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6/06 15:02:52
Name 길갈
Subject [일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모저모 (수정됨)
1. 6월 3일 야간 회동


[김문수·안철수, 일요일 심야 담판… 단일화 기대 달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77822&viewType=pc

아마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시점으로 보입니다.
그전까진 '니가 양보해라'로 견제구만 던졌다면 이 때 정식 회동을 통해 진짜 논의를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여전이 양쪽 다 태도는 바뀌지 않아서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습니다.

페북에서 언급된 안철수측의 측근은 김근식 교수로 보입니다.


2. 홍 제끼고 찰스로 야권 개편 고?


(김근식 -> 차명진 / 차명진 -> 김근식)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4253&Newsnumb=2018064253
[[단독] "찰스(안철수) 밀어주고, 홍(홍준표) 제끼고..."]

그렇게 서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단일화가 지지부진한 와중에
갑자기 김문수 측에서 공개한 문자입니다.

솔직히 말해 어설퍼도 진짜 이렇게 어설플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문자 메시지였습니다.
현 자유당 상황 속에서 홍준표의 거취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데
이걸 개인적으로 만나서 꺼낸 이야기도 아니고, 하다못해 통화로 넌지시 던져 본 것도 아니었죠.

차라리 단일화 도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고 녹취를 까서 드러난 거면 이해 못할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민감한 문제를 문자 메시지로 대놓고 언급했습니다. -_-;;

참고로 김근식은 그냥 답답해서 해본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 예...


3. 선배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문자가 이렇게 공개되자 김근식 쪽에서도 발끈합니다.

사적인 문자를 이렇게 흘리면 어떡하냐
앞으로 아는 척 하지 말라

결국 차명진과 김근식은 동문의 연을 끊고 맙니다.
그와중에 아무리 봐도 개인문잔데 기자한테 넘기지 않았다는 변명도 놀랍군요.

한편 페북 본문에서 '[지난 노원의 경험과 함께] 새누리당 출신의 저급한 정치추태'도 같이 언급 되었는데요.
노원.. 새누리...? 바로 이준석이죠.
깨알같이 내부 저격도 잊지 않고 해주는 센스를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랴..리건...
18/06/06 15:20
수정 아이콘
랴..리건.. 크크크킄 여기가 유머게시판 인가여?? 크크크크
18/06/06 15:24
수정 아이콘
차명진이면 혹시 6천원으로 황제같은 생활을 즐기셨다던 그 분 아닙니까 크크
18/06/06 15:29
수정 아이콘
눈물나게 웃긴게 저런 문제를 고작 차명진을 통해서 거론하는걸 어떻게 봐야 되요? 김문수의 유일한 계파가 차명진이죠? 그래도 서울시장인데 서울특별시 시장인데.
관심도 없고 후보자가 누군지도 까먹는 가만있는 친노친문은 왜? 그나마 교수라 노빠문빠 라고 안한걸 고마워해야 하나요 크크
18/06/06 15:3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종류의 신이네요....
Achievement
18/06/06 15:4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내용이야 그렇다치고 개종 이라는 단어보고 빵 터졌네요. 개종...아이고 종교도 아니고 개종이라니
나가사끼 짬뽕
18/06/06 15:46
수정 아이콘
명진아 단일화는 어차피 시장 선거와 관계없으니 됐고 6300원 줄테니 황제같은 밥상 가져와봐라
파이몬
18/06/06 16:02
수정 아이콘
아 이 분이 전설의 그 분이었군요. 어린 나이에도 참 어처구니가 4차원의 시공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했던..
자판기냉커피
18/06/06 15:4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진짜 정치가 아니라 개그를 하고있네요
18/06/06 15:52
수정 아이콘
개꿀잼이네요
18/06/06 16:03
수정 아이콘
개콘이 인기 없는 이유.jyp
안후보 떨어지면 개그맨으로 나서봄이...
사마의사소
18/06/06 16:15
수정 아이콘
단일화 하면 박시장과 상대가 되는가?
아님
송파을 손학규가 나가면 당선 되는가?
아님
노원병 김근식이 이준석과 경선해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가?
아님

왜 안철수는 저짓을 하는가?
모름

왜 정치하는지를 이젠 더 모르겠습니다
글루타민산나룻터
18/06/06 16:18
수정 아이콘
개꿀잼
Suomi KP/-31
18/06/06 16:30
수정 아이콘
3등으로 끝나도 물러나지 않겠죠?

그러길 빕니다. 자한당까지 가서 자한당도 부숴주셔야죠. 철수님.
동굴곰
18/06/06 16:45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바당계때문이다+제2의 드루킹이 있다.
이정도로 나오지 않으려나요. 그리고 빠른 혁신전대.
안양한라
18/06/06 16:58
수정 아이콘
자한당가서 혁신전대하는거 봐야죠 크크크
18/06/06 16:40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이 지경인데 지방선거 끝나고 [자한당 홍준표 vs 바미당 안철수] 대결 시작하면 더 끝내줄듯. 그 전에 시작될 자유한국당 시빌 워 (내전) 은 덤.
18/06/06 23:47
수정 아이콘
완전 기대되네요 우왕 크크크크..

본격 철수 대 준표 .. 너무기대됩니다
18/06/06 16:43
수정 아이콘
양쪽다 혼파망이군요 크크
저러니 박원순시장(이자 후보)가 본인 유세 안하고 보궐선거 유세 지원을 다니고 있는거겠죠.
저쪽바닥에 있던 노련한 정치꾼들을 전부 사라지게 만든 503 당신은 도덕책...
18/06/06 16:46
수정 아이콘
팝콘 장수 장사 잘 되겠네요
껀후이
18/06/06 16:5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어딜 가나 흐름이 한결같군요
이제 지선 폭망하고 바미당 꿀잼이겠네요 크크크
18/06/06 16: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냥 답없는 나르시스트같아요

무조건 자기 중심임
베네딕도
18/06/06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유사 비속어 사용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18/06/06 17:3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신중함
18/06/06 17:41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노네요. 주변 사람들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보이는 듯...
정상을위해
18/06/06 18:2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대
김근식, 차명진 정치학과
김문수 경영학과
다 서울대, 그 중에서도 의대, 경영대, 사회과학대 등 일류 단과대 간 사람들이 정치에서는 망가져서 아주 코미디를 찍네...
피카츄백만볼트
18/06/06 18:28
수정 아이콘
으잌 크크크크크크크 진짜 문자 흐름읽다가 빵터졌네요.
괄하이드
18/06/06 1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크 아마 근데 차명진이 기자한테 직접 흘리진 않았을것 같긴 합니다.

저바닥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아마 '김근식이 이런 문자 보냈다' 라고 얘기하면서 캠프 내 몇몇 사람들에게 돌렸을것이고, 그 과정에서 단톡방 몇번 거치다가 기자들한테 새는거 진짜 금방이거든요.
소환술사
18/06/06 20:31
수정 아이콘
빨리 바른미래당 혁신전대 했으면 좋겠내요 전대물 한번 찍즈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85 [일반] 피가 거꾸로 솟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추가 문건 [42] 후추통12137 18/06/02 12137
4184 [일반] [초스압, 11.9mb] 썰전 -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권 남용 의혹 [18] 렌야8442 18/06/02 8442
4183 [일반] 양승태가 오늘 2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65] 후추통14710 18/06/01 14710
4182 [일반] 대법원에 중앙은행까지... 도대체 끝은 어디일까 [71] 돈키호테16232 18/05/30 16232
4181 [일반] 고법 부장판사들 대법원장에 반기들다. [35] 후마니무스10921 18/06/07 10921
4180 비밀글입니다 삭제됨4239 18/06/07 4239
4179 [일반] 빌 클린턴의 북미회담,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인터뷰(영상) [41] 자전거도둑6082 18/06/07 6082
4178 [일반] 대전시민입니다만 이번 시장 누구뽑을지 참 걱정이 많네요. [57] 아점화한틱5017 18/06/07 5017
4177 [일반] 사전투표 D-1, 준.비.완.료. [6] RedSkai3468 18/06/07 3468
4176 [일반] 김부선씨의 녹취록. [12] 1q2w3e4r!6407 18/06/07 6407
4175 [일반] 이재명 지지자의 폭로 [222] 삭제됨11619 18/06/07 11619
4174 [일반] 자유한국당의 선거전략과 홍준표의 발언 [20] 키무도도5478 18/06/07 5478
4173 [일반] 홍준표 "유세 요청 지역 많아...거점 유세 검토" [37] kicaesar6179 18/06/07 6179
4172 [일반]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홍준표 '미북회담 종전선언 반대' [124] Rossa7864 18/06/07 7864
4171 [일반] 드루킹의 뒤를 잇는 바른미래당 포스터 [68] TWICE쯔위7348 18/06/07 7348
4170 [일반] [여론조사] 방송3사 공표 가능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131] The xian13575 18/06/06 13575
4169 [일반] [D-7] 서울시장, 경기, 경남도지사 2~4일 여론조사 [23] 키무도도5974 18/06/06 5974
4168 [일반] 다스뵈이다 21회 드루킹, 양승태, 진보교육감 [10] 히야시5456 18/06/06 5456
4167 [일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이모저모 [28] 길갈7231 18/06/06 7231
4166 [일반] 차트 분석하는 안철수 "더블스코어도 뒤집는다" [50] TWICE쯔위8168 18/06/06 8168
4165 [일반] [뉴스 모음] No.179. 북미 회담에 재부터 뿌리려는 언론 / 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사건 [16] The xian5692 18/06/06 5692
4164 [일반] 자유당 "북미 정상회담은 악재 중의 악재, 文 대통령 12일 회담 반대했어야" [100] kicaesar10619 18/06/05 10619
4162 [일반] 김! 안! 합체다! 뭐? 안한다고? (feat 자한 & 바미) [34] 덴드로븀7942 18/06/05 79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