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3 03:13:1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혈압주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인 전두환씨 회고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56887

네. 역시 사람은 안 바뀝니다.

"광주사태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와 희생이 컸던 만큼 그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또 상처와 분노가 남아있는 한, 그 치유와 위무를 위한 씻김굿에 내놓을 제물이 없을 수 없다고 하겠다"며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라는 극우적 워딩으로 서술한 것도 모자라 엄연히 국민을 살상한 가해자인 자신을 희생자의 위치인 '제물'에 비유해 사람들의 혈압을 올리고 있고.

심지어 "광주에서 양민에 대한 국군의 의도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상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발포명령'이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하며 대법원이 1997년 4월에 내린 12·12, 5·18 사건의 확정판결을 부정하고 있군요.

헌정을 파괴한 최고 권력자와 그 지지자들이 법원의 판결을 부정하는 행위.
모양만 다를 뿐 박정희-전두환-박근혜와 그 부역자, 지지자들의 본질은 그렇게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이 뉴스를 두시간 전에 보고 혈압이 올라 지금까지 잠 못 자고 있습니다.

환장할 노릇입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e of Base
17/04/03 03: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람이 악인으로 한국 근현대사 끝판왕이라고 봅니다.
노재현씨 진짜로..
꽃보다할배
17/04/03 08:09
수정 아이콘
노재현씨는 왜요?
Broccoli
17/04/03 09:07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85%B8%EC%9E%AC%ED%98%84
12.12 당시 국방부장관이라네요.
독수리의습격
17/04/03 11:43
수정 아이콘
아마 12.12때 국방부 장관인데 총소리에 놀라 도망갔던 걸로....
톰슨가젤연탄구이
17/04/03 03:37
수정 아이콘
지옥이 있으면 저런놈들을 위한 특설 지옥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프로취미러
17/04/03 04:20
수정 아이콘
이런놈을 왜 사면 시켜줘서 개소리로 희생자들을 욕보이게 했을까.
토이스토리G
17/04/03 06:11
수정 아이콘
..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봐야됨
17/04/03 06:19
수정 아이콘
법 안바꾸면 그사람도 언젠가는 사면될거 같은데...
언어물리
17/04/03 06:19
수정 아이콘
어디서 개가 짖는 소리가..
Korea_Republic
17/04/03 06:33
수정 아이콘
응 미납된 추징금이나 내셔
17/04/03 08:03
수정 아이콘
김대중 인생사 최악의 실책.
상계동 신선
17/04/03 09:15
수정 아이콘
역적 수괴 주제에 혀가 너무 깁니다. 현세에 그 죗값을 덜 치루었으니 내세에는 반드시 끔찍한 고통을 겪으며 살기를.
17/04/03 09:22
수정 아이콘
오늘은 경신일이라 욕을 안해야하는데 이걸 먼저 봐서 뚜겅이 열리네요 아오
이브나
17/04/03 09: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액이면서 제물 코스프레...
친일파 미청산 이래 대한민국 최대의 실책은 저 금수를 사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연아빠
17/04/03 09:35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 사면방지를위한 빅픽쳐라고 생각하겠습니다...
17/04/03 10:54
수정 아이콘
아오 진짜 사면 왜 해주셧어요 김대중 대통령니무...
답이머얌
17/04/03 15:46
수정 아이콘
십년 또는 20년쯤 후의 박근혜가 할 말을 미리 시전해주는군요.

'나는 누군가(아마 여기에 문재인이 유력할듯)의 치밀한 기획에 의해 헌정 역사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이 되었다. 최선을 댜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으나 최순실과 조작된 갤럭시 탭을 기반으로한 JTBC와 손석희의 선동으로 국민들의 시선은 진실을 외면하고 말았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국과 중국의 사드 문제, 최선을 다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터무니 없는 선동으로 국민을 개돼지로 만들었고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이 불만의 도화선이 되어 누군가 제물이 필요했는데 최경환 부총리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닌 내가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지목되었고 그렇게 나는 탄핵을 당하고 말았다.

뭐, 대충 이런 회고록 나올것 같은데 이런 X소리 안나오게 확실하게 낱낱히 파헤쳐서 팩트체크를 미리 해놓아야겠습니다. 물론 그 팩트에 기반한 징역 20년 정도도 필요할 것이구요.
시케이더
17/04/03 19:02
수정 아이콘
그냥 사형 시켰어야 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34 [일반]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 의 전략 [61] ZeroOne5316 17/04/04 5316
2233 [일반] 안철수 정도면 훌륭한 경쟁상대라고 생각합니다. [157] GogoGo6517 17/04/04 6517
2232 [일반] 김종인의 공동 정부의 실체가 나왔네요 [84] 로빈7370 17/04/04 7370
2231 [일반] 유권자로서 생각하는 팃포탯 전략 [16] Mizuna5214 17/04/04 5214
2229 [일반] 민주당 경선결과에 대한 박지원 대표의 트윗 [41] 주자유11177 17/04/03 11177
2228 [일반]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문재인 결선투표없이 확정 [155] ZeroOne14323 17/04/03 14323
2227 [일반] 박 전 대통령, 막대한 변호사비 어떻게…그동안 지급 안해 [60] 주자유8790 17/04/03 8790
2226 [일반] 박영선이 애잔하네요... [63] 로빈9309 17/04/03 9309
2225 [일반] 조선일보의 변화 [45] 대우조선7357 17/04/03 7357
2224 [일반] 오늘도 박지원 대표 맥이는 당대포 [17] 주자유6621 17/04/03 6621
2223 [일반] 내일신문 여론조사 문재인 36.4%, 안철수 43.6% [137] ZeroOne12948 17/04/03 12948
2222 [일반] 주승용, 文 '"부산대통령 답다" 황주홍 “사면 논의 발언 적절했다” 박지원 "SNS에선 괜찮은 줄 알았다" [40] ZeroOne6650 17/04/03 6650
2221 [일반] 절대로 마음놓지 마세요. [13] 삭제됨4368 17/04/03 4368
2220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70] Lv38096 17/04/03 8096
2219 [일반] [혈압주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인 전두환씨 회고록 [18] The xian4522 17/04/03 4522
2218 [일반] 저는 문후보님 지지자였습니다. [110] KindofBlue8648 17/04/03 8648
2217 [일반] 숫자로 보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의 의미 [65] 아우구스투스6427 17/04/02 6427
2216 [일반] 김종인 전 대표는 빅텐트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39] 시네라스4941 17/04/02 4941
2215 [일반] 태극기 집회자들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부제:그것이알고싶다 감상기] [16] Typhoon4520 17/04/02 4520
2214 [일반] 손학규 "국민의당‧바른정당 손잡고, 민주당 반패권 의원이 힘 모아야" [16] ZeroOne3859 17/04/02 3859
2213 [일반] 안철수 전 대표. 서울/인천 국민의당 경선 압승 [58] The xian5142 17/04/02 5142
2212 [일반] 박지원 대표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39] 세인6533 17/04/02 6533
2210 [일반] 봉하마을에 쳐들어간 태극기 폭력단 [51] The xian6124 17/04/02 61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