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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7 17:33
저도 하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임명장 달라고 해야 할 듯.
요즘 라면 먹을 때 냄비 받침대가 없어서 고민 중이었는데 임명장으로 대신 쓰다가 적절하게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 것 같네요.
12/12/17 17: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885849
임명장 사진입니다. 지들이 준거 아니라고 할테니까 후보 이름 위에다가 라면 놓고 받침대로 써도 아무말도 안하겠네요. 아니다. 후보 모욕죄로 고발하려나.
12/12/17 17:5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_id=NISX20121217_0011695473
종합적으로 쓴 기사네요. 선관위에서도 공식 발표 했구요. 임명장 대단합니다. 그야말로 무차별 임명장 러쉬네요.
12/12/17 17:51
제 사무실 동생하나는 어느날 친구에게 전화와서 대뜸..
"임명장 하나 만들어주까?" 했다네요.. 재밌을거 같아서 "콜" 했다는데, 몇일 후 카톡으로 임명장 찍어서 사진으로 왔다네요???? 방금 스맛폰에 저장된 사진 봤는데, 진짜 자기 이름 떡하니 적혀있고 케이스도 사진찍어서 보냈네요.. 엄청나네요!!
12/12/17 17:55
저도 하나 받아놓을걸 그랬나보네요. 그냥 새누리당 당사에 전화해서 주소랑 이름 말해주면 케이스까지 딱하니 배송비 무료 우체국 택배로 보내줄거 같은데. 크크. 하나 받아놓으면 몇 년동안 술자리 안주거리로는 딱이겠네요.
12/12/17 17:57
직-31-37xxx 로 시작하는 임명장 번호도 있네요!! 폭풍입니다!!
직함이 무려.. "제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국민행복비전 특별대책위원회 지역전략자문위원" 이네요 후덜덜
12/12/17 17: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68871
신청하지도 않은 임명장이 전남 지역의 한 분에게 배달되어 왔다네요. 게다가 임명장에는 이름도 틀리게 쓰여 있다고. 진짜 라면 받침대로 쓰라고 보냈나 보네요.
12/12/17 17:55
이러다가 곧 전국 5천만 국민들에게 전부 임명장 돌릴 듯.
라면 받침대 대용으로 사용하라고 친절하게 새누리당에서 자선을 베풀어주시네요.
12/12/17 17:57
전 이제 임명장가지고는 왈가왈부 안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박후보께서 환경부분에 관심이 적으셔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임명장때문에 베어진 나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우리 이명박대통령께서는 환경, 녹색 참 좋아하셨는데.
12/12/17 18:04
문건이나 지침 등을 보니
이번 건은 SNS학원이 아니라 전통적인(?) 의미의 불법사무소가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자발적 지지자들이 한 일로 새누리당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하겠죠...
12/12/17 18:09
이쯤되면 임명장 남발한게 다 잡힐거 예상하고 퍼펙트한 변명을 위한 초석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무능한게 아니라 너무 유능한것 같기도 하고..무튼 골때린다는 표현이 딱 입니다.
12/12/17 18:15
한 일주일 전? 기사로 임명장, 명함 너도나도 남발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민주당은 명함뿌린 인원만 [15,000명]이 넘는다는 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보고선 민주당 명함 참 뿌렸네 라고 생각했는데, 새누리당은 선대위 인원만 [백만명] 설이 있더군요. 즉, 나눠주진 않았어도 임명장을 많이 뽑았다는 이야기겠죠. 정말 이라면 전국민의 1/50이 선대위란 이야기인데 '에이 설마...' 라고 그저 넘겨버렸거든요. 이젠 진짜가 아닌가 싶네요. 얼마나 많은 임명장을 뽑았으면 여기저기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원...
12/12/17 19:01
김여진씨 확정이네요. 새누리는 손수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1988947
12/12/17 19:14
손수조 검색 해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직 도둑질하려 한다' 이딴 말 했다는군요
그런 타이밍에 새누리 지지연설이라 하하;;
12/12/17 19:18
내일 찬조연설 기사보니까 대선급 주자가 치사하게 정치신인이 나온데서 공천받았다고 네거티브하더라구요. 문재인이 먼저 공천 받고 손수조가 나중에 공천받지 않았나요? 새누리당이 일부러 정치신인 내보낸걸로 알고 있거든요.
12/12/17 19:38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불참했지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과 친박연대가 80%인가...표를 쓸어갔던 지역이었죠. 이정도면 새누리당이 못해도 60은 먹어야 합니다. 이런 지역에 문후보 나왔다고 무서워가지고 그냥 정신승리하고자 공천해준 게 손수조씨죠.
12/12/17 20:25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양쪽 모두 정말 인물 없나 보네요.
손수조와 김여진이라 허허허 선거 이틀 앞두고 찬조 연설 해줄만한 인물이 그렇게 없는건지.
12/12/17 18:46
내가 기분 좋은 소식은 못 믿는 사람들이 타진요이고
내가 기분 나쁜 소식은 최종결과 나오기 전까진 카더라인것이죠. 유치하지만 이런 분들 좀 계십니다.
12/12/17 19:05
이름을 지어준다는게 참 무섭군요. 꼼수팀의 네이밍 센스에 찬사를 보내야 할 것 같아요.
불법선거운동 걸려왔던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귀에도 쏙 들어오고 외우기도 쉽고 호기심도 자극하는 '십알단'이란 이름 덕택에 새누리당 관련 불법선거운동사무소 하나하나마다 몽땅 다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는군요. 오늘 건은 SNS와는 별 상관없는 것 같은데도 여기저기서 십알단 관련 드립이 쏟아져나오는 걸 보니 진짜 각인 효과가 엄청납니다. 크크. 이 천박한(?) 단어가, 첫소리의 된소리가 배제된 순화된 발음으로 뉴스까지 등장하는 걸 보니 이거 참....
12/12/17 19:51
이런 일이 있어도 실드는 고사하고 바늘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지지층입니다. 뭐 중도층이 이동해주길 바랄 수 밖에 없어요.
대구 지역에 살지만 어제 토론보고도 박근혜가 더 잘했다는 사람 천지이고, 문재인 욕하는 사람 천지인 걸요. 법 공부한 변호사 출신이란 사람이 박근혜에게 법으로 잘난체 한다더군요. 허허 대구 지역에 대한 희망을 버렸습니다. 어르신들 안 변해요. (라고 절망하지만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셉습...)
12/12/17 20:26
국정원 여직원 이야긴데,
이 부분은 피지알에서도 꾸준히 토론된 얘기이며 거의 민주당의 실책이었다는 풍이었는데 교수님 말로는 그게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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