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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3 11:36
럴커가 버로우할 위치의 지면을 그대로 먹고 들어가는 것이라면..
전에 총알이모자라..죽겠네님께서 말씀하신 저그의 배설물 크립위에서 버로우를 했을 때 럴커가 먹는 것은.....? @.@
03/12/03 11:37
공방에서 농락모드를 들어가며... 럴커를 쓸때없이 버러우를 10번넘개 하는 이유는 뭘까요................(럴커야 미안해.ㅠ_ㅠ)
03/12/03 11:41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라 럴커가 땅을 파고 들어가면 최소한 럴커의 체적 혹은 질량만큼 의 흙이 남게됩니다. <- 질량보존법칙과 관계 없어 보이고 ^^; 러커질량 만큼의 흙이 남는 다는 것도 좀 비과학적으로 보이는데요 ^^;
03/12/03 11:41
역시..모든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것은 먹는다는 행위 그자체로군요! 감동적입니다.ㅠ.ㅠ(혹시 죽기직전에 럴커의 공격이 강해지는 이유는 그 흙을 토해내기때문입니까?ㅠ.ㅠ)
03/12/03 12:41
음..이건 어떤가요? 솔직히 먹는다..는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_-; 테란 바이오닉 상대로 2마리씩 착착 버로우 했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전진하다간 러커가 적기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배터져 죽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이렇습니다. 흙에는 어느정도의 수분과 공기가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죠..그 공기 혹은 수분을 러커가 빨아들여 흙을 더욱 단단히 압축하여 체적을 줄이는 겁니다!!!
03/12/03 14:04
음..날카로운 지적 감사드리고요. 우선 럴커가 버로우 하기 위해서 땅을 파내면 그만큼의 흙이 남는다는 의미에서 질량보존 운운 한거고요. 럴커가 버로우를 풀었을때는 먹은 거 뱉어 놓으니 배터져 죽는 불상사는 없을 겁니다. 먹었을 경우에는 압축하여 보관하는 겁니다. 절대 소화시키는건 아니고요...
03/12/03 14:58
음 사실은 파고 들어간다는 표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
burrow [brou, br-|br-] n. (여우토끼두더지 등이 판) 굴; 피신처, 은신처(shelter) vt., vi. <굴을> 파다; 굴에 살다[숨다]; 잠복하다; 깊이 파고들다[조사하다] ~ one 's way 굴을 파며 나아가다 ~er n. 굴 파는 동물 사전을 보면 잠복하다 은신하다 등으로 해석 가능하므로. 카멜레온처럼 닌자처럼 몸은 은신하여 있는겁니다. 그러므로 질량을 보존할필요도 없고 땅파구 공격할필요도 없이 그냥 땅위로 촉수를 뻗는거죠 이를 증명하는것이 디텍팅 되었을때의 맵에서의 색상 변화입니다. 즉 적외선이나 파장에 의해서 디텍팅시 땅속에 있는걸 발견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고로.. 땅 표면에 은신한다라는게 더 합리적일듯 싶은데요.. 음.. 가시가 모자라 죽겠네. ^^ 보너스로 한개더 러커의 마지막 공격이 더 쎈이유는 폭발형 촉수의 안전장치를 풀어서 뻗는순가에 공격을 받아서 폭발 방지 장치의 통제 불능 상테에 빠져서 모든 예비 촉수들이 함께 분출 되서 그렇다는군요. ^^
03/12/03 16:03
헉! homy님... 무려 30분을 투자한 연구결과를 무참히도...
하지만 반론 하나 버로우 기능은 개발되면 모든 저그 유닛이 가능한 기술인데요. 버로우 상태가 은신 중 이라면 버로우 중인 유닛 위에 다른 유닛들이 서있는건 말이 안되죠. 그냥 좀 무식하고 과격해 보여도 그 또한 저그의 놀라운 능력으로 봐주면 안될까요? 어쨋든 의견 감사합니다.
03/12/03 17:57
파고 들어가는게 맞을 겁니다. 그리고 파고 들어가면 두더지가 파고 들어간 것처럼 역시 흔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럴커 촉수가 땅속에서 공격을 하면 역시 땅에 구멍을 뚫리는 것도 맞는 겁니다. 허나 이걸 다 표현 안 한 것은 역시 스타크래프트의 용량의 압박일 것입니다. 고스트가 나오면 아마 모든 의혹이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
전 월미도에 가서 배를 타면서 제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저게 다 뮤탈리스크라면... 근데 그 높은 곳에 있는 뮤탈을 스톰으로 지져서 죽인다는 것은.. 사이오닉 스톰이 현실이라면 엄청난 폭풍기둥이 형성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굉장히 위력적이고 장관일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
03/12/04 02:11
러커의 몸이 풍선같아 버로우 할때 약간의 흙만 파내고 납작 해진다면...
약간의 흙을 파내고 넓게 퍼져서 엎드린뒤, 위장색으로 위장 완료! 이후 풍선가시를 내질러(?) 공격... 사이오닉 스톰은 폭풍이라기 보다는 천둥번개에 가까운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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