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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8 01:59
헉..............전 글을 읽다가 세린님께 위로할말을 찾지못해 당황하고 있었는데...야심한 밤에 한방 먹었군요ㅡ_ㅡ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하지만 이런글이 자주 올라오면 대략 낭패;;
03/11/28 02:07
전 정말 순수한-_-한 마음으로 읽다가 '갑자기 쏜살같이 차..' 이 부분에서 픽션임을 확신하고 말았네요.
혹여 눈치채신분들은 어느쯤에서 이 글의 구리구리~~함을 캐취하셨는지?
03/11/28 02:16
하하~ 제피로스님!~ 잘 아시는군요~ 제가 그 학교 출신인것은 사실이랍니다...하숙생활한것도 사실이구요...사실..다구라는 아니네요..^^;
03/11/28 02:16
좀 황당하군요-_-+
유군님//타인의 글에 대한 삭제 요청은 운영진의 권한입니다. 개정된 공지에 의해 일반회원은 같은 일반회원의 글에 삭제권고리플을 달아서는 안됩니다.
03/11/28 02:19
재밌네요.. 전 대략 중간쯤부터 어디서 퍼온글인가?? 라는 생각은 했는데... 교통사고 부분에서 "아, 거짓말이구나..."라는 생각은 했죠..^^
픽션이긴 하지만 글을 잘쓰시네요. ^^
03/11/28 02:52
으아아아아아.......................
뭔다 이상했더니........................... 다 구라였군요 -_-;; 재밋는데 삭제 운운하는건 좀 -_-;; 그냥 즐깁시다 :)
03/11/28 03:13
일찌감치 구라임을 눈치 챈 이유.
1. ‘당신들이나 당장 그만 둬요’ 보통 아저씨들이나, 니들이나...라고 하지 그 상황에 당신이라는 단어가 생뚱맞다. 고3 학생이 당신이라는 단어를 현실에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게다가 그렇게 급박한 상황에서? (실화가 아닐 거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함) 2. 경찰 아저씨의 손전등 서울 시내에서 경비 아저씨 말고 경찰이 손전등 들고 다니는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경비 봉인지 하는 막대 든 건 봤어도... (뭐 이 부분은 별로 자신은 없었지만, 상당히 어색하다는 느낌을 줌) 3. 무서움에 떨다가 금방 미소 짓는 소녀. 세상에나 그런 일을 당한 지 5분도 안 되서 웃을 수 있는 간 큰 여자도 있나? 게다가 그런 일을 목격한 사람이라면 나중에 다시 보기도 싫을 것임. 웃으면서 또 보자고? (여기서 구라라는 심증을 굳힘.) 4. 편의점에 잠깐 뭐 살 거 있어서 나온 소녀가 교복을 입고 있을 리 없다. 그것도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입고 있기엔 교복이 그렇게 편안한 복장은 아니다. (이건 나중에 꼬투리 잡을 거 또 없나 뒤져서 잡아낸 거네요.^^) 5. 수능 시험은 남녀가 같은 학교에서 보지 않는 걸로 기억한다. (이건 수정하셨네요?) 6. 교통사고 부분에서는 확인 사살! 어쨌든 재미있었습니다.^^
03/11/28 03:13
세린님... 제피로스라고 읽어주시다니.. ㅠㅠ 왜 제 주위의 녀석들은 zephyrus를 '제피로스'라고 읽지 못하는 것일까요? ^^;;
저는 현재 삼성고 근처에서 하숙생활 중... ;;
03/11/28 03:38
오오...제피로스님....제가 생활한 상황을 겪으시고 계시네요~^^전 거기 삼성고 후문 문구점 건물에서 하숙을 했답니다~
리로디드님//...높은 통찰력에...박수를..제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군요...이런....흠흠..좀더 완벽한 글을 써야겠네요!!마구 수정하다보니 어긋나는 부분이 몇개 있었군요...역시 교통사고는 너무 흔하죠?흠...그 당신이라는 부분은 제가 현실에서도 자주 쓰는말인데 어색한듯하군요..^^;; 흠 수정했어요...자연스러운가 다시 봐주세요~리로디드님..
03/11/28 08:25
전 실제로 독서실 총무하다가 비엄청오는날 어떤 남자가 여자를 막 성폭행하려고 하던걸 봤지요. 막 다가가서 소리질르고 막을려고 하니까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너무 겁에 질렸는지 제가 '괜찮아요?" 라고 물으니까 "꺄아아악~~~~" 하면서 도망가더군요..ㅡㅡ;
03/11/28 12:04
위에분에 몰표를-_-b
제 친구는 워낙 음울하게 생겨서 그런지 독서실문을 열다 마주친 여자가 비명을 질러서 독서실에서 강퇴당한적도 있다는군요@_@: 유군님..게시판의 성격에 그리 맞지 않은글일지도 모르나 세린님께서 유군님의 리플을보면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는 답변인거 같아 덜컹했습니다
03/11/28 12:30
너무 슬픈 이야기라서 가슴 한구석에선 픽션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구.라 라는 글을 보는 순간 다구리 해주고 싶다는 충동이... >.<
03/11/28 12:50
이건 거의 뭐 유즈얼 서스펙트나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이군요.
저도 스톰 샤~워님과 같은 충동이 마구 ..>.< 너무나도 슬펐는데 어떻게 이렇게 뒷통수를 세게 후려칠수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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