 정도가 딱 이 정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지지율은  박근혜 45.3 문재인 40.4 입니다.
4.9%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자면 수도권이 접전입니다.
원래 문재인 후보 우세로 보였지만, 선거운동 기간동안 많이 깎아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부동층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직은 어느 한 쪽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같습니다.
즉 박근혜 후보도 문재인 후보가 표 깎아 먹을 동안 별로 얻지 못했다는 것이죠.
앞으로의 선거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는 예상 외로 박근혜 후보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활약하고 있다고 봐야 할지...

충청권은 박근혜 후보의 우세지역입니다.
이 친 박근혜 정서를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여기는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0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PK에서는 박근혜 후보로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실정입니다.
역시 안철수 후보가 빠져 나간 이후 보수 성향의 중도층의 지지를 문재인 후보가 제대로 못잡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60을 달성하게 된다면 문재인 후보로서는 꽤나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전략을 제대로 짜야 할 듯 보이네요.

TK와 호남은 각각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 우세지역이구요.
제주는 치열한 접전지역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제주도는 문재인 후보로의 집중경향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추세는 막 선거운동이 시작되던 시점에서 3% 내외의 박빙열세를 보였던 문재인 후보가
이제는 5% 내외의 열세로 약간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을 듯 보입니다.
다만 그 5% 내외의 열세로 떨어질 때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좀 더뎠구요.  문재인 후보에서 빠진게 좀 많은 편이죠.

관건은 중도층입니다.
무엇보다도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늘 캠프 해단식에서 어떤 언급을 하느냐에 따라 선거상황은 다시 요동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내일 예정되어 있는 TV토론도 알게 모르게 중요해지는 상황이 된 듯 보입니다.

그리고 각 캠프의 선거전략도 TV토론 이후에는 아마 수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수정 이후의 선거전도 역시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선거운동 1라운드는 박근혜 후보의 우세로 끝났다고 봅니다.

과연 안철수 전 후보의 움직임, TV토론, TV토론 이후의 선거운동 방향이 선거운동 2라운드의 승자를
누구에게 가져가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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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01:14
수정 아이콘
자잘한 변수야 앞으로 여러개 있겠지만 대선전장에 안철수후보가 다시 접속했다는 문구가 뜨면 정말 재밌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틸야드
12/12/03 01:15
수정 아이콘
아직 토론도 시작안해서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니 우울해지는 건 어쩔수 없네요.
잭스 온 더 비
12/12/03 01:18
수정 아이콘
역시 상대 지역은 못 가져오네요. pgr 어디선가 호남에서 박근혜가 인기가 괜찮다는 글이 있었는데 현실은 역시 ~_~
개미먹이
12/12/03 01:20
수정 아이콘
박근혜 45% 는 최대지지율로 보입니다.
현재 중도층이 문재인에서 많이 이탈했습니다.

밴드웨건 효과가 극에 달헤 박근혜는 정점이고요.
이에 비해 문재인은 단일화 여파로 인철수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조만간 확실한 지지표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5%정도 차이나는 것이 안철수 재등장으로 인해 정말 1-2%차이 밖에 안나는 초접전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2/12/03 01:22
수정 아이콘
별 사건이 없다면
결국 수도권이 승부수가 되겠네요.
DarkSide
12/12/03 01:23
수정 아이콘
자료를 보니까 전체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이네요 ...

총 득표 수도 결국은 뒤집기는 힘들 것 같구요 ....
저 5% 차이가 너무나도 큰 장벽처럼 보입니다.

물론 저는 12월 19일 선거 당일에 문재인 후보를 투표할 거지만,
제가 볼 때는 이미 상황 자체는 게임 셋인 것 같네요. 이제 와서 뒤집기가 너무 어려워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압도적인 우위가 너무 확실하게 보여서요.
아무리 봐도 이건 야권 입장에서는 거의 07년도 MB 대선급으로 승산이 없어 보이네요.





까짓 거,

새누리당 ( 전 한나라당 ) 박근혜 정권 5년 더 버티죠 뭐.


한나라당 이명박 5년도 반값 등록금 공약에 뒷통수 맞고 배신 당하고 알바하면서 등록금 벌어가면서 피눈물나게 버텼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5년을 못 버틸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밥 한두 끼 더 굶고, 잠 조금 덜 자고, 일 조금 더 하면 되죠.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 인간들이 태어난 이유는 ( 인생의 존재 목적은 ) 바로 고통 받고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허무하게 죽는 데 있는 거라고.

전적으로 그 말에 동감합니다.


그렇게 하면 한나라당 -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이명박근혜 정권 10년도 나름대로 버틸 만 할 겁니다.


한나라당 ( 새누리당 ) 그들이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잃어버린 10년", 이렇게라도 보상해주어야죠. 그래야 이치에 맞는 거겠죠.



저야 뭐 한국에서 도저히 경제 사정이 안되면 한국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만 받고
미국으로 이민 가서 박사 과정 공부하면서 취업하고 살면 되니까 상관 없지만 말입니다.
12/12/03 01:42
수정 아이콘
근데 대구에서 박근혜가 65도 안되는건 좀 의외네요
탱구와레오
12/12/03 02: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 지지자라면 멘붕하시지마시고..
일단 오늘 아니 어제나온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200회 2부 강추합니다.
아직 충분히 할만한 상황입니다.
그건 그렇고 지역발전이나 사회복지부분은 참 이해가 안가는 비율이네요.
새누리당은 포퓰리즘이 아직도 저렇게나 먹히다니.. 하..
꼬깔콘
12/12/03 02:41
수정 아이콘
왠지 이번주는 바닥을 찍는것 같고
월요일 안후보 + 화요일 토론 여기서 한번 봐야죠
선거 몰라요
내일 선거 하면 다 알지만
아직 모릅니다 몰라요
12/12/03 02:59
수정 아이콘
충청도 저렇게 차이 안났던거 같은데 이회창효과 때문인걸까요
공실이
12/12/03 03: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행정수도 이전이 노무현정부때 가장 큰 공약 아니었나요? 세종시도 결국 그 갈래일텐데.. 충청권이 문재인 지지율이 낮은게 신기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
12/12/03 07:4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거의 박후보가 되겠네요.
SwordDancer
12/12/03 08:09
수정 아이콘
경쟁력 분야 중에 남북관계에서 문재인 후보가 약간 앞서는게 흥미롭군요. 대북관이 우려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말이죠.
12/12/03 09:49
수정 아이콘
사학법 사학법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은 노무현 정부때 국공립 대학 등록금 폭등한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12/12/03 09:59
수정 아이콘
애당초 노무현 정부때는 등록금에 신경 자체를 안썼죠. 그 많은 총학도 대부분 등록금 이슈를 외면하고 정치적인 이슈에만 몰두했고,
결국 오를대로 올라버린 등록금과 총학(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의 몰락으로 이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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