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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4 15:54:48
Name 슈퍼엘프
Subject [일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박근혜 지지 인터뷰


인터뷰는 2분 부터 시작입니다.

내용을 들어보면

"현 대선 후보중 가장 준비된건 박후보"

"지금 민주당은 친노의 열린우리당을 이은 계파 이익만 추구하는 단체. 원래 민주당은 중도 노선인데 현 민주당은 그렇지 않음"

"대선 관련해서 현 민주당은 도와달라는 이야기가 없었고 박근혜쪽에서 오히려 도와달라고 함"

"노무현 정부시절 호남 인사 차별하던 중심에는 문재인 후보가 있엇음"

"어차피 현 대선은 영남 후보끼리의 대결이니 열린우리당 시절 호남 차별하던 문재인보다는 중도적인 박근혜에게 호감"

"박근혜쪽에서는 실질적으로 호남 개발을 위해서 공약을 개발중이고 협의까지 함"

"과거사 관련 사과도 했고 박지만의 배우자인 서향희 변호사가 호남출신인데다가  아들까지 낳아 주었으니  이미 박정희와 화해는 이루어진셈"

"자기는 새누리당 입당은 안하고 유세에도 가지 않을거지만 이번 대선에 한해서 박근혜 후보 지지"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자신의 주장의 근거에 대해서는  "소문이다. 전해 들은 이야기가 있다" 는 정도만 언급하지만

구 민주당인사들중 새누리당으로 간 분들이 왜 박근혜를 지지하는지 좋은 자료가 될듯하네요.


일단 저는 서향희 변호사가 박정희 장손 낳았다며 실질적인 화합이라는 말에는  웃음이 피식 나긴하네요.

너무 고리타분한거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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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먹이
12/12/04 15:57
수정 아이콘
호남 이야기 밖에 없네요.
지역주의 프레임에서 한치도 못벗어 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잘 되었네요.
문재인 입장에선 구태대연합 vs 새로운 정치 라는 구도를 짤 수 있지요.
12/12/04 15:58
수정 아이콘
지금 한물간 구태정치인 예기에 귀 기울일 때가 아니죠.
안철수,심상정,시민세력 등과 함께 국민연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iAndroid
12/12/04 15:59
수정 아이콘
.
higher templar
12/12/04 16: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구태세력이 바로 여기 있네요. 괜히 친노를 구태로 치부할게 아닙니다. 지역 이야기 밖에 없는 저런 구태세력들!
12/12/04 16:02
수정 아이콘
구태는 맞는것 같은데 나름의 역할정의와 분담은 확실하군요. 실제 투표율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12/12/04 16:03
수정 아이콘
정작 호남 사람의 다수가 원하는게 뭔지는 모르는건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한심하네요.
12/12/04 16:03
수정 아이콘
저 빨간색 상의가 굉장히 가증스럽게 느껴지는 게 저뿐인가요.
응답하라 1997
12/12/04 16:03
수정 아이콘
오히려 고맙네요
바보소년
12/12/04 16:05
수정 아이콘
뒷방늙은이의 마지막 발악이죠. 개인적으로 아래 문구에 웃음포인트 하나 드립니다.

“과거사 관련 사과도 했고 박지만의 배우자인 서향희 변호사가 호남출신인데다가 아들까지 낳아 주었으니 이미 박정희와 화해는 이루어진 셈”
이정도 뻔뻔함은 있어야 구태정치인이라 할만하죠.
12/12/04 16:05
수정 아이콘
한화갑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별로 관심 없습니다. 그 옛날 지역주의 이런 것들은 저랑 관계 없는 얘기거든요.
12/12/04 16:12
수정 아이콘
의견은 별 관심없는데 말투가 김대중 전 대통령하고 매우 흡사한게 신기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
12/12/04 16: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냥 말년에 한 자리 잡고 싶다고 하시지.
이한구부터 박무성까지 좌파정권 10년 이라고 하는데 참 DJ가 좋아하겠네요.
그리메
12/12/04 16: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섭외 능력은 갑인듯...구태라고 치부하면 이준석 손수조 내밀면 되니까요.
Made.in.Korea
12/12/04 16:28
수정 아이콘
이 꼰대 정치력이야 이미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등으로 다 드러났지요.

저희 지역구에 국회의원 나왔다가 강기정의원한테 처참하게 발리는거 보고나서 참 불쌍하다 싶더군요.
12/12/04 16:28
수정 아이콘
한화갑 전 의원은 지역주의, 지역을 자꾸 말하는데
정작 지역 표심을 한화갑 전 의원과 같은 지역주의 의원들이 못 움직인다는 건
함정..

호남 표심이
한화갑 전 의원같은 구 지역주의 세력들로 부터 독립해서
민주당 개별 계파(특히 그 중에서도 정세균계, 정동영계 그리고 박지원계 - 소수는 손학규계)에 흡수된지
꽤 됐죠..
그리메
12/12/04 16:30
수정 아이콘
DJ계도 호응한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는 듯...그러나 그 포지션은 이미 박지원이 상당히 선점해 갔죠....
르웰린견습생
12/12/04 16:31
수정 아이콘
오히려 고맙네요.(2)
루크레티아
12/12/04 16:34
수정 아이콘
DJ가 지하에서 이 인터뷰를 보면 진짜 한화갑 꿈에 강림해서 호통을 칠 인터뷰군요.
12/12/04 17:11
수정 아이콘
그냥 중도라서(박근혜가 중도인지를 떠나) 이념적으로 호감이다 하면 될것을
Kemicion
12/12/04 17:19
수정 아이콘
별 의미/효과는 없다고 봅니다만, 이건 그냥 구태인증이죠.
Liberalist
12/12/04 17:22
수정 아이콘
정치적 신념 없이 가신으로만 살아온 정치인의 한계죠. 주군이 사라졌으니 어디로든 자리를 옮길 수 있는.
밀가리
12/12/04 18:50
수정 아이콘
구태의 끝이네요. 어차피 민주당에선 이미 힘을 잃었고, 새누리당에선 떡고물이라도 준다고했겠죠. 진짜 그걸믿고 저러는걸까요? 본인의 정치가치관을 버리면서? 순진한건지...
JunStyle
12/12/04 18:56
수정 아이콘
뭐 이 양반이 누굴 지지한들 별로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2/04 19:13
수정 아이콘
시덥잖은 이야기군요...
한화갑, 한광옥, 김경재씨 당신들은 DJ의 honor에 발톱에 때만도 못한 사람들입니다.
생전에 DJ의 우산이나 받쳐주던 사람들이 DJ가 돌아가시니 DJ 흉내를 내려고 발악을 하는군요..
조용히 자신의 위치만 지켰어도, 민주화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무슨 욕심이 저리 많은지...
김승남
12/12/04 20:12
수정 아이콘
칭찬 받을만한 일이 아닌건.분명하지만 호남 출신 정치인들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무조건 까고 볼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호남에서 태어난게 뭔 죄라고 현 정치권에는 여든 야든 호남 출신은 무조건 안된다는 의식이 팽배합니다. 예전엔 민주당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호남인사 내세우면 구태처럼 보일까봐 절대 전면에 못세웁니다. 구태구태하시는데 이게 더 심한 구태죠. 무슨 훈요십조 시절도 아니고요. 그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과 출신 성분하나땜시 어디에서도 대접 받지 못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새누리에서 살살 꼬드기는데 넘어가지 않을수 없죠. 겉으론 지역평등 지역통합 탕평인사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한번 믿어보는거죠. 믿었던 구석에선 이미 버림 당했으니...
김승남
12/12/04 20:14
수정 아이콘
구태처럼 보일까봐 구태 정치인들 하나 아우르지 못하는게 더한 구태인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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