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3 17:32:30
Name 여름
Subject 제가 생각하는 스타 해설자들...
겜비씨 온게임넷 겜티비 등 게임 방송에는 해설자들이 있는데...

그 해설자들로 하여금 가끔 얘기가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겜비씨 게시판에 주로 들어가는데 이현주해설이나 김동준 해설을

약간 비판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김동준 해설이 너무 말이 많다느니

또는 겜비씨의 거의 모든 방송이 이현주해설이 나와서 한다던지...

김철민해설얘기도 있었는데..

그 얘기에 대해서는 김철민 해설이 글을 쓰셨더군요..

아무튼 해설을 가지고 비난하시거나 또는

심하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저는 해설을 그냥 스타를 보면서 보충설명으로 생각하며 보구 있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나보더라구요.....

저는 해설자들이 그냥 아무나 보고 뽑은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자질이 있기에 뽑힌거라고 생각됩니다

김철민 해설은 이런 쪽에 관심있어서

공중파 대신에 게임 방송을 선택했다는 얘기를 봤는데

즉 김철민 해설이나 다른 해설자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전혀 해설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런것으로 인해 비난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그거는 좀 아닌거라 봅니다....

해설자들을 심하게 비난하시는데....

해설자들도 정말 열심히 하고 누구 하나 건성으로 하시는 분 없는데 너무

심하게 하시는것 같고..........................

--------------------------------------------------------------------------------여기 까지는 정말 제 생각이었고요..
누구는 나쁘다 뭐 그런내용은 아니었어요...
혹시 이의 있으시거나
덧붙이실 말씀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글이 좀 정리가 안되지만...그래두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right_
02/09/23 17: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
해설은 게임 중계에 있어서의 조미료같은 존재,
다시 말해서 게임을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존재인데
이러한 해설측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은 가끔씩 이해가 가지 않을 때도 있죠. ^^
쌔규이
02/09/23 17:55
수정 아이콘
허허...겜비씨 해설분들 잘만하드만...허허 뭐가 불만인지...쩝-_- 난 오히려 질릴정도로 많이 들은 OnGameNeX보다 겜비씨 쪽이 더 맘에 들던데...-_- 해설자들 웃기고, 솔직하고...쩝
02/09/23 18:11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겠죠.. 전 개인적으로 '오바'하시는 분들 좋아합니다.. 그래서 축구는 SBS를 보는 편이죠.. ^^;;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02/09/23 18:12
수정 아이콘
딴지지만....
김철민님...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 아니신가요..^^;
죄송합니다~~*
바람의 검심
02/09/23 18: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특정선수를 편드는 것은 문제 아닐까요....
호흡 안맞는거 괜찬습니다... 서로서로 한발짝 양보하면 된다고 생각하죠..
문제는 특정팀 옹호 특정팀선수 옹호..죠...
02/09/23 18:28
수정 아이콘
김철민님 캐스터였나요..^^;;
죄송...-_-;;;;;;;;;;;;;;;;;;;;
02/09/23 18:38
수정 아이콘
조미료 같은 존재이지요. 다만 조미료의 과용은 몸에 좋지 않을수도 있죠^^ 김도형 님, 김창선 님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스터나 해설자들이 다소 오버성향이 짙고.. 말이 많은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아직까
지 최고의 해설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엄재경 님의 경우.. 요즘들어 게임의 흐름과 관련없는 잡설의 증가로 전캐스터, 김해설의 발언을 위축시키는 경향이 심화되어 좀 안타깝긴 합니다.
02/09/23 19:08
수정 아이콘
엄재경님의 잡설이 증가해도 ^^재미있잔아요 김도형님 발언을 위축시키는 거 까지는 아닌거같은대
박승우
02/09/23 20:00
수정 아이콘
김창선 전용준 엄재경의 라이벌전 캐스터 들이 역시..-_-a 가장 오바도 심하고 재밌고.. 가끔 헛소리도 해주고..-_-;
하루키
김동준 해설..선수 출신 중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설인데..그다지 말이 많다고는 생각이 안 들던데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도 간결하고 명쾌하게 해설하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김동수 선수는 해설할 때 마침표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을 듯;;;;) 두 명이서 진행하는 종족 최강전에서 김동준 해설이 말을 안 하면 얼마나 썰렁해지겠습니까;; 지금 해설하는 분들은 모두 다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황무지
각종 게임 방송 해설,캐스터분들... 지금 어느 '프로스포츠' 방송, 중계진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진다는 생각 안 듭니다. 간단하게 야구, 축구...등등과 비교해봐도...정말...게임방송 해설,캐스터분들 잘한다고 느껴집니다. 아, 그런데 온게임넷 철권 방송은 도대체 =.=; 각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이 하나하나 다 이름이 있는것인데... 폴이 팔꿈치치기, 몸통박치기를 한다는군요...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서도...그런 식으로 하면 누군들 못하리...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수시아
02/09/23 21:20
수정 아이콘
스타크 해설은 김창선 해설위원 걸 젤루 선호합니다....짧은 스타크 역사에서 실전 + 이론 그리고 방송에 적합한 말솜씨 겸비....다음 카페에도 가입했다는... ㅡㅡ;;
청개구리
02/09/23 21:59
수정 아이콘
해설로는 엄재경 해설위원을 젤 좋아합니다. 이론적인 것은 프로게이머나 아마추어라도 이론적인걸로만 해설한다면 충분히 할수있고 또 비슷비슷 할겁니다. 엄재경님이나 정일훈님을 좋아하는건 스타크라는 게임을 인생과 비교해서 철학을 만드신점이죠. 이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설로서 나올수있는건 아닙니다. 실생활에서 스타크와 책내용들을 평소에도 접목시켜서 이야기 해왔다는걸 뜻하죠.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해설로써 나오기는 힘들겁니다. 걍 청소년들에게 게임 이론으로만 해설한다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인생선배로서의 지식을 스타에 접목시킨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후루꾸
02/09/23 22:45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위원...
감각이 뛰어나고 아주 작은 전투에도 꼭 서로간의 손익을 계산해줘서 특이하고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현주 해설위원...
함께 진행하는 분과 조화로운 진행에 탁월하며, 특히 캐스터로 하실떄는 자기도 당연히 아는 사실가지고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해설자에게 질문, 매끄럽게 진행하는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겜비씨가 온겜넷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해설자의 역량까지도 떨어진다는건 황당한 발상이겠죠?
InToTheDream
02/09/23 23:07
수정 아이콘
가장 이상적인 해설진은 아마도 엄정김 트리오라고 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말이 약간 많다는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 보면 한때 최고의 해설위원으로 불리던 신문선 해설위원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도형해설위원은 정확히 찌르는 한마디 : '이거 막기 힘들겠는데요' '아 여기 밀리는데요' 등의 정확한 해설로, 엄재경 해설위원의 비유가 섞이고, 여러가지 심리적요소를 분석하는 해설과 융화되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고 보고여, 이 두분을 가장 잘 컨트롤 하는 분이 아무래도 정일훈 캐스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전용준 캐스터도 좋지만, 정일훈 캐스터에게는 뭔가 플러스 알파가 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애착, 게임산업 전체에 대한 사랑 남다른 분이라고 생각이됩니다. 엄정김 트리오의 해설을 이제는 보기가 어렵게 됬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 해설의 역사를 짚고 넘어 갈 때, 만드시 짚고 넘어가야될 그런 해설진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 트리오가 없었다면, 지금의 야외 무대에서 게임을 하는 일은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수태란
02/09/23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겜비씨 해설이 정말 짜증날 정도로 싫던데. 일단 처음에 임영수씨. 방송인의 모습은 아니더군요. 이승원씨로 바뀌어서 불만은 사라졌지만.

저희과 친구들 사이에선 아직도 스타가 초 절정 인기라서 금요일 스타리가 같은 경우엔 모두 모여서 음식 시켜놓고 보곤 하는데. 온게임넷 해설은 정말 최강입니다. 정일훈씨가 그립긴 하지만. 그분 (갑자기 이름이 ㅡㅡ)도 잘 하시구요. 김도형씨. 요즘 정말 잘 맞추어서 신기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예전엔 모두 다 틀린 예상을 했는데 요즘은 모두 다 맞추는것 같아요 ㅡㅡ (저희 과 애들끼리 맨날 하는 이야기 -_-;;)
무엇보다 엄재경씨 해설엔 깊이가 있습니다. 야구계로 치자면 하일성 씨 같은 분이죠. 허구연씨가 아무리 잘 한들 하일성씨를 못따라오는것처럼. 엄재경씨의 깊이를 따라올분은 아직 없는것 같습니다.

말이 많은 이현주씨
참으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게임의 흐름을 잘 짚어내지 못하는것 같구요.
게임과 관계없는 황당한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 정말 듣고 있으면 어이없을때가 많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온게임넷 모니터링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승원씨는 참 잘 하시는데. 제 친구가 딴지 거는것이 하나 있다면.
문장이 조금은 난해하단것입니다. 번역투의 문장이 많구요. 영어 공부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재경씨 말 같은 경우엔 집중 안해도 귀에 잘 들어오는데. 이승원씨 해설은 집중 하지 않으면 종종 놓칠때가 있더라구요. 좀더 명료하고 쉬운 문장을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티비. 임동석씨가 빠져서 많이 재미없어진것 같아요
물론 지금 두분도 잘 하시지만. 세분의 조화를 이루는 만담이 정말 재밌었거든요.

온게임넷이 조금은 딱딱하고 전문적인 해설이라면
아이티비는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수 있는 방송이었는데.
임동석씨가 빠지면서 분위기가 조금 딱딱해진것이 아쉽습니다.

김동수씨도 해설 정말 잘 하시는데. 다른 선수 평가를 너무 높게 하시는것 같아요. 물론 같은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낮게 말해선 안되겠지만. 너무 높이는것도. 그 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것 같아요. 거의 모든 게이머들을 상대로 극강이니. 최강이니 하는 수식어를 붙이시니깐요.
천승희
02/09/23 23:14
수정 아이콘
전 이승원 해설위원이 제일 좋던데요..
차분한 해설, 정확한 판단력, 가끔씩 나오는 오버 멘트
02/09/24 18:13
수정 아이콘
전 엄재경 해설위원요.

스타 중계를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력과 중계..
즉, 본인이 "하는것"과
프로게이머가 하는것을 "이해하는것"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니 전혀는 아니지만 거의말입니다)

럴커를 뽑는다면 지금 이상황에 최적화된 공격이 드랍이라고 해설하시는 분보다
그 럴커로 스탑럴커를 하네요 라며 그 선수입장을 생각해보는 해설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02/09/24 18:14
수정 아이콘
수정-_-;

그 럴커로 스탑럴커를 하네요 => 스탑럴커 할생각 일듯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502 겜비씨,온게임넷 시청률 크게 앞서다 [22] 안형서2007 02/09/23 2007
6501 [잡담]이제서야 임요환 선수께서 왜 Low를 하셨는지 알았다.. [8] 내사랑HJ1911 02/09/23 1911
6498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4] 김보욱1009 02/09/23 1009
6496 여러분 고스트 써보셨습니까? [11] Xism1355 02/09/23 1355
6495 랑맨 채널 첫경험기 *^^* [1] 랑맨1131 02/09/23 1131
6494 플래시 섹쉬한 이현주 해설위원 ^^ 수정 ㅡㅡ 죄송 [12] 가츠2139 02/09/23 2139
6492 MS구형이랑 로지텍 미니휠이랑 바꾸실분 ㅇ,.ㅇ? [8] 니들이저그맛1156 02/09/23 1156
6491 하수가 초보를 데리고 게임방에 가다... [1] 황무지1529 02/09/23 1529
6490 nate배, 2002 sky배 상금 내역 [8] 용이1354 02/09/23 1354
6489 임요환:베르트랑 마구잡이 토론결과입니다. [22] 로베르트1822 02/09/23 1822
6487 제가 생각하는 스타 해설자들... [19] 여름2348 02/09/23 2348
6485 KTF프로게이머들과 아시안게임 응원갑시다..... [5] poten1157 02/09/23 1157
6482 내가 본 최고의 명승부 [10] 커피우유2031 02/09/23 2031
6480 매트랩의 하수 탈출기 1 [10] matlab1353 02/09/23 1353
6479 박정석 선수가 베넷에 미친 영향 [13] 아드레날린2155 02/09/23 2155
6478 [가입인사] 쑥스러워 죽겠습니다.... [10] lunaboy1004 02/09/23 1004
6476 ㅇ ㅏ~계속 거론되고 있는 로템 밸런스... [7] Fanatic[Jin]1162 02/09/23 1162
6475 역시 프로토스의 정석은 유행인 것 같네요... ^^ 요정테란마린1178 02/09/23 1178
6474 쩌기~~2패이지에 있는 삼국지 이야기... [2] 스타나라1190 02/09/23 1190
6473 블리자드 차기작 - StarCraft :: Ghost! [2] 내사랑HJ1196 02/09/23 1196
6472 GO팀 마지막 스타선수는 박태민 선수 이군요. [8] ▥웨하스1277 02/09/23 1277
6471 스타크래프트 Top Ranking을 보고..... [3] 엉망진창1089 02/09/23 1089
6470 [잡담] 오늘은 추석 다음날... [1] Perse1047 02/09/23 10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