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2 21:22:34
Name MasTerGooN
Subject 기욤 vs 서지훈 새로운 조합(?)
좀번에 MBC게임에서 기욤패트리 선수와 서지훈선수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승원님과 김동준님의 말씀대로 오랫만에 기욤패트리 선수의 전략가적인 모습이 두드러진 경기더군요..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리버아케이드와 암살자다운 다크템플러..

참 잘하시더군요..

중반이 넘어서 기욤패트리 선수가 내보인 비장의 카드..

얼마전에 피지알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하늘의 왕자 (-_-;;)

스카웃 + 드라군 조합으로 서지훈선수의 탱크 골리앗 조합을 밀어내는..;;

빨개진 HP의 탱크를 잡으려고 치고 빠지고 하는데 안터지는 탱크때문에

해설진도 웃음바다 ^^;;

서지훈선수 정말로 슬럼프는 아닌지 약간 걱정되네요..

하지만 기욤선수는 연습한 흔적이 많이 보이더군요.. 잘하십디다..^^;;

기욤패트리 선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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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_Marine
03/08/12 21:23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탱크때리는데 않터질때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_-;
03/08/12 21:24
수정 아이콘
서로 좋은상황에서 스카웃+드래군조합은 좀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03/08/12 21:25
수정 아이콘
기욤 패트리 선수..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서도 그 비슷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조정현 선수 상대로 센터 싸움 이기고 막 멀티 후의 온니 스카웃-_-;; 초반에 패스트 스카웃으로 피해주고 시작하는건 몇번 봤어도 온니 스카웃은 참...; 그래도 이기는거 보면 그리 나쁜 전략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적 타격까지 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마이질럿
03/08/12 21:25
수정 아이콘
와하하 기욤선수 ... 굿이네요.
두번의 가을
03/08/12 21:26
수정 아이콘
한번 처음 때리러 갈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두번째 갈때는 정말 웃음이 나오더군요^^ 서지훈 선수 슬럼프라고 하기엔 1경기 너무잘하시던데...
스카웃 드라군 조합에 김동준해설께서 뭔가 어색한 조합이군요 라고 하실때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욤선수 승리후에 환하게 웃고 있는 뒤의 AMD팀의 베르트랑선수와 조정현선수가 기욤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는 메세지를 날리는 모습에 기욤선수의 부활을 바라는 여러 기욤팬들의 기분까지 즐거워졌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선풍기저그
03/08/12 21:2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도 잘한거죠.......
원팩떠블 상태라 어쩔수 없이 초반견제를 어느정도 예상하고..
수비를 나름대로 견고하게 했는데..
미처 리버와 다크가 동시에 올줄은 전혀 몰랐겠죠..
만약 둘중 한개만 왔어도 무난하게 막았을듯..
그리고 초반에 그렇게 타격을 받고도 이후 생각보다 이른타이밍에.
밀고나온 물량도 꽤 많았죠..
물론 그걸다 예상하고 빠른 캐리어 가지않고 엄청난게이트에서 물량을
준비해둔 기욤선수의 대응이 아주 좋았죠...
03/08/12 21:29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앞선 상황에서도 가슴 졸이게 만드는 조합이죠..
스카웃 + 드라군 -_-;
단 멀티 저지에는 속업 스캇 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MasTerGooN
03/08/12 21:29
수정 아이콘
두번의가을// 저도 그모습 봤는데.. 저번에 피지알에 올라왔던 해맑게 웃으시던 베르트랑 선수의 미소 ^^ 를 또 보게되었네요.. 재방송 또봐야겠습니다 ^^
감치미
03/08/12 21:30
수정 아이콘
대 테란전에서 (리버는 뽑았지만) 캐리어 안뽑고 게이트 늘리는 기욤의 모습... 어색하더군요... 기욤선수 부활의 기미를 보이는 듯 싶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03/08/12 21:30
수정 아이콘
스카웃+드라군만이었다면 결과를 예측못했을겁니다. 발업질럿의 힘이 컸죠.
'N9'Eagle
03/08/12 21:31
수정 아이콘
..이건 딴 말인데; 베르트랑 선수가 슬럼프로 빠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인데..ㅠㅠ;
선풍기저그
03/08/12 21:53
수정 아이콘
아~~김근백선수.. 넘 재미없게 하네요.... 머 이기긴 하지만..
항즐이
03/08/12 21:55
수정 아이콘
선풍기저그님 말씀은 좀 그렇네요.

기욤 선수가 그런 재미없는 선택을 강요한 측면이 큰데 말이죠. -_-;;
03/08/12 21:56
수정 아이콘
다크 사우론에서 저 위치면, 프로토스 입장에서 정말 할거 없죠.
항즐이
03/08/12 21:57
수정 아이콘
흠 가로에서도 더블넥이 나오는 맵이라는 점에서, 대각선이면 충분히 더블넥이 가능했는데요. 배에 힘좀 들어가겠지만 말입니다. ^^
정태영
03/08/12 21:57
수정 아이콘
선풍기저그 님 은 아마 이승원 해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무모한' 저그유저들이 프토앞마당을 무리하게 뚫으려다 그거 막혀서 지면 "아~~김근백 선수..너무 무모하네요.." 라고 하실거라고 올인..
선풍기저그
03/08/12 21:57
수정 아이콘
죄송... 다크사우론에서 암울한 플토에대해 한탄한거였어요....
하필 대각선.........-_-
Cherry_Marine
03/08/12 21:58
수정 아이콘
공3업 아칸 정말 울트라리스크랑 맞먹네요.-_-;
코코둘라
03/08/12 21:59
수정 아이콘
다크 사우론에서는 더블넥이 별다른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요소가 많습니다.. 기요틴의 더블넥과는 확실히 다르죠.
정태영
03/08/12 21:59
수정 아이콘
그럼 기욤선수나 프토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어야죠. 댓글 삭제 가능 하면 삭제하시는게 뒷논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좋을듯 싶네요
항즐이
03/08/12 22:00
수정 아이콘
다크사우론에서 더블넥으로 이긴 경기가 좀 있을 텐데요. ^^ 지금 정확히 기억하는 경기는 송병석 선수와 강도경 선수의 1시 11시 경기, 강민 선수와 김근백 선수의 11시 7시 경기 입니다.
03/08/12 22:0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장진남 선수로 승부를 걸어볼 것 같은데 -_-;;; 장진남 선수가 만약에 김근백 선수 꺾으면 강민 vs 장진남. 그리고 지면 탈락인 올인게임까지... 초대박일텐데요;;; 하여간 토너먼트라서 그런지 오늘 경기는 종족 상성대로 카드를 내밀었고, 1~5경기까지 상성대로 승부가 다 나버렸네요...
정태영
03/08/12 22:02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와 강도경 선수와의 경기는 '더블넥' 덕에 이긴게 아니라서 참고하기가 좀 그렇죠 -_-; 송병석 선수가 그런 플레이 하는건 정말 흔치 않은데..
03/08/12 22:03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와 송병석 선수와의 경기는 송병석 선수의 다크템플러 사용이 아주 좋았던 경기고, 강도경 선수의 실수가 좀 보였었죠. 강민 선수와 김근백 선수의 경기는 일반적인 더블넥 프토 대 저그의 대결로 보기에는 좀 그렇죠.
03/08/12 22:1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다른 소리이기는 하지만 오늘 진남, 진수 선수 정말 구별 안되네요. 난감...-_-;;
03/08/12 22:1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적절한 상성관계사용... 더욱기대되는건..
종족최강전에서 말도안되는 저그전을 보여주던.. reach가 나오면..
그래도 상대팀은 저그카드를 사용하겠죠?^^;
03/08/12 22:17
수정 아이콘
이테란이 나오면 어느팀이든 난감하겠군요..-_-;
03/08/12 22:2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네요. 허리케인조~ +.+ 끈적끈적한 AMD도 정말 ㅡ.ㅡb
03/08/12 22:30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짐 레이너스 메모리의 최강자는 조정현 선수입니다.-_-;
이 경기를 보고 확신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Cherry_Marine
03/08/12 22:30
수정 아이콘
강민vs조정현 정말 기대돼는데요.
대나무류와테란스폐셜리스트.과연.ㅋ
03/08/12 22:31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오늘 지오팀 징-_-하게 보네요. 챌린지리그의 최인규 선수. 팀리그는 7차전까지 가면서 네명의 선수를 보고, 이제 곧 온겜넷에서는 지피플 스페셜로 지오팀 편을 -_-;;;;; 자다가 꿈에 해군복 나오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03/08/12 22:32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사실... 올 wcg프로게이머 시드결정전에 조정현선수 늦잠(?)...하여튼 지각으로 강민선수전 부전패 당하시고 매우 아쉬워 하셨죠.
항즐이
03/08/12 22:44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의 글을 코멘트로 옮겨 드립니다.


정태영

조정현 선수 새로운 별명이 생겼네요

대나무류 에 이은...

'허리케인 조'

하하하하하하

정말로 성도 조 家 고 어울리기도 하네요
정태영
03/08/12 23:00
수정 아이콘
네;; 방금 리스트 찍고 글 없어져서 삭제된줄 알았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03/08/12 23:34
수정 아이콘
Bar Sur님// 저도 구별이 안 되었습니다;;;;
03/08/12 23:47
수정 아이콘
기욤선수의 스카웃은 쇼맨쉽적인 측면이 크죠.. 지난번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때도 그랬구요.. 자신이 너무나도 유리한상황이란걸 알고 팬들을 위한 '보여주기' 플레이었다고 봅니다..^^ 어쨋든 기욤선수 멋져요~^^
로베르트
03/08/13 12:05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정말 보여주기 용으로 시전한듯 합니다.
테란이 온리레이스로 싸운다면 모를까?(그럴일은 거의 없져 -_-;)
스카웃은 지상공격이 너무 구리기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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