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5 09:28:30
Name 류재학
Subject 다크 아칸 그리고 플토에 대한 잡담
다크 아칸....... 플토의 2대 왕따유닛이죠.
그런데 이 넘도 활용하려면 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피드백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더군요.  의외로 꽤 좋던데.... 마나 소모는 50이고 마나만큼 hp를 깎기 때문에 디파일러나 하템 제거엔 그만이더군요.  저그가 디파일러를 뽑아서 슬며시 플레이그 쓰러 오면 다크 아칸이 다가가서 피드백 한 방 쓰윽~ 하템도 플:플 전에서 사이오닉 쓰려고 다가오는 하템에게 슬며시 쓰윽~ 특히 플: 플 전에서 하템 게릴라 당하면 드라군이 유형탄이라 때려 죽이는 동안 스톰 한 방 정도는 쓰고 죽더라구요.  근데 피드백은 한 방이면 끝나니까 그 점이 꽤 좋더군요.  마엘이야 이미 제법 여러 용도로 쓰이니까.... 또 emp쓸려는 사베한테 emp쏘기 전에 피드백 한 방 먼져 먹여주는 것도 재밋더군요.....(그런데 만약 환상의 테란에서 마스터 프로토스가 임대건 메딕의 옵티컬에 당황하지 않고 메딕한테 피드백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요즘 플토 유저들이(저도 플토 유저지만) 불만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스톰이 다시 강화되야 된다고 생각하고 정말 메카닉 유닛들은 적당한 조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다들 가격 대 성능비가 너무 뛰어나서.....(제가 허접이라지만....) 디파일러도 조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솔직히 저그:테란 전에서 디파일러 나온 경기 중에 테란이 이기는 경기는 보기가 힘든 듯 하네요.  컨슘 때문에 무한 마나라는 사기적인 요소 때문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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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02/08/25 09:32
수정 아이콘
다칸을 안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손이 많이 가서죠.
후반가면 게이트 5개 10개 돌리는 것도 벅찬데..
미리 게이트 예약안하고 돌리면서 어택땅하면서 옵끌구 가고 지지는 것도 만만치 않거든요.
거기에 만약 피드백까지 하면..
손이 정말 빠른 사람이 아니면 돈이 금방 2000 -_-
02/08/25 10:1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글링들하고 히드라 뛰어들어오는데 사이오닉스톰 쓸 생각하지 피드백으로 숨어있는 디파일러 잡을 생각을 저는 안하거든용 ^^;;
게다가 마법 한번 쓰고 나면 다크아콘같은 경우는 쉴드가 몽땅 벗겨지더군요. 옆에있는 질럿이 한대만 건드려두 푹하구 죽는 ㅡㅡ.
The_kingka
02/08/25 10:13
수정 아이콘
^^;;
그렇죠 싸우는 동안에 어떡게 일일이 피드백을 찍겠어요
좀 실용 적이지 못하죠^^
그리고요 제 생각인데 플토가 강해지려면 플토에 대한 패치 보다는
다른 종족에 대한 패치가 중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란 상대로 후반가면 쓰이지 않는 저글링 하지만 플토 상대로는 만능 유닛인 저글링 .. 그놈의 아드레 날린업을 없엤으면 합니다만
후반가면 같은 자원에 플토는 쌔지는게 없지만 저글링은 엄청 모이면 질럿 아콘 두려워 할거 없거든요 둘러 싸버리니까요^^
그리고 테란에서는 시저 댐지를 70에서 60로 줄였으면 합니다만^^
시저 70이면 3방에 드라군이 죽는데요 60이면 4방에 죽거든요
질럿은 3방에 죽어요 똑같죠 드라군 오래 살려면 ^^
업을하면 또 75가 되서 드라군 잘 죽겠지만욤 .....
그리고 스톰의 댐지 강화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는 그게 강해진다면 대 저그전에서 플토가 매우 강해질거라고 생각되네요 조이기가 한순간에 뚫려 버린다면 저그하는 분들이 암울하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조이기 예전 보단 잘 뚫리 더라구요 플토 유저분들의 노력이겠죠
^^
허접이지만 재생각 이였어욥^^:;;
류재학
02/08/25 10:27
수정 아이콘
저 딴지는 아니지만 시즈한테 질럿 3방에 안 사망합니다. 4방이죠. 정확한 계산을 해보자면 시즈 데미지 70으로 우선 실드 벗겨지죠. 그리고 나머지 (10-1)을 나누면 4.5죠. 100-4.5는 95.5죠. 시즈는 폭발형이고 질럿은 소형이니 70-1나누기2는 34.5죠. 그러니 3방에 체력이 다 깎이니까 4방입니다.
02/08/25 10:5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암울하다라... 암울..... 흐음..... 스톰이 128데미지였던 그 오랜 시간동안에 저그가 플토 상대로 암울한걸 본적이 없어서요....흐음....암울.....조이다 못해 전진 해처리 성큰도배하는 저그가 암울....
조이기는 저그가 플토에게 필승의 국면으로 가는 가장 안정적이고 쉬운 방법일 따름입니다 그게 쉽게 허용되는게 스타쉬피스한거죠

탱크는 테란한테는 플토전과 저그전 양쪽에 모두 중요한 유닛입니다만...

다크아칸은 손보다도 기회비용대 효율이 정말 문제라고 보여집니다만 단순히 손문제라면 초중반 임요환식 소수정예 콘트를로 때울수 있곘지요 귀찮은 손놀림이야 노력하면 안될게 아니고 프로게이머는 정말 노력해왔고 또 정말 필요할때가(드물지만) 오면 다크아칸 섞어주는 유저는 있으니까요
류재학
02/08/25 11:24
수정 아이콘
마인드 아니면 다크 아콘 마법 써도 실드 안 벗겨집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상황은요. 디파일러가 플레이그를 쓰고 도망갔다가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몰려오잖아요. 그러니까 디파일러 혼자 플레이그 쓰러 올 때 피드백으로 없애자는 말이었어요.
박동욱
02/08/25 11:55
수정 아이콘
저그의 디파일러가 , 테란의 사이언스베슬이 나와야 뭐 쓸만하죠.
저그나 테란이나 프로토스 상대로 할때 힘으로 하지 마법계열을 사용
하지 않으니 필요성이 없다는거죠.

솔직히 마엘스톰의 마법 지속시간이 조금만 더 늘었어도 다크아칸의
활용도는 뛰어났을것입니다.
마법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무슨 수 쓰기도 전에 마법에서 풀려버리
우숩죠. 마인트 컨트롤또한 장기전 서로 돈 만땅씩 남는경기에나 가능하죠... 마인드 컨트롤 개발하는동안에 차라리 병력이나
업글에 치중하는게 낫죠.
플:플 전에 템드랍올때 템을 피드백으로 잡는다는거 생각은 좋지만
셔틀에 템만 오는것도 아니고 템2에 질럿 2내리면 뭐부터 내리는지
알수 없는데다가 템도 내려서 서성이는게 아니라 내리자마자 스톰을
뿌리는데 피드백으로 2기전부 잡는건 무척이나 힘드네요.
나라당
02/08/25 13:00
수정 아이콘
이 전략을 쓰려면 상당한 연습을 거쳐서 매지컬 프로토스라는 자신만의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내야하겟네요
The_kingka
02/08/25 13:2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서 조이기를 뚫지 못한다는건 실력이 안된다도 반영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질럿 중형인데요
셔틀에 태워 보시면 아실겁니다 소형 8개 중형 4개 대형 2개
조이기가 필승의 국면이 된다고 하셨지만
조이기를 풀어야 프로토스가 사는 길이기도 하죠
조이기가 풀린 저그는 조이기가 풀린 태란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죠
조이기만 풀어 내면 쉬워지는게임이죠
프로토스 스톰이 128로 된다면 조이기 푸는건 쉬운거 아닌가요?
그럼 저그가 밀리게되고
요즘 128 도 아닌데 박정석선수를 비롯 플토 유저분들 성적이 전보단 좋아 진걸로 압니다만 제가 틀렸나요
이상황에서 다시 128이 된다면 이건 완전히 저그가 망하는 꼴 아닌가요
요즘은 박정석선수때문에 저그가 플토를 어떡게 잡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잖습니까
비록 그게 박정석선수 하나 때문에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 되시는 분들 많겠지만 제 생각에는 플토에 강한 유닛들을 조금은 약하게 해보면 괜찮겠다는건데요
시저 댐지 85까지 가면 히드라도 한방이죠 그걸 방지 하면 안될까요?
김연우
02/08/25 14:07
수정 아이콘
박정선 선수의 대 저그전 승률이 임요환선수에 닿기라도 하나요? 단지 플토를 껌으로 보는 저그유저들에게 '질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들게할 뿐이죠.-_-

플토성적이 예전보다 좋았으면, 왜 승이 패보다 많은 사람이 박정석선수 하나이까요.


그리고 250/200의 가격에 마나 50을 들여 피드백하느니, 50/150을 들여 사이오닉 스톰뿌려주는게 몇배 좋죠. 피드백은 하템 하나 mp뺐거나 죽일 뿐이지만, 사이오닉 스톰을 템플러에 뿌리면 템플러 더미가 죽죠.--

만약, 상대가 디파일러를 뽑느다면 거기에 사이오닉스톰을 쓰지, 피드백은 안씁니다;;; 사베상대로는, 할만하지만 테란유저들을 사베를 뽑을 필요성을 못느끼죠.

그리고 시즈 대미지 85가도 히드라 두방입니다. 히드라 중형이니까

그리고 질럿 소형 맞습니다. 중형이면 마인 두방에 죽게요.--
02/08/25 14:34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강력한 러쉬군요

프로토스 유저들이 실력이 딸려서 못뚫었다는 말은 꽤 원성을 들을것 같습니다

조이기가 완성되고 난뒤에 입구를 뚫어내고 대 역전한 플토는 저는 본적도 거의 없거니와 그런 경기는 한달에 한번있을까한 대박이라고 엄재경과 김창선 해설의원께써 이재원 선수의 챌린지 경기떄 말하셨지요

테란의 조이기와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테란에게 본진만 있거나 앞마당 멀티를 막 먹은 시점에서 완벽한 입구 조이기를 당한 플토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그것의 강력함은 조정현 선수의 대나무류가 증명합니다 물론 그것은 거의 조정현만이 구사할 수 있습니다만

-물론 테란의 조이기를 뚫을때는 옵저버 하나 잡혀서 플토의 전 병력이 진출 못하는 상항은 안 일어 납니다만-

여태까지의 플토와 저그의 경기를 살펴보면 종합세트 조이기를 뚫어서 이겨왔던 것이 아니라 조이기를 안당해가려고 궁리하며 처음부터 저그의 기선을 잡고 내주지 않았던 경기가 많았습니다
저그의 세트 조이기를 뚫을려면 이제는 다크가 저그 멀티에서 큰 활약을 했거나 조이기 풀기와 동시에 드랍으로 상대의 생상시설에 타격을 줘야 합니다 그렇치않은 엄청난 수의 해처리에서 곧 유닛 충당으로 유닛 바꿔치기를 통해 해결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필승이지요 이것이 또 하나 전진해 가며 기지를 건설해야하는 느린 테란의 조이기와 다른 점입니다
(그 유명한 성춘 선수의 한방러쉬도 잠잠한지 오래입니다 그 선수 이제 가능한 한방러쉬를 안하더군요...)

프로토스가 사는 길은 조이기를 안당하는 겁니다
그런 불리한 경기를 자초하면서 종족전체의 승률이 좋아지기를 바라는건 어리석은 일이지요


요즘 플토유저의 대 저그전 성적이 향상...(별 동의는 안가지만 요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니까) 된것은 세트조이기 뚫는 능력이 향상되서가 아니라 조이려는 저그의 틈을 비집고 전체적인 경기운영을 최대한 실수없이 이끌어나가면 조여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일명 외줄타기)

그리고 1.07이전의 상황에서 저그가 초반 조이기와 중반 종합세트 굳히기를 쉽게 성공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강했다는 사실은 이미 언급했을겁니다 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그 때에도 조이기는 이미 이용되었습니다 이것을 해체하는 한방의 달인인 성춘의 당시 성적이나 승률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 질럿이 소형이고 히드라가 중형인건 블리자드 홈피에 가 보시거나 게임해 보시면 알수있을 겁니다


골릿앗은 대형이지만 수송선에 4기 탑니다
류재학
02/08/25 23:21
수정 아이콘
음....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있는 듯... 물론 템이나 디파일러에게 사이오닉을 뿌리면 더 많이 사망합니다.(뭉쳐있으면) 그러나 죽으면서 템이나 디파일러가 사이오닉이나 플레이그 한 방 정도 쓸 시간은 있죠.(사이오닉이 데미지를 입히는 딜레이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려면 피드백도 꽤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겁니다.
02/08/26 04:36
수정 아이콘
낯선님의 글에 한 표..
저그가 플토 상대로 승률 50%이하로 내려간 일은.. 1.00이후로 한 번도 없습니다^^

조이기를 뚫어 내는 것은 (특히 저그의 조이기를) 플토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조이기를 돌파해도 뒤에서 달려 오는 병력에 쌈싸먹히기 딱임니다..(그런 의미에서 저그의 조이기가 플토에게는 더 암울... )

스톰 데미지가 증가하면.. 단지 다수 럴커 약간의 저글링 히드라 를 이용한 조이기가 사라질 뿐..임니다(언덕을 이용한 집요한 +_+ 럴커 겐세이도 줄어 들겠죠)그리고 1.07까지 보여 주었던.. 저글링 히드라 펼쳐 두고 쌈싸먹기 형식이 부활할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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