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07 20:15:13
Name 초보랜덤
Subject 2002년 이후 테란 없는 최초의 MBCGAME 결승
온게임넷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4년만에 테란이 최소종족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더니
MBCGAME에서는 2002 1차 KPGA 위너스 챔피언쉽 결승 저그대저그전 이후
무려 3년 6개월만에 결승전에 테란이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물론 테란이 그 3년 6개월의 기간동안 KPGA나 MSL에서 결승전을 항상 채웠지만
3년 6개월동안 결승전에 올라온 테란은 단 3명이었습니다.(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세선수가 다 탈락하더니 결국에는 결승에서 테란이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온게임넷쪽에서는 2003년도에 터지더니 MBCGAME쪽에서는 올해 터졌습니다.

이윤열 최연성선수가 테란의 사기화에 앞장을 섰었는데 이 두선수가 다 탈락하더니
결국에는 이런사태가 벌어졌네요.... 작년만해도 그렇게 사기다 사기다 하던 테란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됐는지....^^

이제 MSL 최후의 승자를 놓고 싸우게될 경기들이 시작됩니다.
다음주 승자결승 조용호 vs 마재윤
그다음주 패자결승 다음주 패자 vs 박정석

저그팬여러분들은 박성준선수의 OSL 2회 재패에 이어 이번 MSL도 저그가 먹는구나 싶어할것이고
토스팬여러분들은 결승만 가면 박정석 무조건 우승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이번 결승전이 해운대에서 벌어집니다. (8월 6일)
이걸 봐도 패자결승에서만 어떻게해서든지 살아남으면 무조건 부산에서 우승축포 쏜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아마 이번 MSL의 우승향방을 가르게 될 고비는 다담주 패자결승이 될거 같습니다.

하여튼 3년 6개월만에 MBCGAME에서 테란없는 결승을 본다는것도 충격입니다.

앞으로 조용호 마재윤 박정석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07 20:1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죠
아직까지도 그 마인대박+천지스톰 잊지 않고 있어요 ^^
마음속의빛
05/07/07 20:16
수정 아이콘
MBC 게임리그를 볼 수 없어 아쉽네요..ㅜ.ㅜ
싼타쑤빈
05/07/07 20:16
수정 아이콘
이 계기로 배넷에 좀 테란유저들이 저그나 프로토스유저로 바깠음 합니다 -_-... 테란유저가 너무 많아서..
완전소중등짝
05/07/07 20:17
수정 아이콘
결승이 부산이면,, 훗,,
겨울나기
05/07/07 20:17
수정 아이콘
결승장소가 해운대라니...
어떻게든 결승만 진출하면 우승 확정이군요.
폭풍의승리다
05/07/07 20:18
수정 아이콘
아..정말 생각해보니 결승무대가 부산 해운대이군요.-_-;;
패자 결승에서만 살아남으면 우승은 덤으로??
열을세어보아
05/07/07 20:19
수정 아이콘
역시 맵이 바뀌니까 테란도 테란에 불과하네요..어쨋든 박정석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정석선수 연습하기 편하겠네요..남은 종족이 다 저그에 스타일도 비슷한..꼭 우승을..^^
GARIMTO MANIA
05/07/07 20:20
수정 아이콘
윽.. 이렇게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데도 돌아오는말은 저그:저그결승 확정;;
정말 기분이 별로네요ㅠ_ㅠ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를 3:0으로 잡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승부는 늘 예측불허의 결과가 나오는 법입니다.
박정석선수가 마재윤,조용호 선수중 한명과 5판3승제의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마재윤,조용호선수를 이기는것보다 최연성선수를 3:0으로 이기는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니까요..
박정석선수! 여기저기서 나오는 "저저전 결승 확정"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오늘처럼만 하면 우승도 꿈은 아닙니다!!
3년만의 영웅귀환.. 각본은 다 짜여져 있습니다.
먹고살기힘들
05/07/07 20:21
수정 아이콘
다다음주 경기가 불안해집니다.
최소한 저저전은 안나왔으면 하지만 플토가 저그를 상대로 과연 이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아리온
05/07/07 20:22
수정 아이콘
영웅이여~ 8월이면 가을이다-_-)!!! gogo!!
랩퍼친구똥퍼
05/07/07 20:23
수정 아이콘
플토는 올해 결승진출자 1명도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이벤트전 빼고요. 박정석선수 결승 갑시다.
05/07/07 20:24
수정 아이콘
준결승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냈고, 결승에서 한창 물오른 데다가 플토 상대로도 엄청 강력한 저그(두 선수중 누가 올라오더라도!!)를 잡고 우승한다면 또 한 번 멋진 영웅의 스토리가 탄생하겠지요. 박정석 선수 믿습니다! 화이팅!!
MilleniuM
05/07/07 20:24
수정 아이콘
아 저그전만 극복하면 좋겠는데..ㅠㅜ
맵만 섬맵하나 있었더라면 좀더 기대하겠는데.. 두 저그가 플토는 그냥 밥으로 생각하는 저그들이라..
그때부터
05/07/07 20:27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런데 조용호 선수도 고향이 부산이라.. 결승에서 박정석vs조용호 가 성사되면 부산불패는 안먹히지 않을까..

그런데 또 이렇게 되면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 질꺼같아 조용호 선수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크겠네요. 조용호 선수 유독 큰경기에서 약한 모습 많이 보여서..
05/07/07 20:35
수정 아이콘
아리온//8월이면 한여름입니다..^^

박정석 화이팅!!
스타급센스♬
05/07/07 20:41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려 하는듯 하네요.. 박정석선수 멋졌어요!
마요네즈
05/07/07 20:46
수정 아이콘
맵이 프로토스가 충분히 할만한 맵이니 만큼.. 박정석 선수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MSL 프로토스 대 저그 전적.. 10 대 6으로 프로토스가 크게 앞서고 있죠..
그러나 조용호 선수가 내려온다면.. 박정석 선수가 한숨을 쉬게 될지도.-_-
Steve_BurnSide
05/07/07 20:48
수정 아이콘
아싸~ 우리집 바로앞에서 결승전 하는구나~ 꼭 보러가야지
리치 ~고고~
완성형폭풍저
05/07/07 20:5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와 박정석순서와의 전적이..
덜덜덜...
블루 위시
05/07/07 21: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상대전적은 리그내내 별로 안 먹혔죠..
05/07/07 21:05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결승에서 팬들을 초대해주시길 바랍니다. ^^
카이레스
05/07/08 00:31
수정 아이콘
KTF 결승 만든 후 정석 선수가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포츈쿠키
05/07/08 14:45
수정 아이콘
KPGA2차리그 부터는 결승에 진출한 테란이 모두 머씨형제였었죠. MSL이 머씨형제 스타리그라는 소리까지 있었는데 두 선수의 탈락이 조금 아쉽네요.
그나저나 이번 리그는 그야말로 전적과 상성과 갖은 예측들을 모두 무시하는 리그가 되었네요. 투저그를 상대해야하는 박정석 선수에게도,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던 조용호 선수와 아직은 신인의 티를 벗지 못한 마재윤 선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우승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09 오늘 결과로 인해 가장 난처해진 선수는? [35] 초보랜덤8241 05/07/07 8241 0
14408 나는 그래도..... 최연성을 믿습니다. [50] 청보랏빛 영혼5510 05/07/07 5510 0
14407 e네이처 톱팀도 2Round를 치루었으면 좋겠는데.. [33] Daviforever4532 05/07/07 4532 0
14406 새로운 라이벌 구도.. 연등회 [30] 광룡4728 05/07/07 4728 0
14405 우주배 패자조 준결승 박정석 vs 최연성 경기 관전후기 [28] KissTheRain5452 05/07/07 5452 0
14404 역시나 이변속출, 우주 MSL! [14] 수경5208 05/07/07 5208 0
14403 2002년 이후 테란 없는 최초의 MBCGAME 결승 [23] 초보랜덤4978 05/07/07 4978 0
14402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결과...(스포일러 있음) [24] 드론농장4349 05/07/07 4349 0
14401 예측불허..절대물량..MSL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1] ggum3373966 05/07/07 3966 0
14400 박정석 박정석 박정석!!!! [88] swflying5720 05/07/07 5720 0
14399 최연성 최초로 토스에게 3:0 셧아웃!<스포일러 有> [39] jyl9kr4899 05/07/07 4899 0
14398 방금 첫 경기 보셨습니까? [113] stardom6424 05/07/07 6424 0
14396 Fly high!!Themarine [5] ggum3373933 05/07/07 3933 0
14395 e 네이쳐팀의 스카이 프로리그 활용방안에 대하여..... [14] 토스희망봉사4384 05/07/07 4384 0
14394 찌질이의 찌질스러운글 [15] 지수냥~♬4408 05/07/07 4408 0
14393 ●스타에 있어서 `운영'이란...●<아랫글 보총> [5] 파라토스★4301 05/07/07 4301 0
14392 e-nature팀에게 기회를 줄 수는 없을까요? [21] 상이3890 05/07/07 3890 0
14390 박성준과 서지수 [3] 이지아4709 05/07/07 4709 0
14389 ●진보하는 프로토스...● [14] 파라토스★4139 05/07/07 4139 0
14386 e-Nature팀에게 2라운드 진출권을 부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62] 바카스6034 05/07/07 6034 0
14383 '밀면' ...아세요? [57] 네로울프5617 05/07/07 5617 0
14382 e-네이쳐 탑팀 김현진 선수 [10] Bless5087 05/07/07 5087 0
14381 프로리그의 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24] 플토는 나의 힘4477 05/07/07 4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