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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02 15:10:55
Name 김영운
Subject 임요환 선수가 요즘 승률이 안좋은 이유
임요환 선수는 테란의 황제 입니다
그런데 임요환 선수는 테란의 황제라는 호칭이 부담이 되어서
난 테란의 황제니까 쉬엄쉬엄해도 사람들이 무서워해서 내가 다 이기겠지 라고 생각해서 요즘 많이 지는것 임니다
그리고 또 바로 요즘은 임요환 선수는 드랍쉽을 잘 쓰지 않는다는 것임니다
이떄 온게임넷 5주차의 임요환vs나경보 선수의 경기를 보자 엘리 싸움에서 많약 임요환이 드랍쉽 2기만 있었다면 어떻게 돼었을까?
그 많은 멀티를 1나씩 처리해 나갔다면 분명히 임요환 선수가 이겼을것이다
나도 임요환씨의 팬이므로써 바라는것이 있다면
드랍쉽과 임요환선수가 자만심을 가지지 말고 초창기때처럼 난 신예이니까 정말로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진다면 분명히 2001년도의 승률을 다시 찾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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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2/05/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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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말과 반말의 혼용... 보다는 존대말 쪽이 좋겠죠? ^^
항즐이
02/05/02 16:01
수정 아이콘
-_-;; 대회게시판에 글을 쓰신 이유는 모르겠는데..
암튼 자유게시판으로 옮겨드릴께요 ^^
식용오이
02/05/02 16:01
수정 아이콘
"난 테란의 황제니까 쉬엄쉬엄해도 사람들이 무서워해서 내가 다 이기겠지 라고 생각해서 요즘 많이 지는것 임니다" -->임테란선수의 부진에 대한 근자에 나온 가장 놀랄만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즐이
02/05/02 16: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좀... 놀랄만한 해석이네요 ㅇ_ㅇ;;
임선수를 지켜본 바로는 전혀 그런 나태한 생각은 없는 것 같던데... 물론 자신감은 있지만, 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던데요. 음..
과일파이
02/05/02 16:06
수정 아이콘
김영운님 해석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서인 것 같아요^^(우휴..김정민 임요환 홍진호가 16강 탈락이라니T_T)
항즐이
02/05/02 16:09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사실 잘하는 선수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재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긴것에 대해서도 "예상"하신 분들이 꽤 있었을 정도 아닙니까. 맵이 프로토스에게 불리하다는 중론이었는데도 말이죠

이미,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아파테이아님의 말대로 "0.2%"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속에서의 치열한 경쟁. 그야 말로 아수라장이네요. ^^

0.2%를 차곡차곡 쌓아 누군가가 이 혼란속에서 영웅이 될 것을 믿습니다. 기다려지네요.
02/05/02 17:20
수정 아이콘
실례가 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는데 근자에 나온 "가장 귀여운 해석"이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과일파이
02/05/02 17:41
수정 아이콘
"귀여운 해석"에 저도 한표
02/05/02 21:08
수정 아이콘
어쩌면 가장 정확한 해석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요.

사람 마음속은 알길이 없으니...위 글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shaishan
02/05/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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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스카이배때부터 온게임넷에서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셨더군여 사람들이 물량전을 좋아한다 그러니 물량전에 유리한 맵을 선정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임테란이 뜬이유가 다른사람들이 물량전에 실증낼때쯤에 참신한 드랍십이라는 전략으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모두들 알고있으니 승률이 낮아지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또다른 획기적인 전략을 기대하는것도 기쁜일이져 ^^
홍미랑
02/05/03 01:15
수정 아이콘
승률이 낮아졌다고해도 여전히 1위자리를 고수하고있는데,,,,, 임선수의 패배는 그 퍼센트가 유독 크게 보이는 모양입니다.,,,,어느선수나 이기고 지는 일은 비일비재한데 말입니다 ^ ^&,,, "황제의 권위"를 대단하게 생각해서 쉬엄 쉬엄 한다는 해석은 좀~~~` 귀여운 농담` 정도로,,,,
02/05/03 0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여전히 부동의 1위임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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