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게시판에 올리기엔 뭔가 애매한 영상이긴 한데, 유게나 자유게시판도 아닌것 같고, 정치인이 등장하니 선거게시판이 맞아 보여서 올려봐요.
영상 청년은 그냥 공시생의 하루를 찍는 컨셉으로 알고 촬영에 임했었고, 문재인의 방문을 몰랐다고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컨셉을 미리 알았고, 카메라도 있는걸 알긴 한 상태였겠지만 청년에게 대하는 친근함이 꾸밈없고 진정성 있어 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이 똑같은 컨셉으로 촬영했다 한들 저런 자연스러운 모습과 대화를 기대할 수 있었을까 싶구요.
부산에서 노동 및 인권 변호사를 하면서 다져진 내공이 보여지는것 같습니다.
예전 노무현 대통령같은 인간적인 면과 서민같은 면이 떠올려 지기도 하네요.

마지막 선물은 정말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뜻깊은 선물인것 같습니다.
저런 선물을 줄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된사람이다 싶은건 너무 나간걸까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