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님께는 마땅히 어디다가 글을 써야 할지.. 애매해서 pgr 에다 씁니다-_-;;

요즘 온게임넷과 겜비씨 에서 김창선 님의 해설 잘듣고 있습니다^_^
하지만 조금 시청자 입장에서 약간 문제가 될수 있다는 점에 대해 한마디 적습니다..

최근에 kpga 서지수 선수와 서순애 선수의 경기를  vod 로 보았습니다... 여자부 에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다고 게시판이 시끌시끌해서 보았죠.. 하지만 그 경기에서의 창선님의 해설은 조금 의아하더군요.. 너무 한선수 입장에서 해설을 하시는 모습 ..
서지수 선수 칭찬에만 신경을 쓰시는 듯해서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 하고 이번에는 챌린지 리그 vod 를 보았죠.. 좀 된 경기기는 하지만 베르뜨랑 vs 김현철 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이신지 이번에도 베르뜨랑 선수에게만 치우지는 해설... 경기중에 창선님의 멘트를 들어보면 " 울트라 +저글링 + 디파일러 조합이 좋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테란의 물량에 밀려버리 거든요..." " 저그의 병력이 테란의 병력에 각개 격파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등등 제가 보기에는 확실히 김현철 선수가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고 디파일러 + 빠른 풀업 울트라 + 저글링으로 베르뜨랑 선수의 계속 되는 러시를 몰아치면서 막아내는 듯한상황인데 .. 계속되는 창선님의 이상한 해설... 그리고 각개 격파 당하고 있는 것은 베르뜨랑 선수의 마린 + 탱크 였지 저그의 병력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작은 일일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냥 넘길려고 했거든요.....
하지만 이 글을 쓰게 된것은 저 혼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아니라는 점을 알고 나서 입니다.. 오늘 친구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온게임넷 과 kpga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때 제가 슬그머니 창선님 해설에 대한 얘기를 꺼내니 친구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창선님이 테란 유저 여서 그랬을 거라는 생각도 조금 들기는 합니다만..

만약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해설자 입장에서의 공정한 ...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해설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