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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9 22:29:4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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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꿔야지
24/04/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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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인들과 노비들 처우가 같을 수가 없겠죠.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펄럭~
24/04/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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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하다가 저승간 전시장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 양반도 당도높기로는 어디 안꿀리죠
솔로몬의악몽
24/04/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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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걸 적는 중에 먼저 올라와서 댓글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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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입장은

① 미스터쇼 등의 여성 대상 19금 쇼는 중단할 수 없다. 이는 민간 공연장에서 하는 민간 행사이기 때문이다
② 한강선상식당은 공적 공간이기 때문에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③ 서울시는 이러한 행사가 열리는 것에 대하여 간섭할 생각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해명이 어제 강남구청의 개인 사업장 협박 사건 전에 있었다면 의미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이미 강남구청에서 근처 식당에 공문 돌리고, 성인페스티벌 개최하는 곳에 점주에게 방문해서 '의사를 물어봤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이게 지금 맞는 해명인가 싶습니다.

뭐 당연하지만 유튜브 댓글도 반응은 안좋은데, 이런거야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꾸준히 댓글 지워질테니 관리가 되기야 하겠죠.

솔직히 차라리 모른척 하고 있지 뭐하러 유튜브까지 찍어서 욕먹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람되고싶다
24/04/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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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엄청 스윗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던데 이걸 계기로 남초 커뮤에는 실상이 알려지겠군요... 왠지 이상하게 오세훈 이미지가 좋긴 했음.
No.99 AaronJudge
24/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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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공연장 빌려서 해야겠네요….설마 거기 전기 끊지는 않갰지
24/04/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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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작 이거 하나로 무슨 대권레이스에 올라갈 수 있냐 없냐를 논하나요. 대충 이준석의 응원 한마디 정도면 표 복구될 것 같네요.
스토리북
24/04/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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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인 줄 알았는데 어째 갈수록 공 굴러가니까 해명영상 올린 거죠.
24/04/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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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이 정도이니 '저런 해명'을 당당히 올린 거겠죠.
스토리북
24/04/19 23:18
수정 아이콘
고작이면 해명을 안 합니다.
오세훈 TV 영상이 100개 이상인데, 그 중 해명영상은 딱 2개 있습니다. 하나는 "명동버스대란"이고 다른 하나가 "성인페스티벌"이죠.
24/04/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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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한다->고작이 아니다라니, 선거나 대권레이스에 대한 감각이 있으시다면 그런 말을 하실 수 없을 것 같네요. 경계경보 오발령이나 이승만 기념관이나 뭐 해명하는 건 수없이 많죠.

커뮤발 논란이라 '퀴어축제와 달리' 레거시 미디어 인터뷰가 아닌 유튜브에 올린 건데, 오세훈의 남산 김치찌개 13분 영상이 조회수가 3.5만대인데, 이 영상은 현재 1시간 조회수 5천대네요. 명동버스대란 영상의 제목은 이 영상과 달리 "대단히 죄송합니다"고요. 어쩌다보니 저도 조회수를 5 올렸는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스토리북
24/04/19 23:39
수정 아이콘
네, 선거에 대한 감각이 있으시다면 20대 남성 73% 지지를 잊기 어렵다는 것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43년신혼1년
24/04/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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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은 이준석이 응원하면 이준석 지지자가 떨어져 나가는 건이죠.
24/04/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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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건 처음으로 물어올린게 개혁신당이라서...
24/04/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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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오세훈은 행정을 잘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도 이준석이랑 김종인 조력받기 이전 시절 생각하면 정치력이나 판단력이 안 좋다는건 이미 검증된 사실이죠. 전광훈이나 만나고 다니고 서울시장 나가기 전에 이상한 소리나 하고..크크

그리고 서울시도 전기 끊겠다고 했던거 아닌가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9600_36523.html
뭐가 엇갈렸는지 아니면 거짓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네요.

이 건에 대해서는 민주당 소속인 수원시장도 관련있고,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기성 정치인들은 정말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이준석의 개혁신당만 상식에 가까운 소리를 하고 있죠.
TWICE NC
24/04/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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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원에서 빠구 먹은 자체가 문제임
마요마요
24/04/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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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페스티벌 다시 강행해서 전기 끊나 안 끊나 시험해봤으면 크크
24/04/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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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이면 식품접객업중 일반음식점인데 페스티발 개최 불가입니다.(식품위생법 위반) 옛날에는 시-구청에서 안잡았는데 코로나 이후 방역문제로 잡기 시작한 건입니다.
왕립해군
24/04/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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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단체 행동으로 정치적 압박이 전혀 없을테니 계속 이런 상황으로 가겠죠..
알아야지
24/04/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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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민주당이랑 붙으면 다 삭제되고 미화될 일입니다
24/04/20 22:42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이 새미래랑 합당하고 날아간 표 생각하면 아닐걸요

다른 건 몰라도 친페미랑 붙어먹는 건 회복이 가장 더딥니다
라떼는말아야
24/04/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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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디든 누구든 스윗한 거 걸리면 다 대권 포기 좋네요. 키야 캐삭빵 가즈아.
24/04/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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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시민들 탄압하는건 정당을 안가리네요
24/04/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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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말하는 [ 이러한 성격의 행사 ]라는 게 결국 "성인페스티벌은 성 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돼 선량한 풍속을 해한다"(https://www.ytn.co.kr/_ln/0103_202404151426567169)는 주장인데, 그럼 민간에서는 "성 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돼 선량한 풍속을 해한다"는 페스티벌을 해도 좌시하겠다(?)는 그런 입장인가요.

저 이유 때문에 공공 공간에서 안 되는 거면 민간에서 하든 어디서 하든 막아야 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 민간에서 할 수 있는 거라면, 행사 자체에 "성 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된다는 게 성립하지 않아야 논리가 맞을 텐데요...

남성의 19금 공연과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봅니다만(https://pgr21.net../election/6439), 성인 페스티벌이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저 인식에서는 참 간극이 느껴지네요.
24/04/20 00:26
수정 아이콘
성 인식 왜곡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성범죄 유발은 진짜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워딩인지 참 황당할 따름이죠
개인의선택
24/04/21 09:47
수정 아이콘
오세훈 부인이요
비카리오
24/04/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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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세훈 시장 오랜만에 화면으로 보는데, 제 기억속의 얼굴이랑 많이 달라서 당황스럽네요... 좋아지신듯
24/04/20 00:10
수정 아이콘
이런다고 이대녀들 국힘 안 찍어주는데 이대남들은 이미 표심에서 그렇듯 이탈할듯
24/04/20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세훈은 예전에 서울시장 할때보다 뭔가 사람이 더 맹탕이 된 느낌입니다.
이전에도 맹탕소리 많이 듣긴 했어도 나름 뭔가 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뭐랄까... 약간 바뀐 시대에 적응 못하는 느낌이에요.
농담이 아니라, 서울시장선거 나설때 이준석&김종인이 멱살잡고 당선시켜줬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
그정도로 정계복귀 이후로 판단력이나 행동이나 발언들이 하나같이 좀 시대에 뒤처진 느낌입니다.

당장 저 영상도, 저걸 굳이 찍어서 해명이랍시고 올릴 이유가 없는 영상이죠.
저걸 시장이 나서서 해명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건데 본인이 그걸 모르는거 ;;
24/04/20 01:01
수정 아이콘
이 이슈에 엮인 지자체장이 수원시장 파주시장 서울시장 강남구청장 이렇게 넷인데 그냥 넘어갔으면 1/4이 될일을 뜬금없이 어그로를 끌어서 독박을 쓰고 있네요 저런거 올려봐야 끌려올 표도 없고 반대진영에는 불에 기름붓는 행위인데. 근데 뭐 이미 아주 예전에 레전드급 정치적 판단을 하셨던 분이라 뭐 그러려니
피우피우
24/04/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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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남초에서 그렇게 욕하는 스윗 남페미의 전형인데 그냥 민주당이 아니라서 안 까였던 거죠.

포르노 합법화 주장한 표창원은 민주당이란 이유로 싸잡아 욕 먹고 여성전용 주차장 원조인 오세훈은 국힘이라서 스마트한 보수 이미지로 떠오르던 이 광경에 페미니즘이나 젠더 갈등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냥 정치 진영 싸움이지.

젠더 갈등은 물론 중요한 문제가 맞죠. 또 누군가의 삶에선 실제로 페미니즘, 또는 안티 페미니즘이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겠고요.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발화될 땐 그냥 민주당과 진보 진영, 시민 사회를 패기 위한 도구로서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전 안티페미의 정치화는 '페미 패기'보다는 '페미를 빌미로 민주당 패기'가 더 본질에 가깝지 않나 싶었습니다.
NoGainNoPain
24/04/20 02:29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160407140900001
표창원은 포르노 합법화 주장했다가 철회했습니다.
반페미 진영 어설프게 이해하는 척 했다가 페미진영에 화력집중 당하니 앗뜨거 하고 물러난 것 밖에 안되는 거였죠.
피우피우
24/04/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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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치인이 포르노 합법화 주장했다가 철회했다면 소신있게 맞는 말 했다가 페미들 린치에 당한 정치인으로 나름 긍정적인 평가받았을 거라는 데 500원 걸겠습니다.
NoGainNoPain
24/04/20 13:48
수정 아이콘
국힘에서의 그런 인물이 오세훈인데, 오세훈이 태세전환한 이후의 별명은 오스윗이죠.
국힘 인물이라고 해서 그렇게 태세전환을 한 인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진 않습니다.
피우피우
24/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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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태세전환을 한 적이 없는 걸요.
처음부터 누구보다 페미에 우호적인 사람이었는데..

아래 스덕선생님 댓글 내용처럼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믿은 거고 그냥 쭉 페미 우호적이었던 걸 애써 외면하며 띄워줬던 것 뿐이죠.
NoGainNoPain
24/04/20 13: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바라본다면 표창원도 태세전환을 한 적이 없죠.
그냥 간담회 한번 개최해서 듣는 척 했을 분입니다.
피우피우
24/04/20 14:00
수정 아이콘
표창원은 포르노 합법화 발언을 했던 건 명확하죠.
님 말대로 태세전환을 하긴 했어도

오세훈은 그냥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어요.
NoGainNoPain
24/04/20 14:05
수정 아이콘
표창원의 포르노 합법화 발언 정도로 태세전환을 했다고 할 수가 있다면 오세훈이 답변거부 때린것도 태세전환이라고 봐야죠.
이준석이 단독으로 답변거부 했다고 해도 그걸 이후에 정정하지 않은 것은 오세훈의 결단이니까요.
피우피우
24/04/20 14:14
수정 아이콘
그거 청년 시민단체들에서 보낸 질의인데, 후보로서 성실하게 답변하는 게 좋기는 하겠지만 바꿔말하면 꼭 답변할 필요는 없는 거긴 하지요.
오세훈은 성평등 뿐 아니라 불평등, 기후대응, 청년문제 등에 대한 질문에도 전부 답변을 안 했다는데 같은 논리라면 이건 정치 포기하겠다는 결단이었겠군요?
NoGainNoPain
24/04/20 14:26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이준석이 페북으로 해당 답변거부 내용을 올려놓으면서 시대착오적인 페미니즘이라는 일갈까지 했습니다.
이준석의 페북 내용은 대놓고 페미진영과 한판 뜨자는 내용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은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좌파진영 언론매체들이 그런 질문 던져놓고 답변 안하면 언론지면에 공개해버려서 답변 안하거나 이상한 답변하는 사람들에게 성평등 반대한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의도가 분명했는데 그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인정해 줘야 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피우피우
24/04/20 14:36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말씀하시는 내용을 인정해도 답변 거부라는 오세훈의 소극적인 대응은 젠더 이슈가 건드려서 득될 것 없는 민감한 이슈라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고 봐야지, 반페미 노선을 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실 민주당도 그보다 늦긴 했지만 젠더 이슈가 민감하다는 걸 깨닫고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한 지 좀 됐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의 닷페이스 출연이 내부적으로도 비판을 많이 받았고 정치적 패착으로 여겨지기도 했죠.

민주당이 취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원죄론으로 묻어버리고 보수진영의 소극적인 태도는 페미에 잠식된 현실상 어쩔 수 없는 타협으로 이해해줍니다. 민주당에서 페미라고 욕 먹던 사람이 국힘이나 이준석에게 붙으면 이해의 여지가 있는 '착한 페미'가 되죠. 이런 것들이 결국 진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드러내주는 거고요.
NoGainNoPain
24/04/20 14:43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시대착오적인 페미니즘이라는 발언은 이준석이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한 발언입니다.
오세훈이 소극적이라고 해도 캠프에서 공식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준석의 시대착오적 페미니즘 발언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상당한 결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민주당과 국힘에 대한 페미에 대응하는 행동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그 이준석도 빅텐트 합당 시절에 페미진영을 끌어들였다는 이유로 내다버린 자식 취급 받았습니다.
펨코에서도 그때문에 이준석 지지자들 XX견이라는 단어로 비하했는데 국힘이라고 해서 관대하게 바라볼 이유가 없죠.
피우피우
24/04/20 15:15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펨코에서 이준석 욕 잠깐 할 때도 몇 번씩 있었지만 복원력이라도 존재하는지 결국 매번 다시 이준석 팬카페로 돌아갔죠. 내다버린 자식 취급은 좀 오버이신듯..

오세훈이 민주당 후보였다면 말씀하신 '상당한 결단'은 여성전용 주차장 만든 페미 선봉장이 이제 와서 말을 바꾼다며 남초 커뮤니티에서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을 겁니다.

저는 본인이 지지하는 진영과 정치인에게 좀 더 관대한 건 딱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 문제에서 진영이 핵심이 아니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NoGainNoPain
24/04/20 15:43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이겼으니까 이준석 팬덤이 다시 장악한 거죠. 졌으면 이준석 비토 성향이 더 강화되었을 겁니다.
단순히 무지성 지지만 했었다면 이준석이 뭘 하던간에 이준석을 지지했겠죠. 근데 그게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반페미 진영에서 지지를 받았던 이준석조차도 합당 과정에서도 비토를 버티지 못하는데, 이준석보다 지지세가 더 약한 국힘인물이 뭔가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일은 없다는 겁니다.

오세훈이 민주당 후보였다고 가정을 하는것도 큰 의미 없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정도의 용기를 가진 인물조차 없었거든요.
표창원 이야기가 나오는데 표창원도 포르노 합법화 시절에 금새 굴복했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해도 간담회 막판에 표창원은 왜 반페미 족에 이해와 배려만 바라는 발언만 하냐는 불만을 대놓고 말했을 정도로 페미쪽에 기울어졌다고 느꼈으니까요.

정말 진영이 핵심이라고 했다면 이준석의 행동은 거의 대부분 용서받았을 겁니다.
이준석만큼 확고한 진영 우위를 가진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피우피우
24/04/20 15:50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실제로 이준석의 행동은 대부분 용서받은 것 같습니다만..
NoGainNoPain
24/04/20 15:54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이겼으니가 용서받은거죠. 졌다면 가차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용서받니 못하니 하는 상황까지 오게 만든 건 이준석이 금태섭 류호정과 손을 잡은 게 주 원인이구요.
아무리 이준석이라고 해도 페미진영과 연대한다는 모습을 보이면 용서받지 못하는데, 국힘이라는 소속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피우피우
24/04/20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 (벌점 2점)
NoGainNoPain
24/04/20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 (벌점 2점)
24/04/20 07:22
수정 아이콘
평소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거 독려하기 위해 내세우곤 하는 '차악론'이 이상하게 페미니즘 이슈에선 사라지더라고요

페미니즘 관련해서는 끝판왕인 혜화역 시위에 장관들 우르르 출동한건이 있는데 국힘이나 민주나 페미니즘하는건 별다를바 없다는건 별로 납득하기 힘드네요
피우피우
24/04/20 12:3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민주당이 국힘보다 좀 더 긍정적이라는 주장까진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국힘 찍겠다는 것도 뭐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여성부는 한나라당이 강력히 추진해서 설립됐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각종 여성전용, 여성할당 정책이 많이 도입됐으며 보수정권에서도 성인물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졌고 성범죄에 대한 유죄추정은 메갈리아 이전에도 이미 그런 추세가 있었습니다.

보수 정권의 탓으로 돌리려는 게 아니라, 꽤 오랫동안 젠더 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단순 행정의 영역이었고 여성에 대한 시혜적 정책을 펴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는 겁니다. 안티페미들이 성토하는 이런 분위기가 문재인 정부 때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라 수십년 전부터 꾸준히 뿌리내려왔다는 거고요.

윤석열 정부가 못한다고 생각해서 민주당 뽑는 건 각자의 판단이고 그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죠.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들, 예를 들어 경제 및 물가 문제의 책임을 전부 윤 대통령에게 전가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못하고 있는 건 맞는데 한국 대통령으로선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부 요인도 많았고 그런 것까지 전부 윤석열 정부의 탓으로 몰 수는 없습니다. 경제 영역 뿐 아니라 다른 영역들에 대해서 마찬가지고,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마무리되든 간에 이 시기에 발생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윤석열 원죄론을 내세우는 건 꼴불견일 겁니다.

마찬가지로 젠더 이슈에 대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또한 민주당이나 일부 페미 집단에만 그 책임을 지울 순 없고 대한민국이란 나라 전체가 만들어 온 문제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민주당이 페미라며 욕하는 사람들도 다 알걸요? 대한민국 전체의 사회적 분위기가 진보 진영 일부 욕한다고 해소되진 않는다는 걸요. 그래도 화풀이라도 하긴 해야죠.

말씀하신 혜화역 시위 때 이낙연이나 장관들이 출동했던 것도 맞는데 미통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지지 성명도 냈고 보수 언론들도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위를 비판했고요. 왜냐하면 대통령을 욕하는 시위였거든요. 그 광기의 시절에 제도권에선 젠더 문제엔 아무 관심이 없거나 그냥 '여자들이 맞겠지' 정도의 스탠스밖에 없었고 정치 진영 논리에 따라 편을 나눴을 뿐입니다.

원 댓글에서도 쓴 얘기지만 젠더 문제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 정치적으로 발화될 땐 그것보다 진영이 훨씬 중요하죠.
24/04/20 0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야말로 현상만 보고 원인을 호도하는 셈이죠 우리 사회에 이런 페미가 활개칠수 있게 여성단체 조직 운동을 조장하고 지원한 원죄는 누가뭐래도 민주당이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봐도 여가부는 누가 만들었고, 진영 대표 스피커들이 대놓고 이대남을 혐오는하는건 어느당이죠?
오세훈같은 신념형 페미도 있겠지만 대부분 국힘계 늙다리들은 그저 그게 트랜드라고 생각해서 혹은 본인 세대가 목격했거나 저질렀던 가부장적 횡포에 대한 쥐꼬리만한 죄책감으로 동조하는거죠
스덕선생
24/04/20 08:18
수정 아이콘
글 논지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닌데, 여가부를 만든건 다름 아닌 한나라당(현 국힘)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없애자는 여론을 막은 것 역시 국힘 계파였던 친박입니다 크크. 당시 민주당은 쩌리였고 한나라당 양 계파가 원내 1당, 2당 수준이었기에 아무도 민주당 의견따윈 안 들어줬습니다. 물론 이건 시대적 흐름이었기 때문에 그냥 한 쪽이 잘못했다고 퉁칠 것은 아니지만요.

이 레퍼런스는 다른 사람도 아닌 이준석이 쓴 칼럼이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493733?sid=001
24/04/20 08:29
수정 아이콘
오 그저 김대중 정부시절에 만들었다고만 기억하고 있었지 한나라당에서 적극요구했다는 사실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24/04/20 07:02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몰표받았나 생각해보면 옳고그름을 떠나 자책골인거죠
24/04/20 07:27
수정 아이콘
여성전용주차칸 만든 사람이 누구였더라...
스덕선생
24/04/20 0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오세훈은 저번 서울시장 선거때도 딱히 페미정책 폐지한다는 약속 안 했습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그럴 것이라고 믿은거죠.

2. 그럼에도 국힘에서 오세훈이 대선후보로 나오면 그래서 민주당 뽑을거야? 라면서 2030남성들 상당수는 억지로라도 지지하게 될거라 봅니다. 이준석과는 계파가 같은만큼 개혁신당도 합류할테니까요.

3. 만약 그렇게 대선에서 이기면 당연하지만 본인의 신념 그대로 밀고갈겁니다. 지금 정부와 비교해서 여성정책의 차이는 이준석에게 자리를 주냐 안 주냐의 차이일 뿐이겠죠.

4. 사실 이건 오세훈이 아니라 현재 대권후보들로 꼽히는 그 누가 되더라도 달라질 일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이준석도 원내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본인 색깔을 많이 희석시킨걸 생각하면요.

저번 대선은 그렇게 해서 이겼지 않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권심판은 몰라도 여당은 바꿔야한단 의견이 대세였음에도 꼴랑 1% 차이였습니다. 5년간의 인구구조 변화를 감안하면 같은 기조론 패배 확정입니다.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뱀발)
선거게시판 모바일작성 막은건 불편하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사이트 규정이니 감수하겠는데 멀쩡한 PC에서도 자꾸 먹통인 이유를 모르겠군요.
이지금
24/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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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모바일작성이 되던데 게시물작성은 안되나요?
네모필라
24/04/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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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도 안되던데요... 이게 혹시 기준이 기기가 아니라 IP일려나요?
이지금
24/04/22 14: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신기하네요 기준이 모지;;; (이 댓글은 모바일로 작성된 댓글입니다)
로즈엘
24/04/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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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 않는 이유로 막기 시작해서 괜히 홍보만 해준셈이 아닐까 하네요. 몰랐던 여성용도 있는것도 알았고.

다시 개최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준비해서 할테니 그 땐 막지 않는거 확실하겠죠?
국수말은나라
24/04/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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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별개로 이건은 남녀갈라치기보단 맘카페를 중심으로 한 우리아이에게 해로워요 프레임이 더 쎘던거 같습니다 유교보이걸의 단면 쪽에 더 가깝게 봅니다

그래서 지자체장들이 더 난리였던걸로
모리건 앤슬랜드
24/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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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악영향 애들핑계는 너무 치졸하죠. 강남에 대놓고 영업하는 업소가 몇이며 종사자가 몇인데. 당장 강남역만 가도 별에 별 찌라시들 나뒹구는데 소위 학부모들이 이런거에 이정도 발작을 하던가요?
연애도 못해 능력이 없어 스폰도 못해 사먹지도 못해 집에서 자위나 하는 도태한남은 우리 사회 하이어라키에서 최 하층이죠. 걔들이 뭔 얘기를 하건 들어줄 가치도 이유도 없는겁니다. 욕받이 무녀죠. 근육남들 보면서 음습한 욕구 해소하는 부류들은 그 성별 천룡인이잖아요?
24/04/20 14:15
수정 아이콘
AV 팬미팅이나 여성향 유사성행위 공연이나 퀴어 퍼레이드나 전부 정부가 막는게 웃기다고 생각하고, 애들한테 나쁘다는 핑계는 더 웃기다고 생각합니다(음란마귀는 어른들 머릿속에 있는 거잖아요). 남성의 성욕만 유난히 혐오의 대상이 되는 상황도 부당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2030 남성 일부가 이 이슈에서 너무 불리한 건 어쩔 수 없어보이네요. 정치공학적으로 봐도 '2030 남성 일부' vs '과반 이상의 여성 + 3040 학부모 + 50대 이상 유교꼰대' 어느 쪽 유권자 수가 많은지는 비교해볼 필요도 없죠. 수가 부족하면 단결력과 행동력으로 메워야 하는데, 한국에서 연대나 정치나 소위 '떼법'을 가장 혐오하는 인구집단이 또 2030 남성이고요.

민족주의를 좌파가 챙기고, 복지수혜자인 노인층이 대체로 극우파고, 가장 소외된 인구집단이 가장 정치행동을 혐오하는 현상이 한국의 재미있는 아이러니입니다.
24/04/20 14:19
수정 아이콘
천하람 당선자가 이 건에 대해서 2030 남성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다음 선거 때도 개혁당 지역구 후보로 나온다면 거의 틀림없이 이걸로 공격받을 겁니다. (국힘 후보로 나오면 쉬쉬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듯도?) 그리고 아마 철회하고 사과할 겁니다.

표창원(당시 민주당 의원)도 포르노 합법화 주장했다가 결국 철회하고 사과했죠.
스토리북
24/04/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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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이 아직도 반페미로 보이는 건 본인이 페미일 가능성이 높다.
- 이준석이 이제 주목받는 정치인이 된 이상 친페미 발언 여러번 주기적으로 할텐데, 그때가선 지지자들이 우디르 될 게 뻔하니 웃기다.
- 정치인인 이상 친페미 발언은 어쩔 수 없다.

이준석이 당대표 당선됐을 때의 댓글들입니다.
제가 그럴 리 없고 그럴 수도 없다고 키배 꽤나 했었는데, 댓글 남기신 분들은 이제 보이질 않는군요.
이준석 계열이야 워낙 호불호가 갈리니 얼마든지 싫어하실 수 있지만,
상대가 어떤 알고리즘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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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어떤 맥락에서 제 댓글에 이 대댓글을 다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페미/반페미 담론이 펼쳐지는 걸 보면 색깔론이랑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대통령 되기 전의 박근혜를 비판했다가 집안 어르신한테 '종북'이냐는 소리를 들은 적 있는데 그때와 비슷한 어리둥절함을 느끼네요.
스토리북
24/04/20 23:51
수정 아이콘
천하람이 철회하고 사과할 일 없다는 말입니다.
24/04/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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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야기가 선거때 이슈로 부상했는데 지금 입장을 고수하면 아마 지역구 당선은 힘들지 않을까요?
상대 후보가 "그럼 우리 지역구, 00동에서 그런 00한 행사를 진행해도 천 후보님께서는 문제 없다고 보신다는 말씀인 거죠?"라고 할 텐데요.

오해하지 마셨으면 좋겠는데 저는 천하람 후보가 거기서 "네 그렇습니다"라고 주장을 하고도 당선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개혁신당이 의석을 확보해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AV배우 초청행사 합법화 말고도 많이 있을 텐데요, 연금 개혁이든 노동 개혁이든 교육 개혁이든... 구체적인 '정책'도 아니고 성문화 향유권에 대한 '주장'을 고수하는 게 그 개혁을 위한 권력 확보 작업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것처럼 행동하는 건 정치가로서의 전략적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보당 NL 누나들도 선거 토론회 나와서 미군 철수하란 소리는 안 하거든요.

오히려 진정한 '반페미(..가 뭐든간에..)' 지지자라면 천하람 후보가 선거 당선을 위해서 잠깐 숙이더라도 그의 살아온 궤적과 당시의 숙인 각도를 헤아려보고 그 진심을 믿어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비꼬는 거 아니고 진심입니다. 정치인의 제1미션은 살아남는 겁니다.
스토리북
24/04/21 00:25
수정 아이콘
천하람이 "당시 나의 주장은 부적절했다" 고 말하는 순간, 지역구 당선은 날아갈 겁니다.
옳다고 생각했던 바를, 표를 위해 부정하는 정치인이라면 굳이 천하람을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정치인은 양당에도 많으니까요.
논리적으로 옳은 편에 서면, 상대의 주장은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준석이나 천하람은 계속해서 덩치 큰 상대가 물어주길 바랄 겁니다.

고개를 숙일 거라면 국힘 안에서 숙였지, 굳이 박차고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당당히 고개 쳐들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뱃지로 증명했습니다.
24/04/21 0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란 타협의 예술이라고 하더라고요. 모순으로부터 때로는 불가능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꼭 그렇게 말하지 않고도 숙이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지 않을까요? 힘없는 소수자가 절대 아무것도 타협할 수 없다면 그 다음에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순교라고 쓰고 테러라고 읽는 그거밖에. (어폐가 있는 비유지만) 작게는 전장연, 크게는 하마스 되는 거죠. '반페미' 분들은 대부분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연착된 게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걸로 아는데, 아래아래 댓글만 봐도 이럴바엔 핵맞자는 소리가 나오잖아요. 지하철 1시간 연착보다 핵폭발이 훨씬 큰 민폐인데 말이에요.
스토리북
24/04/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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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차단으로 위협하고 행정처분으로 으름장 놓기 전에 그 타협의 예술을 보여줬어야죠.
짓눌러놓고 비판하면 조용히 하라는 건 강자의 논리입니다.
24/04/21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토리북 님//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뭐가 안타깝냐면... 우파적인 논리는 강자의 입장에서 설파해야 설득력이 있거든요. (앤드루 테이트만 봐도... 대처나 레이건이 못생긴 장애인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약자 입장에서 날 억압하는 너는 나쁘다... 이거는 소위 '좌빨'들이나 하는 거라서요. 한국정치의 또 다른 아이러니? 모순?을 발견하네요. 젊은 우파의 동력이 피해의식이라는 게... 기분나쁘게 들리시겠지만... 죄송합니다. 비꼬려는 의도는 진짜 없습니다.
스토리북
24/04/21 01:09
수정 아이콘
바쿠 님// 뭐든지 정해놓고 시작하시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우파는 이래야 한다, 좌파는 저래야 한다...
이런 현안은 그저 옳았는지, 공정했는지만 따져보면 됩니다. 그러면 같은 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4/04/21 01:14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님이야말로 페미는 이래야 한다, 반페미는 이래야 한다. 정해놓고 시작하신 거 같은데요.
'옳음'이나 '공정함'이라는 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것도 아니에요.
님한테 공정한 게 다른 어떤 사람한텐 전혀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건도 마찬가지에요.
스토리북
24/04/21 01:25
수정 아이콘
바쿠 님// 그러면 그에 대해서 설명하시면 됩니다.
24/04/21 01:3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옳음'이나 '공정함'이라는 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것도 아니에요. 님한테 공정한 게 다른 어떤 사람한텐 전혀 공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건도 마찬가지에요.]
이걸 이해 못하는 분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건 제 역량을 넘는 일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스토리북
24/04/21 01:33
수정 아이콘
바쿠 님// 이 건에 대해서 뭐가 공정하고 뭐가 공정하지 않은지, 심지어 왜 각자에게 다를 수 있는지 생각을 풀어달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바쿠님의 역량을 넘는 일이라면 알겠습니다.
24/04/21 01:36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제 입장은 제 첫 댓글을 보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입장은 많은 입장 중 하나일 뿐이고 특별히 보편타당하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의 입장이 보편타당하게 옳으면 이럴 필요 없이 정의의 군대를 일으켜서 페미든 뭐든 상대를 쓸어버리면 됩니다.
스토리북
24/04/21 01:43
수정 아이콘
바쿠 님// 그렇군요.

사실 그렇게 따지면 윤석열이 R&D 조진 것도 이유가 있고, 기억은 안 나지만 '바이든이'는 억울하고, 이준석나경원안철수김기현을 날린 것도 딴에는 공정할 수 있고, 방심위로 언론기강 씨게 잡는 것도 이해해 볼 수 있고.... 뭐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관대하지 못해서, 윤석열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존중해 주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언젠간 바쿠님처럼 마음이 넓어질 날이 오겠지요.
24/04/21 09:45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이해를 전혀 못하시니 이걸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제 말은, 이준석한테는 개고기 팔 권리가 있고, 님한테는 윤석열 찍을 권리가 있고(찍으셨죠?), 일부 여자들한테는 '페미짓'할 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와서 윤석열은 왜 욕하시나요? 페미 민주당 응징했으니 한잔 하셔야죠. 저는 윤석열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틀린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그럼 제가 님의 투표권을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인가요? -찍- 같은 말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할 생각도 없고요. 무슨 말인지 이제는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스토리북
24/04/21 09:53
수정 아이콘
바쿠 님// 저는 원래도 윤석열을 응원한 적이 없지만, 응원했다면 비판할 수 없다는 논리부터가 비루합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민주주의를 가장 소리높여 외치는 데에는 헛웃음이 나올 따름입니다.
24/04/21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스토리북
24/04/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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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스토리북
24/04/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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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여담인데 저라면 "그럼 우리 지역구 OO동에서 와일드와일드 쇼는 진행해도 문제 없다고 보시나요?" 라고 반문하겠습니다.
24/04/21 00:34
수정 아이콘
그 반문에 "네"라고 즉답해도 선거에 아무 문제 없다는 거 지금 오세훈 형님이 보여주고 있는 거 아닌가요...
스토리북
24/04/21 00:37
수정 아이콘
https://jabrek.net/dislike-en/?url=https://youtu.be/-MFQBnh6xzE

좋아요 254개, 싫어요 4,443개 인데요. 댓글 봐도 완전 조졌는데...
24/04/21 00:41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유튜브 영상 좋아요/싫어요를 유권자 여론의 바로미터로 삼으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북
24/04/21 00:42
수정 아이콘
바쿠 님// 그럼 바쿠님의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24/04/21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세대 비하(벌점 2점)
스토리북
24/04/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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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 님// 그건 이준석이 지역구에서 당선될 리 없다는 논리와 완벽하게 같죠. 그리고 깔끔하게 부숴졌죠.
여성도, 학부모도, 50대도 논리를 따질 줄 압니다. 그들은 바보가 아니예요.

제가 달았던 댓글은 "천하람은 의견을 바꿀 리 없다." 는 겁니다. 말을 바꾸는 순간 필패라는 걸 천하람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바쿠님이 말씀하시는, 오직 표를 위해 말을 바꿔대는 정치문법은 구시대적입니다.
24/04/21 01:0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이준석은 AV 행사 유치나 포르노 합법화, 남성의 성욕에 대한 인식 변화 같은 공약을 안 걸지 않았나요...? 오히려 아파트 주민과 3040학부모를 맞춤 공약으로 집중 공략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쨌든 저는 이준석 이번에 당선된 것도 높이 평가하고, 스토리북님이랑 이렇게 막 싸워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잘 됐으면 좋겠고 스토리북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스토리북
24/04/21 01:24
수정 아이콘
바쿠 님// 천하람이 말을 바꿀 거라 하셔서, 이준석 계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댓글을 달았습니다.
개혁신당은 바쿠님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조직입니다.
지지자들에게 어떻게 "천하람은 말을 바꾸지 않을 거야"라고 확신을 주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24/04/21 01:28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네, 설명 잘 들었습니다.
24/04/21 10:0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상대 후보는 "와일드와일드 쇼도 교육상 문제가 많고 막아야죠. 그런데 그걸 나한테 왜 따져요?"라고 하면 됩니다. 오세훈이랑 입장이 다르거든요. 오세훈도 이 건으로 별 타격 없을 텐데 상대후보야 꽃놀이패죠.

그리고 이준석류가 절대 신념을 굽히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건 님의 착시일 확률이 높습니다. 윤석열 양두구육도 이미 해놓고 선거에서 AV행사에 목숨을 거는 건 웃기는 짓이죠.
스토리북
24/04/21 10:09
수정 아이콘
그걸로는 답이 안됩니다. 왜 같은 장소에서 여성향은 되고 남성향은 안되냐고 묻고 있으니까요. 그 모순에 답하지 못하면 끝까지 물어뜯길 겁니다. 천하람이 이에 대해 주장을 바꾸는 모습은 아마 평생 보지 못하실 거예요.
24/04/21 10:13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왜 답이 안돼요? 상대 후보는 둘 다 안된다고 하고 있는 건데요? 지금부터라도 여성향도 막을거라고 하면 되죠. 어차피 자기가 막을 것도 아니니까.
님의 팬심 응원합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꾸지 못하는 건 정치인한테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에요. 윤석열을 보세요.
스토리북
24/04/21 10:22
수정 아이콘
바쿠 님// 같은 장소에서 여성향행사는 했고 남성남행사는 안되는 모순을 비판하는데 둘 다 안된다고 답하면 상대후보가 좀 멍청해 보이지 않을까요?
공영운이 토론에서 그렇게 딴 소리하다가 털렸죠.
24/04/21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블라인드 오류 수정
스토리북
24/04/21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개가좋아요
24/04/20 14:47
수정 아이콘
과연 민간장소 대관 했을때 관여안할것인가 흥미진진
물소싫어
24/04/20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극단적 표현(벌점 2점)
톰슨가젤연탄구이
24/04/20 21:50
수정 아이콘
행사를 다시 주최한다던데, 성공한다면 행사 시작전 축사 대신 저 영상을 틀어보는건 어떨까요
Lahmpard
24/04/20 23:30
수정 아이콘
"쓸데 없는 포인트에서 정치적 자살하는 버릇"
DownTeamisDown
24/04/21 00:42
수정 아이콘
수원이나 파주시장처럼 막고 아무말 안하는게 최선인데 말이죠.
저기서 말해서 어그로만 무지끄는건 참...
가이브러시
24/04/23 10:2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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