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5 22:02:17
Name SEIJI
Subject 프로리그 올스타전 적절한 후보를 선정한다면...
테란

이윤열(팬택&큐리텔) (개인전 3승3패 팀플 5승2패)
전상욱(SKT T1) (개인전 5승1패 팀플 1승0패)
이병민(팬택&큐리텔) (개인전 4승1패 팀플 6승3패)
임요환(SKT T1) (개인전 3승1패 팀플 3승3패)
변길섭(KTF) (개인전 3승2패 팀플 0승0패)
김정민(KTF) (개인전 2승2패 팀플 8승3패)
변형태(GO) (개인전 3승2패 팀플 3승2패)
-> 이학주(Plus) (개인전 1승2패 팀플 10승5패)
-> 고인규(SKT T1) (개인전 0승1패 팀플 4승1패)
-> 김선기(한빛) (개인전 1승0패 팀플 8승7패)

3명 : 이병민(팬택앤큐리텔), 김정민(KTF), 전상욱(SKT T1)

서지훈(GO) (개인전 0승0패 팀플 0승4패) ->
최연성(SKT T1) (개인전 0승0패 팀플 0승0패) ->
최수범(삼성)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1패) ->

: 올스타전에서 가장 잡음이 많은 종족입니다.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최연성선수가
어떻게 후보에 올랐느냐 라는 논란으로 가장 시끄럽죠. 플레이오프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순수하게 정규리그 성적을 가지고 올스타선수를 뽑는다면 서지훈, 최연성, 최수범
선수보다는 이학주, 고인규, 김선기 선수가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저그

박성준(POS) (개인전 6승5패 팀플 1승3패)
박태민(SKT T1) (개인전 4승1패 팀플 1승2패)
홍진호(KTF) (개인전 1승2패 팀플 7승2패)
조용호(KTF) (개인전 0승1패 팀플 9승3패)
변은종(삼성) (개인전 4승2패 팀플 0승1패)
마재윤(GO) (개인전 1승1패 팀플 7승7패)
이주영(GO) (개인전 5승2패 팀플 0승1패)
김준영(한빛) (개인전 6승6패 팀플 0승0패)
-> 안석열(팬택앤큐리텔) (개인전 0승2패 팀플 10승6패)
-> 이창훈(삼성) (개인전 0승0패 팀플 11승7패)
-> 강도경(한빛) (개인전 0승0패 팀플 6승3패)
-> 김성곤(Plus) (개인전 0승0패 팀플 9승5패)
-> 박찬수(KOR) (개인전 4승0패 팀플 0승0패)
-> 신정민(KOR) (개인전 1승1패 팀플 11승7패)
-> 주진철(KOR) (개인전 0승0패 팀플 10승7패)

3명 : 이주영(GO), 조용호(KTF), 박찬수(KOR)

김근백(삼성)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0패) ->
김민구(KTF) (개인전 0승1패 팀플 0승0패) ->

: 테란이 논란의 화두가 되어 묻히긴했지만 저그도 어쩌면 후보선정이 가장 납득하기
힘든 종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프로리그가 원체 테란이 약세이고 저그가 강세였
으며 또 각 팀당 팀플을 이끄는 선수가 저그유저가 많다보니 상당히 많은 후보가 각축
을 벌입니다. 10명안에는 다 추스리기 힘들정도로 그 성적이 다 비슷비슷하니 꼭집어
10명을 골라내기가 힘드네요. 후보가 15명이나 되지만 그중 10명을 어떻게든 추려도
공정성있는 후보군이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로토스

박정석(KTF) (개인전 2승2패 팀플 6승0패)
박용욱(SKT T1) (개인전 5승0패 팀플 1승2패)
강 민(KTF) (개인전 6승1패 팀플 1승0패)
김환중(GO) (개인전 3승1패 팀플 4승0패)
박지호(POS) (개인전 6승2패 팀플 0승4패)
송병구(삼성) (개인전 6승5패 팀플 0승0패)
-> 박대만(한빛) (개인전 3승2패 팀플 1승0패)
-> 오영종(Plus) (개인전 6승7패 팀플 0승0패)
-> 박성훈(삼성) (개인전 0승0패 팀플 5승0패)
-> 박영민(GO) (개인전 2승1패 팀플 0승0패)

3명 : 강민(KTF), 박정석(KTF), 박용욱(SKT T1)

이재훈(GO) (개인전 1승2패 팀플 0승2패) ->
안기효(팬택&큐리텔)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0패) ->
전태규(KOR) (개인전 1승0패 팀플 0승0패) ->
박정길(KOR) (개인전 0승4패 팀플 0승0패) ->

: 역시 프로토스도 묻혀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납득하기 힘든 후보선정입니다. 프로토스
가 활약하는 선수들이 워낙 소수라 10명을 선정하는게 저그에 비해선 상당히 힘들지만
그래도 10명을 뽑는다면 저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합니다.



1. 이번 올스타 후보 선정은 거의 Kespa순위등으로 정한것 같군요. 프로리그 성적에
대한 고려보다는 그저 테란에서 순위가 높은선수 10명을 자르고 프로토스에서 순위가
높은 선수 10명을 자른것같습니다. 개인전을 잘한 선수를 위주로 뽑고 팀플을 잘한 선수
는 어쩔수 없이 배제되었다라고 하지만 인기선수들은 개인전성적이 부진하면서도
팀플성적이 뛰어나 뽑힌것을 보면 팀플성적을 소홀히 다루어서 뽑았다라는 변명은 통하
지 않습니다. 그저 인기순으로 그리고 랭킹순으로 잘랐다고 봅니다. 이래서는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라는 이름만 무색해지는거죠.

2. 개인전 승리와 팀플 승리를 동일시하게 보기는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전
1승이 팀플 1승보다 좀더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팀플은 1승을 하면 두선수
가 1승을 가지기에 승수가 개인전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또 한선수가 혼자 노력하여
얻는 1승과 두선수가 합심해서 얻는 1승은 한선수가 노력해서 얻는 1승쪽에 더 무게가
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던 말하고 싶은 건 개인전 1승과 팀플 1승은 서로 같이
비교하기가 힘들기에 개인전선수와 팀플선수를 한데 묶어 후보를 뽑자라는건 좀 불합리
하다고 봅니다.
또 팀플선수중에선 많은 선수가 자신의 주종족으로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으 고려
하지 않은채 그냥 그 선수 개인전 주종족으로 몰아넣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개인전 선수와 팀플 선수를 따로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전 성적은 개인전 성적대로
매겨 후보를 뽑고 팀플 성적은 팀플성적대로 점수를 매겨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3. Kespa랭킹의 포인트의 주된 기준은 그 선수의 개인리그 성적입니다. 프로리그는
엄연히 팀단위리그이고 팀에서의 그 선수의 활약이 중요시되는 대회지 그 선수의 개인
성적을 중요시하는 대회가 아닙니다. 프로리그 올스타를 선정하는데는 어디까지나 그선수
의 프로리그의 성적만을 가지고 고려해야 하지 개인리그의 성적을 고려해서 후보를 선정
하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4. 프로리그 올스타전 후보를 뽑는데 플레이오프에서의 그선수의 성적은 정규리그 성적
이 엇비슷한 두선수중 누구를 선정할까를 따질때 보조 자료정도로 사용되어야지 그게
주된 선정 기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한 팀의 선수와 그렇지
못한 팀의 선수간에 차별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플레이오프 진출한 팀의 선수는 그렇지
못한 팀의 선수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게 되고 이는 불공평한 측면이 있습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를 해보고 싶지만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정규리그 중간에 올스
타전을 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유일하게 NFL은 플레이오프 끝나고 올스타전
을 갖는데 NFL의 올스타 선정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05 22:04
수정 아이콘
3번은 동감... 케스파 랭킹이 왜 끼는지 -_- 이해불능입니다;;;
베르돼랑
05/08/05 22:05
수정 아이콘
박용욱(KTF)압박
05/08/05 22:05
수정 아이콘
이런 난감할때가 .--
퉤퉤우엑우엑
05/08/05 22:0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올스타전이면 팀플도 해야하지 않나요?프로리그인데....

꽤나 멋진 조합을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팀플로 강민,임요환이라든가 박지호,박정석...이윤열,박성준도 괜찮네요.이윤열,서지훈vs임요환,김정민...뭐,팀플을 하지 않는다면 난감하구요.정말 김정민,조용호선수는 꼭 들어가야 합니다.
05/08/05 22:10
수정 아이콘
팀플도 해야하지요. 물론

제가 말하는건
개인전 후보와 팀플후보를 따로 뽑자라는겁니다...
퉤퉤우엑우엑
05/08/05 22:10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 앞뒤가 이상하군요.죄송합니다.
하고 싶은 말만 하자면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도 팀플전을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05/08/05 22:1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도 팀플을 하는걸로 아는데요...
7전4선승제에서 팀플이 2,4,6경기입니다.
퉤퉤우엑우엑
05/08/05 22:12
수정 아이콘
개인전과 팀플을 따로 뽑자...좋군요.아예 팬투표로 뽑히는 선수를 줄이더라도 각팀에서 둘씩,팀플전 한명 개인전 한명을 뽑는건....너무 이상에 치중했나요.

p.s아래에 적절히 뽑으면 김대기라는 리플이 달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05/08/05 22:14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다승왕인 강민 김준영 오영종 박지호 박용욱(끝인가? 한명 더 있었던거 같은데...) 이선수들은 꼭 들어가야 하는게 아닐까요? 야구 올스타전에서 홈런선두나 다승선두 축구 올스타전에서 득점선두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니까요
05/08/05 22:1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였군요 추가요~
밀가리
05/08/05 22:18
수정 아이콘
K리그 올스타전에 박지성선수가 뽑히는거랑 비슷하겠군요 -_-.
오감도
05/08/05 22:1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건
개인전 후보와 팀플후보를 따로 뽑자라는겁니다//세이지님의 의견이 가장 적절하게보이네요.반영될지는 미지수지만요.
05/08/05 22: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 의견대로 다승왕 6명의 선수들을 다 뽑으면 토스만 5명이되네요........새삼 김준영선수가 대단해 보이는
아마추어인생
05/08/05 22:24
수정 아이콘
개인 다승왕에 박용욱 선수는 아니죠.
올스타 나올 선수 뽑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KTF팀팬이지만 KTF팀 선수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도 좋아보일 것 같지는 않고요.
05/08/05 22:26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 그러네요; 강민 오영종 김준영 박지호 송병구 이렇게 5명이로군요
blue wave
05/08/05 22:27
수정 아이콘
팀플 따로 뽑자는 세지님의 주장이 타당해 보입니다.

개인전의 경우는 기존의 인기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은, 약간의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팬 투표를 인정해 줄 수도 있지만, 이 선수들이 팀플까지 담당하는 것은 문제가 많죠.(물론 프로리그의 성적을 고려하는 성숙한 팬 투표가 필요합니다!)

팀플 같은 경우는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모습이 프로리그를 본 팬들이라면 기억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들의 활약에 의해서 엔트리가 구성되어야 의욕도 나고 팬 투표도 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팀플 전문 선수(?) 들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개인전 연습도 못하고 팀을 희생하기도 하고, 팀플에 특화된 선수들인데 이들에게 올스타전 팀플을 맡기는 것이 형평성 측면과 팬의 권리를 생각할 때 타당하지 않을까요?
Jeff_Hardy
05/08/05 23:03
수정 아이콘
그런거같네요. 개인전후보와 팀플후보를 따로 뽑는게 좋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팀플조합의 변화를 올스타전에서 보고싶네요. 조용호와 이병민의 팀플이라던가, 박정석과 마재윤의 팀이라던가... 아..기대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우리들이 왈가왈부해도 웬지 결과는 변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의 관습들을 봐도 그렇고..
케스파는 제발 개념챙기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잘되고 있던 대회규칙을 리그 중반이 넘어가고나서야 수정하질 않나, 얼토당토 하지않는 규칙들을 세워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일고나더라도 밀어붙이는 단호한 결의.... 물론 고쳐지기도 하죠. 이번 사태는 꼭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통합리그 만드느라 고생하셨지 않습니까? 그렇게 만들어논 리그의 올스타전이라면 당연히 훌륭하게 치뤄내야죠. 안그렇습니까?
05/08/06 01:30
수정 아이콘
다승왕 박성준(POS) 선수도 있어요. 총 6명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39 지금 보셨습니까~!! (스포일러 잔뜩~) [82] oDySSey7236 05/08/06 7236 0
15338 815 명경기제조기가 될것인가 초기에만 반짝하는것인가(스포일러 조금포함) [40] 첸장5358 05/08/06 5358 0
15337 반섬맵? 반지상형맵? 반전맵! 815 [38] 황제의재림5598 05/08/06 5598 0
15336 슥하이 후로리그 시즌2 각팀 모자란 인원 추가 및 2명 추가신청받습니다. [2] 러브포보아4316 05/08/06 4316 0
15335 여러분들은 노래방에서 어떤가요? [34] 리버핸드5422 05/08/06 5422 1
15334 좀 걱정되는데요. [30] 가을의전설3957 05/08/06 3957 0
15333 프로리그 결승전은 기세와 마인드의 싸움이었다 [6] 푸른하늘처럼4248 05/08/06 4248 0
15332 프로게이머도 공방 뛴다 -_-; [36] Melody8559 05/08/06 8559 0
15331 스타리그 주간 MVP(7월 다섯째주) [2] DuomoFirenze4095 05/08/06 4095 0
15330 해운대입니다. [19] Twinkle★4427 05/08/06 4427 0
15329 운명의 해운대결전 날이 밝았습니다....(결승에서 넌 나에게 안돼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양선수모두) [17] 초보랜덤4101 05/08/06 4101 0
15328 주간 PGR 리뷰 - 2005/07/30 ~ 2005/08/05 [7] 아케미5955 05/08/06 5955 0
15327 군대시절에.. 영창이란곳에 갔었읍니다. [24] 비엔나커피5493 05/08/06 5493 0
15326 우리나라의 경찰... 이정돈가요? 아니면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33] 비오는날4206 05/08/06 4206 0
15325 마재윤선수 응원글 - 난 우주왕국의 왕자다 [13] 호수청년5199 05/08/06 5199 0
15324 본프레레를 위한 변론 [8] 거짓사회4154 05/08/06 4154 0
15323 [잡담]스타리그에도 토토가 생긴다면?? [8] 황제의재림4612 05/08/06 4612 0
15322 영화, 드라마, M/V의 명장면. [24] EndLEss_MAy3946 05/08/06 3946 0
15321 실연의 아픔이 내게 오다. [11] 격정천4423 05/08/06 4423 0
15320 좀 뒷북입니다만, 프로리그 결승전 KTF엔트리는 실패한것인가요?? [75] Aiur4145 05/08/06 4145 0
15318 SO1 스타리그 2주차 경기 예상 [10] 황제의재림4951 05/08/05 4951 0
15317 프로리그 올스타전 적절한 후보를 선정한다면... [18] SEIJI5853 05/08/05 5853 0
15316 [연재]hardcore-1.아마추어-(5)제 1경기 [4] 퉤퉤우엑우엑4115 05/08/05 41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