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20 20:30:58
Name ohannie
Subject 음.. 홍진호 선수가 승리했나보군요.
것두 3 : 0 으로 완승을 거둔 모양이네요,,
요즘 3 : 0 스코어가 좀 자주 나오는 것 같네요,, 팽팽한 4강전인 만큼 한쪽으로 약간만 추가 기울어도 극단적인 결과가 나오기 때문일까요??

어쨌든 홍진호 선수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박경락 선수가 올라갔음했는데,, 저그의 우승을 위해서,,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서지훈 선수를 번번히 쓰러뜨렸던 박경락 선수라서 더 믿음이 갔었거든요.

반면에, 홍진호 선수는 테란 상대로 참 강한 것 같기도 하면서 어쩐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조금 못 미덥습니다. 아마 지난 번 파나소닉배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제대로 힘도 못써보고 3:1로 졌을 때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서 인지,, 여하튼 조금 불안하군요.. 과연 이번에야말로 무관의 한을 풀고 말것인지..

아참, 오늘 다들 스타리그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엠비씨 워3 프라임 리그 보시는 분들은 오늘 있었던 김병준(휴먼) vs 구영롱(나엘)의 경기 강! 추천합니다.
제가 이제껏 보았던 경기 중 최고의 대박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엘의 메타몽과 휴먼의 아바타가 같이 나와서 싸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리그의 경기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워크 게이머들의 수준이 이 정도까지 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경기였습니다. 요즘 양대 워크리그에서 심심치 않게 대박경기가 나오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졌군요..

그럼 남은 게임도 기대하며,, 다들 즐거운 저녁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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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0 20:42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때...조용호 선수도 3:0으로 졌었죠...
그때의 이윤열 선수는 어떤 저그도 쉽사리 이길수 없는 무언가가..
홍진호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못 미덥다(제 생각엔 가장 미더운 선수중의 하나 ^^;)라고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했던 경기였던것 같네요..
큰 무대 큰 경기이므로 단순한 상대 성적 보다는 제 생각엔 홍진호 선수가 저그의 우승을 위해선 더 나을것 같군요~ ^^;
이번에 정규리그 무관의 설움을 꼭 씻어버리길.....
저그의 온게임넷 첫 우승을 위해 화이팅~ !!
NarabOayO
03/06/20 20:5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양선수 모두 컨디션 안좋아 보이던데....
특히 2경기 홍선수의 가스러쉬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플레이 ㅡㅡ;;
역시 2경기 박경락선수의 해처리 캔슬 못한것도...(거의 이거땜에 졌다는;;)

홍선수 아무쪼록 언넝 나으셔서 온겜넷 저그유저 첫우승을 실현시켜주시길~
03/06/20 21:06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배 때의 조용호 선수의 패배는,,, 사실 1차전의 패배 여파가 너무 컸던겄 같애요.. 거의 힘도 못써보고 저버렸으니.. 제가 봐도 조용호 선수 2,3 차전 말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2차전에서는 울트라와 저글링이 사베에 그냥 녹아날때는 보고 있는 제 눈에서 피눈물이 났다는 ㅠㅠ 이윤열 선수,, 정말 그렇게 큰 무대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함이란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게임이었죠,,
BlueSoda
03/06/20 22:51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결승 1차전때 조용호선수가 힘도 못써보고 지다뇨-_-
오히려 다 이긴 경기를 허무하게 역전당해서
2,3경기에 영향을 끼친건데;
03/06/20 23:45
수정 아이콘
ㅎㅎ 치열했던 1차전의 패배의 영향으로 2,3차전을 제대로 힘을 못쓰고 졌다는 말입니다. 뉘앙스가 조금 이상했군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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