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2 01:57:17
Name unifelix
Subject 다음 중 가장 경이로운 기록은 무엇일까요?
요즘 스타도 기록경기를 지향하는데 다음 중 가장 경이로운 기록은 무엇일까요?

1.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회원수 (약 32만명)

2.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

3. 이윤열 선수의 메이저 대회 3연패

4. 홍진호 vs 임요환 선수의 코카콜라배 VOD 조회수 (약 69만)

5. 임요환 선수의 한빛 소프트배 우승 승률 (91.7%)

6. 순수 프로토스 게이머의 마이큐브배 16강전 승률 (91.7%)

7. 임요환 vs 장진남 선수의 최단시간 경기 ( 3분 19초 )

8. 겜TV 김가을  vs 이은경 선수의 최장시간 경기 (1시간 44분)

9. 99PKO 최진우 선수의 OSL 유일한 저그 우승

10. 프로토스의 가을의 전설

11. 임요환 선수의 OSL 최다연승 (10연승)

12. 테란종족의 메이저리그 12연속 결승 진출 (겜TV는 제가 메이저리그로 인정하지 않는 관계로 제외합니다)

대부분 깨어지기 힘든 기록 같네요

백인척 감독의 4할타율처럼 전설적인 기록으로 남지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12 02: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현실적으로 김가을vs이은경 선수의 경기라고 봅니다...여성부 리그가 적기도 하고..-.-..1시간 넘으면..요즘은 다음경기 관계로 짜르지 않습니까..^_^..죄송
CK-TERRAN
03/09/12 02:02
수정 아이콘
제가 틀린 걸수도 있는데요... 7번 틀린 것 같은데요? 박용욱 VS 베르트랑 선수의 경기가 가장 짧았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3분 8초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03/09/12 02:02
수정 아이콘
겜티비를 메이저리그로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도 인정이 안되리라 봅니다만.
안전제일
03/09/12 02:02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의 테란승률이요.--;;;한두경기가 있었던것도 아닐진데...먼산.
생각해보니 정말 극악의 맵이었군요.그래도 즐거웠었는것을..으하하하하
플토의 승률도 대단하지만 가을이라는 특수 상황(?)이므로!
안전제일
03/09/12 02:03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최진우 선수는 랜덤유저였습니다.
전 아직도 최진우 선수의 퉁퉁포러쉬를 기억한다고요!^^
unifelix
03/09/12 02:0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은 KPGA와 온게임넷 만을 인정한 것인데요 ^^;;;
겜TV는 상금도 적고 해설자는 온게임넷 해설진이었기에 독립된 메이저리그로 보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안전제일
03/09/12 02:05
수정 아이콘
양대메이저리그 우승은..임요환 선수도 하지 않았던가요?^^;;
은빛사막
03/09/12 02:07
수정 아이콘
7. 임요환 vs 장진남 선수의 최단시간 경기 ( 3분 19초 )

이건 가장 경이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재밌는 기록인 것 같구요

제 생각엔 가장 경이로운건 임요환 선수의 온게임넷 저그 전적인 것 같네요 ^^;;; 78프로 였던가요... 박상익 선수에게 지기 전까지만 해도 80프로에 가까웠던 박서의 저그전 승률.... 암울했던 시기에 올린 전적이라 더 경이적이네요 ^^;;;
03/09/12 02:09
수정 아이콘
당시 온게임넷 스타리그 상금은 2000만원, KPGA 상금은 800만원, 겜티비 스타리그 상금은 600만원이었습니다. KPGA와 큰 차이 나지 않죠.
거기에다 전용준씨와 김창선씨는 온게임넷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로 압니다.
전용준씨만 해도 SBS 스포츠 채널 등에서 보이지 않습니까.
좀 보다 보니 한상균 캐스터도 나오시는 거 같더군요.
동동주♡사랑
03/09/12 02:10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한사람의 독주체제를 오래 허용하지 않는, 우승자가 계속 바뀌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른바 춘추전국의 시대.. 한 시대를 점령해버린 임테란, 이테란의 인기와 노력은 대단하지요. 라그나로크와 최다연승은 그 속에 들어가 있는것 같군요. 최근의 온게임넷에서 보여주는 프로토스의 반란? 은 어떻게 이정도 힘이 나올수 있나.. 의아할 따름입니다. 이번 결승무대에서도 프로토스를 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As Jonathan
03/09/12 02:12
수정 아이콘
9번은 깨어질 때가 되었죠^^;
저그는 언젠가 OSL우승 합니다..;;
RandomZZang
03/09/12 02:19
수정 아이콘
3번도 가능성이 있다는... 실력이 점점 평준화 되는 요새 한 방송사에서 연속으로 3번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베르커드
03/09/12 02:22
수정 아이콘
메이저 마이너 리그 구별할 정도로 프로게임계가 크게 성장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별은 방송사 편가르기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12회연속 진출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은데 근거가 어찌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용살해자
03/09/12 02:22
수정 아이콘
13번이 최고 기록일듯.
밸런스가 그지같네 어쩌네하고 불만 많던-_-;(많은) 워3도 저러진 않았죠 -_-
곽봉효
03/09/12 02:23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가 한창 쓰여질 때 이윤열은 아직 팔팔한 신인이었죠..itv나 리플 게임아이를 통해 볼 수 있었던..변변한 우승 경력 한 번 없었던..제가 알기로 이윤열 선수 공식전 전적이 라그나로크에서 없었습니다. 라그나로크 맵은 보는 순간 사기다. 이런 말이 튀어나올 정도죠. 참 어이 없던 맵입니다. 테란 우승 시킬려고 넣어논 맵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죠. 온게임넷이 이런 맵도 넣을 정도로 아마추어틱한가 이런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 맵을 김정민프로가 연습할 때 내노라 하는 저그 유져들에게 20연승인가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한 번 패한게 하필이면 공식전이었죠..연습경기건 실제 경기건 테란이 승률 90%대를 기록할 수 있는 맵으로 생각됩니다. 타 종족이 뻔히 알아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전술들이 있어서요. 이 이후로 김진태님을 전혀 신용하지 못하게 되서 김진태님 맵=테란 맵으로 생각하게 되버렸죠.(실제로 이분이 만들 맵들 대부분 테란맵들이었죠..자신도 테란 유져였고..)..이분이 만든 맵중에 쓸만하다 생각했던건 단 하나 비프로스트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밸런스 면에서는 꽝이지만요.
매너중시
03/09/12 02:31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말씀이 좀 지나치시군요..라그나로크 테란맵인건 인정하지만 그런식으로 사람을 매도하는건 옮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분이 만들 맵들 대부분 테란맵들이었죠..자신도 테란 유져였고..)..이분이 만든 맵중에 쓸만하다 생각했던건 단 하나 비프로스트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전히 밸런스 면에서는 꽝이지만요." 이부분 문제 있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안전제일
03/09/12 02:35
수정 아이콘
비프의 밸런스문제는 조금 의아스럽군요.
후반부로가서 저그대 프토가 무너지기는 했습니다만 분명 좋은 경기와 나름의 밸런스 역시 획득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곽봉효
03/09/12 0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만한 선수가 나올 가능성 없지안죠.(이윤열만해도 임요환에게 성적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죠.) 언젠가 깨지는 것이 기록이니 만큼 전승우승을 해버리는 엄청난 선수가 나타날 수도 있고, 10연승을 깨버릴 게이머도 충분히 나타날 가능성이 있죠..3분이하의 경기도 잘하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겜큐에서 예전에 4드론으로 끝나는 경기(누구와 누구의 경기였는지 잊어버렸음)도 본적이 있었는데, 그 경기가 아마 최단시간 아니었을까요? 테란의 메이저 결승진출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더 이상 밸런스 패치가 없고 현재와 같은 형식의 맵들(적절한 경기시간에 젊묘한 전략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맵들)이 계속 만들어질 거라고 가정하면 10년후에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같은 선수들이 모두 은퇴해도 여전히 테란 세상일 겁니다. 순수 프로토스들의 승률도 천시(가을), 지리(맵), 인화(플토 플게머들 무적 모드)가 갖추어진다면 또 나오지 말란 법도 없죠. 그러나 앞으로 라그나로크같은 말도 안되는 맵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연습경기건 실제 경기건 완전 한 종족에게 승률이 몰아질 수 있는 형태의 맵은 이미 사전테스트에서 걸려질테니까요.
unifelix
03/09/12 02:37
수정 아이콘
베르키드님// 온게임넷에서는 한빛소프트배 이후 7연속으로 진출했고
MBCgame에서는 KPGA 1차리그 이후 5연속으로 진출했죠 ㅡㅡ;;;
unifelix
03/09/12 02:45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라그나로크 밸런스문제는 진태님 잘못이라고 말하기 힘들죠
아는 바에 따르면 온게임넷 내부에서는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 선수가 우승한 것이 테란이 강해서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가 강했기 떄문이라고 보고 테란에게 나쁘지 않는 맵을 만든 것이 라그나로크였습니다. 이번 마이큐브배에서 프로토스에게 나쁘지 않은 맵으로 구성된 것과 비슷하죠. 아마 1.07버전으로 치루어졌으면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문제의 1.08버전에 나오면서 무너진거죠 ㅡㅡ;;;
이걸 온게임넷과 진태님 문제로 돌리기는 곤란할 것입니다
곽봉효
03/09/12 02:45
수정 아이콘
좀 지나치게 말을 해야 더욱더 신경써서 맵을 만드실거 아닙니까? 김진태님은 전문 맵제작자입니다. 거의 비중이 다른 프로 경기의 심판과 같은데, 라그나로크는 원정가서 엄청난 편파판정 받았을 때 기분이 들더군요. 1년전인가 1년반전인가 김진태님께서 자주 들어오시고 댓글도 남길때 비슷한 댓글(위에 쓴 글같은 심한 글이었죠.)을 제가 썼던 적이 있습니다. 제 댓글의 몇 줄 밑에 김진태님의 댓 글이 있기도 했죠. 라그나로크 때 욕을 많이 먹으셔서 그런지 그 후에는 굉장히 신경써서 맵을 만드시더군요. 심판의 자격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면 어느 정도 욕을 먹을 각오를 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프로축구나 프로야구에서는 심판 자체 징계같은 것도 있는데, 거의 한 종족에게 승리를 몰아주는 맵이 버젓이 들어가 있었는데 어떻게 별말없이 지나칠 수 있을까요..김진태님이 그 방면의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었다면 저런 말 '절대' 안합니다.
매너중시
03/09/12 02:51
수정 아이콘
글쎼요....머 라그나로크에 대해서는 분명 테란맵이라는걸 인정하지만 그 이후에 김진태님이 만든 모든맵이 테란맵이고 비프말고는 전부 쓸모없는 맵들이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 말씀 드린겁니다...그렇게 말씀하신 근거정도는 제시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구렁이담넘듯
03/09/12 03:06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는 코카배때의 맵이었습니다.
구렁이담넘듯
03/09/12 03: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견이지만 전 그 라그나로크라는 맵이 코카배를 어느정도 좌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승한 임요환선수만 해도 총14경기를 치루면서 라그라로크만 7번(TvsT는 1번)이 나왔습니다. 코카배때 임선수는 라그나로크와 홀오브발할라를 제외한 맵에선 승리를 거두지 못했구요. 물론 임요환선수가 잘한것도 있겠지만 라그나로크란 맵의 공헌도(?)는 매우 컸다고 볼수 있습니다.
안전제일
03/09/12 03:12
수정 아이콘
코카때 라그나로크에서의 테란승률이 좋았기는 합니다만 전체리그에서 테란이 승승장구 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가물가물한 기억력이라니..--;;)
홀오브 발할라도 임요환선수가 유독잘했을뿐..같은 시즌에 쓰였던 레가시오브차는 전설의 저그맵이기도하지요.
물론 박용욱선수의 경기는 멋있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코크배의 맵테마는 '종족몰아주기 맵'이었던듯 하군요.으하하하(왜 또 혼자 농담이냐!퍼억-)
그사이에 댓글이 달려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코크배이후 노동환 방식의 채택이 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임요환 선수였지만 임성춘 선수의 맵운이 극악이었지요.^^;;
곽봉효
03/09/12 03:13
수정 아이콘
근거라...간단합니다 김진태님께서 만드신 맵들 온게임넷 승률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기억하기로 진태님이 만드셨던 맵에서 공식전에서 테란이 승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맵(대략 5할정도 승률로 기억합니다.)은 인큐버스와 사일런트 볼텍스가 유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일런트 볼텍스는 플토전에서는 중앙에 건물을 지을 수 없는 타일이 있어서 터렛을 지으면서 전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맵에서 멀티하기가 수월하여서 대규모의 물량전 형태의 경기가 양산되는 맵이었죠. 플토에게는 밀리는 맵이라고 생각되지만, 저그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유리한 요소들도 많이 있어서,(앞마당멀티 가스통옆의 테란이 극도로 활용할 수 있던 곳이 있죠. 먼저 말했듯이 멀티하기도 쉽고요. 테란이 타종족의 견제를 수월하게 막을 수 있던 맵으로 생각됩니다.)대체적으로 5할가까운 승률이 나올수 있던 맵이고, 인큐버스는 가로냐 세로냐의 위치운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가로일 경우 플토가 굉장히 힘든 경기를 예상해야 할 것이고, 세로일 경우 세 종족 모두 어느 정도 한숨을 내쉴 수 있었고, 대각선일 경우는 플토쪽에 손을 들어 줄 수 있었던 맵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 김진태님이 만드신 무수한 맵중에서 테란에게 불리해라고 외칠 수 있던 맵은 위에 둘 정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결코 테란에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지만요.) 그리고 강도경 선수도 (말이 좀 가벼운 선수이긴 합니다만) 씨유앳 배틀넷에서 이분이 만드는 맵은 거의(전부인지 거의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테란맵이라고 하시면서 개마고원에는 락까지 걸고 갔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죠.
매너중시
03/09/12 03:13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는 분명 테란맵이 분명하긴 합니다...-_-; 저그에게 10승1패인가 그렇고...플토에게도 전승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코카배때는 각경기 맵을 현재처럼 노동환방식을 쓰지않고 사전 추첨해서 나온 맵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한번 했던 맵에서 계속 할수도 있었죠 임요환 선수는 운좋게도 라그나로크가 엄청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03/09/12 03:19
수정 아이콘
오늘 호나우두가 펠레의 공식 골 기록 가운데 급조된 팀을 상대로 몰아넣은 것을 제외해야 한다고 했던 어제 뉴스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 저 때의 맵에 대해서 말한다고 해서 저 기록들 현실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최악의 맵, 좋은 맵의 조건, 앞으로 맵들의 방향' 같은 주제라면 이 글이 아닌 곳에서 새롭게 논의 하시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구렁이담넘듯
03/09/12 03:20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에서 테란의 패배는 김정민vs홍진호 전의 1패가 유일합니다. 참고로 정글스토리는 전시즌까진 테란이 괜찮은 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버터저그의 성큰도배와 뮤탈, 언덕멀티의 빌드가 나온이후로 저그의 승률이 올라갔죠.
03/09/12 03:20
수정 아이콘
하나로 통신배 에서 4드론은아니지만 5드론으로 변성철선수가 다크스톤이라는 맵에서 상대 테란을 잡은적이있습니다 그경기는 몇분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임요환 선수보다짧았던거같은데요
곽봉효
03/09/12 03:2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홀 오브 발할라(김진태님의 명작이라죠?)도 외국테란 유져들과의 연습 경기에서 플토 유져들이 무수히 깨저나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로템 12시 2시를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 정도로..거의 대부분 플토가 지는 경기였다더군요. 당시 임성춘 선수 카페에 임성춘 선수가 홀 오브 발할라 싫어한다는 글을 올리셨던 적이 있는데, 이에 분개한 한 분께서 플토가 유리한 섬맵인데 뭔 엄살이냐는 식의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임성춘 선수가 대부분 플토가 지는 경기와 테란이 이기는 경기만 봐서 당연히 싫을 수 밖에 없다고 답변했던 적도 있죠. 아마 지금도 잘 찾아보면 그 글 있을 겁니다. 아마 많은 시청자들이 명맵이라 칭하던 홀 오브 발할라 많이 못쓰인 이유도 어느 정도는 이런 사정을 알고 있어서 제외시킨게 아닐까하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너중시
03/09/12 03:23
수정 아이콘
흠..글쎄요 근거로써는 좀 부족한거 같은데요...저도 찾아봐야지 알겠지만 그럼 그외 나머지 맵들은 테란승률이 60%가 넘어가던가요? 김동수 선수가 우승했던 크림슨 아일스나 포비든존 같은경우 60%까지는 넘어가지 않을거 같은데 뭐 말씀하신 두 맵 분명 테란이 할만하긴 합니다만 그 이외에는 모두 테란이 유리하다...라고 하긴 좀 그렇군요 일단 완전섬맵이었던 크림슨 아일스...이때가 아마 2001 스카이배 였을텐데...완전섬맵인 만큼 플토가 유리했습니다 다만 그때 16강에 진출한 플토가 3명인가(김동수,박정석,세르게이) 그랬는데 플토는 당연 저그나 테란상대로 좋은편이었고 저그는 테란상대로나 플토상대로나 꽤나 힘들었던 맵이죠 플토가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기억상으로도 크림슨아일스에서 테란대 플토전 본 기억은 결승전 4차전의 임요환 김동수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단순전적만으로 어떤종족이 어떤맵에서 확실히 유리하다...라고 말하는 근거로써 부족하다는건 이런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마고원도 말씀하셨는데 신개마 이후로는 밸런스면에서는 꽤 잘맞는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리고 기존 포비든존은 분명 테란이 좋았지만 네오포비든으로 오면서 테란 상대로는 플토가 좋았다고 생각 되는군요 저그상대로도 말이죠
ps. 죄송합니다만 더이상 리플 달지 않겠습니다...본문과는 상관없는 리플 계속다는것도 좀 그래서...이해해주시길
03/09/12 03:24
수정 아이콘
말은 어느때든 필요한 말을 절제해서 해야 하는 겁니다.
지나치게 말해야 제대로 한다면 말을 언제나 육두문자 쌍욕 섞어서 해야겠군요.
김진태씨가 전문 맵제작자라고요? 월급 줍니까?
구렁이담넘듯
03/09/12 03:39
수정 아이콘
홀오브에서 플토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그전 상대로의 불꽃빌드식이 약간 강해보이기는 했지만, 임요환선수가 유달리 강했던거라 생각되고요. 그리고 크림슨아일즌는 강력해진 골리앗 때문에 오히려 플토가 안좋은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플토는 로버틱스 빌드말고는 선택이 불가능하죠) 실제 SKY배 결승전에서 3경기인 사.볼을 김동수선수가 패하고선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죠. (김선수의 팬좌석쪽이요.)
03/09/12 03:41
수정 아이콘
8번 김가을 선수와 이은경 선수의 1시간 44분의 장기전 - 이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 같네요.
제가 그 경기는 못봤지만, 40분 대만 지나도 미네랄은 바닥나기 마련인데, 도대체 어떻게 되었길래...더구나 저그전 이었을 텐데.. -_-;;;
03/09/12 03:4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가을의 전설이 아닐까 싶네요 가을이 되면 테란 저그 유저들이 연습을 안하는것도 아닌데...다른것도 정말 경이롭긴 한데....페이스..감...소위 말하는 물올라다에서 그 이유를 찾으면 약간은 이유가 되기 때문인데요...가을만 되면 플토가 강해지는 이유는...데체 먼지..많은 분들이 플토는 낭만 이다라고 지칭을 하는데..가을이어서 그런건지..해마다 가을만 되면 프로토스가 세지는 그 이유를 모르겟습니다..가을이 되면 세졋다가 겨울 되면 진짜 x 되는 그 이유...
안전제일
03/09/12 03:43
수정 아이콘
가을겨울시즌은 그래도 플토가 할만합니다.^^;;
봄초여름시즌이 정말 안타깝지요.
맛있는빵
03/09/12 03:43
수정 아이콘
하하 곽봉효님 맵에 원한 맺히셨나봐요... 글고 김진태씨는 온게임넷 직원 맞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요.. 곽봉효님은 플토유저신가보네요?
말씀하시는게 그런티가 팍팍나는군요. 맵이 유불리에 뭔가 기여를 하는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결국 승패를 가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건 선수들의 준비된 실력이죠. 맵은 그 다음요소입니다. 선수들의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결코 똑같지 않거든요. 글고 공식전에서 임성춘선수는 발할라맵에서 거의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걸로 아는데;;; 전 엄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플토가 대저그전하기에도 좋은데 테란한테도 압도적 우세의 승률을 바란다면 그건 좀 욕심이죠;;; 같은 플토선수들이라도 승률좋은 선수있고 승률 안좋은 선수 있습니다. 이건 말할 필요도 없이 실력차이입니다.(연습때보면 비슷하다란 말 하시는분 있는데 사실 이런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프로야구에도 보면 연습할때 145이상던지고 컨트롤도 자유자재인선수가 본무대에만 서면 새가슴 되서 볼넷남발에 스스로 무너지는 선수들 여럿됩니다. 이런선수는 그냥 불펜투수입니다. 관중의 압박, 본무대에서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는 선수는 프로선수로서 살아남기 힘들죠;;; ) 맵빨에 대한 이야기를 곽봉효님처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결국 그건 곽봉효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플토유저나 플토선수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지금 기요틴이나 패러독스같은 맵이 플토강세에 역할을 하고 있는게 분명하니까요. 곽봉효님같은 분들이 많다면 결국 이번에 가을의 전설로 플토가 또한번 우승하더라도 "맵빨이다"라고 평가 절하되도 곽봉효님은 할말 없는거죠. 왜냐구요? 자기도 그랬으니까;;;
맛있는빵
03/09/12 03:46
수정 아이콘
글고 맵에 공식맵에 락걸어놓는건 이제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별 이야깃거리가 될것 같진 않네요.. 그건 곽봉효님이 주장하시는 바와는 아무 상관없는 업무상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곽봉효
03/09/12 03:46
수정 아이콘
육두문자 쌍욕 섞어서 하는 말은 '지나지다.'의 수준을 벗어난 '비평'이 아닌 '비난'과 '시비걸기' 외엔 아무것도 아니죠. 제가 시비를 걸었습니까? 아니면 욕을 했습니까..제가 하는 말에 충분히 근거가 있고, 비평을 벗어난 비난이 아니라면(물론 어떤 분은 비난의 소지가 들었다고 생각하시겠죠..)이 정도 수위의 발언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pgr21보다 점잖은 후추같은 게시판에서도 이정도 강도의 비판글은 널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김진태씨가 온게임넷 자원 봉사자였나요? 맵제작자가 아니구요? 무보수로 맵 제작해주고 무보수로 김진태의 맵설명 코너도 만드시고 그랬나보군요. (만약 정말 그러셨다면 제가 죽일 놈이겠죠.)
곽봉효
03/09/12 03:49
수정 아이콘
'맛있는 빵'님 제가 언제 테란이 우승한게 맵빨이다란 소리를 했습니까? 허허허...이제는 별 소릴 다 듣네요. 맵이 좋아도 그 맵이 잘 걸리질 않은 상태에서 우승한 선수도 있고,(당연히 그 선수의 능력이죠.) 절대적으로 자신이 불리한 상황 불리한 맵에서 믿기지 않는 승리를 일구어 내는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홍진호, 임요환)
맛있는빵
03/09/12 03:50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의 우승이나 종족의 강세를 놓고 어떤 방송국의 맵제작자는 어떤 종족 유저라서 어떻더라 라는식의 뒷담화만큼 유치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의도는 결국 뻔한건데 빛이 거울에 반사되듯이 다 되쏘아져서 자신에게 돌아오고 자신이 숨기면서도 응원하려는 선수에게 화살이 되서 돌아갈게 뻔한데 왜 그런걸 근거로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선풍기저그
03/09/12 03: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엄청 놀랍다고 생각돼는 것은 1.2.3.8.12 정도로 볼수있겠네요..

1번은... 32만명중 대다수가 임요환에 대한 호기심에서 여러 정보를 얻기위해 잠깐 회원가입만 한경우겠죠 뭐 다음까페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암튼 물론 대단한 수치 이긴하지만 이중에서 제일 놀라운것은 아닌듯하네요..

2번과 3번은.. 한시즌 3개대회 우승도 대단하지만 kpga3연패가 더 대단하게 봐지네요 그랜드..는 어느 한시즌에 엄청난 컨디션으로 연달아 우승 한것이지만 kpga3연패는 굉장한 꾸준함을 나타내는 것이으로 3번이 더 대단..
곽봉효
03/09/12 03:55
수정 아이콘
왜 임성춘 선수가 발할라에세 전승을 한 것은 그 선수의 '능력'아 아니라 발할라가 섬맵이어서 결국은 임성춘 선수의 엄살이다가 됩니까? 님이 주장하시는 것은 결국 테란 유져들이 계속 우승하는 것은 테란 유져들의 '순수한' 능력때문이다 이거더군요. (예전부터 그러시더군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분명히 1.08의 패치와 어느 정도 테란에게 유리했었던 맵의 요소도 작용해서 12개 대회 연속 결승진출이란 결과를 일구어 낸 것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의 실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선수들이 저그나 플토를 해서 우승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누구도 모르지요. 만약 스타가 플토나 저그가 최강 종족이었다면 기욤, 강도경, 홍진호, 임성춘 같은 선수가 현재의 임요환 선수의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분명히 테란이 유리했던건 '사실' 아닙니까?
맛있는빵
03/09/12 04:00
수정 아이콘
전 맵타령하는거 싫어합니다. 그 어떤 카페에서도 그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맵논쟁에 단 한마디도 해본적 없습니다. 결국 그건 유치한 세싸움밖에 안된다라는게 뻔한 결론인데요 뭐. 주최측에서 알아서 하겠죠.
맵타령 종족타령하는건 비생산적인 일입니다. 여기서 숱하게 있어와서 다른 분들이 신물이 나는 이야기를 또 꺼내시네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곽봉효님
03/09/12 04:04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님/
스타리그 팬으로서 가질수 있는 불만을 특정종족, 특정선수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로 몰고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곽봉효님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곽봉효님이 말씀하신 맵들에 대한 주장을 반박하시면 됩니다. 그 의도를 지레짐작하여 비꼬시지 말고 말입니다. 님의 댓글을 볼때마다 종종 안타깝습니다. 제가 님의 모든 글의 의도를 특정선수와 그 선수의 종족을 커버하기 위해서, 그 선수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지레짐작해서 태클을 걸어대면 님은 수용하시겠습니까?
ps : 발할라에서 임성춘 선수가 공식전에서 승률 좋았다, 예전에 겜큐게시판 열려있을때 ttl뭐시기 아이디 쓰던 양반이던가 하여간 어떤분이 같은 말 하면서 임성춘선수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임성춘 선수가 거기에 직접 댓글 달아서 엄살이 아니라 연습때 결과가 실제로 그랬노라고 답변했었습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종족 아니라고 함부로 말씀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곽봉효
03/09/12 04:05
수정 아이콘
타령을 했기때문에 기요틴도 들어갈 수 있고, 노스텔지어같은 완성도 높은 맵도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거겠지요. 문제점 지적과 지속적 관심이 있어야 그나마 수정을 하겠죠. 만약 이런거에 무관심했다면 맵에 이 정도로 관심과 신경을 썼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빵
03/09/12 04:05
수정 아이콘
그런 가정은 불필요하죠. 공상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수 있는겁니다. 우승하고 싶으면 강하다고 생각하는 종족으로 하면 되겠죠. 전 원래 테란유저였는데. 저그가 좋은거 같아서 저그로 바꿨습니다. 좋은선택이라 생각하고요. 후회 없습니다.
맛있는빵
03/09/12 04:0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전 선수들이 우승하는것, 준우승하는것은 선수들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강세도 그렇고요. 거기에 가을의 전설이었던 김동수,박정석선수도 마찬가지죠. 맵은 실력보다 부차적인겁니다. 제가 임성춘 선수가 엄살같다고 한건... 사실 실전에선 안그런데 말을 그렇게 하니까 그런거고요... 얼마전 방송에서 해설자들이 그랬듯... 그냥 선수들이 흔히 하는 엄살이라고 웃고 넘어갈 일이라고 생각한겁니다. 해설자들도 웃으며 그리 표현했구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맛있는빵
03/09/12 04:11
수정 아이콘
manic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의 논쟁은 여기서 제가 본것만 수십건이 넘습니다. 과거에 글만 찾아보아도 될겁니다. 그걸 반복할 필요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요. manic님이 원하시면 직접 해 보시길... 아마 좋아할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
맛있는빵
03/09/12 04:14
수정 아이콘
아마 댓글달린것 까지 치면 천개도 넘을겁니다.;;; 심호님이 그런거 올리기 좋아하셨는데... 결국에는 다른 분들이 짜증내니까 관두시더군요;;;
곽봉효
03/09/12 04:21
수정 아이콘
테란의 강세를 단지 선수들의 능력만으로 보시는 분들 보다야 분명 어느 정도 테란에게 강점이 있어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그쪽이 논리적이니까요. 게임아이, 현 베틀넷의 상황, 프로게이머들의 성적 모두를 고려해봐도 테란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건 별로 의심할 여지가 없고, 현재 테란의 강세도 선수의 능력이 아닌 다른 쪽의 요소에 의해 벌어진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 아닙니까?. 이쪽이 논리적이고 님쪽이 감정적이라고 생각하는건 저만일까요?. 아마 님 말씀이 맞다면(테란 유져의 강세가 전부 유져의 능력이라면)게임아이든 베틀넷이든 테란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뭔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남다른 데가 있는 모양이군요. 그래서 조건이 같은데도 잘만 이기나 봅니다. 그리고 전 심호님이 아닙니다.
03/09/12 04:48
수정 아이콘
의도를 지레짐작하여 비꼬고 있는 님의 글쓰기의 문제를 지적했더니 다른사람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고 역시나 비꼬고 넘어가시는군요. 할말 없습니다. 별다른 근거없이 한마디 던지고 그게 진리라고 하시는데야 뭐...
03/09/12 05:02
수정 아이콘
1번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회원수가 가장 놀라운 기록이 아닐까요??^^;;
임요환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팬카페 회원수를 합쳐도(2-5위던가요??)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회원수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그 카페 회원수가 아직도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놀라운 것 같습니다..^^;;
맛있는빵
03/09/12 05:09
수정 아이콘
음... 뭐 다른 분들이 수백 수천개의 글로 이야기한걸 뭐 제가 또 반복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런거죠... 맘대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만 지금껏 소모적논쟁을 지켜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점이라면 아마 "말로는 결론 안난다"라는거 같거든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뭐.. 저마다 자기 지지종족에 불리한맵과 유리한 맵과 그에 따른 논거가 준비되어 있을테니까요... 방송사들도 맵을 평가할때는.. 투덜대는거를 보는것보다는 맵별데이타와 게임내용, 그리고 선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대부분 보는걸로 아는데요. 또 아무리 그런다고 할지라도 맵 밸런스라는게 어디 그렇게 딱딱 맞겠습니까? 전 이번 리그맵이 특정종족 강세에 약간 영향을 끼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본질적으로 선수들의 능력의 범주를 넘어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또 선수들이 뭔가 해결책을 들고 나오겠죠... 실력이 아닌 맵이나 그밖에 요소에 의해서 승부가 좌우되는 스타리그라면 뭐하러 보겠습니까? 그렇게 불공평하고 운에 좌우되는걸 보느니 차라리 경마같은걸 하는게 낫겠죠;;;
테란그리고테
03/09/12 05:39
수정 아이콘
2.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입니다.

아시다시피 쟁쟁한 게이머들 중에서 우승 한 번 하기가 힘듭니다. 그 속에서 3개 대회를 우승한다는 것은..;
DeZiGoGi
03/09/12 07:07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기요틴이나 노스텔지어가 비프로스트보다 완성도가 높다는 기준이 뭔지 궁금하군요. 테란의 승률입니까?? 모두가 알다시피 노스텔지어 기요틴에서 임,이,서 극강 3인방을 제외한 테란유저의 승률은 꽤나 안좋은걸로 알고있는데요.
님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맵완성도평가는 김진태님을 강도높은 말로 몰아세우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싶군요.
DeZiGoGi
03/09/12 07:20
수정 아이콘
다크스톤에서 지존저그가 4드론(?)으로 끝냈던 경기는 3분 34초(가물가물-_-;;) 정도였습니다
DeZiGoGi
03/09/12 07:24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한가지더... 테란의 강세는 플토의 약세 때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제가 아는한 스타리거 플토유저들의 대 테란전 승률을 보면 대부분 5할 이상입니다.
밸런스 면에서 기본적인 종족별 상성에 크게 어긋난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테란에 강한 플토가 암울했기에 테란이 많이 살아남는거라고 보여지네요
i_random
03/09/12 07:35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많이 새나간 거 같네요.
애초에 곽봉효님이 말하신 건 김진태님이 만드신 맵은 테란맵이다 밸런스가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승률이 어쩌구 저쩌구 따지게되네요..
그냥 그 때 그런 적이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까??
그리고 그 시절 김진태 님이 테란 맵 만든다고 비판 받은 거도 사실 아닙니까?? 그럼 그 때 그랬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는데 하나 하나 딴지 거시는 분들이 많군요..
그리고 맛있는 빵님의 저런 자세는(상대방을 살살 비꼬면서 자신의 의견에대한 비판을 원천봉쇄하려는) 하루 이틀일이 아니지만 눈쌀을 충분히 찌푸리게 합니다.
맛있는 빵님처럼 주장하시면 논란만 부풀어 오른다는 걸 명심해주세요.
03/09/12 07:40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에서의 테란의 전적 10승1패가 말해주지않습니까. 길게 논쟁할필요있나요? 과거의 잘못은 과거일뿐이지요.... 전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과 메이저대회 3연패 그리고 라그나로크에서의 테란승률이 대단한기록이라 생각됩니다.
맛있는빵
03/09/12 07:56
수정 아이콘
i_random님 저에 대해서 뭐 나쁘게 이야기 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맵밸런스 이야기하면 승률이야기 나오는게 당연한거죠. 그게 왜 이야기가 새나간 건가요;;;; 밸런스 이야기하는데 종족별 승률보다 더 객관적인 자료가 있나;;;
맛있는빵
03/09/12 08:0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것 같은 기록은 괜찮은데... 안깨질것 같은 기록은... 2,3,8번 정도?
수영지연
03/09/12 08:58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 테란의 러쉬거리 최적화맵
홀오브발할라 테란의 시즈탱크 최적화맵
-_-
03/09/12 09:14
수정 아이콘
김진태씨가 제작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공식맵중 제가 아는 것은 일곱개 입니다.
홀 오브 발할라, 라그나로크, 사일런트 볼텍스, 크림슨 아일즈, 비프로스트, 포비든 존, 개마고원.
비슷한 시기에 쓰였던 맵 중에 김진태씨가 아닌 다른 분이 제작하신 맵으로는 레가시 오브 차, 정글 스토리, 인큐버스, 버티고 등이 있습니다.
TheAlska
03/09/12 10:09
수정 아이콘
버티고는 엄재경님이 만드신 맵 아닌가요?
아니면 죄송하구요^^;;;
그리고 저희가 여기서 이렇게 열내며 토론해봤자. 공식맵의 밸런스를 말해주는건 엄해설위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던 10전 이상의'데이터'입니다. 데이터가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하죠.
구리다 밸런스가 안좋다. 암울하다.고 저희가 아무리 말해도 그에 걸맞는 데이터가 존재하면 맵을 수정하거나 바꾸시겠죠.
03/09/12 10:34
수정 아이콘
지금껏 소모적논쟁을 지켜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점이라면 아마 "말로는 결론 안난다"라는거 같거든요. <=== 맛있는 빵님 항상 포함되어 있지 않으셨나요? 본인의 얘기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플루토나모
03/09/12 11:11
수정 아이콘
이번에 프로토스유저가 우승한다면
10. 프로토스의 가을의 전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문영훈
03/09/12 11:15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좀 억지를 쓰시는 듯... 라그나로크가 분명 테란에게 유리한 맵이긴 했습니다만..진태님의 맵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는건 분명 억지라고 할 수있구요. 후에 나온 길로틴이나 노스탤지어같은 맵도 테란에게 상당히 불리한 맵이 었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해법을 찾아냈지요. 만약에 테란이 그랬지 못했다면 지금같은 말씀을 하실까요?
수요일
03/09/12 11:16
수정 아이콘
맵얘기 하자면 끝이없죠.. 여기 pgr에서는요..
용가리통닭
03/09/12 11:26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가 밸런스가 좋다고 하시던데 플토대 저그만뺴면 좋다고 전 안봅니다 테 프 전은 아직 5경기정도만 나왓고 테 저 전은 테란의 극강3테란이 경기를 많이해서 거의이겻기때문에 그것이 나온거지 극강3테란의 경기가 적었다면 그렇게 안나왔을겁니다. (극강3테란은 임.이.서 테란입니다)
수요일
03/09/12 11:28
수정 아이콘
그럼 테란의 전적데이터는 극강3테란의 기록과 그외 테란의 기록으로 나눠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읏..-_-;)
03/09/12 11:33
수정 아이콘
어쩌다 경이로운 기록 이야기가 맵빨 논쟁으로 흘러가게 되었을까요? -_-
난무의태도
03/09/12 11:35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논쟁을 볼때면 국회의 뛰어난 분들이 생각납니다.서로 난 배운게 많으니 내말이 틀릴것이 없다는 식의 대화들은 서로를 더 인정할수 없게 만들죠.저도 배려란 것에 서툴지만 온라인상에서의 배려는 저를 다른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pgr은 지식이 풍부하신분들이 많습니다.전 이런분들이 오히려 좋은 토론을 만들어 여기에 자주 오시는 게임 관계자분들이 꼭 참고 할수있게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gr은 온라인상의 국회니까요(반대하셔도 그저 가만히 있겠습니다__)
03/09/12 11:43
수정 아이콘
문영훈님 그건 김진태님이 제작한 맵이 아닙니다.
위에 글들을 잘 읽어보시고 댓글을...
뜻모를헛소리
03/09/12 11:49
수정 아이콘
맵의 유불리는 따질때 특성 선수에게 유리한건지 특정 종족에게 유리한건지 부터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빵
03/09/12 11:51
수정 아이콘
이브님//제가 소모적 논쟁이라고 한 건 맵타령 종족타령글을 두고 한 말입니다.
결론 안나죠. 전 맵타령 종족타령논쟁을 한 기억이 없는데요...
아마 다른 글에서 보신걸 가지고 그러지는 거겠죠 이브님
아..전에 한번... 인가 댓글 남긴적 있나? 특정종족이 힘들고 어려우면 차라리 다른 종족으로 하라고 한적이 있는것 같군요.. 그것외에는 기억이;;;
박서의꿈
03/09/12 11:52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이 기록들에 가장 많은 횟수(5회) 동안 이름이 등장한 임요환 선수가 가장 경이롭지 않나 싶습니다만;;;;;
TheAlska
03/09/12 12:0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라는 존재가 가장 경이로운 기록이겠죠;;;
가장 많은 선수에게 연패의 기록을 안겨준 임요환선수;
베르트랑선수에게 6연패정도 조용호선수에게 7연패쯤 장진남선수에게 8연패쯤;;;저그들의 대테란전 승률을 낮추는 테란 임요환선수입니다.( -_-)
맛있는빵
03/09/12 12:12
수정 아이콘
사실 기록중에 카페 회원수 같은건... 시간 지나면 깨질 가능성이 높은거죠..근데 1시간 44분짜리 경기는 가능성이 낮고... 특정리그 3연패나 그랜드슬램같은건 솔직히 지금 누군가 절대강자가 나타나야 되는데 그런 인물이 없다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은것 같군요.
03/09/12 12:14
수정 아이콘
글 주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덧글이 달리는게 경이롭습니다.
김평수
03/09/12 12:28
수정 아이콘
겜TV를 메이저리그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최초 그랜드 슬래머는 임요환선수죠. 겜TV를 메이저리그로 인정한다면, 이윤열선수겠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6, 10번..-_- 토스게이머의 팬이다 보니..
낭만드랍쉽
03/09/12 12:46
수정 아이콘
요환 선수 카페 회원수보다는 카페 순위가 더 경이롭죠,
191 점으로 10위권의 순위죠-_-; 개인 팬 카페로는 단연 1위~
03/09/12 12:4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가장 힘든것이 6번.순수프로토스의 16강전 11승1패 그담이 3번.이윤열선수의 메이저대회 3연패. 그담이 2번.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 입니다.
라그나로크 같은경우는 특정종족에게 유리한 맵은 만들면 되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깰 수 있는 기록이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 사전테스트에서 짤릴게 뻔하기 때문에 방송에서 실제로 깨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장시간경기도 위대하긴 하지만 깨질수 있는기록이라고 봅니다.
그랜드 슬램같은 경우는 실력평준화 때문에 앞으로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언젠가 발생하겠지..' 라는 생각과는 달리 꽤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힘든것이 한대회 3연패 라고 봅니다. 대략 한시즌정도의 기간동안 절정의 컨디션과 기발한 전략을 가진 선수가 대회를 휩쓸어서 그랜드 슬램을 한다해도 몇시즌동안 계속해서 그러한 실력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더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16강전에서 4인의 프로토스의 승률. 패치가 된것도 아니고 막기 어려운 전략이나 새로운형태의 프로토스가 나타난것도 아니고 라그나로크같은 맵이 4개가 있는것도 아니라 맵도 하나만 바뀌었을뿐이고 , 특정한 사람이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4명이 동시에. 그리고 다른대회에서도 이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것도 아닌데...
전 이전의 테란 플토 저그의 전투양상과 마이큐브16강전에서의 그것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8강에서 프로토스가 이처럼 활약할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우승할가능성도 40퍼센트 정도로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대회에서, 다음시즌에서도 계속 프로토스가 활약할거라곤 생각않습니다.
11승1패라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12전적에서 일어날 수 있는 12승0패 부터 0승 12패 까지 중에 그저 확률이 적은 11승 1패가 일어난걸로..
경이로운것은 일어날 확률이 적은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런의미에서 모두 개인적인 의견은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6번이라고 생각하네요..
경이롭다는 뜻을 분석을 통해서가 아닌 직감으로 놀라는것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는 11번도 대단하군요. 16강만 계속하는것도 아니고 결승도 있을텐데,, 물론 상황이 좋긴했지만요.
박정석테란김
03/09/12 13:04
수정 아이콘
CK-TERRAN님// 박용욱선수와 베르트랑선수의 경기는 3분 50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번이 제일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임요환선수는 엠비시게임 최단 기록도 가지고 있죠.(이윤열선수와의 플레인즈 투 힐 데저트 버전 경기에서 센터 배럭+벙커링으로 3분 23초(3분 27초?-_-;;아무튼 짧습니다--)로 끝낸 적도 있죠.
감각의테란
03/09/12 13:35
수정 아이콘
후후.^^;;; 드랍동 32만대군이..가장 경이로운 기록이겠죠^^;; 계속 경신되고 있는 기록이고.. 그만큼... 사람들의 스타로의 귀의를 촉진시킨 것 같은 ..^^ 기록이니까요... 근데.. 왜.. 겜티비를 리그로 인정하지 않는건지.--+ 무지하게.. 사적인 발언이시군요...
03/09/12 14:12
수정 아이콘
자꾸 극강테란3인방.. 하시는데.. 극강테란 3인방을 제외하면,
어느맵에선 토스가 유리하다.. 라.. 극강테란 3인방은.. 테란과 별개입니까? 전 그 극강테란 3인방이 현 테란을 대표(?) 할 수 있는 선수들이고,
그 선수들의 승률이 어느맵이든 데이터를 쌓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냥 끄적여봤습니다..(3인방이 무섭긴 무섭죠-_-;)
카나타
03/09/12 14:38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에서의 테란승률은 별로..-_-;;
전 그맵에서 테란이 특히 저그상대로 실수만 안한다면 절대 질맵이 아니라고 보기때문에..
03/09/12 15:00
수정 아이콘
라그나로크같은 기록은 께어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께어져서는 안 될 기록이죠..
저는 가장 경이로운 기록은 역시 임요환 선수의 최전성기에 거둔 온게임넷 우승 때의 승률이라고 생각합니다.. 11승 1패..
그리고 당시 또 하나의 메이저대회에 가까웠던 게임큐리그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90% 가량의 승률(9승 1패였던가요.. 최인규 선수에게 딱 한 번 패했을뿐..)로 우승한적이 있죠..
만약에 그 때 메이저 대회가 지금처럼 많이 있었다면 첫 그랜드슬램은 임요환 선수의 몫이 아니었을까싶네요..
물빛노을
03/09/12 15:29
수정 아이콘
박서도 그랜드슬램을 했죠. 겜큐, 온게임넷, 겜비씨(당시), WCG. 당시 메이저라 부를 수 있던 모든 대회를 제패하지 않았습니까(배틀탑과 PKO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바둑의 예에 비추어보면, 일단 그랜드슬램이 되었다가 새로운 대회가 생기면서 그게 깨지는 경우-_-가 많습니다. 박서는 그런 의미에서 이해해야겠죠. 2001년의 임요환 선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봐야합니다.
카나타
03/09/12 16:04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임요환선수가 우승했던 겜비씨(당시) KPGA 1차리그는 2001 시즌이 아니였죠..
2002 시즌이였습니다.
곽봉효
03/09/12 16:45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님//전 투덜덴게 아닙니다. 어딜 봐서 제가 투덜댔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분명히 자료를 제시하고 그 자료에 따라서 비판한 겁니다만, 분명히 게임아이든 현 대회 성적이든 현 베넷의 상황들 모두가 가르키고 있는 사실은 명명백백한데 왜 그런걸 인정을 안하려 드는지 오히려 전 그게 이상하던데요. 이런걸 일깨우는 사람이 있어야 여기 들리시는 맵제작자 분들께서 패치로서의 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새롭게 가질 수 있게 될것이고, 그래서 그 결과가 반영된다면 더 이상 제가 바랄 것은 없습니다.
DeZiGoGi님//전 '타령을 했기때문에 기요틴도 들어갈 수 있고, 노스텔지어같은 완성도 높은 맵도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거겠지요.' 라고 했습니다. 저 글의 어디에 기요틴이 완성도 높은 맵이라고 했습니까? '기요틴도 들어갈 수 있고' 란 말을 아무래도 '기요틴같이 플토가 유리한 맵도 들어갈 있고'라고 수정해야 글의 뜻을 '제대로' 알아보시겠네요. 스타리거 플토 유져 대부분이 테란 상대 승률 5할이 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이 있습니다. pgr21의 자료를 찾아보면 플테전은..731-762로 플토의 근소한 우세입니다. 1.07말기 때 비율이 45-55정도 되었으니 사실 08들어와서 테란이 더 많이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 중에 어느 정도 네임 밸류를 얻은 선수들은 대부분 테란에 강한 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많이 이겼다는 소리인데, 저그를 상대해서 최고 승률을 기록하는 사람이 56~7%의 저조한 초라한 승률을 가지고 있죠..즉 그나마 테란에게라도 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성공하겠습니까? 즉 현재 성공한 플토 유져들이 테란에게 강한것은 살아남기 위해서 강했던 것이지 플토가 유리해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테테전에 고승률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하면서 플테전에 강한 것은 어떻게 그 선수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플토가 '유리'해서가 됩니까? 플테전 전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자료에 근거'해서 거의 5:5라고 생각하고 (맵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유불리는 있지만) 따라서 플테전에 강한 이재훈 선수도 테테전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이윤열 선수만큼이나 가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곽봉효
03/09/12 17:09
수정 아이콘
전 '온게임넷'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김진태'님을 비판하던 중이었는데요..다른 맵제작자 분들이 그 문제점을 커버해 줄 수 있었다는데 동의합니다. 홀오브발할라 임성춘 선수만 많이 진게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거의 플토 유져들이 지는 경기만 봤다고 하던데요. '그 당시의 임성춘'은 플토 중에 최고 아니었습니까? 그 당시 일단 '공식전'이란걸 한 플토유져도 거의 없었고(^^;;), 그 나마 그 맵에서 제일 많이 공식전을 플레이 했던게 임성춘 아닙니까? 그리고 그 당시에 김동수 제외하고 임성춘과 견줄만하거나 어느 정도 성적내는 플토 유져도 전무했을텐데요..장담하는데, 임성춘 선수에게 '니가 많이 이긴 맵이니까 플토를 위해서 홀오브발할라 넣어줄까?'라고 물었으면 '절대 반대'를 외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섬맵은 개인적으로 플:테 거의 반반이라고 생각하고(서로 괜찮다라고 생각하는듯) 저그는 악몽이 시작되는 곳이 완전섬맵이죠.테란이 나쁠거 없지 않나요? 포비든 존 네오 버전 나오기 전까지 테란 더블 커맨드 최적화 맵 아니었나요? 네오 버젼 나와서도 상대 종족이 대각선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테란쪽에 무게가 실리는 맵 아니었나요? 개마고원 김진태님의 맵중 가장 오래 동안 쓰인 맵인데, 이 맵도 문제가 있는 맵이었고,(5시의 엄청난 승률, 수정 불가능인체로 군대 가심) 밸런스 상으로도 결코 훌륭하다고 보기힘든(로템과 비슷하다고 생각됨) 맵이고, 비프로스트 그나마 김진태님이 만드신 맵중에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맵인데, 조금만 더 수정해서 오래 썼으면 하고 바랬던 맵입니다. (비록 플토가 많이 질지라도 확실히 비프로스트는 훌륭한 맵은 분명합니다.)
구렁이담넘듯
03/09/12 17:24
수정 아이콘
게임큐에서 임요환선수 최인규선수한테만 2패한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결승선 가기전까지 2번만났던것 같은데... 대신 결승에선 이겼죠. 하여튼 제 기억에선 최인규선수가 2번을 이긴건 맞는데... 그게 같은 리근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두개다 게임큐였던것 확실하것 같구요)
unifelix
03/09/12 17:25
수정 아이콘
ㅡㅡ;;; 라그나로크 테란승률이 맵논쟁을 야기하다니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우서 제가 라그나로크 테란전 승률을 든 이유는 상당히 경이롭고 솔직히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식전 승률이 90%가 넘는 맵,,, 그냥 이 통계를 보면서 " 그 땐 그랬지" 식으로 회상하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맵분석으로 넘어가자면 라그나로크가 테란 맵인 것은 맞습니다.
불리한 앞마당 위치에 적은 멀티 숫자, 최적화된 러쉬거리 등등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라그나로크에서 테란이 90%가 넘는 승률을 나오기란 힘듭니다. 극악의 프토맵이라는 크린슨 아일즈, 스페이스 오딧세이같은 완전 섬맵에서도 프로토스가 저정도 승률 나오기란 불가능하죠.

테란이 90%가 넘는 승률을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맵자체의 용이함도 있지만 저그킬러로 불리우는 임요환 선수가 여기서 저그와 7경기(?)라는 유난히 많은 경기를 하였고 방송사로는 예측할 수 없었던 1.08패치의 등장. 한빛배 임요환 선수의 등장이후 테란유저들의 전반적인 승률 향상등이 뒷받침 되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라그나로크 90%승률은 테란이 배넷 최약체 종족에서
단기간만에 최강 종족이 되어버린 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기록이라고
봅니다.

ps. 이 글을 쓴 사람으로써 이 글 뒤에는 맵밸런스에 관한 리플을 달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저의 글쓴 목적과는 별개로 논쟁이 진행되는 것이 대단히 불쾌하군요
곽봉효
03/09/12 17: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라그나로크를 unifelix님이나 저 위의 몇몇 분들 처럼 테란의 전성기 때라서 9할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게 놀랍더군요. 아마 지금 즉 가을에 플토의 전성기때라도 아니면 저번 대회같이 저그가 8강에 6명이 들어가는 상황이 생기더라고 라그나로크가 들어간다면 분명히 비슷한 양상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절대적으로 유리했던건 사실이니까요. 라그나로크에 견줄 만한 맵은 아쉬리고, 딥퍼플 정도겠죠. 현재같이 종족별 전문화가 된 상태에서 위의 3가지 맵과같은 비슷한 맵이 추가 된다면..--;;...그리고 저도 더 이상의 맵관련 리플은 달지 않겠습니다.
p.s 더 이상 리플을 보지 않고 싶다는 형식의 글을 매우 싫어합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반박의 여지를 원천 봉쇄하는 것 아닙니까? 차라리 이 글 뒤에 달리는 맵관련 리플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나을텐데요.
Vegemil-180ml
03/09/12 18:0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의 itv 연승행진도 경이적이죠!
03/09/12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3번이 가장 깨지기 힘든 기록일거 같아요 요즘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을 종이 한 장에 비유할 만큼 평준화 되어 있는데 일년중에 4분의3을 한 게이머가 우승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물론 10번의 프로토스의 가을전설도 깨지기 힘들다긴 보단 신기하다고 생각해요 이것과 더불어 6번의 프로토스의 마이큐브배 승률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unifelix
03/09/12 18:14
수정 아이콘
곽봉효님//
ㅡㅡ;; 정말 불쾌하군요
이 글을 쓴 의도는 맵밸런스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냥 재미있고 경이로운 통계 모음 정도랄까요
그런데 님이 다신 리플을 필두로 해서 절반이 넘는 댓글이
이 글과는 관계없이 맵밸런스 논쟁이 달리더군요
님이 맵밸런스에 대해서 그렇게 할말이 많으시면
새롭게 맵밸런스에 대한 토론 글을 적으시면 되는게 아닙니까?

저도 리플을 보고 싶지 않다는 형식의 글은 대단히 싫어합니다만
글과는 전혀 무관한 리플을 달리는 사실은
글쓴이로서 대단히 불쾌합니다
며칠전 나다에 관한 글을 올렸을 적에는
많은 분들이 전혀 뜬금없이 "어쩄든 강민 화이팅"
이런 댓글이 달려서 솔직히 화났습니다.
글쓴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권하고 싶군요.

님이 이 글에 쓰신 모든 댓글을 삭제하시길 원하는 바입니다.
저도 라그나로크 승률은 지우죠 ㅡㅡ;;;
03/09/12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맵에 관한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03/09/12 22:54
수정 아이콘
방송으로 되지는 않았지만 작년 WCG 재경기에서 임요환 선수와 프로토스 유저와의 재경기에서 2시간 30분에 가까운 경기가 펼쳐지지 않았나요??^^;;
03/09/13 01:00
수정 아이콘
yutou님 1시간 4분정도로 기억합니다
03/09/13 01:15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은 이번 시즌이 지나봐야 알 것 같구요.. 음, 아무래도 여성게이머들의 최장 경기가 제일 놀랍네요.. 한 40분만 해도 눈이 뻑뻑한데; 대체 어떻게 1시간 40분을..;;;
03/09/13 13:23
수정 아이콘
[잡담]겜큐에서 예전에 4드론으로 끝나는 경기<-------예전에 강도경선수와 외국선수(아마 세르게이선수인듯)경기에서 강도경저그 외국선수는 랜덤 라이벌리 11(외국선수)1(강도경선수)였었죠. 그때 외국선수의 개인화면으로 보다가 엄청 황당했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876 좋은 노래 주고 받아요 ^^ [25] okman1910 03/09/13 1910
12875 [잡담] 음반과 사랑의 관계 [6] 조준혁1518 03/09/13 1518
12873 '매미'가 싫어요 [4] Real Korean1893 03/09/13 1893
12872 [잡담]태풍 매미로인한 정전 --; [13] MyLOve1577 03/09/13 1577
12870 온게임넷...플토가 강세인것에대한 짧은 소견입니다... [15] 조성민2738 03/09/13 2738
12869 노스텔지아 마의 7시! [8] 태상노군2633 03/09/13 2633
12868 안녕하세요 [21] 서경종2206 03/09/12 2206
12866 또 윈도우 보안 긴급 패치!! [11] Juliet2536 03/09/12 2536
12865 스타리그 스페셜 임요환 DVD 싸게 구입할수 있는 좋은곳 추천합니다. [6] 미사토2729 03/09/12 2729
12864 8강전망..그리고..듀얼토너먼트 A조... [10] 거짓말같은시3283 03/09/12 3283
12863 노스텔지아에서 테란vs저그전에 관한 것//. [6] 용가리통닭1987 03/09/12 1987
12862 사실 기회란 언제까지 계속오는것이 아닙니다. [15] 물탄푹설2493 03/09/12 2493
12861 만약에..... [10] 랜덤황제ChRh1870 03/09/12 1870
12860 패러독스에서 테란의 해법.... [16] 은빛사막2914 03/09/12 2914
12859 온게임넷과 MBC GAME은 진짜 극과극을 달리네요 [19] 초보랜덤4353 03/09/12 4353
12857 창작 소설 -_-;; 제목 : 부활 [3] 테라토스토커1631 03/09/12 1631
12855 여성 프로게이머에게 시드를 주는건 어떨가요?? [27] Matsu Takako3066 03/09/12 3066
12853 진정한 팀플...팀밀리... [17] 몽키.D.루피4748 03/09/12 4748
12851 이윤열선수 VS 나도현선수 [14] 초보랜덤4376 03/09/12 4376
12850 이니셜D의 캐릭터와 프로게이머의 비교(1) [12] 삭제됨3237 03/09/12 3237
12848 인간과 침팬치 [46] 마린스2128 03/09/12 2128
12847 [허무...] 드뎌 임요환 DVD.... 디빅으로 릴되다.... -_-;; [29] ∵Keeper®∵5029 03/09/12 5029
12846 다음 중 가장 경이로운 기록은 무엇일까요? [104] unifelix5121 03/09/12 51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