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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3 17:36:53
Name Jun911
Subject [일반] 외부자들에 나온 안희정을 보고
안녕하세요.

안빠였습니다. (경선때는 문재인 뽑으려 했지만)

이런 글도 블로그에 올렸으니까 안빠라고 할 수 있죠.

http://m.blog.naver.com/jun3934/220910481362


근데 요즘 안희정 보면서

저 양반 왜저러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뭐 사실 요즘 안희정에 대해서 심한 말들이나 격한 표현들이 너무 많은데

다 동의하진 않지만 왜 그러는지는 알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전 선의 발언이나 뭐 그런건 별문제 아니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대연정, 그리고 철학적이면서 늘어지는 말투,

나쁘게 말하면 디테일이 없는 말투,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는 공약


그런것들을 문제로 봤습니다.

뭐 어제 페북 사건도 뭐 문제로 추가되긴 했습니다만,

뭐 전 정치인들끼리 싸우는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 편이라



여튼 안빠지만 경선때 문재인 투표할 생각이었는데

어제 이후로 생각을 굳혔죠.



좀전에 외부자들 안희정편 봤습니다.

좀 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동안 안희정 문재인 이재명 발언들을 수없이 많이 보고 들었는데


외부자들의 안희정은 좀 더 그냥 좋았습니다.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좀 더 알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이번 경선은 문재인에게 투표할 생각입니다만,

다음에 안희정이 다시 도전한다면

그때는 꼭 안희정에게 지지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외부자들 보고

안희정의 전략이 국민들에게 먹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략 수립의 실패일지

이상주의자의 헛꿈일지

노무현때처럼 대중이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있는건지



뭐 나중에 알게 되겠죠.

방송 좋았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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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17/03/23 18: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DJ와 노무현의 지향도 그 당시로서는 거의 이상론에 가까운 이야기였을겁니다. 몇몇은 지금도 진행중이죠.
현실과 타협하는 지점을 어디로 잡느냐의 차이일 뿐 진보적 스탠스와 이상주의는 무관하지 않으니까요.
뭐 누가 되어도 상관은 없는데, 이명박vs박근혜의 대선후보 결정과정의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지금 상황으로 봐선 그 정도 까지 갈 일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17/03/23 18:04
수정 아이콘
제가 그냥 와 닿았던 건, 지금까지 해왔던걸로는 안되니까 새로운 길 한번 가봐야 되지 않겠냐?

라는 말은 와 닿았습니다.


다만 그게 제가 쓴글 대로

전략 자체가 잘못된 전략일지, 뭐 그게 이상주의자와 같은 맥락이기도 하구요.

아니면 우리 수준이 안희정을 받아드릴 준비가 안된건지


뭐 지나봐야 알겠죠.


선구자가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StayAway
17/03/23 18:09
수정 아이콘
DJ의 발언 중에 "국민이 이해하고 따라오지 못하면 기다리고 설득해야 한다.
절대 국민의 손을 놓치면 안되고 반발짝만 앞서 나가야 한다" 라는 말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안 지사의 생각이 이상론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습니다. 반발짝과 한발짝의 중간 쯤이 아닐까 싶네요.
17/03/23 18:1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선구자가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말씀드린거구요.
엔조 골로미
17/03/23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페북 보고 그냥 안희정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저걸 반전시켜줄만한 일이 있지 않는한 투표를 안할지언정 안희정에게 표줄일은 없을거 같네요 피지알에 정책같은거에 대해선 비판리플도 많이 달긴했지만 옹호나 좋아한다는 리플도 많이 달았고 정치인임을 스스로 얘기하고 현역 유력정치인중에서도 드물게 정당과 정치를 중요시하는 안희정의 철학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너무 바닥을 봤습니다.글에서 주변사람과 본인을 구분하지 못한걸 비판하면서 본인은 주변사람도 아니고 지지자와 정치인을 구분하지 않고 본인이 정책비판당한건 용납하지 못하면서 본인과 캠프는 되도 않는 네거티브를 한점은 아에 생각지도 않는 모습에서 너무 너무 실망했네요 고작 이정도의 생각과 멘탈소유자였나 싶었습니다. 안지사가 구체적인 정책을 보지말고 철학을 봐달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어제 글로 다시 보게 됐어요 정책보다 그의 철학과 사람이 좋아서 좋아했는데 어제 이후로 이게 다시 돌려지려나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비리가 나왔으면 이정도 실망은 안했을거 같네요

첫플이 이래서 좀 죄송하네요 ㅠ 쓰는도중에 다른분들이 먼저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17/03/23 18:10
수정 아이콘
아뇨 죄송할거 없습니다.

네거티브라는 정의도 애매하고, 저는 정치인들끼리 싸우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그 싸움마저 그 사람의 히스토리가 되는거고, 유권자는 정치인의 히스토리를 보면서 판단하면 되는거니까요.


제가 안희정을 좋아하는데, 엔조 골로미님이 안희정을 비판 혹은 비난한다고 해서 제가 맘을 바꿀 수도 없는거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죄송할 부분은 아닙니다^^


페북건은 저도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뭐 도저희 납득할 수 없다 그 정도로 받아드리지 않는다는 점? 그게 저와 엔조 골로미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3/23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네거티브는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진짜 실망한건 어제 안지사의 페북글 그대로 안지사랑 안캠프에 적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게 참...그의 철학과 됨됨이가 맘에 들어서 제가생각하는 다른단점에도 불구하고 좋아했던게 그 앞에꺼가 무너지니까 확 다가오네요
17/03/23 18:17
수정 아이콘
뭐 인간은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생각이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여튼 전 후보간에 싸우는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경선 후에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거기에 승복하지 않고 총질하고, 협력 안하고 그럼 그 후보의 정치력이나 도덕성, 품성도 결정되는거구요.


모든 행위는 본인이 책임지고 받아드려야 하는거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지켜 볼 뿐이죠.
엔조 골로미
17/03/23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말은 지금 이렇게 하지만 말씀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운 인재고 야권의 자산임은 분명하니까요
다크 나이트
17/03/23 19:08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라는 정의도 애매하시다면 예를 한가지 드릴순 있습니다.
아버지 부시가 어떻게 17%의 격차를 좁히고 대통령이 되었는가를 찾아보시면 어느정도 정립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다다닥
17/03/23 18:12
수정 아이콘
안 지사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누구도 쉽게 부정 못할 겁니다. 기본적인 성품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사람인 듯 보여요. 철학도 있고 소신도 있고. 합리적인 보수세력이 자리잡는다면 통합의 가치를 주장하는 안 지사의 시대가 올수도 있구요.

그런데 독주 경험은 많지만 합주 경험이 많지 않아 경선 과정에서 무리수를 많이 던지는 거 같아요. 본인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짜증도 좀 내고 있고 무리한 주장을 던지기도 하구요. 이런 모습을 보며 안 지사를 내심 응원하는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고 화도 나는건 사실인데 이건 해찬들옹 말대로 대선에 취한 사람들이 누구나 하는 실수라고들 하니 뭐 어쩌겠습니까. 경선이 빨리 끝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17/03/23 18:15
수정 아이콘
전 그런거 보다는

생각보다 말을 잘 못하더라구요 흐흐흐.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민주라인쪽 후보들의 발언을 듣고 봤는데 뭐랄까? 지금까지 봤던 것이 100점 만점에 90점 이라면

실제 토론이 시작되니 70점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건 네거티브냐 아니냐의 그런 부분 빼고 질문과 답변의 어떤 행태를 보고 측정하는 저만의 점수인데요.

생각보다 어버버버 많이 하더군요.


그게 디테일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안희정 생각이 리더는 디테일에 꼭 강해야 할 필요 없다, 비전 보여주면서 화합/통합 하면 된다.

뭐 그런 식이라서, 그게 일견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유권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느냐? 뭐 그런 부분도 생각해 봐야 되니까요.



어쨌든 문재인 대표는 12월에 JTBC 인터뷰에서 한번 까이고 난 다음부터 그 뒤에 많이 발언력이 강해졌고 명확해졌고 좋아졌다고 보고

안철수도 강철수라고 불리는것처럼 어느 순간부터 많이 좋아졌다고 보는데 (그 발언이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안희정은 좀 의외입니다.
홍스매니아
17/03/23 18:18
수정 아이콘
안지사가 저도 좀 마음에 안드는게
시간이 부족해서 인지 원래 마인드인지 모르겠지만
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없다는 거에요

어제 외부자들에서는 그걸 리더쉽이라고
표현하던데
리더는 큰 방향성만 주는거라고

그게 진정한 리더쉽일까요?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리더는 방향과 함께 세부적인
기초를 세워주는 팀장 임원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안지사 말은 현 팀장을 보는거 같아서 ㅜㅜ

공자님 말은 누구나 할수 있고 맞는 말이지요

실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17/03/23 18:22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 안희정의 약점이 아닌가 싶은데

외부자들을 보고 나서 좀 더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에 글을 쓴거거든요.


근데 그 부분을 홍스매니아님처럼 계속 생각하실 수 있는거고, 아님 저처럼 어느정도는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뭐 대통령이란 자리가 수치 다 외우고 뭐 그럴 필요는 없는건 맞으니까요.

다만 그걸 보는 유권자들의 시각 차이가 있을 뿐인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3/23 18: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방향성이 그런것 같아요.
약점이라면 약점이고 소신이라면 소신인거고요.
더 들어가면 대통령이 숫자까지 언급하며 구체적인 공약을 말하는건 일종의 '기만'이라고 까지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어느정도 공감하고요.

안희정이 강조하는건 그 '실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자는 거거든요.
연정,선의,정당정치 다 이 연장선에 있는거고요.
그런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그의 방법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그의 방향성에는 동의합니다.
반전여친
17/03/23 18:21
수정 아이콘
외부자들이 어떤 방송? 인지도 모르고
어떤 내용이었길래 저런 생각을 하신건지도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간략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17/03/23 18:23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의 정치 철학에 대한 그런 이야기였어요.

유튜브 검색해 보심 나올거예요^^

30분 정도의 긴 시간이라서 요약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StayAway
17/03/23 18:25
수정 아이콘
요즘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썰전류 시사예능이고 채널A에서 합니다.
채널과 어울리지 않게 정봉주와 진중권이 고정패널로 등장하는데다가
전직 어그로 1인자 중의 한명인 전여옥까지 고정이라 꽤나 주목을 받고 있죠.
르웰린수습생
17/03/23 19:22
수정 아이콘
정봉주, 전여옥, 진중권, 안형환이 출연하는 채널A의 썰전같은 프로그램입니다.
한국 갤럽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8위한 걸 보니 생각보다 인기가 많더군요.

[서울경제] 외부자들, 방송 3개월 만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진입 쾌거
(링크: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1&aid=0002998251 )
17/03/23 18:24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성향이시네요...저도 이번엔 문재인으로 찍고 안희정씨는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입니다
근래의 삽질은 어느정도 참작을 하는 편이에요 ;;
과거의 잘못된 행적도 제 낮은 도덕적 가치관에서는 용인되는 수준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은 좀 더 지켜보자는 쪽입니다
경선은 어차피 질텐데 결과승복과정이나 이후 문재인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려구요
17/03/23 18: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유권자는 지켜보는거죠.
르웰린수습생
17/03/23 18:28
수정 아이콘
안희정 후보는 언제나 자신의 신념과 철학의 언어로 진실성 있게 말합니다.
그런 점에서 안희정 후보의 일관성 하나는 높이 평가합니다.

다만 외부자들에서 안희정 후보 부인인 민주희 씨가 지적했듯이
자신에 대한 타당한 비판을 그저 비난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거기다가 맷집도 좀 더 길렀으면 합니다.
지금 안희정 후보가 보이는 모습은 너무 유약해 보입니다.
이래서야 홍준표 같은 네거티브 기술자들이 과거 안희정 후보의 정치자금법 문제로 때려대기 시작하면 버텨내겠습니까?
당내 경선이어서 이 정도이지 본선에선 사생 결단으로 물고 늘어질 텐데 안희정 후보 측은 생각보다 냉정하고 깔끔하게 대처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17/03/23 18:31
수정 아이콘
오늘 송영길씨가 여의도 정치 안해봐서 그런거 같다라고 얘기했는데,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르웰린수습생님 말씀도 동의하고, 어제 안희정 후보 부인 연결한것도 좋았습니다.

그냥 ~~~척 하면 별로였을거 같은데, 충분히 진솔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17/03/23 18:46
수정 아이콘
그냥 유리멘탈 같습니다.
경선을 통과하면 문재인 방파제 사라지고, 집중포화가 자신에게 날라올 것인데, 절대로 못견디고 단기간에 주저 앉을 것입니다.
멘탈과 맷집을 좀 길러야 할 듯...
김테란
17/03/23 19:10
수정 아이콘
후보들 다 각각 장단점들이 있지만
안희정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의 스타일이 이렇고 저렇고 간에
국민들이 구체적으로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선 그에 맞는 답변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사드,선의,대연정등에 대한 구체적 입장도 문제지만
가장 치명적인 정치자금의 사적유용부분에 대한 입장도 결국 스스로 정리하지 못한채 매번 두리뭉실 넘어갔어요.
다크 나이트
17/03/23 19:1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해왔던걸로는 안되니까 새로운 길 한번 가봐야 되지 않겠냐?]
개인적인 생각은 자신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않나 자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어느 후보든 특히 보수 후보 조차도 내놓는 공약들과 상황들은 새로운 길로 가고 있습니다. 아니 사회의 흐름이 그렇게 그렇게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이 내놓는 방향은 모두 자기만의 새로운길로 향하고 있는데 그걸 차별점으로 내놓는다는것 자체가 저는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03/23 19:41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예전에 노무현 지지자들이 왜 자신이 아닌 유시민을 지지하는지 물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도 그랬고 오늘날 문재인, 문재인 지지자들 탓을 하는 페이스북 글을 봐도 여전히 안희정은 변하지 않았네요.
변하지 않는 점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을 탓하기 전에 본인 성찰부터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여전히 노무현 지지자인 저는 안희정이 사람자체가 싫지도 않고 여전히 좋아해요. 안희정은 모르겠지만요.
사령이
17/03/23 20:15
수정 아이콘
진심을 가진 후보라는건 동의하지만 대연정, 선의 최근 페북 이나 인터뷰에서 완전 마음 접었습니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문제는 많지만 그나마 근처에 라도 맴돌기라도 하지.
읭읭이
17/03/23 20: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층과 소통 하지않는 이상 안희정은 오르기 힘듭니다.
17/03/23 21:37
수정 아이콘
꼭 교회 목사님 설교듣는 것 같았어요
All-Reset
17/03/23 23:39
수정 아이콘
안희정 부인이 얘기하는거 보고 정준하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페북글을 보니 뭐......
저그의모든것
17/03/24 00:16
수정 아이콘
더 단단해지겠지요.
시간이 약입니다.
아사이베리
17/03/24 09:12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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