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4/13 23:19:34
Name 뜨와에므와
Subject [일반] 문재인, 호남에 가서 수도권과 영남을 향해 절하다.

호남에서 망했습니다.

아주 처절하게 망했죠.

있지도 않은 호남 홀대론에 대해 사죄하고 무릎꿇어야 했던 사람...

하지만 그런 문재인의 모습을 보면서 수도권의 지지자들은 결집했고

중도층의 교차투표도 더 영악해지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에서 버림받았다고 연일 떠들어대는 언론들의 말을 들으며

영남에 사는 숨어있던 야권 지지층도 모두 결집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는 할 만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대표의 팬으로써 그 사람이 다 내려놓고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계은퇴라는 가볍지 않은 말을 꺼내야 했던 이면에는

선거를 이기기 위한 배수의 진이라는 의미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지쳐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좀 맘 편히 사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87년 대선의 나비효과로 고착되고 나라를 갉아먹었던 지역구도가 깨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이 시점에서

문재인이 좀 더 버티고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선거기간 내내 온힘을 다해 뛰던 문재인이 정치인으로서의 마지막 모습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이 될지 모르지만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랑니
16/04/13 23:2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문재인은 할만큼 했습니다.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면 합니다.
동중산
16/04/13 23:24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부분. 지역구도의 고착을 깼다는 것...
거기에 호남의 지지를 등에 업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될거라고 믿어봅니다.
16/04/13 23:24
수정 아이콘
음... 절도 호남에 했죠. 용돈을 딴데서 받았죠.
16/04/13 23:29
수정 아이콘
말랑님이 의미하는 것이나 이 글의 제목과 본문의 함의나 결국 같은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굳이 비유의 말꼬리를 잡아가며 지적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6/04/13 23:25
수정 아이콘
김부겸 홍의락 이정현 정운천 다들 지역 구도에 커다란 균열을 냈네요. 허허.... 정말 이번 총선은 큰 변곡점을 그릴 선거일꺼같아요.

그리고 전 정치인은 뻔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패도 아니고 수도권에서 싹쓸이에 영남에서도 커다란 성과 를 거뒀으니 쭉 가야 한다고 봅니다.
Ihaveadream
16/04/13 23:26
수정 아이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지만 문재인은 결국 야권을 뒤에서 받쳐주는 힘이 되어줄 겁니다. 지지자 분들은 실망스러워도 앞으로 문재인이 밀어주는 정치인이 나올 거고, 결국 대선에서는 야권이 집권할 수 있을겁니다. 이제 진지하게 대안을 찾아봐야하겠죠..
물탄폭설
16/04/13 23:2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문재인 물러나라는 글인데
죽이 척척맞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글이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 이렇게 몇개나 연달아 주구장창 올라오는걸보니
역시 대선은 문재인밖에 없음을 절감 또 절감할뿐
게롤트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이정도의 선전을 거뒀다면 물러나려해도 쉽지 않아졌죠.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하렵니다.
Sith Lorder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어차피 호남 후보야 유명세의 격차가 너무 났습니다. 어차피 호남은 새누리당에 가지 않을 거라, 다른 곳에서 선전했으면 충분했다 봅니다. 부산에서도 나름 선전했고, 문재인님 수고 많았습니다. 경상도에서도 비록 졌지만, 표가 제법 나왔습니다. 솔직히 경상도에서 민주당 찍는 사람들 문재인 보고 찍습니다. 문재인님 할만큼 했습니다.
갈길이멀다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현재스코어 109대106이라니...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까지도 새누리 180석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던 상황에서 이런 반전이라뇨...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좀 더 버텨 주세요. 힘이 되게 지지하겠습니다.
남지현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도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서 야권의 거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친구인 문재인 당대표에게 "마! 이제 진짜 정치하지 마" 라고 할 것 같네요


P.S 야권에서도 안일하게 차기 대안을 이제 제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에도 문재인, 지금도 문재인이라니...
아스미타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문재인전대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양산에서 편히 쉬시죠
파인애플빵
16/04/13 23:28
수정 아이콘
선거 운동 할때 배수의진, 필사의 각오 흔히 쓰는 표현이고 호남표를 얻기 위한 발언 같은데 이런걸로 왜들 은퇴 한다 이렇게 말하시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가요 만약 대패 했다면 치명타가 될수 있는 발언 이였지만 전국적으로 큰 지지를 얻은 상황인데 지금 와서 아무 의미가 없어요
사실상 수도권과 PK에서 큰 표를 얻어 이제 안철수 보다 한발 더 치고 앞서나간 문재인의 존재감이 그만큼 위협적이 됐다는 점 때문에
공격 받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동중산
16/04/13 23: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치인의 말그대로 정치적인 수사였을 뿐인데요.
물론 문재인의 성격상 그것을 지키려고 할지 모르겠지만,
풀이는 전혀 다를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Korea_Republic
16/04/13 23:32
수정 아이콘
수도권 더민주의 압승은 새누리나 국민의당으로선 절대로 용납하기 힘든 결과니깐요.
파인애플빵
16/04/13 23: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제1 야권 후보는 문재인이 훨씬 앞서 가겠어요 반기문이 와도 문재인이 이길듯요
Korea_Republic
16/04/13 23:45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장악에 플러스로 전국 곳곳에 당선자를 배출한것이기 때문에 반기문이라는 끝판왕 상대로 제대로 도전해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죠.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어떤 후보자들을 앞선다고 볼 수 있죠.
16/04/13 23:29
수정 아이콘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게 맞겠죠. 호남을 잃고 서울부산충청을 얻었다고 생각할렵니다.
더불어 조응천 김병기가 당선 된다면 박근혜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인애플빵
16/04/13 23: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안철수가 호남에서 지지가 높았던게 수도권 표와 중도 확장력 때문인데 문재인이 오히려 그곳에서 역전 했으니
표심의 향방이 이상한 기류로 변하게 되는 결과가 나왔네요
마바라
16/04/13 23:30
수정 아이콘
으아악
지역구 새누리당 108 : 더민주 107

더민주가 호남만 예전처럼 먹었어도 1당될뻔 했군요.
kiss the tears
16/04/13 23:32
수정 아이콘
내일 만약 김할배가 이게 다 자기가 잘해서 글타 한다면? 흐흐
16/04/13 23:35
수정 아이콘
혹시 130석? 내일 이게 다 내가 예상 했다 떵떵거렸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지르콘
16/04/13 23:30
수정 아이콘
호남에 그런식으로 공천을 해놓고 잘되길 바란게 잘못이죠.
세종머앟괴꺼솟
16/04/13 23: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선에는 집착하지 않습니다. 안철수도 버티고 있고 꼭 문재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합니다.
그런데, 낙동강 벨트로 대표되는 경남 때문에 놓아줄 수가 없습니다. 대선후보 그딴거 안해도 되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고 노대통령의 숙원이었던 지역구도 타파에는 좀 더 자기 역할을 했으면 하는게 제 욕심입니다.
지금 문재인 은퇴하면 이제야 결실 보기 시작한 경남권 공략이 도로아미타불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츠네모리 아카네
16/04/13 23:32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가 하루빨리 은퇴번복을 천명해서
문재인씨 걱정하는 척 강제은퇴 종용하고,돌려까는 분들 부들부들 하는거 보고싶네요.

호남의 지지를 받기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물러나지않으면 더 약오르겠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더민주 화이팅
문재인 화이팅!
16/04/13 23:4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은퇴번복 했으면 좋겠네요.

수도권을 이렇게 먹었는데 상식적으로 물러나는 게 말이 되는지 거 참
마바라
16/04/13 23:32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3석, 영남에서 8석..
진짜 지금 더민주가 전국정당 아닙니까.. 이보다 더 전국정당일수가 있나.. -_-;;
세종머앟괴꺼솟
16/04/13 23:34
수정 아이콘
호남 따위 집착하지 말고 제발 이 추세로 이 방향으로 당 차원에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근 10년을 기다렸어요
남지현
16/04/13 23:34
수정 아이콘
진짜 영남 8석이 대박이네요.
16/04/13 23:43
수정 아이콘
김영춘이 이기고 있어요. 전재수도ㅜㅜ
감동입니다
방향성
16/04/13 23:33
수정 아이콘
더민주 대승입니다.
16/04/13 23:34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결과만 보면 최상급인것 같고..
약점이라 하면, 1. 전라도 싹쓸이 당한거 2. 비례대표 지지율 정도인데...
좋은 결과가 약점 2개를 다 묻을 수 있을정도라고는 보지만...최소한 이 나라 언론 등에선 저 2가지로 많이 괴롭힘 당할거같긴하네요.;;;
적울린 네마리
16/04/13 23:45
수정 아이콘
반대로보자면 호남떼고 비례계급장 떼고 다이다이 맞짱
떠서 비등하다면 더민주가 많이 큰거죠.
왼오른
16/04/13 23:35
수정 아이콘
제1 제2당 비슷해 졌으니 이제 정치다운 정치 해 봅시다~! 그리고, 국민들끼리 싸우지 좀 맙시다!!!
새누리 지지자, 더민주 지지자, 국민당 지지자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책대결로 고고~
이번 선거는 더민주가 전국정당이 되고, 제삼당이 의미있는 의석수를 받고, 콘크리트 지지층은 허구에 불과하다는게 입증되고, 새누리당도 잘 해야 된다는 걸 증명해 준 선거가 될꺼에요. 역시 정당은 이런 의석수가 바람직 한 듯 하네요.
새벽이
16/04/13 23:39
수정 아이콘
마음이 복잡합니다...문재인씨에게 축하를 해드리고도 싶고 위로를 하고도 싶네요...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마바라
16/04/13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도 기대 안했던 타이밍에.. 전국정당이 탄생하네요. -_-;;
수도권, 강원, 대전/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제주까지.. 전 지역에 당선자 배출.
이게 어떻게 이 타이밍에 만들어지지..
물탄폭설
16/04/13 23:45
수정 아이콘
전국정당으로 만들었다는 하나만으로 겜셋이죠
문재인씨의 위상은 이걸로 완전히 굳어졌네요
왜 갑자기 계시판에 문재인 물러나라는 글들이 무더기로
올라오는지 이젠 이해가 갑니다
글투성이
16/04/13 23:42
수정 아이콘
호남은놓이주어야죠.저이상야권이로남에얽매일필요는없다봅니다.다행히로남을대변할정당도생기고했으니.호남이선언한거라봅니다.이제부터호남은따로가겠다.존중합니다.
16/04/13 23:4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없는 야권은 정동영 시즌2 입니다
그가 대선후보가 되던 안되던 지금의 수도권 압승과 영남의 귀중한 의석들은 거의 문재인에 대한 지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쪽에서 호남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퍼포먼스가 중요한 상황이군요
마바라
16/04/13 23:47
수정 아이콘
호남의 문재인 비토 이유 중에 하나가..
문재인으로는 승리 못한다는 인식 때문인데..

보세요~ 꿈으로만 생각하던 전국정당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누가 할 수 있습니까?
문재인을 다시 봐주세요.
바람숲
16/04/14 00:11
수정 아이콘
다시 볼거 같습니다. 분명 그럴 겁니다.
호남에서 문재인으로 못이긴다는 인식의 근거가 지난 대선때 생각보다 수도권에서 표가 안나왔고 그만큼 친노거부세력이 두텁다는 뭐 그런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총선에서 그것이 아님을 증명해냈습니다.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할지 더민주의 대선 후보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아직 대선이 일년반도 다 남았으니 뭐든 하면 될 수 있다고 밉습니다. 저는 한발 더 나아가는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안철수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잘해야 합니다. 당장 호남의원으로 스무명이 넘는 당을 본인이 당권대권 다 가지고 갈 수는 없을텐데 얼마나 정치력을 잘 행사할지 궁금하네요.
한편 호남은 판을 흔들어보고싶은 열망을 새누리과반을 저지한채로 이뤄냈으니 이제 만족할까요?
야권 후보의 대권 탈환 꿈을 그 어떤지역보다 이루고 싶어할 것이고 그 꿈의 주인공이 아닌 것처럼 보이면 안철수에 대한 지지는 그대로 사라질 겁니다.
ArcanumToss
16/04/13 23:46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 결과로만 보면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문재인과 안철수의 경합 후 여론대로 단일화를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정권 교체 하나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저는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더민주의 선전은 국민의당이 새누리의 표를 갉아먹었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새누리의 표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어야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행보가 정말 마음에 안 들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만 정권 교체 가능성은 안철수가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마바라
16/04/13 23:53
수정 아이콘
저는 단일화 자체도 안했으면 좋겠지만..
단일화 한다고 하면.. 제발 그냥 깔끔하게 경선 좀 했으면 하네요.
기준은 시민단체든 어디든 중립적인데 맡기고.
ArcanumToss
16/04/13 23:57
수정 아이콘
현재의 구도라면 단일화를 안 할 수가 없죠.
캐스팅 보트를 국민의당이 쥐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정권교체가 목표인 당이기 때문에 새누리와 단일화를 할 수는 없고 더민주와 단일화를 해야 할텐데 단일화를 안 한다면 김대중+김영삼의 단일화가 무산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적이 되는 건 확실하거든요.
그러니 어떻게든 단일화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후추후추
16/04/13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번 더민주의 대승에는 국민의당의 반사이익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민주는 지금당장은 외연의 확대처럼 보일수 있지만 이게 새누리당이 못해서와 국민의당이 새누리의 표를 깎아서에 대한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번 총선의 승리자는 안철수 대표라고 생각되네요
ArcanumToss
16/04/14 00:05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김무성의 '국민의당 너 인마, 홧튕~~~!!' 발언을 떠올리면 빵~ 터지죠.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표를 갉아먹다니...
물론 개표가 완료되고 그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을 분석해 봐야 하겠지만 저는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표를 갉아먹었을 가능성이 더민주의 지지층이 결집했을 가능성보단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자가 원인일 경우에는 문재인과 안철수 중 누구로 단일화를 해야 할지가 참 애매해 질 것 같네요.
바람숲
16/04/14 00:15
수정 아이콘
승리자는 안철수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 승리의 기반이 호남이니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차 얘기한 어르신들 + 제 아내의 의견들을 종합하자면
안철수가 지금부터 본인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선때 호남에서의 그를 향한 지지는 오프로 미만일 겁니다.

물론 정치에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게 말이 안되니까요. 일년 후쯤에 야권의 대권 탈환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대선때 투표를 떠나서 안철수 대통령을 너무 보기가 싫은데, 이맘도 변하려나...
후추후추
16/04/14 00:2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당지지율로 보면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정당의 가능성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제가 따로 글을 파서 적얶는데 제 개인적인 찬단은 그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4 00:14
수정 아이콘
그게 잘되기만 하면 최고죠 문.안이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경쟁하되 힘을 합칠땐 합쳐야한다고 봅니다. 그놈의 감정은 좀 집어치고서요
ArcanumToss
16/04/14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힘을 합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자의든 타의든 강제든.
하지만 여권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유승민이라는 잠룡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반기문이라는 익룡^^이 있기 때문에.
아침바람
16/04/13 23:53
수정 아이콘
지금 문대표 물러나라고 하는건 오대독자 가문에서 아들 낳은 조강지처 소박맞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하긴 죽어라 모 언론에서 난리나겠죠.
지난번에 운동하다 종편보니깐 무슨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 비판하듯 비판하던데.
마바라
16/04/13 23:56
수정 아이콘
1번도 문재인이 사라졌으면 좋겠고, 3번도 문재인이 사라졌으면 좋겠으니..
여기 저기서 문재인 사라지라고 난리가 날만 하죠.
글투성이
16/04/13 23:57
수정 아이콘
야권지지자들웃기는게자기보다왼쪽은무조건상수로알아요.전략적투표를계속하니그냥표셔틀로여기는거죠.새누리표만먹으면이기나요?그럼새누리당가면되겠네요.지역감정을자극해서정치적이익을구하려한자체로정치인자격없습니다.새누리당과동격이네요.
16/04/14 00:12
수정 아이콘
이번 만큼은 뻔뻔했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는회원1
16/04/14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김에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글에서 쓰긴 했는데,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1년안에 다시 불려나올거,
국회의원도 아닌 지금 신분에서 한 반년 쉬시는거 나쁘지 않아보이거든요.
야인이 되면 종편에서 조금이라도 덜 고통받지 않을까, 그러다가 대선때쯤 등장하는 거죠. 이상 문재인 지지자의 생각입니다
바람숲
16/04/14 00:35
수정 아이콘
좋네요. 오히려 더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겠네요. 안철수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이 더 단단해질 수도 있지만.
손학규 찾는 분들이 꽤 많은 걸 봐도
오세훈 돌아오니 환호가 있는 걸 봐도
베스킨라
16/04/14 00: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전국 수도권, 지방 지역구 다 다니면서 하드 캐리 했는데 호남 못 먹었다고 은퇴하라고 밀어 붙인다면....얼척이 없네요.
호남쪽은 지방 토호 세력들이 지역조직을 잘 장악하고 있어 어쩔수 없었고 대선 후보로는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하던 응원 하겠지만 정계 은퇴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임시닉네임
16/04/14 04:56
수정 아이콘
저는 앞으로 어떤 정당의 어떤 정치인이건 간에
특정 지역에 대해서 사과하고 이런모습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특정 정당이 특정 지역의 적자를 자처하고 이런거도 마찬가지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6 [일반] 이번 선거가 일베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준 모양입니다. [21] 아깽7952 16/04/14 7952
1685 [일반] 이럴 거면 여론조사는 왜 하나 [26] ohmylove4747 16/04/14 4747
1684 [일반] 김종인, "문재인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 [31] 에버그린7011 16/04/14 7011
1683 [일반] 정말 역대급 선거 결과네요 [22] 설탕가루인형형7249 16/04/14 7249
1682 [일반] 내 인생 첫 선거 승리를 맛보다. [11] Manchester United2746 16/04/14 2746
1681 [일반] 문재인 전대표는 정계은퇴를 해야할까요.. ? [55] ph4697 16/04/14 4697
1680 [일반] 아버지가 기권을 하셨어! [8] 펠릭스4556 16/04/14 4556
1678 [일반] 새누리당 총선패배 책임문제 [18] 카우카우파이넌스4377 16/04/14 4377
1677 [일반] 개인적인 각 정당, 인물에 대한 감상. [57] MoveCrowd4538 16/04/14 4538
1676 [일반] 진정성? 진정성! [4] 지금뭐하고있니2071 16/04/14 2071
1675 [일반] 문재인 전대표는 정계 은퇴를 할까요? [52] 종합백과4035 16/04/14 4035
1674 [일반] 야심한 시각이 올리는 20대 총선 자체선정 공로상 [12] 좋아요3226 16/04/14 3226
1672 [일반] 더민주든 국민당이든 이제 서로 지지자들끼리 화해했으면 좋겠네요. [59] 아깽3479 16/04/14 3479
1671 [일반] 전북지역을 민주당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4] 마징가Z2897 16/04/14 2897
1670 [일반] 이번 야권승리 예언하신 분들 차기대권은 어떻게 예상 하십니까? [39] 긍정_감사_겸손5603 16/04/14 5603
1669 [일반] 이번 20대 총선 결과 사진 2장으로 요약 [48] 뀨뀨10807 16/04/14 10807
1668 [일반] 전 이번선거의 승리는 국민의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35] 후추후추8845 16/04/14 8845
1667 [일반] 피바람을 예고하는 새누리당 [49] 로사7572 16/04/14 7572
1666 [일반] 20대 국회의장은 누가 될까요? [21] 온푸4551 16/04/13 4551
1665 [일반] 김종인의 영입은 성공적? 문재인의 공과는? [60] 에버그린4929 16/04/13 4929
1664 [일반] 꼭 누구의 승리라서가 아니라 그냥 판자체를 긍정하다 [17] 좋아요3036 16/04/13 3036
1663 [일반] 문재인, 호남에 가서 수도권과 영남을 향해 절하다. [59] 뜨와에므와5341 16/04/13 5341
1662 [일반]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14] 송아지파워3826 16/04/13 38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