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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4 03:50:36
Name 우광희
Link #1 www.teamliquid.net
Subject 스티븐 킹 선수의 강제 추방 이유는... 마약?
www.teamliquid.net 게시판에 NTT 선수가 쓴 글을 해석한 것 입니다. 약간 편집했습니다. NTT특유의 배드 매너를 살리기 위해 존대말을 쓰지 않고 해석했습니다.

원문은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currentpage=2&topic_id=7949 "NME"의 글입니다.

Hello.
->어이

I don't make a habit out of posting on this board, because, well... I don't really like any of you, and I think most of the stuff posted here is pretty fucking uninteresting. This post however, has made my day, my week... shit even my year.
-> 평소에 여기에 글을 별로 안쓰지, 너희들중에 좋아 하는 사람도 없고 여기에 있는 글들이 전부 x같아서 말이지. 그러나 이 글은 오늘, 아니 이번 주, 아니다, 올해 최고로 날 기쁘게 만든 사건이야.

I believe it was Brown who said "Karma is a bitch". I'd have to agree with this wholeheartedly. Karma is not just a bitch, karma is a big fat mean smelly dirty skank ho.
-> 아마도 브라운이 "인과응보는 xx다" (인과응보에서 나쁜 일을 하면 다시 나쁜 일이 되돌아 온다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라고 했을거야. 난 여기에 완전히 동의해. 인과응보는 xx뿐만이 아니라, *해석하기 곤란한 표현* 이다.

I haven't heard any of you mention Smuft's dubious past, nor seen the reason why he's being detained at the airport, so I'm going to jump to conclusions here based on information I've received from various sources close to our hero.
-> 여기에 아무도 스티븐 킹의 수상한 과거에 대해서나, 또는 공항에서 붙들어 있는 이류를  언급하지 않았으니까, 스티븐 킹 주변의 여러 사람한테 들은 정보로 한번 추론해볼게.
  
Several months, while "progaming" in Korea, Smuft had set himself up quite a little operation. This operation involved having a friend in Canada ship marijuana to his Korean friend, who'd then relay the package to Smuft, who'd sell it to anyone who wanted it. In Smuft's brilliant mind, obviously, this is fool proof and it would take an act of God to take our hero's business down. God went to work and Smuft's Korean friend got caught. Loyalty has never been one of Smuft's strong points, so his his friend selection might have also been lacking in that regard as his friend gave up Smuft's name instantly.
-> 몇 달전,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생활하면서, 스티븐은 흥미로운 계획을 준비했지. 이 계획은 카나다 친구가 한국 친구한테 대마초를 배송한 다음, 다시 스티븐한테 건너 주고 사고 싶은 사람 아무에게 파는 계획. 스티븐의 뛰어난 머리속에는 이것은 신이 직접 개입하지 않은 이상 실패할 수 없는 계획. 신은 곧 개입하여 스티븐의 한국 친구가 잡힘. 친구에대한 충실함은 스티븐의 장점이 아닌 관계로, 친구를 고를 때 그런 것은 안봤나보네. 그 한군 친구는 바로 스티븐 킹의 이름을 불렀다..

Smuft received a phone call from the Korean police the next day. He responded in a typically adolescent 'I've done something bad but I'm too big of a fuck up to face the consequences' kind of way. He hid out for 3 days until he finally mustered up the courage to face the music. He turned himself in, was detained for several days until finally released because, apparently, there wasn't enough evidence to convict him. The only condition was that he was not allowed to leave the country while the investigation was still ongoing.
-> 스티븐은 다음날 한국 경찰한테 전화 받고 철들지 않은 인간답게 "난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 대가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xx같은 인성이야"식으로 행동했다. 3일동안 숨다가 결국에 겨우 책임을 질만한 용기를 모아냈다. 스티븐은 자수하고, 유죄라고 단정하기에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풀려나기 전에 몇일 동안 감금 당했다. 대신에 수사가 끝나기 전에 한국에서 나가지 못하는것이 조건있어다.

Enter WDT. Smuft is stuck in Korea with no money? What to do, what to do?! I'll leave it up to your imagination to fill this one in.
-> 그럼 이제 WDT얘기. 스티븐 킹이 한국에 무일푼 상태다.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했을까? 네들 상상력을 쓰면 알 수 있을걸.

(윽, 결국에 WDT얘기를 한국 커뮤니티에 하게 되네요 -_-. 외국 커뮤니티에서 큰 사건 이었지요.... 몇 달전에, 베르트랑선수랑 스티븐 선수가 대회 하나를 열었습니다. WGT랑 협동해서 WGT래더 시스템을 쓰는 대회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참가비 $20을 내고 래더에 참가 한 후, 상위 진출자끼리 터너먼트 이후에 1위를 가려내고...... 1위 선수는 한국행 비행기표, 그리고 AMD 드림팀에서 뛸기회가 주어진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반드시 한국에 안가더라도 현금으로 상금을 받겠다는 여러 외국인 고수, 그리고 고수가 가득한 래더에서 해보고 싶었던 일반 게이머들. 많은 관심의 대상의 대회였는데, 그 결말은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참가비의 일부분을 주최측에서 가져간것은 당연하다고 치고... 일단 AMD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다니엘 감독의 허락없이 내놓은 조건으로 대회 개최 후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래더의 마지막 단계에서 어뷰징에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사건은 역시, 터너먼트에서의 엄청난 부정행위 -_-;;.

터너먼트는 순행되다가 두선수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ilnp랑 ret (이번에wcg 네덜란다 대표지요). 스티븐킹은 ilnp랑은 친한 관계 였으나 ret를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ilnp가 질듯하자 자기가 뒷일을 처리하겠다며 디스하라고 귓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디스이후에 어떻게 어떻게 우겨서 완전히 진 경기를 재경기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기 이후에 엄청나게 늘어난 ilnp선수의 apm. 100~200대선수가 갑자기 300대로 오르더군요 -_-. 외국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선수가 대신 격이 해준 것으로 생각해고  있습니다.)

Korean police haven't been able to gather enough evidence to arrest Smuft for a second time and Smuft is deported back to Canada. Unable to deal with his BW addiction he continues to play his favorite game, as this is his only source of amusement.
-> 한국 경찰은 스티븐 킹을 다시 구속할 증거를 못찾자 스티븐 킹을 카나다로 강제 추방한다. 스티븐은 자기의 스타 중독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신이 유일한 재미거리인 스타를 계속하게 된다.

It's WCG time again and little old Smuft practices as hard as a socially retarded monstrous fuck up possibly can (which is a lot, I can tell you =]), and he annihilates the 'opposition' (and I'm using the term loosely) only to lose to Grrrr... in the finals. But second place is good enough, he thinks, and prepares for another trip to beautiful South Korea.
-> WCG가 다시 오고 스티븐은 사회적인면에서 장애된 실패한 인간이 연습 할 수 있는 한계로 연습한다 (정말 많은 연습량이었을거다, 개인적으로 장담할 수 있다). 그리고는 "상대들" (상대도 안돼겠지만)을 격파 하나, 결국에는 기욤한제 지고만다. 그래도 2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에 또 하나의 화려한 여행을 준비한다.

He arrives at Inchon (or whatever airport he arrived at) only to find out that he's being detained?! Ya, I'm sure it's "passport problems". =]
-> 인천(어디든지간에)에 도착하는게 놀랍게도 그는 강금당한다!? 그래, "여권 문제"겠지 ^_^.

-NTT

p.s.

If anyone would like to fill in the blanks or correct mistakes I've made piecing this together from information I've received from RELIABLE sources, please don't hesitate to do so.
->내가 믿을만한 정보원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한 이 리포트에서 빠진정보를 보태주고 싶다면 주춤하지 말고 글 올려.


음.... 개인적으로 잼있게 읽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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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3/10/14 03:57
수정 아이콘
음. NTT라는 친구의 글을 믿는 건 너무 위험한 일이고, 내용 또한 상당히 문제가 많군요.
03/10/14 04:06
수정 아이콘
wdt는 그쪽 커뮤니티에서 시작부터 봐와서 좀 이상하게 생각은 했었는데 저런식으로 진행됐었군요.. 나머지는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기욤과 베르트랑은 내막을 알고 있겠죠.
clonrainbow
03/10/14 04:12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가 대신 격이 해준 것으로 생각해고 있습니다.)

격이 ->경기 ^^;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우광희
03/10/14 04:16
수정 아이콘
NTT는 그래도 전 AMD 빅터구센 선수랑 ilnp랑 사이가 좋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WizardMo
03/10/14 07:18
수정 아이콘
마리화나가 대마초였군요... 전 지금까지 대마초가 greenday인줄알았었는데(속어라고하더군요) 캐나다와 미국은 대마초가 합법이지 않나요?
박진상
03/10/14 08:10
수정 아이콘
합법인 주도 있고 아닌주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또 전에 TV에서 보니 대마초는 합법인데 담배가 불법인곳도 있더군요.
정현준
03/10/14 08:54
수정 아이콘
캐나다에서는 현재 국가적으로 마리화나를 의학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험이 진행중입니다. 곧 합법화 시키려는 사전 작업의 하나겠죠. 미국에선 상당히 경계하고 있더군요.
03/10/14 10:06
수정 아이콘
대마초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이름도 다 다르지만 보통 weed라고 합니다.
호주는 대마초가 합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였던가..-_-;;) 일례로, Lord of the ring 에서 간달프와 그의 옛 친구가 weed를 태우는 장면이 있죠. weed인지 아닌지는 연기 색깔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GG-Battle
03/10/14 11:29
수정 아이콘
호주랑 뉴질랜드 합법아닙니다...네덜란드만 합벌일껄요 아마...그런데 합법이 아니라도 그냥 사회인식이 마리화나=담배...이 정도로 생각해서..
GG-Battle
03/10/14 11:30
수정 아이콘
합벌=>합법...
항즐이
03/10/14 11:44
수정 아이콘
캐나다에서인가는 매매만 불법이고 개인이 피우는 것 자체는 허용되어 있지 않나요? 미국도 마찬가지로 매매만 불법인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03/10/14 14:35
수정 아이콘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도 아주 다량을 소지하고 있지 않는 이상은 손대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거될 만큼의 마약 소지자는 당연히 마약밀매범 이겠죠.
그렇기 때문에..사실상 일반인들이 피우는 것이나 소지는 허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직신
03/10/14 15:56
수정 아이콘
역시 NTT답네요 말하는게-_- 어찌됐건 아직 확실히 믿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노보노
03/10/14 16:22
수정 아이콘
헉 ;;; 처음 들어보는 소리내요.
또 WDT 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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