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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23:31
(저도 몰랐지만)리백인데 알이백이라고 해서 한동안 여기저기서 R200이라고 쓰는 소동이 한동안 벌어지기도 했었죠
홍준표가 말했던 작계5015랑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22/02/04 23:33
밑의 댓글들에 나온 이야기를 보니 (5481 글)
리백과 알이백 둘 다 혼용되고 있는 것 같아서 뭐가 맞는지는 중요한 것 같진 않습니다.
22/02/05 08:19
그거랑은 경우가 좀 다른게, 저도 알고 이재명도 말은 바꿨지만 현재 주장하는 수요 공급 개념도 무시하고 이념이 개입된 반시장적인 부동산 정책을 고집하면서 관련 지식을 모르니 까인거죠. 모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모르면 닥치고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겁니다. 누구처럼 고집부리다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망쳐먹지 말고요.
22/02/04 23:38
RE100이란 단어나 개념 자체를 모르느냐, 알이백이냐 리백이냐 자체는 지엽적이라 봅니다.
그런데 현재 서구권에서 친환경 탄소중립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두고,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을 경우 수출에 제한을 두려고 하며(무역장벽), 중국조차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기 위해 전투적으로 친환경을 밀어붙이는 상황(중국 공산당이 독재국가답게 무지막지하게 밀어붙이느라 어린 학생들이 추위에 떠는데도 교실에서 석탄을 못 떼게 하는 등)이죠. 저 용어 자체는 발음을 못 알아들어서 캐치 못할 수 있다 보는데 문답 보면 친환경 무역장벽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어요. 그건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은 수출 비중이 70퍼에 가깝고 앞으로 미국 유럽의 수출 관련 환경 기준 환경 규제에 철저하게 대응해야 하니 대선에 나올 정치인이면 당연히 이걸 알고 있어야죠. 애플 등 굴지의 대기업들도 자체적으로 RE100 이미 달성한지 오래고 협력업체 등에 그들도 RE100 지킬 걸 요구하느라 계약이 파토나기도 하는 판이라. 이걸 어떻게 대응할 거냐 부분을 한국을 이끌 정치인이 모르면 안 되죠. 일반인은 모를 수 있는데. 해외주식 하시는 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계실 거고요(환경을 빙자한 신무역장벽 개념 자체를요). 원전 공약 내세우면서 저게 어떻게 바뀌고 최근에 원전이 조건부로 친환경에 포함 이걸 인지하니 마니 이전에 아예 모르면 곤란하죠. 몰라도 된다 식의 실드도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옆집 김씨 아저씨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잖아요. 수출이 얼마나 중요한데 저걸 모르는 건 곤란하죠. 관련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204154200045
22/02/04 23:58
RE100 자체도 우리나라 환경상 이루기 어려운 목표라고 보지만 전기 발전 비용은 둘째로 두더라도 한전에서 전기판매 독점하고 있는 한국에서 RE100 준수를 어떻게 증명하냐도 난관 아닌가요?
검색해보니 신재생에너지 다 합쳐도 발전비율이 10% 넘지 않는 걸로 나오는데 한전에서 이것들만 따로 모아서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공급한다는 건가요? 발전량이 충분할지도, 화석 에너지나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랑 구분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 21년 하반기부터는 한전 통해서 3자계약 하거나 인증서 구입하는 형식으로 RE100 증명 가능한가 보네요. 전기 발전원 구분은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22/02/05 00:07
지금 친환경 이러는 게 소규모 친환경 시민단체가 머리가 꽃밭이라 헛소리하는 거라 무시해도 무방한 거면 차라리 나은데요.
서구권에서 중국을 포함한 개도국 사다리 걷어차기 목적으로 하는 무역장벽 핑계로 저는 이해하고 있어서요. RE100도 그렇고 EU 택소노미도 그렇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물었는데 그건 불가능하고요 식으로 답하면. 그냥 막연하게 환경단체가 100% 재생에너지 해줘! 하는 걸로 이해하고 아 그건 불가능하고 할 필요도 없어 정도로 이해한 걸로 보여서요. 이건 환경 이슈라기보단 경제이슈 무역 수출 이슈로 봐서. 우리는 원래 열강에 비하면 여전히 작은 나라라. 세계무역의 룰을 정하는 나라에 맞춰야죠. 어떻게 어떻게 해서 대응해 나가겠다가 아니라 그게 뭐에요 레벨로 답을 하면. 이 양반 이 이슈를 아예 모르네? 가 되는 거라서요.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2032221001 안철수는 그걸 이해하고 첨언을 한 거고(“EU 택소노미가 원전을 그린 에너지로 인정한 거 아닌가”) 이재명도 제대로 알고 답을 했고요(“조건이 붙어있다”) 윤석열만 그게 뭔데 입장이니 부적절한 거죠. 공부하고 나올테니 다음 토론에선 자기 입장이 정리될 거 같긴 합니다. 어제까지 몰랐다 쳐도 엄청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알고 자기 입장을 말해야죠.
22/02/05 00:17
저도 무역장벽 같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여하튼 서구권에서 무역장벽 친 건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원전 빠진 RE100 달성할거냐에 대한 답이 설득력 있게 들리진 않아서요. 우리나라 기업들도 해외 사업장에선 RE100 달성했지만 우리나라에선 RE100 달성 못 한 곳도 있는 게 자가발전 아니면 RE100 달성하기 불가능에 가까워서라고 알고 있거든요. 신재생 에너지 관련한 투자는 계속 해야겠지만 획기적 기술 발전 없는 상황에서 발전 단가, 발전량 모두 기준치에 못 미치는데 수출관세나 서구권 기업들 압박 때문에 수출 기업 경쟁력 낮아진다고 신재생 에너지만 고집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2/02/05 00:25
기업은 한전의 전력독점을 핑계로 신재생 무역장벽에서 꿀빨 수 있었지만 정부는 그럴 수 없죠. 글로벌 시장에서는 그러면 한전의 전력독점부터 없애라고 정부에 요구할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국가의 전력 수급 체계를 갑자기 바꾸라는게 말이 되냐 싶지만 애초에 RE100부터가 기업에게 말이 안되는걸 강요하는거라..;
역설적이지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부는 무적권 필요합니다. 오히려 신재생으로 가기 싫으면 더 빡공을 해야돼요
22/02/05 00:34
진짜 웃긴 게 미국, 중국 같이 땅덩어리 큰 나라거나 유럽처럼 나라끼리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유리한 나라에서 전기 사오기 용이하면 모를까 우리는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아 지금 상황에서 원전 제외하면 탄소 중립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거든요.
요즘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난리 난 꼴 보면 원전 빼놓고 탄소 중립 하자는 기조가 계속될까 의문이긴 하지만 만약 계속된다해도 우리나라 입장에서 뾰족한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22/02/05 00:57
탄소중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서방국가 상대로 대응논리를 만들어야 되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사실 국내 기업들처럼 ESG경영 전략 수립에 최대한 액션을 보여주며 '아무튼 우리도 노력하고 있어요. 2050까지는 달성해 볼께요'라고 숙이면서 지연전략을 쓰는게 가장 쉬운 길이긴 합니다
22/02/04 23:39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반지성주의적인 태도가 더 문제죠. 돈룩업도 아니고..
그리고 레거시 미디어에서 탈원전 비판한다고 RE100을 제대로 언급하지도 않으니(언급하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우호적인 방향성을 취하게 되니까) 일반 국민들도 나도 모르는데 이렇게 되구요
22/02/04 23:41
막상 기사 검색 보면 언론들도 RE100 관련 보도를 기존에 한 적이 있습니다. 600건 가량이라고 하네요.
수출국가를 이끌 지도자 선출할 선거인데 장학퀴즈 운운 보도는 굉장히 부적절하죠.
22/02/04 23:44
단어 자체야 모를 수도 있다고 보지만, "재생에너지 100%는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언급이 있었죠.
[단어]를 모르는 게 아니라 관련한 지식 자체가 전무하다는 게 포인트인데, 이걸 단어 하나 모른다고 깔보네라며 방어논리를 세우는 게 좀 이상합니다.
22/02/04 23:57
재생에너지 100%가 불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GDP 대비 수출액이 30%가 넘는데 원전이 없이 재생에너지만으로 수출기업 대다수를 커버할 수는 없습니다.
22/02/04 23:45
저도 RE100과 EU택소노미로 원전위치와 폐기물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할거냐로 공격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사드처럼 원전 건설지에서는 표까먹는 소리니까요. 근데 아에 몰라서.... 이상하게 되버렸습니다
22/02/04 23:49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그걸 안다는 전제하에서 더 잘 얘기를 하는 그림을 그렸던 것 같고 --> 다른 사람에게 했던 질문들과 윤석열에게 했던 질문들의 단어선택을 봤을때, 모르길 바라면서 했다고 확신합니다.
나는 경제대통령 후보, 상대는 경제무식대통령 후보라는 이미지를 씌우길 기대했던것 같고 지지자들에게는 제대로 먹힌것 같고 중도 및 상대지지자에게 먹혔는지는 앞으로 보면 알겠죠
22/02/04 23:53
저도 추측이기때문에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해당 캠프 핵심 관계자가 아닌 이상 우리가 하는 이야기 대부분이 추측 아니겠습니까 흐흐흐
22/02/04 23:51
고현정 전 시댁에서 고현정을 따돌리기 위해 자기들끼리 불어로 대화를 했다죠. 녹화방송이라면 자막이라도 띄울 수 있겠지만 생방송에서 그렇게 했을 때 re100이 뭔지 모르는 국민들은 어떻게 하나요. 설령 윤후보가 re100에 대해 알고 있었다한들, 국민들이 무슨소리인지 모르고 둘만 신나게 떠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토론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만큼 너무 어려운 용어를 쓰면 안 된다고 봅니다.
22/02/04 23:52
에너지쪽 관심있으시거나 관련 취준하시면 들어볼만한 단어고 저는 상식공부하면서 봤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주요 친환경에너지 확대 근거 중 하나라..
22/02/04 23:54
저는 왜 ‘우리 애가 좀 모를 수도 있지 왜 애를 기죽이고 그래욧’ 같은 클리세를 보는 기분이 들까요.
해당건은 환경이 아니라 경제 건이라고 봐서 좀 걱정스럽긴 하네요. 윤후보를 지지하는 진영에서는 윤후보가 준비된 대통령, 능력있는 대통령 이런 이미지로 지지하는게 아니라서 지지율에는 문제없다고 말하는 현실도 씁쓸 하구요.
22/02/05 00:16
뭐 조금 진지하게, 윤석열이 정치쪽/통치쪽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는건 모두들 알고 있으니까요.
결국 윤석열은 앞으로의 토론에서 얼마나 이런 부족한 영역을을 커버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보일겁니다. 정치경력이 짧고 검찰인생만 걸어왔다는 점에서 익스큐즈되는 부분이 어쩔수없이 있어요. 그리고 이런 사람이 후보로 올라올만큼 현 정부가 민심을 잃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노무현 대통령도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후대를 야당으로 확정지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잘못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명박때 대선은 그냥 원사이드였죠. 정동영도 그냥 땜빵으로 나왔던거였고..)
22/02/05 00:18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런 후보한테도 밀리는 다른 후보들은 진짜 반성해야죠.
준비되지 못한 수준미달의 후보를 지지하게끔 만든 현정부의 실책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22/02/05 00:22
사실 대통령으로써 국정 운영 능력이나 비전은 삼프로티비에서 이미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전국민이 삼프로티비를 본것도 아니고 특정 정책만으로 지지하거나 반민주당 대항마로써 지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네요
22/02/04 23:54
https://youtu.be/Kj6QYqJOINc
이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별 것 아닌 협약에 불과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습니다. 어제 토론 보면서 처음 들었죠. 이 영상의 화자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 건가요, 아니면 정말 대선 후보씩이나 돼서 필수로 알았어야 할 중요한 건가요?
22/02/04 23:58
이 채널...은 영상 리스트들을 보니 좀 한쪽으로 기울어진 해석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있어서
(물론 반대쪽으로 치우친 채널들도 당연히 있죠. 저 무식한 어쩌고 이러면서...) 전반적으로 잘 살펴보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02/04 23:55
저는 이번 RE100 논란을 보면서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 등이 되기 위한 자격시험 도입에 많은 분들이 내심 찬성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준석이 다음 국민의 힘 공천에 도입한다고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 10년도 더 전부터 이런 거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비록 진영논리에 의해서 한 쪽에선 '뭔 소리고' 할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다른 쪽에서는 많이 공감해주겠지요.
22/02/04 23:58
https://www.youtube.com/watch?v=XA5Enb6tB9A&t=370s
"장학퀴즈" 발언을 국민의힘 측에서 이행하는 일종의 프레임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민주당 신경민 전 국회의원도 "장학퀴즈" 언급하면서 이재명이 딱히 잘한 것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말입니다.
22/02/05 00:09
저는 본문에도 적었지만 장학퀴즈를 의도하고 질문을 한 게 아니라고 추측하기 때문에...
(근거는 적었으니 따로 이 댓글에 추가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게 장학퀴즈급 난이도였냐 아니었냐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들로 평행선을 긋는 거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아예 받지 못한 질문이 되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도 많이 플러스가 되는 공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장학퀴즈를 냈다는 느낌 때문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고요. 반대로 장학퀴즈 급은 아니었다고 보시는 분들은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하실 수도 있고... 이 정도로 봅니다.
22/02/05 00:23
정부 부처하고 일을 하면서 가장 먼저 익혀야 되는 일이 문서를 작성해서 올려 보낼때 전문기술용어를 한글로 다 풀어 쓰는 겁니다.
RE100도 저 단어 그대로 쓰고 아무런 한글풀이 없이 그대로 올리면 담당 공무원이 안좋아할거에요. 정부 보고용 문서에는 '재생에너지 100% (RE100)' 이라고 문서에 쓰는게 기본이라고 봐야죠.
22/02/05 00:08
갠적으로 RE100이나 택소노미를 너 모르지? 류의 질문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 원전찬성하던데 택소노미 조건보면 폐기물처리계획이 있어야하던데 그거어떻게 할거야? 이런 공격이었는데 첨듣고 그게뭐야? 하니까 어그러진거죠 보면 알겠지만 윤석열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들은 다아는단어였거든요 제가 윤석열이 모르는거에 놀랬던건 용어도 모르고 멍청하네가 아닙니다 탄소중립 카테고리의 공약들을 제시한 후보가 RE100을 모르고 원전세우는걸 공약제시해놓고 택소노미가 뭐야? 했으니 놀랐던거죠 윤지지자분들이 치사하게 어려운용어썼다 장학퀴즈냐 하는데 적어도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겐 어려운 용어가 아니죠
22/02/05 00:16
전 이것도 너무 웃긴거 같아요. 치사하게 어려운용어라니
이런 모습이 실점이 안된다는게 참 이번대선의 난이도를 보여주는거같습니다.
22/02/05 00:23
개념정도는 알아야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렵다고 뭐라 할거면 지금이라도 러닝메이트로 경제부분 담당할 총리라도 뽑는게 어떨지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22/02/05 00:25
이재명 후보도 당황스러웠을거같네요. 탈원전 폐지에 따른 무역장벽에 대한 대안을 물으려했는데 에너지 정책의 기본도 모르니...
근데 오늘 쇼킹했던건 이 뉴스를 봐서였고 더 쇼킹했던건 분명 어제까지 대부분 뉴스나 경제 프로그램서 알이백이라고 읽던게. 오늘되니 모든커뮤에서 알이백으로 읽는게 틀렸다는 글 올라온단겁니다..
22/02/05 00:36
원전을 옹호하고 태양광산업을 비난하던 쪽에서RE100을 모른다니 장난치는거 아니면 무식한건데 그간 국민 상대로 장난깐거면 진짜 열받으니까 그냥 무식한걸로 합시다.
주식하는 사람이면 모를리가 없을 정도로 작년 뜨거웠던 키워드였는데 이걸 몰라? 근데 주식양도세는 폐지하겠다니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22/02/05 11:04
대책없이 원전을 돌려서 수출이 막히고 주식이 다 마이너스가 되어버리면 양도세를 안 내도 되니까 사실상 양도세를 폐지한 것과 같습니다 크크
22/02/05 00:38
삼프로를 제대로 분석했으면
윤석열은 충분히 모를수도 있다는 것까지 계산하지 못한 이재명의 미스.. 윤석열은 그것 좀 모르면 어때서 라는 식으로 대처한게 차라리 잘했다는 느낌.. 몰라도 되는 문제로 치부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진짜 별거 아닌거 아닌가?'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버림..
22/02/05 04:04
재난지원금 50조 하겠다고 해놓고 용처를 안정했다고 인정하는 꼴이나
원전, 재생에너지 이슈 던져놓고 RE100에 대해서 몰랐다는건 진짜 말도 안됩니다.
22/02/05 06:17
이껀은 쉴드칠게 없죠 윤석열의 준비부족입니다
본인이 원전을 밀고 있더라도 친환경 관련 기초적인 상식과 정책은 있어야 되는게 당연합니다 원전을 일정부분 늘린다고 해도 한계는 분명하기 때문에 원전만 외쳐서는 답이 없어요 환경문제는 다르게 보면 선진국들의 경제공격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본인의 강점으로 밀고 있는 안보보다 더 국가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22/02/05 08:31
솔직히 집권 4년차에 대통령이 LTV 모르기도 한 전례가 있어서(이건 진짜로 잘못된 거지만), 위에서 나온 것처럼 "원전 공약을 내세운 후보가 어떻게 이걸 모를 수 있냐"라는 지적은 의견차에 가깝다고 봅니다. 집권하고 나서 지속적으로 이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맞닥트리는 여러 의제에도 무지하면 그럴 수 있는데, 지금은 정계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인물이 여러 분야의 이슈를 다 이해하고 공약을 내기보다는, 그냥 당이나 정책방향에 맞는 공약을 내는 데 가깝다고 봐서요. 지금 공약도 안보/외교/부동산/세금지원(코로나)/젠더/에너지 등 다양한데 이 사안에 대해 모두 다 관련 의제까지 다 알고 있을 거란 생각은 어차피 하지 않습니다.
22/02/05 09:38
부동산 정책 자신있게 4년 펼친 장관이 실거래가도 모르고 대통령은 ltv도 모르던데요.
re100 vs ltv 어떤게 더 전문적인 지식이냐? 는 말할 것도 없죠. 그저 모르는 거 “미안하다 내가 부족했다. 전문가들 의견 경청하겠다” 말하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
22/02/05 09:41
PGR은 예전에 RE100으로 글 몇 번 올라온 적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 좀 더 이해도가 높았던 거 같아요. 여기서는 '저걸 모르면 어떡하냐.'가 많이 나오는데, 기사는 '왜 어려운거 물어보냐.'라는 식으로 나오니... 재밌네요. 흐흐.
22/02/05 11:13
냉정하게 대통령 '될' 사람은 RE100 몰라도 됩니다.
LTV 몰라도 되고 경제 다 몰라도 되요. 다만 진짜 정책을 '입안할때'의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에게 내용을듣고 공부하고난뒤 결정을 내릴텐데 그때 제대로 알기를 바랄뿐입니다.
22/02/05 20:42
대통령이 모든걸 다 제대로 알수가 없으니까요.
팀장이 모든걸 다 알아서 팀장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부족한건 밑의 직원들을 잘 쓰는게 중요한거죠. RE100이 중요한 사안이니 뭐니 우리야 떠들수 있겠지만 RE100의 내용을 아는것과 정책을 추진하는건 또다른 문제기도 하구요.
22/02/05 11:42
이재명의 `속셈`은 뻔하지 않을까요.
만약 토론하거나 설득할 생각이었으면, 이렇게 물었겠죠. Re 100 ..그러니까 l재생에너지 100% 전환 민간 캠페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잘 안 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불쑥, 알이 백 압니까 ? (알 리 있겠냐. 니가 무식하다는 거, 내가 한 방에 드러내주지. 흐흐흐...) 아.... 얄팍하고 비겁하기까지한 인성... 쌍욕과 거짓말로도 모잘르는... 이 용어를 알고 모르고보다, 이 점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군요.
22/02/05 11:50
"압니까"라고 물어보진 않았죠. 안다는 전제를 깔고 질문을 한 것뿐이지...
본문에도 적었지만 오히려 모른다고 생각했다면 설명을 하면서 질문했을 겁니다. 아예 모르면 이야기 주고받는 게 제대로 안돼서 자신이 점수를 딸 수가 없으니까요. TV토론에서 주어진 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알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질문했다고 봅니다.
22/02/05 16:34
그 주제로 이야기하자는 뜻보다, <너 아냐 모르냐>에 중점을 둔 질문이라는 것,
대장동 껀으로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꺼낸 공격이라는 것, 이재명에겐 상대를 한 방에 무너뜨릴 패가 없다는 것, 이런 식의 상대 약점을 노린 공격방법밖에 없다는 것..... 저만 느꼈을까요..
22/02/05 15:41
모르는걸 얘기하면 치사한가요? 그걸 모르는게 문제이지 않을까요? 정상회담 가서 알려달라고 하는 국가 수반을 생각해 보십시요 선생님.
22/02/05 12:28
저는 몰랐고, 찾아보니 별것도 아니던데(관련 업 및 SPK 랩에서 일하는 5명 모두 동일한 의견)
왜이렇게 야단들 떠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누가보면 RE100 내 달성되면 엄청난 혜택이 있거나 달성 못하면 엄청난 불이익이 있는 줄 알겠어요 광우병때부터 쓸데없는 호들갑 떠는건 정말 역겨울 정도
22/02/05 21:37
저도 부끄럽지만 첨에는 잘 몰라서, RE100이 무슨 정부에서 규정하는 제한 양식인건가 싶어 찾아봤는데, 실제로 RE100 달성이 무슨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걸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일종의 사용권을 구매해서 그 점수로 RE100을 달성하는건데.. 그리고 실제 얼마나 유효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더라구요 마치 원자력발전소 -> 터지면 위험하니까 곤란함 -> 없애자 -> 다른 의미로 곤란해짐 같은 느낌입니다
22/02/05 21:55
관련업이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re100이 경제 장벽처럼 기능할 수 있다보니까
준비하지 못하면 엄청난 불이익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광우병 호들갑 언급은 이건과 굉장히 맞지 않은것 같아서 달았습니다.
22/02/06 00:15
정치 별 신경 안쓰는 입장에서 호들갑 맞아요.
딱 저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3D프린터를 삼디프린터로 읽으니까 야당지지자들이 어떻게 4차산업혁명 정책내는 사람이 쓰리디프린터로 못읽냐고 디스했던 때랑 똑같은 걸요. 근데 뭐 그거 가지고 문재인 지지율에 타격 있었나요? 이번 토론도 전혀 영향 없었죠. 관련업 종사자들도 별 일 아니라고 하는데, 침소봉대는 이제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22/02/06 00:25
정치 별로 신경 안쓰시면서 선게 까지 오셔서 답글을 굳이 달아주시는 군요?
관련도 없는 문재인 대통령 일화를 구태여 끼워넣으시는 행태만 보더라도 알만 합니다만, 잘한 일은 잘했다 못한 일은 못했다 평가하는게 그렇게나 어려운 일입니까? 관련업 종사자들이 별일 아니라고 한다구요? 그 관련업이라는게 무슨 업을 지칭하시는지는 아십니까? 본인이 모른다고 중요한 일이 아닌게 아닙니다.
22/02/06 00:38
정치에 관심 없으시다는 본인의 주장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누가 오지 말라고 했나요.
윤후보가 RE100을 모른다가 아니라 알백 이라고 했거나 리백 이라고 했으면 삼디 일화가 맞는 예시가 되겠죠. 무슨 되도 않는걸 실드 치려고 하세요. 타인의 문해력을 의심하기 전에 본인 눈에 있는 들보 부터 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관련업 종사자들도 별 일 아니라면서요. OS님이 말씀 하셔서 제가 여쭤봤잖아요. 무슨 관련 분야의 어떤 전문가가 얘기 했는지 디테일도 하나도 없으면서 그저 권위에 기대시려고 하세요. 환경업 종사자인지 경제업 종사자 인지는 알아야 얘기를 할 거아니에요. 호들갑 맞다고 하셨으니까 왜 호들갑인지 설명 좀 해주시죠?
22/02/06 10:05
부르릉 님// 정치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선게 안오시거든요. 선게 와서 댓글달면서 타인을 정치 과몰입으로 모는건 자기 얼굴에 침뱉기라는 말씀이에요. 정치 신경 쓰는게 문제도 아니고 선게에 댓들 다는 것도 문제는 아니지만 그러면서 나는 정치 신경 안써 하고 자위하는게 재밌다는 거죠.
문재인대통령 비유가 이건과 안맞는 이유는 문대통령은 울산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3D를 삼디로 읽어서 이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건인데 이걸 윤후보건과 동치 시키려면 윤후보가 해당 이슈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발화과정에서 알백 이라던가 리백이라던가 그 펨코에서 쉴드치는거 처럼 표현을 잘못해야지 맞는 얘기가 돼죠. 윤후보는 아예 내용 자체를 몰라서 상대 후보한테 알이백인지 텍소노미인지 모르겠으니까 설명해달라고 했잖아요. 3d인지 삼디인지 모르겠으니까 그게 뭐냐고 하는 수준은 돼야 갇다 붙이죠. 이게 다른걸 모를리가 없잖아요. 종사자가 그렇다는데 왜 니가 침소봉대하냐면서요? 본인이 말해 놓고서 왜 자꾸 숨으려고 해요. 결국 본인은 알지도 못하면서 권위에 기대려고하는거 아니에요? RE100이 현재 당장 기능하는 제도는 아니지만 무역장벽으로 기능 할 수 있으니까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구요 개인이야 부르릉님처럼 몰라도 되지만 대통령 후보는 알아야죠. 무지한거야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 커뮤에서 토론하실 때 기본적인 예의는 좀 갖춰주세요. 침소봉대한다고 억까를 하지를 않나 징징댄다고 하지를 않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발전적인 토의가 가능하겠죠?
22/02/06 15:17
부르릉 님// 별 희한한 분 다보겠네. 본인이 정치에 관심 없다고 말 안했으면 제가 뭐라고 했어요?
관리자는 또 뭐에요. 진짜 이상한 분이시네. 정치에 진짜 관심 없는 분들은 선게에 안오신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우세요? 님이 관심이 있던 없던 제가 알바는 아니지만 없는 척 하면서 댓글 다는게 우습다고 말씀 드린거에요. 삼디 사례를 어떻게든 붙이고 싶으면 그러세요 어차피 얘기 해봐야 알아먹으시지도 못하는것 같으니까. 사용하시는단어들이 굉장히 강하신데 뭐가 그렇게 화나셨어요? 뭐가 그렇게 울분이 가득하십니까? 상대방을 과몰입이니 징징이니 이런단어로 매도 하지 마시고 논리로 반박을 하세요. 상대하는 제 수준도 같이 떨어지니까요.
22/02/06 22:35
부르릉 님// 뭘 이렇게 악에 받히셨어요. 본인이 먼저 침소봉대 하지말라고 준엄하게 꾸짖으실때는 언제고 한마디 들었다고 이렇게 울분을 토하고 그러세요. 좀 정제된 언어로 얘기 해봐보세요. 꼭 이렇게 크크 거리고 ^^ 이런거 쓰시고 하지 말고 차분하게 논지를 주장하셔야 토의를 하죠.
RE100 관련 얘기를 하실거면 어울려 드릴게요 계속 센척 하실거면 마시구요. 이글의 주제도 그렇고 OS님한테 얘기 한것도 그거 잖아요?
22/02/06 13:54
관련업이라고 함은 한국에너지연구원 박사님, 그리고 관련 수출 사업부 부장님, SK 계열사 직원 등등이셨습니다. 흠흠
RE100이 몇 년안에 제대로 어떤 공적인 기능의 권한을 가질지는 아직 모르는 거구요 경제 장벽으로 규제기능을 한다고 보기에는 다소 제약 조건이나 달성 조건이 부족하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정도의 기준점이 없다. 차라리 ESG면 모를까. 다른 나라들은 다른 방법을 통해 인증을 받지만, 발전단가가 세계적으로 제일 높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PPA나 지분참여를 통해 RE100 인증을 받는 방법이 없다. K-RE100은 현재 RE100에 기준에 해당하지 못한다. 이 내용이 공통된 의견들이였습니다.
22/02/06 15:12
확인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라고 뭐 대단히 알고 있는건 아닙니다만, SK 하이닉스는 애플에 반도체 납품하면서 RE100을 맞출것을 요청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계열사마다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제가 말씀 드렸던 것도 현재 당면한 문제로서의 RE100이 아니라 탄소 국경세의 도입과 비슷하게 해당 제도가 무역장벽으로 기능 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출 국가인 우리나라는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걸 말씀 드린 겁니다. 광우병때하고는 좀 다른 상황인 것 같아서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22/02/07 19:25
넵 사실 저희 모두 무역장벽으로 기능할 가능성은 거의 - 최소한 재생에너지가 현 에너지를 다 대체할 정도의 범용적인 수준에 다다르기까지 - 없다 가 결론이였습니다. 다들 좀 심드렁한 태도들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찾아본 생각도 비슷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작년 8월부터 착착 쌓아가는 RE100 관련 돌아가는 그림들이, 재생에너지 관련 업에서의 장사질로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행하고 생각하는 것에 100프로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그냥 개인 의견인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RE100을 아는것이 모르는것보다는 물론 좋겠지만요 흐흐 답 늦었는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2/02/08 09:19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듣고 알아본 내용하고는 상당히 많이 달라서 신기하네요. 아 os님 의견에 반박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https://youtu.be/5wHlGa9SJ1o 애플이나 구글 bmw 같은 회사들이 이미 파트너 기업에게 re100 달성을 요청했다는 구체적 사례가 있고 삼성은 이미 달성, sk 나 lg는 요청에 의해 구체적 플랜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평가 할 수 있는 배경이 뭘까 궁금하네요. 혹시해서 말씀 드리는건데 반박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적었습니다. 저도 이 이슈를 제대로 모르니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2/02/08 23:02
넵넵 저도 bmw 건을 들어서 궁금했었고 확인한 바 몇자 남깁니다.
1. 달성의 요청의 표현 강도의 차이가 권고 미만의 수준이다. 하청 기업이 각 기업 국가 내에 있는 경우는 조금 구체적인 명시는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2. RE100 달성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다른 패널티나 파트너쉽을 끊을 계획이나 이유는 부족하다. 적어도 각 기업별 현재 구성되어있는 ~2024까지 계획에서는 RE100 달성에 따른 불이익 혹은 계약 비체결 계획은 없다 3. RE100 플랫폼 자체에서도 그런 기업의 규제 관련된 얘기가 없다. 4. 말씀하신 국내 기업에서의 RE100 구체적 플랜은 사실 현재는 재생이용권 티켓 구매다. 즉 요약하자면 RE100이 언젠간 기업별 계약에서 염두에 둬야 할 점 중 한가지는 될 수 있겠지만 - 그게 그리 빠르거나 치명적이진 않을 것이다 - 빨리 오더라도 결국 재생에너지 인증 티켓을(PPA나 지분참여가 국내에서 불가) 기업별로 구매하는 것이 전부다 - 기업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뭐 이정도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실제로 돈이 될 사람들이야 좀 더 중시해서 말하는 경향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관점의 차이라고 본다면 * 장벽으로의 가능성이 있다 <-> 없진 않다. 근데 딱히 패널티의 기준도 없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 대비해야 되는 문제 아니냐 <-> 급하게 끌 불들이 더 많고, 국가적인 지원보다는 기업별로 해결할 문제 같은데..? 아마 이정도의 시선의 다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8 23:11
OS 님// 아이고 구태여 적어주시지 않아도 되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요지는 현재로서는 강제성이 크지 않다로군요. 어떤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사실 저희 업체도 엔드유저에게 요청을 받았는데, 엔드유저도 정확히 알고 이행하고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저희는 그냥 그거 달성 어렵겠다고 회신했거든요 ^^;;;; 저희는 국내 소재 업체다 보니까.. 보통 유럽이나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특정 기술이나 규격을 통해서 제3세계의 진입을 늦추는 방식을 쓰는데 아마 RE100도 그런식으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저희 예상이었습니다. 근데 유럽도 아직 완벽하게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라 저희는 너무 멀긴 했죠. 아무튼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22/02/07 19:18
아아 딱 그 조건을 갖추신 분이 계셔서 같이 얘기 나눠봤는데 화두일지는 모르나 실제로 무역장벽? 가능성 거의 없어 이런 주장을 하셨습니다. RPS는 갈수록 상승 추세지만, 결국 RECs를 구매해서 따는 국가들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RE100 내 기업들끼리 무슨 규약을 정해놓거나 제한을 정해둔게 전혀 없고 주요 기업들의 이후 운영 방침에서도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이건 재생에너지 활용이 그래도 두드러지는 다른 나라들 얘기고 우리나라는 더더욱 비재생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상태라 현실적으로 이게 무역장벽이 될 가능성은 없다 정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제 주장이라기보단 설명을 들은 거라 미진할 수 있습니다!
22/02/07 13:43
대통령은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되요.
밑에 사람들이 알아서 다 합니다. 한국 시스템이 그렇게 잘 되어 있어요.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이 있는게 유지현상에 더 도움될겁니다. 박근혜 정부 처럼요. 문재인 정부처럼 앝은 지식으로 뭐할려고 하면 더 큰 재앙이 닥친다는걸 국민들은 알게됐죠. 개인적으로 윤석열은 노무현과 박근혜 사이 같은데 뭐할려고 시도 조차 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있으면 최소한 욕은 안먹을거라고 봅니다.
22/02/07 23:44
이게 지금 한국의 답답한 부분 같습니다. 나라는 성장하고 시스템은 고도화 되는데 수장은 아무것도 안하고 몰라도 된다? 그런 사람을 뽑는게 대선이다? 대통령이 단순히 내가 맘에 드는 말이나 뱉어주고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 꼴 안보게 해주는 용도로만 보는게 지금 우리 수준인가봅니다. 적어도 아직도 갈길이 먼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능력자가 나와야 하는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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