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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3 18:02:22
Name may054
Subject 잊혀진 선수의 소식을 안다는게.....
변은종 싸이에 갔더니 이창훈 선수의 일촌평이 있었습니다.
그냥 별생각없이 이창훈 선수 싸이에 가서 방명록도 사진도 보고
이것저것 봤습니다.
그런데 일촌평을 쭈욱 내려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이 있었습니다.

안형모선수가 있었습니다.
설핏 예전에 이창훈선수와 친분이 있었다는
프로필 내용을 본적이 생각 낫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얼른 들어가서 보니...  군에서 제대 한지 얼마 안되신듯 보이더군요.
너무 반가워서 눈물까지 나올뻔했습니다.

제가 안형모 선수를 처음 본건 2002년 네이트배부터 였습니다.
그당시 안형모선수는 홍진호 선수의 방송경기 20연승을 꺽으며..
8강에 1위로 진출 했던 선수입니다.
그때 경기를 홍진호 선수대 안형모선수 경기를  VOD로 보면 그 말 많은
전용준 캐스터나 엄잭영해설위원이 홍진호 선수가 GG를 치는 화면이 나와도
아무말도 없이 그냥 끝납니다.
그만큼 그때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이후 듀얼토너먼트경기를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아무런 소식없이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너무너무 반가워야 정상인데...
왜이리 마음이 허전한지...  왜이리 속상한지...
잘하던 선수 였는데... 그당시 프로팀도 정착되지 않은 상태였고..
요새 같았으면 벌써 프로팀으로 스카우트 되고도 남을 실력있는 선수 였는데...

안형모 선수 저 팬입니다.
그동안 왜이리 통 소식이 없으셨나요?
잘 지내시나요?
저 아직도 홍진호 선수와 최인규 선수 경기를 멋지게 이기던
모습을 기억 하고 있습니다.
안형모 선수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 렸는데..
이렇게 나마 소식을 알수 있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P.S : 파이터 포럼이나 경향게임즈에 군대가신 선수나 제대 하신 선수
        은퇴하신 선수 인터뷰나 소식등을 알수 있는 코너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진 선수들 아직 당신들을 기억하는 팬이 있습니다.
        모두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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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3 18:06
수정 아이콘
손오공저그 ㅡㅡ.. 정말 팬이었지요 ..

김정민 최인규 선수 당시 최고급 테란유저와 한조에 속했을때 ..
테란이라 땡큐라고 했지요 ㅇㅇ;; 뭐랄까 박경락 선수같은 이미지였습니다.

대저그전 약점을 제외하면 진짜 최고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선수였어요.
05/05/13 18:07
수정 아이콘
안형모 선수와
비슷한시기에 활동했던 배두나 닮은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5/05/13 18:1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아마추어 팀플전에 나왔습니다. 이젠 직업적인 게임활동은 안한다고 하네요.
GrandSlammer
05/05/13 18:16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닮은 선수라면 손짱 손승완선수 말씀이신가요?^^
저도 그 선수 꽤나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군대 가셨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현재는 뭐하시는지..
05/05/13 18:18
수정 아이콘
배두나 닮은 선수는 이근택 선수인데^^;

이근택 선수는 군 제대했다고 들었는데요.
처제테란 이윤
05/05/13 18:3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엄잭영..-_-;;

요즘은 모 사이트의 영향인지 엄재경 해설위원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엄잭영 으로 써지더군요

실생활에서 말할때도 그렇고.. 이게 어감도 더 좋은것 같구요
리드비나
05/05/13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본건 2001년 스카이배때 그 당시에 각조 한명씩은
아마추어 등용문처럼 온라인 통해 뽑혀서 세르게이인가 그
선수와 함께 8강을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제대하셨구낭
낭만토스
05/05/13 19:06
수정 아이콘
네 몇달전쯤 온게임넷에서 했던 아마추어 대회(?) 같은데에서 안형모 선수 나왔었죠. 군 제대한지 얼마 안되셔서 빡빡머리셨고요 ^^;
패스트드론
05/05/13 20:59
수정 아이콘
손승완선수는 장나라 닮지 않았나요?
예전에 온게임넷 방송에서 한빛팀 소개를 손승완 선수의 시점에서 하면서 궂은일 하시던 모습 기억납니다.
그리고 배경음악에는 장나라 노래가 나왔죠.(기억나는 사람 많겠죠^^)
지금까지 있었다면 김성제선수와 쌍벽을 이루는 꽃얼굴일지도..
05/05/13 21:07
수정 아이콘
2001스타리그때 온라인 예선으로 올라간 김승엽 선수가 워3의 무사나엘 김승엽 선수와 같죠 -_- ...( 그렇게 알고 있음;)
화술얄개정
05/05/13 21:49
수정 아이콘
안형모선수 이근택선수..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언제적인지..가물가물..
이근택선수는 코카콜라배때 4강까지 간걸로 아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 정말 얼마 안된것같은데 벌써 몇년전이네요.
[couple]-bada
05/05/13 21:49
수정 아이콘
네; 그 김승엽 선수입니다.. ㅇ_ㅇ;;
안형모 선수.. 정말 기억나는 선수죠. 당시에 정말 잘했는데..
블레이즈유진이었던가요;
질럿의꿈 ★
05/05/13 21:54
수정 아이콘
안형모선수의 가장 유명한 경기는 2001sky배의 vs이재항 전이 아닐까 생각하네요..뮤탈한타싸움에서 진뒤 할수없이 히드라체제로 전환해서 대역전승을 거두는 저그대저그의 전무후무최고황당경기였죠
05/05/13 22:11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유진 그당시 안형모 선수 카페 메인화면이 SES유진씨 사진이었죠..-_-; 지금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일인데.. 아쉬운 선수가 안형모 선수 하나겠냐 만은 게임을 접으셨다니 많이 아쉽네요..경기 스타일이 윗분 말씀처럼 박경락 선수 같았습니다. 참 매력적인 선수 였는데... 손승완선수 정말 현재까지 있었으면 김성제선수와 쌍벽을 이루며 스겔의 연인(?)되었을텐데... 제가 02년 네이트배처음 스타라는 게임리그를 봐서 그당시 선수들에게 애착이 많이 갑니다.. 역시 첫정은 무섭습니다..ㅠ.ㅠ
05/05/13 22:19
수정 아이콘
질럿의꿈 ★//저도 그거 아직 기억나요. 상대 선수가 가물가물했는데 이재항 선수였군요. 이재항 선수가 좀 우왕좌왕한 면도 있긴 하지만 안형모 선수의 순간적인 판단도 대단했죠. 저그 대 저그에서, 그것도 방송 경기에서 히드라 대 뮤탈 싸움을 보다니.. ^^
Janne Da Arc
05/05/13 22:37
수정 아이콘
맵은 사일런트 볼텍스 -_-;;
OnePageMemories
05/05/13 23:03
수정 아이콘
맵 아마 포비든 존이었을껄요?? 저도 그 경기가 기억이나는데
히드라로 무탈을 꺾어버리는..-_-;;
저도 안형모선수는알았지만 상대가 이재항선수인줄은 몰랐네요 -0-;;
프레디
05/05/13 23:29
수정 아이콘
2001 SKY배 OSL에는 포비든 존이 없었습니다. 사일런트 볼텍스 11시 1시 위치였습니다..
이력서
05/05/13 23:52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 8강때 포비든존에서 강도경 선수한테 히드라 폭탄드랍
쓰다가 졌습니다.
예진사랑
05/05/13 23:54
수정 아이콘
제가 과감히 네이트 결승전예상을 김동수 vs 안형모!
를 예상했었지만 결과는 2선수모두....
다미아니
05/05/13 23:56
수정 아이콘
안형모 선수.
예전에 저희 길드에 와서 게임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그때가 온게임넷 8강 오른 대회 이후로 기억됩니다)
쉴 새 없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움직이는 와중에 담배를 피우면서 게임을 했는데, 그렇게 키보드를 왔다갔다 하면서도 담배재가 한번도 안떨어져서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안형모선수의 저글링은 질럿 같았었는데... 어찌나 안죽던지..
팍스랜덤
05/05/14 10:56
수정 아이콘
2001 스카이때 활약했던 선수들 기억이 나네요...
메카닉의 제왕으로 불리운던 세인트이글 김대건선수, 도깨비저그라고
불리던 조창우선수, 테란유저였던 정유석선수, 러시아소년 세르게이선수
안형모선수와 김승엽선수... 또 A조에 김재훈선수가 있었던가???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은 너무 앳딘 모습으로 홍진호선수와의 저그대 저그전을 이겨버린 한빛의 조형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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