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11 20:07:57
Name 허접태란
Subject 휴~~역시 탬플러를 뽑아야 되네요.
방금 한겜하고 이렇게 글을 적게 되네요^^

공방한지 2년정도..오늘도 어김없이 방을 만드니 한사람이 들어오더군요..;; go~를 계속

외치더니 잠시후 sibal 이라고 메시지를 날리길레 그냥 강퇴시켜버릴까 하다가 "오냐~ 이

놈맛좀봐라" 고싶어 고 했습니다. 게임시작하고 나서도 chobo chobo 계속 메시지 보내길

레 me? 라고 했더만 ok 이러더군요 -_-;;(너초보맞잖아~!~!~!)

전 8시 프토 상대는 12시 태란..전 블독빌드 를 썻고 옵져버로 관찰하니 상대는 원팩더블

을 하더군요..그래서 재빨리 3게이트 에서 드라군 6기랑 셔틀에 질럿3개태워서

뚫을려고 셔틀을 운영하던도중 공중폭파됐습니다. ㅠ.ㅠ

이때 상대편 메시지가 haha -_-;; 전 게임에서 질경우 엄청난 놀림에대한 압박감에 시달

렸죠. 넥서스 거의 완성될쯤에 하나더소환하고 넥서스 완성되자 마자 프로브 두부대..

그리고 3멀티에 프로브 한부대보내니 자원이 모이기시작하더군요. 5게이트에서 꾸준히

질드라군뽑으면서 발업도하다보니까 한부대반 정도모일쯤에 벌쳐탱크오는거 옵져버로

이미보고있어서 막고 그틈에 게이트 늘리고 다시 이차 전진 막았습니다. 그때저는

아~ 다이겻구나^^ 이제 상대편 약올릴일만 남았다 생각하고 2시쪽멀티와 6시본진 멀티

8시미네랄 멀티까지먹고 병력도 3부대반정도 센터에 모아놨습니다. 제가 태란상대로 하이

탬플러를 잘안뽑는편인데 상대가 너무 잠잠해서 혹시 폭탄드랍올까봐 언덕이랑 본진에

탬플러를 생산한게 나중에 큰도움이 됐네요. 옵져버로 보고있는데 갑자기 탱크3부대

정도랑 벌처1부대좀넘게..거의200채워서 나오더군요..그래도 퉁퉁포로 밀고오는거 보고

진영을잘짜서 싸웠는데..상대는 탱크한부대 벌쳐 1부대정도남고 제병력은 전멸-_-;;

순간뜨끔했죠. 헉~ 이러다지는거 아냐? 다시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던중 탱크가 8시

언덕밑을 지날까때 탬플러로 스톰두방지지고..상대가 두시쪽 멀티 파괴하러간동안 다시

병력모아 센터싸움에서 승리 -_-;;그전에 도 지상군에 밀릴뻔한걸 언덕 탬플러가 잘막

아줬네요..;;결국에는 게임이 거의 끝날갈때쯤 ^^ gg? 이런메시지로 좀약올리다가 지지

치길레 지지쳐줬습니다. 제가 태란으로 프토상대할때는 탬플러가있으면 퉁퉁전진은

거의못하고 여러가지 게릴라나 전진할때 어려움이 많은데..(특히 골리앗조합됐을때) 이상

하게 제가프로토스로 하면 왠지모를 자만심에 탬플러 뽑지않아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당한 경우가 꽤있습니다..역시 탬플러는 프로토스의 꽃이라는걸 오늘에서야 깨달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11 20:18
수정 아이콘
음... 상대에 심리에 넘어가시면안돼죠... 하지만 사람의 심리라는게 자기를 약 올리는 사람에게 당연히 복수를 해주고 싶어지는거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에게 역시나 복수를 하고 싶지만 매번 당하기만 하네요. ㅠ_ㅠ
기영상
03/11/11 21:54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약올리는 인간한테 졌다는........ㅠㅠ 쓰레기들은 겜을 하지 말아야할텐데..
03/11/12 04:31
수정 아이콘
브라질 사람과 채널에서 만나서 게임을 했는데, 전진바락 + 바락날리기 +골럇 탱크 언덕장악 + 비전 얼라이 맺기 +GG 먼저치기+ 채팅러쉬 등등..에 이성의 끈이 끊어진 적이 있었죠..

한바탕 실컷 욕을 퍼부은 후에 씩씩대며 숨을 고르는 동안 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한 단어가 반복이 되더군요.

'위선자..'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46 이번 스타리그가 가지는 의미...!!! [8] 왕성준4226 03/11/12 4226
14945 스타리그.. 이번시즌 우승자는? [61] relove5815 03/11/12 5815
14942 수능 출제까지 학원강사에게 의존하는 나라, 대한민국 만세. [25] 만성피로5126 03/11/12 5126
14951 지금 뉴스 보셨나요? [10] 만성피로3722 03/11/12 3722
14941 홍진호 선수... [11] Bellona5501 03/11/12 5501
14940 성공보다 큰 실패? [21] 구라미남4205 03/11/12 4205
14938 다음 시즌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는.... [25] kimera6479 03/11/12 6479
14936 김병현선수의대한 안타까운마음.. [8] 난나야3190 03/11/12 3190
14934 헉..이게 멀까요... [7] 계란말이3675 03/11/12 3675
14932 정현선수에 대학 여러 가지 넋두리 [9] 기탄잘리4243 03/11/12 4243
14931 홍진호 선수........... [3] 계란말이4486 03/11/12 4486
14930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에 관한 Quiz [22] Altair~★5169 03/11/12 5169
14929 다시 한번 충격이 [2] 햇빛이좋아4668 03/11/12 4668
14928 김병현 고소한 기자, 전치 2주로 진단 [47] 투덜이스머프5680 03/11/11 5680
14927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14] kama4755 03/11/11 4755
14926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그럴 수도 있습니다. [14] Ace of Base4676 03/11/11 4676
14925 옐로우. 바티의 눈물과도 같이. [15] 막군5215 03/11/11 5215
14924 11월 11일 듀얼 토너먼트 E조, 홍진호 선수의 패인 분석. [19] 글곰5593 03/11/11 5593
14923 썬글라스낀 초능력자 [16] palmer4351 03/11/11 4351
14921 당신때문에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15] 저그만쉐이3654 03/11/11 3654
14919 옐로우!! 믿을 수가 없습니다.. [39] Withinae6502 03/11/11 6502
14918 휴~~역시 탬플러를 뽑아야 되네요. [3] 허접태란3842 03/11/11 3842
14917 [문자중계] LG IBM MBC GAME 팀리그 2주차 SOUL VS KTF 중계창입니다. [121] 초보랜덤5182 03/11/11 51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