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에 가입한지는 꽤 됐는데... 가입인사도 없이 몇 번 글과 댓글을 쓰다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 읽는데만 집중했었던 유령회원입니다. ^^;

인사드립니다. 저는 나이도 아직 어리고, 머리에 든 것도 적지만 스타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워낙에 둔해서 게임을 잘 하지는 못해도, 스타리그 하는 시간에는 만사를 제쳐두고 TV앞에 앉게되고,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나도모르게 스타를 하고있고... 그래서 우연히 PgR21에 오게 되었네요 ^^;

사람을 사귀는 데 재주가 없어서, 몇 번 들어가 보긴 했지만 이내 나와버렸던 PgR21채널... 어제 였던가요, 망설이다 친구와 같이 채널에 들어갔었습니다. 많은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평소 글로만 뵙던(물론 저 혼자 바라보는 입장이었지만요;) 분들도 뵙고, 재미있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너무나도 즐겁더군요.

새로운 사람들과 마주치는 건 참 설레이는 일 같네요. 물론 처음부터 가까운 사이가 될 순 없겠지만, 조금씩 친해지리라는 기대를 가질수 있어서 좋구요. 거기다 웃으며 즐길수 있는 게임과 같이한다면...

앞으로 PgR에 계신 분들과 자주 뵙고 싶습니다.
즐게임, 즐 PgR되세요.

PS 왠지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PgR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싶고, PgR 채널에 들러서 즐거웠던 일들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구요. 엉망인 글이지만 이쁘게 봐 주세요;;

PS 제 웨스트서버 아이디는 ARI_ARI_ARIRANG입니다 ^^; 옵 시켜 주신분들, 팀플 같이 했던 분들, 이야기 나누었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옵하다가 실수로 채팅 잘못해서 폐를 끼친 ataraxia님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