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06 17:59:00
Name 마바라
Subject [일반] [리얼미터] 3월 1주차 주중집계 - 오늘부터 호남은
아래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정당지지, 여야차기 그래프를 올렸는데요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수도권과 호남에서 지지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져서..
주간 추이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일일이 숫자를 눈으로 보고 입력한거라.. 오타가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3월1주차 주간집계는 아직 안나왔는데요
필리버스터 반영효과를 알고 싶어서 3월1주차 주중(~3/2)집계를 넣어보았습니다.


■ 리얼미터 정례 조사(주간) - 수도권


수도권에선 필리버스터로 인한 상승효과가.. 없군요. ㅠ_ㅠ
근데 생각해보면 북한문제로 새누리가 저렇게 치고 올라가는 와중에
반대로 더민주가 빠지지 않은게 바로 필리버스터 덕분이었다고 위로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 리얼미터 정례 조사(주간) - 호남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호남은~ ♬
필리버스터 덕분인지.. 처음으로 더민주가 국민의당을 앞섰습니다.
올 초만해도 호남에서 국민의당 37.9% vs 더민주 20.9% 였군요..
안철수가 호남 믿고 제1야당 꿈꿀만 했네요.

의외로 호남에서 필리버스터 효과를 가장 크게 본건 정의당인듯 합니다.


필리버스터 이후.. 야권통합 이슈가 반영된 다음 결과가 기다려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6/03/06 18:17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는 야권연대 없이 새누리당 잡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안철수가 계속 반대하고 있긴 한데.. 김한길이 반전의 기회를 찾고 있겠죠. 아마

호남에서는.. 야권통합 이슈 이후에
국민의당 하락, 더민주 상승으로 더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16/03/06 18: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호남에서 저렇게나 높다니...덜덜
진짜 지역정당 될거같은 삘이네요.껄껄
마바라
16/03/06 18:32
수정 아이콘
안철수+천정배+정동영+박주선+박지원이 모여있는데..
더민주가 호남에서 저걸 이긴것도 장한 일이죠.
16/03/06 18: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직도 호남에서 33%나 지지받는다는게 신기하네요....
호남에서도 전북 vs 전남 여론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것좀 비교해서 여론조사 해봤으면 좋겠네요.
도깽이
16/03/06 18:46
수정 아이콘
전북에서 정동영이 아직도 끗발이 남았는지 궁금하네여.
마바라
16/03/06 18:5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지역별로 조사해서 전북과 전남의 구분이 없는데..
혹시 그런 조사를 찾게 되면 피지알에 올리겠습니다! ^^/
16/03/06 22:15
수정 아이콘
올려달라는 의미의 댓글은 아니었는데.... 올려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하하.
16/03/06 18:48
수정 아이콘
탈당파 양반들의 문재인 고문 물어뜯기로 인한 호남비토여론과 지역조직을 들고 나갔으니 어느정도의 지지율은 계속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국민의당 내분으로 조직표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라고 예상합니다. 탈당파 곤조를 너무 우습게 보연 아니되죠.

수도권은... 흠... 사실 30%대 지지율이면 한번 붙어볼만도 합니다만 역시 불안하네요. 20~40대의 지지율을 최대한 모으기 위한 이슈파이팅이 필요하다 보입니다. 잘할거라 믿습니다.
도깽이
16/03/06 18:52
수정 아이콘
수도권하고 호남여론하고 괴리감이 있어서 혼란스러워요. 야권성향 사람들 중에선 pgr21여론과 서울지역과는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는것 같은데

호남권에서는 아직 잘버티고 있으니.... 호남사시는분들이라고 pgr 안하는건 아닐텐데???
마바라
16/03/06 18:5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20~40대 여론이라고 봐야겠죠
실제 투표는 50대 이상 분들에 의해서 좌우되구요.
아직 호남 어르신들은 안철수를 이뻐하시는듯.. ㅠ_ㅠ
도깽이
16/03/06 19:01
수정 아이콘
젊음 층은 서울로 빨리는 경향이 있으니 호남평균연령이 서울지역보다 높겠지요?
마바라
16/03/06 19:0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지방 쪽의 평균연령이 더 높겠지요.
글구 몇십년간 익숙하고 잘 알려진 호남 정치인들이 국민의당에 있으니까요.
tannenbaum
16/03/06 19:16
수정 아이콘
저저번주에 시골(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 대학 후배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로 한정지으면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1. 장,노년층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다.
2. 국민의당 지지 이유는 호남출신들이 많다 + 민주당을 수십년간 밀어주었으나 호남은 여전히 아웃오브안중이다 = 지역을 위해 국민의 당이 노력하겠다니 한번 믿어볼란다.

대학 동아리 후배들을 만났는데(거하게 털렸습니다. 애들이 스무명 가까이 나올줄이야....ㅜㅜ ) 젊은층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고 의외로 정의당 지지하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중년층인 제 친구들도 역시나 민주당 지지가 높구요.(40대입니다) 그러나 친척어른들은 국민의당에 매우 호의적이셨습니다. 물론 소수이긴 하지만 젊은층에서도 위와 비슷한 이유로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친구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16/03/06 18:56
수정 아이콘
호남은 새정치가 아니라 이기는 정치를 원하기 때문에 지금 같이 계속 야권 분열을 고집하는 행태를 보여주면 국민의 당에게 좋을게 그닥 없다고 봅니다. 다음주 정도에 나오는 결과를 보면 가닥이 잡힐 듯.
조현영
16/03/06 19:03
수정 아이콘
호남사람들은 민주당을밀어줫지만 민주당이무능하단생각을 많이하는거같아요 대구사람들중에서도 새누리 반여론이있듯이요

국민의당이 좋아서찍는거라기보다는 민주당심판론에 가까운생각인거같습니다
마바라
16/03/06 19:05
수정 아이콘
글구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죄다 국민의당에 있으니까요..
국민의당 보면 호남 올스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죠.
도깽이
16/03/06 19:15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정말 영남패권주의, 호남 홀대론에대한 정서가 있는지 궁금해요.

영남패권주의는 동진정책이래 당의 역량을 영남쪽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영남표를 얻기 위해서는 영남사람이 대권후보가 될 수 밖에 없다는것 (여기선 부산 문재인??) 상대적으로 호남에는 이런저런 구애 작전이 없다는것?

호남은 어차피 자기 찍어주니 호남구태의원 호남새누리라면서 지속적으로 구태정치인으로 몰아세우며 곶감빼먹듯 대하며 호남정치인 죽이기??? (다섯시 정치부 회의에서 호남의원교체율이 다른 곳보다 높더라고요. 호남 구태의원이라는게 실재는 하는지 의문이 가더군요 자기 사람 심는 레퍼토리가 아니였나...)

인위적 물갈이를 계속하니 호남출신 정치인은 박지원 천정배 같은 사람만 떠오르죠. 천정배가 new dj를 키우겠다는것도 그렇고요. 거기다가 박지원은 호남냄새나니 오지 말라는 애기도 했다고 하고
tannenbaum
16/03/06 19:27
수정 아이콘
호남 홀대론은 연령층 무관하게 다 느끼지요. 근데 이건 60년대부터 지역편중이 이어온거라.... 새삼스럽지는 않지요.
그리고 전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호남민심에서 영남패권주의는 실제합니다. 문재인은 물론이거니와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 호남출신은 전멸이기도 하구요.
마바라
16/03/06 19: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같은 영남 후보라도..
안철수는 호남의 사위라는 타이틀이라도 있지.. 문재인은 아무 연고가 없어서 더 외면받는 듯 싶습니다. ㅠ_ㅠ
마바라
16/03/06 19:47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 비호남 지역 선거연대 찬반(새누리 지지층 제외) -리서치뷰 (3/2~3/3)

[전체] 찬성 52%, 반대 21.3%
[정당 지지층별]
더민주 : 찬성 65.6%, 반대 19.5%
국민의당 : 찬성 45.6%, 반대 33.9%
정의당 : 찬성 73.4%, 반대 13.2
[권역별]
서울 : 찬성 54.8%, 반대 19.1%
광주/전라 : 찬성 56.5%, 반대 21.4%

비호남 지역 선거연대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요구를
끝까지 외면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파랑니
16/03/06 20:1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압승이네요.
16/03/06 22:06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의 글과 댓글이 멋져서 추천을 하려했는데 이 게시판엔 그 기능이 없네요.ㅠㅠ
마바라
16/03/06 23:50
수정 아이콘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조시라이언
16/03/06 23:51
수정 아이콘
아...그분 댓글 보려고 왔는데..(시무룩)
마바라
16/03/07 00: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명확히 숫자가 나오는 글은 아무래도 그분이 말씀하시기 어렵지 않을까요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70 [일반] 시민표창양비진쌤 - 범야권 팟캐스트 방송 리뷰 [11] Dow3617 16/03/06 3617
969 [일반] 류화선 예비후보의 욕설(노약자 금지) [13] 아즐3929 16/03/06 3929
968 [일반] 안철수 "내가 이준석과 접전? 평일 낮 조사 때문" [29] H.B.K6007 16/03/06 6007
967 [일반] [리얼미터] 3월 1주차 주중집계 - 오늘부터 호남은 [25] 마바라3714 16/03/06 3714
966 [일반] 안철수 야권연대 없이 노원병에서 이겼다? [117] 에버그린5619 16/03/06 5619
965 [일반] 안철수 "내가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뛰는 동안..." [56] 동지5596 16/03/06 5596
964 [일반] 안철수 "모두 광야에서 죽을수도.. 그래도 좋다" [89] 어리버리7267 16/03/06 7267
963 [일반] [리얼미터] 2월 4주차 주간집계 [25] 마바라3538 16/03/06 3538
962 [일반] 안철수는 자기 지지자 성향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36] 삭제됨6002 16/03/05 6002
961 [일반] 1994년 노짱 사진 두장.. [36] 마빠이6537 16/03/05 6537
960 [일반] 돌발영상을 대신할 유튜브 방송 채널 [9] 에버그린3021 16/03/05 3021
958 [일반] 더민주 비례대표신청 - 이철희 김성곤 정운찬?? [64] Mizuna6717 16/03/05 6717
957 [일반] 국민의당 : 의총 야권통합거부 - 독자노선? [38] Mizuna4384 16/03/05 4384
955 [일반] 필리버스터 종료에 대한 독일언론의 기사 [5] 표절작곡가3230 16/03/04 3230
954 [일반] 소위 애국보수 사이트들에 들어가봤습니다 [9] 삭제됨3659 16/03/04 3659
953 [일반] 새누리, 사전여론조사 결과 유출 논란 [39] 에버그린5403 16/03/04 5403
952 [일반] 필리버스터 성적표(보고서 업데이트) [24] Judas Pain4262 16/03/04 4262
951 [일반]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 대단하네요! [86] 아우구스투스8134 16/03/04 8134
950 [일반] 저는 요즘 정치가 재밌습니다. (김종인 대표) [25] Dow4120 16/03/04 4120
949 [일반] 오늘은 국민의당에게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47] 어리버리4856 16/03/04 4856
948 [일반] 질의응답 안하세요? [25] 어강됴리3765 16/03/04 3765
946 [일반] 부산에서 있었던 안철수 국민 콘서트 [36] 에버그린7178 16/03/03 7178
945 [일반] 김무성, 박영선의 차별금지법/동성애법 반대선언 영상 [66] jjohny=쿠마4863 16/03/03 4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