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06 20:25:42
Name 바카스
Subject 팀달록.. 제2의 임진록이 될 것인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5차 엠비씨 메이저 스타리그 당신을 골프왕 파이널.

4:1로 박태민 선수가 우승하나 했으나 역시 구름싸베는 사기라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경기였습니다.

여튼 스코어는 3:2로 이윤열 선수가 아직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이
사실이긴하나 역전의 명수 이윤열 선수가 또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죠.

허나 박태민 선수 역시 이를 가만히 용납할 선수도 아니구요^^;


04~05년 들어서 이상하게 박태민vs이윤열의 대진이 많았는데요.

2차 프리미어 리그에서 박태민 선수가 루나에서 당시 연승 행진을 하던 이윤열 선수를 꺾은 뒤 되려 자신이 방송경기 19연승을 하는 기묘한 일도 있었죠.

여튼 5차 메이저 승자 결승에서 3:2로 아쉽게 박태민 선수의 패배.
지금 펼쳐지고 있는 파이널도 3:2의 박빙의 승부.

게다가 이번주 금요일이면 아이옵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에서도 이 두 선수가 격돌을 하게 됩니다^^;

물론 예전 이윤열 선수가 한창 대회를 휩쓸 때 조용호 선수가 거론되며 제2의 임요환,홍진호 구도다 라는 말도 많았지만 통합 전적과 경기에서의 내용을 보면 조용호 선수가 원사이드한 경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팀달록은 정말 뭔가가 다르군요.
임진록처럼 매 경기경기가 정말 대박입니다.
(특히 승자 결승 1, 5차전과 지금 파이널 1차전은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들어 버리는군요^^乃)



아무튼 박태민 선수가 6경기를 잡음으로써 4:2로 종지부를 찍든
아니면 7차전까지 가서 두 선수 중 한명이 4:3으로 우승하든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두 사나이가 멋지게 한판 붙었다는 것과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것을

팬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고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윤열 선수. 박태민 선수!!
파이팅입니다 ^ㅁ^//




뱀다리
왜 이윤열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대결을 팀달록이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물으신다면
DC에서 두 선수의 닉네임이 수달, 팀민이고 그것을 줄여서 "팀달록"이라고 답할 수가 있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delweis_s
05/02/06 20:2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3차전까지는 정말 멋진 경기들이었습니다. 다음은 실시간이 끊겨서 보지 못했지만. 팀달록이라... 어감도 좋고 귀여운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Ace of Base
05/02/06 20:28
수정 아이콘
관심도는 임진록이고
경기력은 팀달록이 훨씬 앞서죠...
이미 대세 - -...

그나저나 엠겜 실시간...에혀..
김평수
05/02/06 20:31
수정 아이콘
진정한 x맨은 엠겜 -_- 실시간 한숨나오죠
박서야힘내라
05/02/06 20:31
수정 아이콘
임진록도 옛날엔 만만치 않았죠.....최고였는데
벙커링3:0 때문에 좀 그랬지만^^
제리맥과이어
05/02/06 20:3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가장 유명한 역전은 KPGA 2차대회 결승전에서 홍진호선수에게 2:0으로 지고 있다가 2:3으로 역전우승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박태민선수가 훨씬 강해보이네요.
evergreen
05/02/06 20:3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위기입니다. 아...
evergreen
05/02/06 20:4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우승 바로 문턱까지 와있습니다. 여기서 못넘으면 이제 남은기회에 넘기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evergreen
05/02/06 20:45
수정 아이콘
문턱위에 올라선 박태민선수 이제 문을 넘기직전,.
evergreen
05/02/06 20:46
수정 아이콘
아 이윤열. 지는건 시간문제가 되버렸네요. 박태민선수멀티를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반면 박태민선수는 엘리시켜버리려는것 같음.
evergreen
05/02/06 20:47
수정 아이콘
아! 멀티를 하나씩 파괴하는 이윤열.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
evergreen
05/02/06 20:48
수정 아이콘
힘드네요. 경기 98%정도 잡았습니다. gg는 시간문제인것같은 상황
상어이빨
05/02/06 20:51
수정 아이콘
승리가 눈앞에~~!! 박태민...아자자~!!! 드디어 우승이닷~!! 좀 더 아자~!
저그ZerG
05/02/06 20:56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우승!
뉴타입
05/02/06 20:59
수정 아이콘
머씨테란의 시대는 가고 박씨저그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evergreen
05/02/06 21:02
수정 아이콘
박씨저그!!!!!! 박태민선수 드디어 드디어! 제대로된 우승컵을 품에 앉고 2005년은 저그의 해가 될것을 암시합니다.
샤프리 ♬
05/02/06 21:05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개개인의 마음속에 있는거죠~
저의 마음속의 최고의 경기력 임진록 +_ +
리프린
05/02/06 21:46
수정 아이콘
제2의 임진록보다는 제1의 팀달록이 더 좋겠죠. 너무 멋진 경기 봐주셔서 두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D
05/02/06 21:58
수정 아이콘
팀달록..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너무 이상합니다.. 두선수 팬인 저로선.. 괜히 꼬는 것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임진록이 대단한건 알겠지만.. 그들 팬이 아닌 사람에겐 또 그저 그런것입니다.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선수인 최연성 대 이윤열(최고 관심가는 경기)
혹은 강민 대 이윤열이라든지.. 서지훈 대 박태민 등등에 비해선 중요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러니 제2의 임진록이니 이런말 별로네요.. 바카스님은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임요환선수랑 연관시키고 싶어하는 것 같군요.
나른한 오후
05/02/06 22:09
수정 아이콘
달리님/임진록은 게임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조합 중에 하나이고 그만큼 '팀달록이 재밌었다'는 얘기죠..^^; 요지는 재밌었다.. 비유로 임진록을 든 것 뿐..
.........
05/02/06 22:12
수정 아이콘
구름싸베가 사기라는것을 입증해준 경기였습니다..
구름싸베가 되기까지 하기도힘들죠? 무슨 사기입니까? 사베 안잡히는 컨트롤은 발로 하나요?
제로윈
05/02/06 22:16
수정 아이콘
나른한 오후/ 그냥 70만의 팬들이 가장 즐기는 임진록이라 하셔야지..
05/02/06 22:54
수정 아이콘
히럴하면 사베가 2부대라도 어택땅으로도 테란상대가능
하지만 레이드어썰트라는 히럴을 아예 금지시킨 맵때문에 구름사베가 거론되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890 저그와 테란 밸런스의 절정기를 달린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17] Ace of Base4853 05/02/07 4853 0
10889 Mozilla Firefox를 추천합니다. [18] 好色家3302 05/02/07 3302 0
10888 제 생각입니다. 시상식에서 [12] 청수선생3624 05/02/07 3624 0
10887 메가웹에서 느낀 장애우에 관한 글 입니다. [41] WinForHer★승주3303 05/02/07 3303 0
10886 VIP석은 왜 있는겁니까?? [31] 자갈치4804 05/02/06 4804 0
10885 [MSL 결승후기] 저그는 더 이상 결승의 제물이 아니다! [18] 하얀그림자4886 05/02/06 4886 0
10883 [잡담] 타이밍은 중요하죠. 굉장히요. [3] 안전제일4058 05/02/06 4058 0
10882 왜 프로토스는 성큰을 공성병기로 공략하지 않는 겁니까? [49] minyuhee5711 05/02/06 5711 0
10880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엠겜의 진실을 봐주세요. [83] 청보랏빛 영혼5747 05/02/06 5747 0
10879 스타리그 주간 MVP (2월 첫째주) [43] nting3520 05/02/06 3520 0
10878 내 마음속에 들어온 팀달록. [14] Hogok!3467 05/02/06 3467 0
10877 저그도 우승할 수 있다. [23] 저그맵을 꿈꾸3393 05/02/06 3393 0
10875 이제는 더 이상 핑계 될 것도 없다!! [23] 몽상가저그4210 05/02/06 4210 0
10874 [프로리그] '작지만 큰 결승전' 사진과 후기... [12] Eva0104762 05/02/06 4762 0
10873 전율의 박태민! [13] 마동왕3791 05/02/06 3791 0
10872 @@ 그 녀석 참 ... 정말 잘한다 ... 잘 해 ~~ [5] 메딕아빠3228 05/02/06 3228 0
10871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가로막는 벽이 심지어 천재일지라도.. [20] ggum3373986 05/02/06 3986 0
10870 최고의 카드 베슬.디파일러 (당신은골프왕 MSL 결승 후기) [2] 박서야힘내라3376 05/02/06 3376 0
10868 박태민선수 축하드립니다. 이윤열선수 수고하셨습니다. [21] 초보랜덤3473 05/02/06 3473 0
10867 모든 KTF 선수분들께 바칩니다..... [5] 붕붕3123 05/02/06 3123 0
10866 팀달록.. 제2의 임진록이 될 것인가..? [22] 바카스4128 05/02/06 4128 0
10865 에이스카드 활용으로 살펴본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 [3] 메카닉저그 혼3229 05/02/06 3229 0
10862 박태민선수가 우승할거 같습니다 [117] 상갓집개5292 05/02/06 52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