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1 23:23:05
Name 홍정석
Subject 최고의 감독 이 대니얼...
다른 게 있겠습니까...

팀 성적 나오고.. 팀원 실력 향상 시키고..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자기 팀 얘들 등따습고 배부르게 해주는 거.. 이게 명장입니다... 다 먹고 살자는 거니까요.

그런면에서 조규남감독과 여러모로 비교되는 이 대니얼.. 최고의 명장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대니얼 감독의 상술이 너무 지나친 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스폰서 별거 없습니다.... 스타라는 거... 사실 스타하는 사람 외에 나이든 분들...

잘 모릅니다.... 그냥 일부 얘들 열광하는 게임... 정도? 그렇습니다... 팀을 만드는데 있어

기업은 얼마만큼의 홍보효과가 있는지.. 일일이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스타

는 별거 아니니까요... 그저 가격만 봅니다.. 한 일억..... 넘으면 부담스럽고... 안 되면..

까짓거 그냥 한번 차려보지.. 이런 계산인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값싼 선수를 다량 보

유한 이대니얼 감독은 매력적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스폰을 띄우기 위해 이감독은 너무 오바하고 있습니다...

스폰이란 무엇입니까... 인구에 많이 회자되면 되는거 아닙니까.. 좋든 나쁘든... 시작하는

기업에게 유명세란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소울이나 코리아는 모르되.. 이

네이쳐탑팀은 압니다.... 중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중... 스타리그 4등 미만의

순위 일일이 기억하십니까...? 하지만.. 꼴찌는 분명히 기억하죠.. 그것도 여유있는 꼴찌

이며..전패당하는 꼴찌입니다... 이네이쳐탑팀.. 그렇습니다.. 그들은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일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훨씬 더 엄청나고 폭발적인 게시판 반응

이 나타날 것이며... 기업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겠죠... 꾸준히 그럭저럭 잘하는 팀은

그저 완전불쌍이 될 뿐입니다.. 세상은 일등만을 기억하며... 이것은 뒤에서 일등도 마찬

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대니얼 감독... 이젠 그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제 팬들이 서서히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일승의 샴페인을 극적으로 터뜨리고 싶으시

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자... 이겨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01 23:27
수정 아이콘
응원글인것 같은데..왠지 가슴이 아파오는 글이기도 하네요;; 팀플만 살아나고 피간지와 김동진 선수가 개인전에서 한건씩 해주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그놈의 팀플때문에...이네이쳐탑팀 화이팅 입니다.그리고 아랏차차 화이륑 박정석;;
Toast Salad Man
05/07/01 23:30
수정 아이콘
괴이한 변형 공산주의 논리군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니, 등따습고 배부르면 장땡이라니? 기업이 팀의 홍보효과를 생각 안한다니? 뭔가 오해가 심하신듯.
Daviforever
05/07/01 23:30
수정 아이콘
음...생각해보니 Kor, Soul, 이고시스에 대한 글은 최근 없군요;;
이네이처탑의 글은 몇번 본듯한데...
처제테란 이윤
05/07/01 23:33
수정 아이콘
1승 그까이꺼 한번 하면되죠..
스타급센스♬
05/07/01 23:34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 탑팀이 전패를 기록한다해도, 그래도 전 좋습니다..
핸드레이크
05/07/01 23:36
수정 아이콘
개인전 그래도..김동진 선수나 피터 선수는 다른 팀 개인전 카드에 비해서 떨어지진 않는데 말입니다..개인전이 문제인가 봅니다..
스트라포트경
05/07/01 23:38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 저... 개인전카드가 떨어지진 않는데... 문제가 개인전이라는건.... 오타시겠죠? ^^;;
레몬빛유혹
05/07/01 23:39
수정 아이콘
1승한번해봅시다!!!
그나저나... 작년의 장진수,김갑용콤비가 정말 그립네요.... 거의 무적의 팀플수준이었었는데....
스타급센스♬
05/07/01 23:41
수정 아이콘
팀플전 해법만 찾는다면.. 중위권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말이죠 ㅠ_ㅠ
05/07/01 23:43
수정 아이콘
작년하고 정반대네요.
작년엔 개인전이 문제 이번엔 팀플전이 문제..
어쨋든 완전소중피터.
은경이에게
05/07/01 23:48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님이 그냥 보통의 스폰서를 얻을수 있다면 충분히 얻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감독님은 좀더 큰스폰서를 원하시는것 같군요.SK나 KTF같이 대형말이지요. 솔직히 지오정도의 팀이 보통의 스폰서를 얻을수 있었다면 충분히 얻을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조규남감독님이 평가 절하되는거 같아서 아쉬운마음에 끄적여봅니다.
핸드레이크
05/07/01 23:53
수정 아이콘
스트라포트경//오타네요;;
팀플 말입니다 ㅠㅠ
fridaynight
05/07/02 00:38
수정 아이콘
제목은 반어법이었군요..
Azumi Kawashima
05/07/02 00:52
수정 아이콘
뭐...뭔가 글 내용이 .. ^^;;
05/07/02 01:41
수정 아이콘
이제, 조규남 감독님 욕심을 버려야 할 것같습니다. 정말로...
안용진
05/07/02 02:38
수정 아이콘
욕심정도 수준이 아니더라도 솔직히 서지훈선수가 억대 연봉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또한 그동안 기다려준 서지훈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 각종 게시판에서도 머라 할테구요 . 개인적으로 이대니얼 감독이 지오팀을 이끌고 있었다면 스폰은 힘들었을꺼라고 봅니다 .
(어느정도 적합한 연봉선에서는요 .)
처제테란 이윤
05/07/02 03:19
수정 아이콘
지난 스폰 헥사트론의 지원규모가 대략 10억을 전후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네이쳐로 옮기고 지원수준은 더 높아졌죠. 1억짜리 그저그런 스폰이 아닙니다 SK,팬택,KTF 다음가는 지원수준입니다

에이전트로서의 이 대니어 감독의 역량은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05/07/02 05:27
수정 아이콘
이대니얼 감독님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왜 거기에 조규남 감독님에 대한 평가절하가 들어가야 합니까?
조규남 감독님... 물고기를 직접 잡아서 갖다주시진 않지만 물고기잡는 법을 알려주시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고기를 직접 잡아서 주시는 분이나 잡는 법을 알려주시는 분이나 다 필요하고 소중합니다...
선수 응원글도 마찬가집니다... 응원하고 칭찬하는 건 좋습니다만..그렇다고 다른 선수를 말하면서 평가절하 할 필요는 없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곳인만큼 이런 부분에선 특히 서로 조심해야할거 같네요..
눈시울
05/07/02 07:50
수정 아이콘
대니얼 감독님께서 A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면
(약간 오버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폰을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분이시죠. -_-;;;;
05/07/02 08:10
수정 아이콘
A급 선수는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A급 선수로 키울 수 있는 것도 능력이죠
눈시울
05/07/02 09:26
수정 아이콘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진 않더라도 돈 많으면 다른 팀에서 사올 수 있죠.
잔혹한 천사
05/07/02 13:20
수정 아이콘
중간부분만보니
떠오르는말
'고도의 이네이쳐까'
Ms. Anscombe
05/07/02 19:21
수정 아이콘
흐흐.. 조규남 감독 님을 평가절하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은데요..^^
심장마비
05/07/02 21:13
수정 아이콘
이네이처탑팀이 그렇게 스폰액수가 크다면 현재 잘나가는 선수나
잘 나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프로리그부터
다져나가면 안되는건가요?
스폰 액수는 많은데 그 성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다면 스폰해주는
업체쪽에서도 그리 달가워하진 않을거같은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226 혹시 쪼그려 앉기가 안되시는 분이 있나요-_-? [20] 지붕위에럴커19168 05/07/02 19168 0
14225 6월 공식경기 결산과 7월 프로게이머 랭킹 [9] 이지아4606 05/07/02 4606 0
14222 아직도 WCG는 찬밥인가요? [64] 에토4476 05/07/02 4476 0
14219 Kespa 7월 랭킹입니다. [37] 그린웨이브5210 05/07/02 5210 0
14217 [Ever Starleague Final !!]아직도 최강을 논하는가 [14] ggum3374025 05/07/02 4025 0
14216 [펌]송강호,최민식 과 안성기,차인표 [51] 오줌싸개6912 05/07/02 6912 0
14215 에버스타리그 결승 - 흑과백 [7] 호수청년4512 05/07/02 4512 0
14214 어제 듀얼토너먼트 [2] 임똘똘3857 05/07/02 3857 0
14213 KBS 드라마 부활 [38] 風雲兒5077 05/07/02 5077 0
14212 더파이팅...and 테란..!! [6] 마음속의빛4191 05/07/02 4191 0
14211 차기 OSL의 주목할점 [43] 초보랜덤5188 05/07/02 5188 0
14210 주간 PGR 리뷰 - 2005/06/25 ~ 2005/07/01 [9] 아케미6245 05/07/02 6245 0
14209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박성준선수 파이팅! [17] 연성,신화가되4033 05/07/02 4033 0
14208 E스포츠의 미래를 보며... [9] M.D4870 05/07/02 4870 0
14207 벌써 7월이네요 [1] 김광범4445 05/07/02 4445 0
14206 왠지 센치한 열대야의 짧은 여행 [2] S_Kun4024 05/07/02 4024 0
14205 그 누가 박태민에게 돌을 던지랴.. [23] 아레스5380 05/07/02 5380 0
14204 논쟁..? 웃기지마라. [12] 뉴[SuhmT]5115 05/07/02 5115 0
14203 사커월드라는 싸이트를 아시나요~? [13] ForChojja3912 05/07/02 3912 0
14202 밤 12시 서울 풍경 [5] Timeless4603 05/07/02 4603 0
14201 글쓰기 규정이 왜 있나요? [16] 오렌지나무4470 05/07/02 4470 0
14200 제안합니다! 덧글을 없앱시다! [32] 우주의여왕쉬4861 05/07/02 4861 0
14199 다양화된 사회에서 살고싶다. [38] Toast Salad Man4477 05/07/01 4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