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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3 11:22:32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여야별 선거 요충지가 어디가 있을까요?...
일단 서로 이번 중간선거의 승리를 선언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지역이 어디일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우선 여야 둘 다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가장 바라고 있을텐데요...
서울시장, 인천시, 경기도 이 세 곳 승부처에서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는냐가 제일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아마 부산시일 것 같네요...
부산은 새누리당의 요충지인데 여길 만약 새누리가 내준다면 정신적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만약 무소속을 포함해서 야권이 수도권을 석권하고 부산마저 따낸다면 완승이라고 보여지고...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최소 경기도를 수성하고 부산시를 잘 막아낸다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새누리당이 인천까지도 손에 넣는다면 세월호 사건 이후로 고전해왔던 것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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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4/06/03 11:32
수정 아이콘
전 세종시와 충청도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이 지금 박빙이거든요.

도지사도 그렇고 시장도 다 오차범위내로 1~3%차이더군요.
Neandertal
14/06/03 11:37
수정 아이콘
충청도, 세종시도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그곳을 야가 다 가져가면 새누리는 멘붕 수준이 되겠고...새누리가 지켜내면 속으로 웃을 것 같긴 하네요...
영원한초보
14/06/03 11:33
수정 아이콘
인천이 유정복 되면 정말 어이 없을 것 같네요
세월호는 단순히 슬픈 드라마였을 뿐
견우야
14/06/03 11:3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새누리당 압승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중
새누리당 = 강원도 , 충북 , 세종시, 부산, 경기도 , 대전
새정치민주연합 = 인천
무소속 = 광주
영원한초보
14/06/03 11:36
수정 아이콘
강원도는 토론회에서 최흥집이 최문순 논문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 최문순은 아예 최흥집 논문을 통째로 가져왔는데 선배논문 복사본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최흥집은 그 시절 다 그랬다고 했답니다
솔로9년차
14/06/03 11:37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서로 승리했다고 하죠. 특히 상대당이 현역인 지역들을 가져오면 바로 승리선언 나올 겁니다.
그런거 제외한다면, 서울+경기를 둘 다 가져가는 쪽은 승리선언을 하게 될 거고, 하나씩이되면 아마 둘 다 승리선언 할테고,
새정연 쪽에서는 부산을 가져 올 경우에도 서울을 뺏기지 않는다면 승리선언하겠죠. 새정연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아니나, 새정연후보가 단일화를 했으니.
ClearType
14/06/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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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집권초기에다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 반비례하는중인 새정치당 지지율을 볼때 인천, 서울을 새정치가 지키고 경기, 부산을 새누리가 지킨다면 오히려 새정치가 선방한거라 봅니다.
애초 2010 지방선거때 서울,경기 광역단체장을 가져간건 새누리당이었죠.
광주를 무소속후보가 이긴다면 새정치의 타격이라기보단 안철수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거라 보고요.
서울은 이변이 없다고 보고 인천, 경기, 부산 중 두곳을 가져가는곳이 승리하는거라봅니다.
솔로9년차
14/06/03 11:4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경기 뺏기고 인천, 부산 가져간다고 승리했다고 할 수는 없겠죠.
서울이 박원순이 유력한만큼 경기는 가져가야 다른 곳이 의미가 있을 겁니다.
14/06/03 11:47
수정 아이콘
경기는 쭈욱 새누리당 우세였고 최근에는 박빙 우세였기 때문에 뺏기면 그냥 패배죠... --;
솔로9년차
14/06/03 11:48
수정 아이콘
서울이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떻게든 정신승리를 할테지만, 서울도 힘든 와중에 경기를 뻇기면 정신승리선언조차 부끄러워질 일이죠.
14/06/03 11:49
수정 아이콘
경기는 잘 모르겠어요. 새누리당 우세였고 뭐 김문수 전 도지사에 대한 호의를 봐서 새누리당이 당연히 가져갈 것이라고 이번
세월호참사 이전에 생각을 했었는데 과연 세월호참사를 겪은 후 어떻게 될지...
여론조사에 잡히는 것만으로는 정확하게 알기 어렬운게 현재의 경기도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ClearType
14/06/03 13:3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14/06/03 11:4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압승을 선언하려면 사실 서울을 가져가야죠.
이게 되지 않는 한 압승은 없다고 봅니다.
현재 예상으론 주고 받고 할 듯 싶긴 한데...
뭐 주고받기만해도 새정치로선 승리라고 자축해도 될 듯...
새누리는 주고받기만 하면 패배고 더 뺏어와야 승리 공식을 쓸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견우야
14/06/03 11:48
수정 아이콘
본문 주제와 맞지 않지만.. 투표율도 예상하면 56.4% 정도 예상해 봅니다.
14/06/03 11:5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투표율 예상도 해야 되겠군요. 재밌겠네요. 이번 지방선거도...
이번 지방선거는 치느님을 영접할 기회를 주는 영웅분들이 안 나오시려나?
14/06/03 12:01
수정 아이콘
부산은 오거돈이 좀 이겨줬으면 좋겠는데...
정당, 정책이나 인물을 떠나서 서병수 선거운동 방식이 너무 추잡하고 유치해서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통진당 후보 사퇴 -> 오거돈 종북이다.
후보자에 대한 얘기는 없고 박근혜 눈물사진과 지켜달라는 문구로 도배..
하심군
14/06/03 12: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병수 후보는 함량미달이라고 봐서.... 게임중독법 관련으로 했던 답변만 봐도 이 양반이 시정을 이끌 인물인지도 의문이고... 그래서 이번에 오거돈이 당선 안되면 부산은 그냥 새누리땅 해야할 것 같아요. 이렇게나 인물 차이가 나는데...
콩먹는군락
14/06/03 13:50
수정 아이콘
서명만 했다의 전설..
어리버리
14/06/03 12:24
수정 아이콘
강원, 경기, 부산 세군데 중에 두 곳 이상을 가져가는 당이 승리했다고 봅니다. 현재는 새누리당이 두군데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새정련이 두군데를 가져가면 새누리당은 멘붕에 빠지게 되는거죠.
我無嶋
14/06/03 12:48
수정 아이콘
강원 충북을 주요 지표로 삼고 보고 있지만 경기 부산의 새정연 승, 인천의 새누리 승은 전체 판의 승패를 상쇄한다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14/06/03 13:11
수정 아이콘
경기와 인천 아닐까요??
다만 부산과 광주의 승패유무는
(특히 부산은!!) 그걸 상쇄한다고 봅니다.
강원이나 세종은.. 글쎄요
글고 서울 뺏긴 이상 새누리는 압승은 물건너갔죠
어리버리
14/06/03 13:16
수정 아이콘
광주야 어짜피 현 시장이 당선되도 새정련으로 다시 입당할 것이기에 엄밀히 말하면 새정련에게 타격이 가는 것은 아니죠. 안철수씨에게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지만.
클레멘티아
14/06/03 13:24
수정 아이콘
광주는 안철수의 운명이 달린 문제라
서울 경기 인천 가져가더라도 광주 내주면 안철수는 큰 타격이겠죠...
Made.in.Korea
14/06/03 14: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광주는 후폭풍이 장난 아닙니다.

제일먼저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엄청나게 타격을 입고요 광주지역 국회의원 5인은 아마 다음 선거에 공천을 걱정해야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 큰 수혜자는 강운태 시장보다는 이용섭 전 의원이 되겠죠 아마 호남출신 큰 인물론으로 확 치고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콩먹는군락
14/06/03 15:0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오거돈-김진표-안희정-이시종-김부겸 이 당선되면 될수록 문재인의원이 힘을 받겠군요
바밥밥바
14/06/03 15:19
수정 아이콘
어휴.... 김두관만 안그만뒀으면.......
14/06/03 16:41
수정 아이콘
김두관 생각하니 다시 뒷목이 땡기네요... 대체 먼생각이였는지 ㅡㅡ;
14/06/03 15:49
수정 아이콘
박통 좋아하는 저희부모님도 송영길뽑을거라고 하시던데 인천이 박빙지역이라고하는건 사실 인천시민입장에서 공감이안돼요...
견우야
14/06/03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인천시민으로써.. 박빙이라는 말에.. 불안감 상승
나이트해머
14/06/03 16:45
수정 아이콘
새누리의 승리는 서울, 인천, 충북.
새정치의 승리는 경기, 강원, 부산.
14/06/03 19:30
수정 아이콘
간단해서 좋네요. ^^
14/06/03 19:34
수정 아이콘
오마이뉴스 기사긴 한데 전문가 인터뷰를 딴 형태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99505&PAGE_CD=N0004&CMPT_CD=E0019
뭐 결국 새누리가 10곳 새정치가 7곳 가져간다고 예상하는 가운데...
나이트해머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누가 더 가져가고 누가 지키느냐에 따라 한쪽은 정신승리 한쪽은 실질적 승리가 될 가능성이 있겠죠.
我無嶋
14/06/03 20:56
수정 아이콘
여권 수성지역은 과정에서 아무리 야권바람이 불어도 여당이 승리하고 야권 우세 지역은 전라권 말고는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뚜껑열어보면 박빙인데 매번 새민련은 낙관론 하는거 보면 답답해요..부산은 서병수가 될거고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다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4/06/03 21:12
수정 아이콘
새민련이 낙관적으로 본 적이 있나요?
완패에서 벗어났다는 정도지요.
오히려 반새누리 층에서 희망을 말하는 거겠죠.
我無嶋
14/06/03 21:15
수정 아이콘
현재 제1야당이 새민련이라서 새민련이라 표현한 것이 좀 잘못됐나 보네요. 민주당 시절인 지난 총선 대선 계속 선거기간 중에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다가 결과에 타격을 입은 것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바밥밥바
14/06/03 21:21
수정 아이콘
새민련은 이번선거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선거는 처음인거 같은데요
지난번 선거때 그렇게 낙승을 해놓고 이정도 선거기세면 호들갑도 아니죠 기대도 많지 않구요
어짜피 다 박빙이라 이기면 아싸 지면 에휴 이상 이하도 아닐거 같습니다
나이트해머
14/06/03 21:42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 대선때 모두 끝나놓고 나서 낙관적이었다고 그랬죠.
정작 선거운동 기간땐 그렇게 비관적인 분위기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이런게 또하나의 무능 프레임이죠.
솔로9년차
14/06/03 22:32
수정 아이콘
그런 것도 선입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당이 승리한다, 야당이 승리한다가 큰 의미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크게 이기든 여당이 크게 이기든 전체적으로 크게 기울지 않고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영호남 제외하고서 딱히 여당이 크게 앞섰던 적도 드뭅니다. 야당도 마찬가지구요. 대부분이 다 박빙이었고, 박빙이 아니라 여당이 크게 앞섰던 적도 있는 반면, 야당이 크게 앞섰던 적도 있어요.
사람들이 낙관적으로 보다가 실망하든, 비관적으로 보다가 좋아하든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일선에서 뛰는 후보들은 낙관적으로 보는 일이 없습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선거 후에 유권자들의 괜한 징징이나, 괜한 오지랖이 문제고, 그건 그 전에 낙관적이든 비관적이든 상관없이 문제죠.
저글링아빠
14/06/04 06:59
수정 아이콘
새정련 인천 새누리 부산이죠.
여기 각각 지키면 본전 승부라고 봐야 하는데
뒤집어 말하면 여기 못 지키면 망했다고 봐야;;;

근본적으로 새누리당에게 매우 유리한 선거판이었어요.
세월호 사건 여파로 변수가 생겼지만
결과적으로 갈 자리로 사람들이 갈 거란 생각에 변함 없네요.
14/06/04 12:46
수정 아이콘
만약 새정련이 부산, 새누리가 인천을 가져가면...
엘리전 하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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