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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22:39
더 웃긴건 안철수 지지자들은 뭐 다른것처럼 얘기한단 말이죠. 일단 국민의당이 민주당보다 구태이고 네거티브 열심히 하는건 팩트 아닌가요? 그런데 그런거 다 쉴드치고 자기들도 극렬지지하면서 문재인 지지자보고는 이래라 저래라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17/04/09 22:40
지지자들보고 처신 잘 하라고 요구하거나 지지자 때문에 xx를 지지하지 않는다 말하는 건, 걍 평소기 꼴보기 싫었던거 분풀이하는게 9할이상이죠. 이건 정치가 아니라 아이돌 팬덤이건 스포츠 팬덤이건 다 마찬가지..
17/04/09 22:41
안철수 지지자가 똥글 쓴다고 거기 가서 단체로 "아 안철수 지지자 떄문에 안철수 못 찍겠네"라고 안하잖습니까.
다른 이유로도 안철수가 싫다는 걸 표현할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고 피지알에서 문재인 지지자 떄문에 문재인 안찍는게 실제로 가능하다면 일베의 안철수 홍준표 지지자 때문에 문재인 찍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 별 신경 쓸 필요도 없겟네요.
17/04/09 22:42
어? 말하는거봐라?
니가 xxx를 지지한다고 에라이 내가 너 미워서라도 지지하나봐라 이걸로 상대방 살살 긁어가면서 놀리고 하는거 아닐까요?
17/04/09 22:58
저는 포켓토이님이 주갤이나 일베 아니 네이버 엠팍이라도 눈팅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님 논리대로면 거기는 안철수 안티질하는 사람들 천지니까 가서 단속좀 해주셔야 합니다.
17/04/09 22:42
푸하.. 참 재밌으면서도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하기사 지지자라는 건 어디까지나 유권자고 호불호에 따라 모인 사람들이지 어떤 사회적 의무 같은 걸 가질 필요는 없지요. 말씀하시는대로 지지하면 그뿐이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지자가 이리저리 움직인다는건 말이 안 됩니다. 후보와 캠프가 해야할 일이죠 엄연히. 문재인이 되면 좋은거고, 안철수가 되면 좀 슬프겠지만 털어내거나 정 못 참겠으면 반대투쟁이라도 나서면 그만입니다.
17/04/09 22:43
지지자핑계대면서 안찍을사람들은 어차피 뭔짓을 해도 안찍어요. 그런 사람들과는 대화할 의지가 없어집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든 안철수를 지지하든간에, 문재인을 종북빨갱이라 욕하든 안철수를 제2의 박근혜라 욕하든 뭐라하든 내 알바 아닌데 지지자핑계대면서 마치 찍는걸 고려라도 해보긴 했다는 식으로 코스프레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런건 좀 구역질을 유발하는거같아서요
17/04/09 23:24
+1 거기에다가 뻔히 보이는데 저 누구 지지자 아닙니다 혹은 누구 지지합니다. 해가면서 트롤짓하거나 중립적포지션 잡아서 모두까기 하는척하는데 보면 까는 비율이 너무 차이나거나 양비론, 물타기...정치주제만 아니라면 100%어그로 판정받을만한 행동을 기계적인 중립을 유지하는 사이트 특성을 이용해 제대로 어그로 끄는 인간들 극혐이에요.
17/04/09 22:43
반성하자라는 글을 올리신 분은 정작 문재인지지자이신데 이때다 싶어 안철수 지지자를 공격한다고 느껴지면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겠죠?
17/04/09 22:44
http://i2.ruliweb.com/img/17/04/04/15b3703683c3ec8bb.jpg
요즘 안철수 지지자 분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생각나는 그림입니다. 실컷 쥐어팰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이제 맞던사람이 반격좀 할려니 손가락질하고.
17/04/09 22:48
민주당과 국당의 관계면 맞는데 지지자들은 반대죠.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항상 먼저 공격하던 쪽은 문재인 지지자들이었습니다.
17/04/09 22:56
그거야 이미 문재인 지지자들이 열심히 공격한 이후였고요. 안철수 지지율이 올라오니 무려 국개론이란 단어까지 등장했는데 고작 피해의식이란 단어에 그렇게 분개하실 줄은 몰랐네요.
17/04/09 23:00
내로남불이고 간에 일단 저 그림이 안맞는다는 건 이해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굳이 맞게 하려면 저 그림에서 덩치 큰 사람이 국개론 적폐세력을 외친 문재인 지지자고 저 약골이 피해의식을 말한 저겠죠
17/04/09 22:49
기본적으로 캠프가 냉정하게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거고 전체적 흐름을 분석하고 움직이는건 지지자의 몫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간절한게 맞다면 저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면 맞장구 쳐주면서도 유도를 하려고하지 대놓고 그사람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윽박지르고 싶진 않네요 지금은. 한 사람의 개인이 대선판도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온라인에서 한탄하기 보다 오프라인에서 차분히 얘길 나누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문재인 지지자들한테 반성을 요구하는게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듯이 박근혜를 찍었던 유권자들에게 반성하라는 것도 성립시킬수가 없는 노릇이잖아요. "적폐청산"에 대한 반발감이 어떤건지 이제 감이 오는것 같은데 그게 유권자들을 향한게 아님을 설득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말이 안통하면요? 자신의 범주 내에서 한계와 왔을땐 우울하지만 그 때는 혼자 투표하는거 말곤 다른 방법이 없죠.
17/04/09 22:57
어차피 인터넷 판에서 지지자들끼리 난리쳐봐야 지지율 1% 영향주기도 힘듭니다. 1%면 유권자 약 42만명 정도에요. 빠가 까를 만든다 쳐도 어차피 양쪽이 상쇄되는 면이 있고 때문에 비중은 더 줄어들겠죠. 고로 지지자들이 어째서 어쨌느니 하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7/04/09 22:59
이글 공감합니다. 지자들이 죄진것도 없는데 뭘 자중하라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전략적으로 포용? 지지자들이 왜 그딴걸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얘기하고 지지 후보가 잘못하면 비판하면 되는거지 왜 눈치보고 숙이는 척 기계적인 중립을 요구합니까 그리고 문캠이 바보도 아니고 중도 끌어안아야 하는거 모르겠습니까 문후보가 우직하게 본인 원칙대로 간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지면 그게 시대의 흐름인건데. 인정하고 받아드려야죠
17/04/09 23:00
생각해보면 a라는 사람의 지지자끼리 무슨 의사소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전혀 동질적인 집단도 아닌데 갑자기 어떤 거국적 전략논리에 따라 착착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그건 그거대로 무섭지않나 싶은데; 그게 올바르냐는 논의는 둘째치고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은 걸 가지고 트집잡으면서 '봐라 내가 a후보를 원래 싫어하는 게 아니라 a후보 지지자들이 극성맞아서 싫어하는거다.' 이러면 그게 정상적으로 들리겠습니까 크크 그냥 'a후보는 암튼 싫음'이라고 말하면 설득력 떨어지니까 온갖 이유를 다 갖다 붙이는거죠. 사실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 꼭 a 후보를 지지해야 할 이유는 없는데, 자기가 a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별 시답잖은 핑계나 대는걸 보면 그게 좋아보이겠나요 크크
17/04/09 23:03
차떼기 실드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문재인 까고 다니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가장 저열한 것 같은데 말이죠.
이 사람들이 맨날 반성을 요구하는데, 솔직히 박근혜 지지자들한테 혼나는 기분입니다 크크
17/04/09 23:03
반성하자는 의미는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개신교를 믿던 시절에도 길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분들을 보면 같은 개신교인이 보기에도 저건 개신교를 욕먹이는 행동인데 왜 저럴까라는 생각을 들게 하거든요. 그 분들은 정말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겠지만, 실상은 그게 개신교를 믿게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개신교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남긴다는 것을 그 분들은 모르거든요. 진정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믿게 하는 방법은 평소에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물론 제 설명도 극성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반성해야할 필요는 없겠죠.
17/04/09 23:09
글이 격한감이 있지만 공감합니다. 저번 대선 이후로 51.6%이 보는 세상과 내가 보는 세상은 다르다고 인정했습니다. 뭐하러 말을 섞고 설득을 하나요? 어짜피 내가 그들을 노답으로 보듯 그들도 이쪽을 노답으로 볼텐데 대화를 해서 마음을 바꾼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뭐해서 지지 안 한다. 진보는 싸가지 없어서 표 안 준다. OO는 선민사상갖고 있는게 역겨워서 표 안 준다. 후보는 괜찮은데, 지지층이 마음에 안 든다. 그냥 다 헛소리에요. IMF터트리고 총풍에 차떼기에 병풍까지 터져도 이인제가 불복 안 했으면 이회창이 대통령됐을 나라입니다. 그 사람들이 20년 사이에 몇 명이나 생각이 바뀌었고 몇 명이나 죽었겠어요. 그냥 그들이 보는 세상과 내가 보는 세상이 다름을 인정하면 귀찮게 키배할 필요가 사라집니다.
17/04/09 23:10
민주당 경선할때 손가혁이 그소리 잘 했죠. 악질문빠때문에 문재인 절대 안 찍을 거라고. 근데 이젠 그소리를 안철수 지지자들이 하고 앉았네요. 솔직히 우습죠. 어차피 뭔 짓을 하건 안 찍을 사람들인데. 풋.
17/04/09 23:16
지지타 타령하기 시작하면 절대적으로 할 말이 없는게 지금 안철수 지지진영일텐데.......문재인 지지자들중 질이 안좋은 악질문빠들이 있다면 안철수 지지층에는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고 넘어온 일베x들이 있을 텐데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7/04/09 23:17
실제로 일베애들 때문에 안철수 지지못하겠다는 분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분들 논리대로라면 그분들에게 일베는 핑계일 뿐이고 어차피 안철수를 안찍을 분들이겠지요
17/04/09 23:18
지금까지 커뮤니티 돌면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싫어서 문재인 찍겠다고 하는삼보다 그 반대를 10배는 넘게 봤습니다. 어설픈 물타기 하지 마시고 그냥 피해의식에 젖어 있다는 악질 문빠들이나 비토하세요 평소처럼
17/04/09 23:19
그거야 일베가 안철수에게 넘어온게 일주일 채 안되었으니까 그렇죠. 딱 현재만 보면 안철수 지지세력때문에 안철수 못찍겠다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17/04/09 23:24
찾아보니 3월 15일이네요. 시기는 틀렸지만 일주일이나 20일이나 얼마 안되었다는 점에서 제 말이 달라질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소한테 모욕이라는 단어는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 룰은 지키셔야죠
17/04/09 23:22
저기 이건 당연하잖아요.
극성지지자는 어느 쪽에나 있는데 주로 20~30대가 이용하는 인터넷커뮤니티에서는 문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비호감 적립도 당연히 문쪽이 많겠죠.
17/04/09 23:39
당연하지는 않죠? 그러면 메갈은 수백만이라 비호감이 압도적인가요?
그런식의 산술적 접근이면 문지지자가 많은 만큼 안철수지지자의 비호감행위로 인해 갈아탔다는 증언이 더 많아야죠?
17/04/09 23:51
무슨 말씀이신지..
문재인지지자가 안철수지지자 때문에 뭘 갈아타나요. 문에서 문으로 갈아타나요? 커뮤니티 이용층에서 지지도가 높으니 극성지지자도 많을테고 당연히 비호감도 더 많이 적립하겠죠.
17/04/10 00:06
문지지자들 꼴보기싫어 지지안함
안지지자들 꼴보기싫어 지지안함 님 의견은 전자가 많을거라는 거죠? 왜냐하면 돌아이가 같은 비율이라면 지지자 수가 더 많은 문쪽에 많은게 당연하니까요. 그런데 온라인에서 그걸 글로 적기시작한다면 어떨까요? 전 후자가 더 많은게 정상이라는 말입니다. 어차피 양쪽에 돌아이는 수만 단위여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파되는 속도를 감안하면 특별히 문지지자의 병크만 압도적으로 많이보이는것도 아니에요.
17/04/09 23:35
이렇게 xxx지지자라고 해서 다같은 입장이 아니니깐 싸그리 묶어서 평가하거나 요구하는걸 조심해야 하는건데
이 글에 동감하는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xxx지지자 타령하는 댓글이 많군요 뭐 그렇다고 이런 대선시기에 딱히 진영 부정하고 상대측을 비판하는게 가능한가 의문이긴 합니다. 해봐야....극성xxx지지자 정도로 구분하는게 겨우일거 같은데...
17/04/10 00:44
뭔가 크게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 제기되는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대체적인 의견이나 비판은, 전략적으로 행동하라고 요구하는게 아니라, 지금 하는 행동들이 전혀 전략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좀 깨달아라는 것에 가깝습니다. 손가혁이 그들은 이재명을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는지는 의심스러운 것과 마찬가지 이야기죠. 문재인의 당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든 말든 나는 내 할 말을 하겠다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하시란 겁니다. 말릴 사람은 없어요.
17/04/10 02:04
이제와서 아무 의미 없는 소리죠. 사실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이었거든요. 경선도 끝났고 온갖 오물 딱지 다 붙은 마당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7/04/10 09:30
문지지자 때문에 문재인 지지하지 않는 다는 사람이 안철수 투트랙은 아무렇지 않은건 어처구니없긴 하죠. 지지자야 그냥 지지자인데 비해 자당의원은 안철수의 정체성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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