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3 13:44:55
Name 고영
Subject [초 잡담] 프로게이머들의 병역문제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항상 댓글만써오다가 어젯밤에 뭔가 스치듯한 느낌으로 생각난것이있는데요. 아~ 만약 스타를지시고 오셨다거나 아니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거나 또는 티격태격 싸우고 오셨던분들은 더욱더 열받을것같습니다 -_-;;  그분들은 이쯤에서 ctrl+w 나
백스페이스 또는 즐겨찾기에서 즐겨찾는 사이트에 조인하는 방법을 강추합니다;;
-_-;; 프로게이머들의 나이는 대부분 20~23,4 정도 되지않씁니까? 그래서 김동수선수도
제가 알기로는 대처 복무로 게임회사에 다니는 걸로 알고있고여.. 프로게이머들로서는
병역문제가정말 엄청난 문제거리가 되죠... (지금 군대에 가있는 김대건 선수나 김완철 선수 그리고 김진태 맵 디자이너까지 -_- 훗날이 전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물론 김창선님또는 김도형 해설위원님 처럼 해설쪽으로 가도 좋고 게임계발쪽으로 발을돌리거나 아니면 감독쪽으로도 새로운 인생을... 다시살아갈수있죠... 하지만 지금정도 이제 영장(영장이 맞는지-_-)나올법한 선수들, 게임을 사랑하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좋은 선수들, 훗날 아니 성학승선수나 서지훈선수,이윤열같은선수들의 미래와 먼훗날 프로게이머가 되고자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이거너무 난잡헌것같은데요..)  제가 생각해낸것은

첫번째 스포츠경기를 보다보면 상무라는 팀을 보게됨니다. 그렇습니다. 상무팀을 만드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은방법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어느정도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방법이 크게 생각한건 없구요. 그냥 온게임넷,엠비씨 스타리그에서 군복을 입고 열십히 땀을 흘려가면서 게임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좋을것같기도 해서말이죠.. 하지만 왠지 가능성이 희박하도고 보는 저입니다 -_-;;

두번째! 들어가기전에 이 글은요 그냥 잡담입니다 기분전환? 또는 심심풀이 정도라고나할까요 단순히 딴지입니다~

자 두번째 우리나라 군인의 복무기간은 2년2개월이잔습니까?
2년2개월간 선수들은 게임도못하고 제가듯기론 군대 피시방이있다고하지만 5분에 500원라는 소문을 들어서인지... 피시방은 꺼입직하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4년4개월동안 군생활을 하는것입니다. 아니 이것이 무슨 딴지냐 선수들 아예썩히려 드는것이냐 하시는 분들은 우선 참으시고 봐주세요. 4년4개월동안 열심히 훈련을 하자는것이 아니라
우선 4개월동안 훈련을 받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 훈련을 받고 다음부터 하루는 훈련
다음날은 게임연습 다음날 훈련 다음날 게임연습 이런식으로 군생활을 하는것이지요..
-_- 진짜 딴지죠? 군에서는 선수의 컴퓨터와 개인연습실을 재공해주고 선수는 우선 게임연습하는날은 우선 기상을 똑같이하고 다른 뭐랄까요 진짜 기본적인 훈련만받고 예를들어 아침에 뜀박질정도라고나할까요 저는 군대를 다녀오질 못해서요.. 기본훈련만 받고
나머지시간은 게임연습 이러면 어느정도 프로게이머생활에 물론 면제 혜택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나라에서 그렇게 않해주니 어쩌겠습니까 그려..(그렇다고 이문제도 나라에서 허락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문제에서 살짝 않좋은, 갈등이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요.. 2년2개월에서 4년4개월로 늘어난 만큼 휴가도 늘어나야한다는 부분이죠..;; 또 여로가지있었는데 잠으자고일어나니 다 잊고 말았습니다... -_-;;
저는 이문제에선 휴가는 그냥 휴가는 늘어나지 않는것이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글을쓰니 그런생각이 사라지고 휴가도 늘어나야 한다쪽도 좋아 보이는 이유는 몰까요,,;;

아 어찌 끝맞혀야 할지 모르겠내요 ^^;; 아 단지 딴지였구요 그냥 제미로 읽어주셨길 바라면서 이만 저의 딴지를 마치겠습니다~ (오타나 틀린 부분은 살짝 봐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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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03/08/13 13:4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시기상조 같습니다만..
지나가다
03/08/13 13:55
수정 아이콘
후..후...훈련이 4개월이라면~
As Jonathan
03/08/13 13:58
수정 아이콘
오타나 틀린부분을 지적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의 한 말씀 때문에 많은 말을 못하겠네요^^
글을 쓰실때, 자신이 쓴 글을 한번 돌아보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많은 오타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엔터키를 쳐주시면, 읽는 사람에게 상당한 편안함을 줍니다! 고려해주세요^^

아직, 상무라는 팀을 만들 단계는 아닙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프로게이머였던 선수들만 팀을 만든다면, 게임산업에 엄청난 장애가 따라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게임들의 프로게이머까지 상무라는 팀을 만든다면 그것또한 무리이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게임은 e-sports라고는 하지만, 여가활동이나 오락활동정도의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렵죠..
볼링이나, 당구, 바둑등,, 게임보다 더 인기 많은 종목의 선수들도 군대에서는 상무팀을 만들 수 없는데, 아직은 무리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는 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사우론저그
03/08/13 14:01
수정 아이콘
군생활 1년해도 지겨운데 4년 4개월이라니 -_-;;;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하드코어질럿
03/08/13 14:0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전투와 전혀 무관한 부대는 존재 가치가 없죠. 그래서 상무조차도 없애려고 몇번 시도했지만, 국민 여론의 반대에 의해 지금도 상무가 유지되고 있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프로게이머가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논리의 개발이 필요하구요, 아울러 군사 전략과 군사력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의 개발이 필요하겠죠.
그냥 단순히 국가적 손실이다. 너무 낭비다...정도로는 힘듭니다.
어리버리
03/08/13 14:16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갔다오셨기에 이런 의견이 나오는거 같네요. 4년 4개월이라...--;;...군대 갔다오셔서 이 게시물을 다시 보신다면 내가 무슨 소리를 했지...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03/08/13 14:19
수정 아이콘
바둑의 경우에는 세계대회 준우승 이면 군면제입니다. 이것도 이창호라는 걸출한 스타가 탄생하면서 국회의원들의 구명운동으로 만들어진 제도라고 알고 있습니다.(조훈현 국수만 해도 일본 생활하다가 입대를 위해 국내 돌아왔죠. 유창혁 9단도 군대 갔다 왔구요.) 그래서 바둑계도 군생활 이후 망가지는 프로기사들이 많죠.
일단 스타가 병역 혜택을 받을려면 국회의원들 부터 공략(-_-;) 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생각만해도 황당하고 불가능 할 거 같긴 하군요
안성진
03/08/13 14:51
수정 아이콘
바둑이나,당구등이 게임보다 인기가 많다는건 인정할수 없네요.게임은 그런것들에 인기를 뛰어넘은지 오뢔됐죠.다만 사회상류층들이,게임을 전혀 모르는게 게이머에 군해택문제를 어렵게 하는것이지요.바둑은 국제대회 입상이 군면제가 됩니다.한국바둑수준으로 볼때 많은 바둑기사들이 군면제를 받습니다.당구라는게 그저 오락이라는 수준에서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이 될만큼 발전했듯이 게임이라는 종목도 스포츠와는 조금 다른분야 이긴하지만,바둑만큼은 인정받아댜 된다고 봅니다.그저 아이들이 하는거라고 보기에는 규모도 너무크고,러시아같은 군사적으로 엄격한 나라에서도 군면제를 해주는 산업이 그저 단순한 오락으로 치부되기에는 너무 비대해지는게 사실이니까요 지금은 이르지만 고민은 해볼만한 문제이지요
하늘여운
03/08/13 15:07
수정 아이콘
생각 해볼만한 문제이긴 하지만 아직은 실행하기엔 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기성세대들이 볼때는 게임 산업은 아직도 멀고 먼 다른 세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군대 다녀온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때 이 제안을 쉽사리 수긍하지 못할것 같네요..
라그나뢰크
03/08/13 15:30
수정 아이콘
이제 2개월이 줄어든 2년을 군생활하죠? 저보고 억만금 준다고 다시 군대가라면...헐..억만금준다면 2년동안 고생하고 오죠머;;
Daydreamer
03/08/13 16:13
수정 아이콘
아. 김동수님(선수라고 붙이기도 어색, 해설자라고 붙이기도 어색...)은 아직 병역특례 중이 아닙니다. 아직 시작도 안 하신 셈입니다. 기사자격증 시험 준비중이시라더군요.;;;;
in-extremis
03/08/13 16: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프로게이머들의 병역혜택논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병역의무자체에 대한 논의가 새로 이루어지길 바래야죠.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욱더 많은 새로운 직업들이 창출될텐데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국위선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이 나올때마다
병역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는게 참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한가지 잡담은
물론 스타크래프트라는 오락이 여러가지 전략과 전술들이 요구되고
그러한 면에서 바둑과 비교되기는 하지만, 아직 그 깊이를 따라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구나 그 유구한 역사를 통해 정립된 바둑의 의미는, 스타에 대해 잘 모르는 이가 스타이야기하는 걸 보면 어설퍼 보이듯이
바둑에 심취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논하기엔 좀 버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요네즈
03/08/13 16:33
수정 아이콘
잠시 안성진님께 딴지를 ㅡㅡa
한국바둑수준으로 볼때 많은 바둑기사들이 군면제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바둑으로 군면제를 받을려면, 최소한 국제대회 준우승 이상을 해야됩니다.. 그것도 모든 대회가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론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잉씨배와 후지쓰배, 그리고 2년주기의 도요다.덴소배 정도가 해당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병역 혜택이 시작된게 대한체육회에서 체육종목으로 승인을 해준 작년부터이기 때문에, 저 제도가 생기고나서 실질적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는 올해 후지쓰배서 준우승을 한 송태곤五단 밖에 없습니다..(이것도 거의 기적이라 불렸었죠;) 참고로 이세돌九단은 학력미달로 자동면제 입니다..
그나마 젊은 바둑 기사들이 노려볼 수 있는 대회는 매년마다 열리는 후지쓰배 정도인데, 말이야 쉽지.. 이런 대회서 결승에 오르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아무리 요즘 우리나라 어린 기사들이 날고 긴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바둑3국의 강호들이 건재하고, 거기다가 최근엔 대만세까지 올라오는 기세인데, 아직까지는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우리나라 젊은 기사들이 각국의 초고수들을 모두 격파하고 결승에 오르기란 정말 희박한 확률이라고 말할 수 있죠.. 솔직히 국내기전 하나 우승하기도 하늘에 별따긴데 말이죠..
바둑에서도 병역 혜택 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병역 혜택을 받는 기사는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걸 봐서는 송태곤五단은 정말로 행운아라고 말할수 있죠.. 물론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이긴 합니다만 ㅡㅡa
코코둘라
03/08/13 17:03
수정 아이콘
바둑과 "스타"는 비교가 안되죠.. 바둑과 "게임"은 비교가 될 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게임".. "게임"을 잘하는 사람에게 병역특례를 준다. 솔직히 너무 광범위합니다. 과연 어떤 사람들을 병역 특례를 주어야 하는가? 스타프로게이머에게만 국한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솔직히 바둑과 스타크래프트, 비교가 안되지 않습니까. 차라리 세계적인 추세는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죠. 스타크래프트는 우리 나라외에는 거의 플레이어가 없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어쨋든, 바둑과 스타크래프트를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603DragoN2
03/08/13 17:1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참 대단한 겜입니다. ^^
03/08/13 17:42
수정 아이콘
어제 잠자면서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상무팀 -_-;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03/08/13 18:22
수정 아이콘
킬번님 반갑습니다^^ 아 좋은 답변이든 나쁜답변이든(나쁜답변은 없었지만,,) 님들의 답변을 받고 쓴게된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서 재미있고 좋내요.. 이게 PGR의 맛인것 같아요 ^^
모모시로 타케
03/08/13 18:49
수정 아이콘
음..그냥 군대 다녀와야할듯 -_-;; 최고의 인기종목 야구도 군대 다들 다녀오잖아요..
신유하
03/08/13 19:57
수정 아이콘
야구나 축구는 상무가 있지 않습니까-_-;
정상남자
03/08/13 19:59
수정 아이콘
상무에 한표. 프로게이머의 상무가 조직되기 위해서는 WCG라든가 하는 세계게임대회의 위상을 지금보다 몇배 더 크게하면 좋겠네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상무팀이 프로리그나 팀리그에 진출한다면 어떻게 되려나... ^^ 근데, 프로게이머들의 연령이 다들 비슷비슷해서.. 선수들 전부가 맘먹고 군대 가려고 한다면 남아있는 게이머들은 몇이나 되려나...;;
박아제™
03/08/13 20:26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께 건의를 하시는 건 어떨지... 혹시 아시나요? 기사로 한번 났었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 해양수산부 장관 하던 시절에 프로게임협회의 명예회장직을 맡고 싶다고 밝히신 적이 있거든요... 그만큼 프로게임계에 관심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이래뵈도 대통령은 컴퓨터 경력 20년 이상된 파워유저입니다... 이 말이 왜 나왔지? -_-;;;)
CounSelor
03/08/13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게이머 할랍니다 그렇게 하면 ㅎㅎ
태권도
03/08/13 23:11
수정 아이콘
그런데..만약에 스타가 병역틀례되면..워크나..다른 게이머들도 해줘야 한다는..복잡한...........
마술사
03/08/14 21:58
수정 아이콘
아하하하^^ 현재 군에 있는 사람으로서;; 군생활을 4년4개월?-_- 차라리 죽으라고 하십쇼;; 아무리 하루는 겜 하고 한다고 해도; 무립니다 무리;; 김동수선수처럼 방위산업체 근무가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특히 게임관련업체라면...업체입장에서는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3년동안(방산업체월급은 평균적으로 50만원정도죠) 홍보효과에....게이머입장에선 군대걱정없이 연습할수 있고요.
저도 군대오기전에 방산 좀 알아본적이 있어서..대충은 알거든요.
필요한건 기능사나 산업기사 자격증이고요(기사까지는 필요없어요-_-
아마 김동수선수는 기능사 준비중일껄요) 그다지 어려운 자격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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