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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5 17:48:55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8월 6일 해운대] MSL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시원한 바닷가를 끼고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결승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치 TG삼보배의 최연성을 보는 것처럼 무서운 포스를 보여주는 저그의 신예 마재윤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기적처럼 패자조에서 서지훈, 최연성, 조용호를 차례로 무찌르고 결승에 오른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온갖 데이터를 통째로 무시하는 예측불허, 이변속출을 모토로한 우주배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저... MSL의 결승이기때문에 자신있게 권해 드립니다!!





[스타우트배 결승전]

오랫동안 예선전에서 허우적 거리던 몽상가였지만 본선에 들어오자 마자 그는 날개를 피고 비상하기 시작했습니다.
3번의 겜비씨 우승에 빛나던 무적 테란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전.
일명 광달록이라고 불리면서 주가를 높히던 두 라이벌간의 숨막히는 혈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섬맵에서 펼쳐졌던 경기의 밀고 밀리는 공방전은 테란대 프로토스의 자존심 대결 그 이상의 의미를 주었죠.


[TG삼보배 결승전]

예상치 못한 클로킹 레이스 한부대를 운영하면서 저그를 꽁꽁 묶어놓은 뒤 저그 본진에 한방에 드랍되던 4드랍쉽 마린메딕.
'최연성~~~!!! 이것은 마치 우승의 축포와도 같은!!!!!' 김동준 해설은 이렇게 말했지만
그 뒤로 20여분이 넘는 시간동안 최연성 선수의 우승 축포는 미뤄져야 했습니다.
3개의 해처리가 동시에 공격받으면서 엘리 3초전의 상황에서도 GG를 치지 않던 홍진호 선수의 처절한 끈질김.
그것은 최상의 프로선수들만이 가지고 있을 승리에 대한 열망 그 자체였습니다.
이 경기가 바로 그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최고의 저그였다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었던 바로 그 경기입니다.



[센게임배 결승전]

엠겜의 전략형 맵 데토네이션에서 1시에 위치한 선수했던 한 선수는
상대방 바로 뒷길에 2배럭을 하고 생마린 4기와 SCV 2기를 이끌고 상대 팩토리 바로앞에 벙커링을 들어갑니다.
그런데 7시에 위치한 상대편 선수는 SCV정찰도 전혀 하지 않은 채로
미네랄로 막힌 곳 바로 코앞에서 배럭을 짓더니 띄워서 상대방 진영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7시에 위치한 선수가 상대의 벙커링을 막아내고, 앞마당을 한 상대를 시즈탱크로 끝까지 괴롭하면서
센터와 센터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길목을 시즈탱크로 자리잡은채 가스멀티 2개를 가져간 채 이길 수 있는 일이 가능할거라고 보십니까?
벙커링이 실패한 이후 생마린들을 상대 벌처가 지나가는 길목 뒤쪽으로 숨겨놓고 배럭으로 커멘드 센터 양쪽을 막은 다음에 SCV를 사냥하고,
센터로 나가는 길이 틀어막힌 후 4배럭스 바이오닉으로 전환해 상대방의 탱크라인에 달려들거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보셨습니까?
저는 이 2가지 모두를 센게임배 결승 4차전에서 20분간이나 감상했습니다.



[스프리스배 결승전]

'테란만 만나게 해줘라! 그러면 나는 결승갈거다!' 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프로토스를 알고 계십니까?
그럼 '플토? 음... 먹는건가?' 저그보다 플토를 더 잘잡는 테란유저는 알고 계십니까?
같은 집안 싸움이였지만 두선수의 눈빛에서 양보라는 단어는 조금도 엿보이지 않았습니다.
속이 울렁거릴만큼 밀려나오는 메카닉의 향연.
김성제의 리버만큼이나 말 잘 듣던 박용욱 선수의 리버.
각 종족에 대해서 스페셜 리스트라고 불리는 두 선수간의 접전이였습니다.



[한게임 당신은 골프왕배 결승전]

완벽하다는 것은 이런것인가...
유일하게 7전 4선승제로 펼쳐졌던 결승전으로 MSL결승전 당골손님 이윤열 선수와
운영의 마술사라고 일컬어지던 박태민 선수의 경기는 '완벽' 이라는 말 그 이상이였습니다.
1차전 루나에서 펼쳐지던 두 선수의 경기를 보고 난다면
'저그 - 테란' 의 끈임없는 악연과 원한의 골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경기를 두고 김동준 해설은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저그와 테란의 전쟁이였다.' 라고 표현해 주시더군요.
두 선수 모두 1경기에서만 50분이 넘도록 치고받았습니다.






그리고 8월 6일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질  [우주배 6차 MSL 결승전]

'MSL의 결승전은 축복받았다.'
이제 이 말을 한번더 실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철민님을 중심으로 우 동준 좌 승원 해설 라인의 찰떡궁합 중계와
MBCgame명경기 제조의 히어로 이우호 옵저버님이 선사하는 멋진 영상과 함께


스타우트배 결승보다 더욱 단단하고, TG삼보배의 결승보다 더욱 처참하고,
센게임배 결승보다 더욱 강력하고, 스프리스배 결승보다 더욱 치열하고,
한게임 당신은 골프왕배 결승보다 더욱 더 완벽한!


MSL 결승전의 명경기가 다시 한번 펼쳐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주배 6차 MSL 결승전.
단지, MSL의 결승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놓치지 마십시요... 이미 99.9%의 명중률로 예견되어 있는 MSL 결승의 명경기를!!!





ps1/ 제가 글을 쓰면서도 다시 한번 그때 생각이 생생히 떠올라서 소름이 돋내요.
MSL결승은 전부 다 VOD로 소유하고 있는 상태인데 봐도 봐도 질리지를 않습니다.
정말... 당장이라도 부산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프로리그 결승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ㅜ.ㅡ
불행히도 집에서 시청해야만 하겠네요.
항상 MSL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해 왔지만 이번 우주배 MSL은 제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리그가 될 것같습니다.
제 부족한 글을 두번이나 리그 홍보용으로 사용해주신 MBCgame관계자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ps2/프로리그 결승이후 바로 가족 휴가를 가는 바람에 아직도 결승전 경기를 TV로 못 봤네요.
아무래도 이번 주말을 노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절 알아보고 아는척 해주신 PGR분들 ^^ 조금 쑥스러웠지만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다음에 게임리그 일정으로 광주 오시면 제가 길 안내도 해드리고, 광주에만 있다던 상추 튀김 사드리겠습니다.
모두들 남은 방학 잘보내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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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메트
05/08/05 17:57
수정 아이콘
헛..상추튀김!! 먹고싶군요 ^^;;

마재윤선수 우승하는겁니다!! :D
05/08/05 17:57
수정 아이콘
정말 광팬이신거 같네요...집에 엠겜이 안나와 제대로 본게 없네요...ㅜㅜ
서정호
05/08/05 17:59
수정 아이콘
스카우트배?? 스타우트 아닌가요??
청보랏빛 영혼
05/08/05 18:01
수정 아이콘
서정호// 어헉.. 오타..ㅜ.ㅡ 이게 바로 스타폐인의 결말이죠.
스타우트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스카우트로 쓰고마는..... ^^;;;
황제의재림
05/08/05 18:09
수정 아이콘
이번 MSL에서는 박정석선수 질레트때의 악몽을 재현하지마시길 ㅠ
영웅으로 거듭나세요!
제3의타이밍
05/08/05 18:09
수정 아이콘
실수랄까하면 데토네이션은 11시가 아니라 1시죠 ^^;;;
김선우
05/08/05 18:16
수정 아이콘
MSL결승전이죠! 명승부만이 꼭 나오는 MSL결승전 정말 기대됩니다.개인적으로 정석선수의 플레이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05/08/05 18:28
수정 아이콘
MSL은 첫출전에 결승무대에 간 선수가 참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아케미
05/08/05 18:37
수정 아이콘
멋있는 글입니다! 명승부 기원과 더불어 박정석 선수 파이팅!
유신영
05/08/05 18:4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저그에 또다른 거성이 MSL 에서 떠오르겠군요 -_-;;
무난히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를 무난히 이기는 저그..
영웅토스를 2:0 으로 셧아웃시킬 수 있는 저그..
초짜의 저저전을 한순간 극복한 저그..

다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저 셋을 다 하는 저그는 정말 찾기 힘들테니까요 ㅋ

드디어 결승이군요~!

저그 파이팅!!!
EpikHigh
05/08/05 18:54
수정 아이콘
멋있는 글이네요. 막 흥분되고 보고 싶어요
하얀잼
05/08/05 19:01
수정 아이콘
GG!!!!!!!!!!!!
1차전탈락 ;;
05/08/05 19:1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글 벌써부터 흥분되니 이걸어찌 ;;-_-
05/08/05 19:30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때는 결승을 안봐서 모르겠고
TG삼보배때는 1,2경기 재미없던 경기를 불식시키는듯이 3경기가 아주 대박이었고,
센게임배때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테테전 결승이였고,
스프리스 배때는 최연성이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박용욱 선수의 전략에 아쉬움이 있었죠,
한게임배는 정말... 명경기의 연속
클레오빡돌아
05/08/05 19: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팀달록 이상의 MSL 결승은 본적이 없습니다;; 광달록이라면 모를까;;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5/08/05 19:42
수정 아이콘
태클성이지만 철민님을 중심으로 우동준 좌승원이 맞지 않으시련지
가시나무
05/08/05 19:45
수정 아이콘
멋진글이예요. 저 부산에서 아는 척했는데^^; 버스에서부터-0-;
05/08/05 20:14
수정 아이콘
게임 리그에 일정이 없어도.. 광주가면 상추튀김 사주시나요? 먹고싶다는 ^^;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05/08/05 20:25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하고 있답니다. 흐흐 님의 글을 보니 기대 200%증가입니다!!
살짝 오타: (당골왕배) 당골손님-> 단골손님 이윤열
FlyHigh~!!!
05/08/05 20:43
수정 아이콘
으하하 이번 우승은 마재윤선수가 할겁니다!!!

내일 명경기는 아무래도 예견되었겠죠??
청보랏빛 영혼
05/08/05 20:44
수정 아이콘
비상// 지적해주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제가 보는 부분에서만 생각했네요. ^^
nemo// 오타처럼 보일 수 있는 의도적 단어사용이였습니다. ^^;;;
당신은 골프왕배라서 그당시 루나맵 이름이 '당골왕 루나'였던게 기억이 나서... 당골이라는 조금은 사투리발음같은 말을 써봤습니다.
살짝 유머라고 해본건데 안 재밌으셨나요... ㅜ.ㅡ
자갈치
05/08/05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가는데 MBC게임에서 운영을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것만 잘하면 온게임넷에 뒤질것 이 없다고 보는데 아쉽네요..
온게임넷처럼 자원봉사자모집도 했으면 좋을텐데..
남자의로망은
05/08/05 20:53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시나 본데요
스타우트배 마지막 경기는 짐레이너스 메모리였습니다. -_-
그리고 당골왕배 1경기도 30분 안팎이었습니다. 50분은 정말 긴-_- 시간입니다.

역시나 청보라빛 영혼님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멋진 글이지만, msl의 결승전이 이번에는 좀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센게임배 말고는 결승이 '초명승부!' 에 꼽히지 못하고 있죠. (엠겜 결승을 쉽게 말해 까대는게 아니라 16강 혹은 8강에 비해서는 명경기가 적다느 의미입니다)
05/08/05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인듯...

msl 결승 전 다 재미있었습니다.....

홍보가 좀 부족한게 아쉬울뿐
ELMT-NTING
05/08/05 20:58
수정 아이콘
언젠가 누가 그런말을 했었습니다.
"MSL의 결승전은 축복 받은 결승전이다."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축복입니다. 아니 끝나서는 안되죠.
남자의로망은
05/08/05 21:07
수정 아이콘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msl이 대박결승이 안나온것이 온겜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정말 아무런 감정없이 따져봤을때 2000왕중왕전, 2001코카, 2001스카이, 2003올림푸스, 2005에버 급과 맞먹었던 msl의 결승전은 센게임배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
05/08/05 21: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도 올림푸스 이후에 감동적인 결승전은 없었다고 봅니다... 4강에서 재미있는 경기가 많이 나왔죠... 물론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다르겠습니다만...
엠겜은 센게임-당골왕 결승전은 상당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솔로처
05/08/05 2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우트 결승은 최악이라고 봅니다.
프로토스의 새로운 희망인 강민이 등장한 사건은 차치하더라도 어쨌거나 명색이 결승전인데 달랑 2경기만에 우승자가 결정됐다는건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되죠.
성대룡
05/08/05 22:07
수정 아이콘
이번 엠겜에서 최초로 타임머신안에서 경기한다더군요....

세트도 우주 를 배경으로 하는 아무튼 머 나름대로 괜찮더군요 디자인이...

엠겜에게 부탁이지만 홍보좀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05/08/05 22:36
수정 아이콘
청보라빛 영혼님 제가 센스가 워낙 없어서..;;; 암튼 님 글은 항상 잘 읽고 있답니다. 이번 결승 재밌게 보아요~
우리동네인기
05/08/05 23:36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연성 선수를 3:0이란 스코어로 셧아웃 시켜버린 박정석 선수를 응원 합니다!!!
치터테란J
05/08/06 13:00
수정 아이콘
모두들 힘내시길... 아자아자~!!!
05/08/06 18:04
수정 아이콘
영혼님 // 좀 생뚱맞지만... 혹시 아직 학생이시라면, 반드시 꼭
방송작가 혹은 광고 카피라이터, 혹은 인터넷마케터의 길을 걷게되시길 바랍니다!
(영혼님의 글빨, 놓치기에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ㅠㅠ)
05/08/06 18:0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는 이번 경기에서 마재윤선수를 응원합니다.^^
영혼님께서도 적어주셨듯이, 어쩐지 TG삼보배때의 최연성선수를
자꾸 떠올리게 하거든요. (외모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지만^^;;)

마재윤 선수!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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