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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3 21:34:42
Name kimera
Subject 가을은 정말 프로토스의 계절인가 봅니다...
오늘 경기결과로 인해서 결승의 한축은 확실히 프로토스군요.

만약 임요환선수가 4강에 올라가지 못한다면, 어쩌면....어쩌면.. 박경락선수는 최초저그우승이 정말 가까이 잡힐 지도 모르겠습니다.(그의 대 플토전은 정말 예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페러독스 맵은 정말 모르겟군요.)

3플토에 1저그가 될지 2플토 1저그 1태란이 될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임요환선수... 어쩌면..어쩌면... 홍진호선수에게 밀린 다전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 재경기를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16강 재경기, 8강 재경기) 만약 임요환 선수가 결승까지 간다면 재일먼저 100전의 영광을 가져갈지도 모르갰습니다.(아... 어쩌면 듀얼이 먼저 시작하니 그것은 좀 힐들까요?)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오늘의 결과네요.

추가로 임요환선수 만약 이번 재경기 패러독스에서 또 이긴다면 패러독스가 싫다고 하면서 패러독스 대 플토전은 거의 최강자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3전 전승이죠-도진광전, 박상익전, 박용욱전 모두 승리했고, 다시 박용욱선수와의 경기를 이겨 버리면, 4전 전승-그러보니 모두 플토전이군요.)

무엇이 되던지 간에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from ki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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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core_z
03/10/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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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재경기론 재밌네요^^ㅋ
박정석테란김
03/10/03 21:3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는 오늘 탈락으로 인해서 스타리그 5위 아니면 6위가 되어서 듀얼 D조나 E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임요환선수가 8강 재경기 2승하면 임요환선수가 먼저 100전을 이룰 가능성이 높군요. (듀얼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아직 챌린지 1,2위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듀얼 일정이 엄청 늦어질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임요환선수가 8강 재경기에서 통과만 하면 먼저 100전을 달성할 것 같습니다.)
03/10/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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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8강 대진표와 맵을 보자 플토 2명이 4강에 올라라기라 확신했습니다. A조야 3명이 플토니 당연-_-히 최소 1명이 올라가고, B조의 박정석 선수는 맵운이 상당히 좋아서 3승으로 올라갈거 같더군요. 기요틴에서 테란전, 노스에서 저그전, 패러독스에서 저그전-_-; 박플토 정도면 3승도 충분히 바라볼수 있었죠. 노스에서 박경락선수의 신들린듯한 플레이에 역전패 당한것 만 아니면 비교적 무난한 4강진출 이었습니다.
박정석테란김
03/10/03 21:47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가 올라간다면...박경락선수도 약간은 힘들듯.(플토 4명 중 박경락선수를 무난히(는 아닌가요?-_-) 잡아낼 수 있는 선수를 뽑으라면 몽상가나 영웅보다도 제우스가 먼저 떠오르는군요.)
03/10/03 21:51
수정 아이콘
어떤 프로토스라도 박경락 선수를 감당해 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탈락을 간절히 바라지 않을까요..
아니면 설마.. 임요환 선수에게 복수하고 싶어할까요.. 의문..
03/10/03 22:0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지금 95전이죠..
그렇다면 4강까지만 간다면 홍진호 선수보다 100전을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재경기 두 경기+4강 최소 3경기..
다만 문제는 4강전과 듀얼중에서 어느 쪽이 먼저 열리는가네요..
Legend0fProToss
03/10/03 22:06
수정 아이콘
만약 이재균감독님이 박경락선수에게
"너 누가 올라왔으면 좋겟냐?"
그러면
"아무나 올라와도 상관없어요 4등만 안하고싶어요"
라고 말할것 같군요^^
미소가득
03/10/03 22:12
수정 아이콘
4강에서 플플전을 보는 일이 일어나다니... +_+ 이러니 부커진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한테는 프로토스 선수가 좀 더 상대하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전태규 선수가 그 중 제일 선전할 것 같기는 하지만 대 제우스라고 할지라도 박경락 선수 쪽에 1000원 걸고 싶네요
peachvenus
03/10/03 22:20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가 결승에 올라온다면.. 음 상대 프로토스는 전진게이트의 유혹을 참기 어렵겠군요 ^^
03/10/03 22:2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는 '반드시' 박용욱 선수가 올라오길 바랄껍니다... 전진게이트의 복수..
Kim_toss
03/10/03 22:29
수정 아이콘
그 두명의 플플전이..
리치와 날라라니..
결승전에서 둘의 대결을 한 번 쯤 보길 원했는데..4강도 5판 3선승제니깐..
너무 기대됩니다..누가 가을의 전설을 이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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