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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8 23:41:13
Name 퉤퉤우엑우엑
Subject ┗사흘마다 올라올 추리 퀴즈┛ 난이도:[下] 올스타전 짤방포함
존칭은 생략 하겠습니다.글의 구성상...


------------------------------------------------------------------------


안녕하신가...난 그저 평범하지 않은 탐정이다.

이름은 알려주지 않겠다.이것도 추리로 맞춰보도록.


아주 짧았던 서론을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들어가기에 앞서,이 글에 대해 설명을 하고 넘어가야 겠군...
사흘에 한번씩 내가 여기에 문제를 내겠다.물론,내 직업에 맞게 추리 문제로 말이지.그러면 그 문제를 이 글을 읽은 누군가가 맞추는 거다.상품은....물론 있을리 만무하다.하지만 재미삼아 풀어보면 좋겠다.어디까지나 이건 지나가다가 풀으라는 문제지,머리 싸매고 생각 할 문제도 아니거니와 그럴 필요 조차도 없는,저급 문제들이다.몇개 정도는 제외하고.


8월 8일자 문제.


1년전의 사건이다.


어느 도시 A.이 도시에 있는 B라는 호텔에서 모든 추리에 관한 글에서 나오 듯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a.그는 한 회사에 약7년간 근무하던 사람이었는데 접대차 왔다가 호텔에서 묵게 되었다.
사인은 복부가 흉기에 깊숙이 찔려서 이다.(얼핏 듣기론 출혈과다라고도 한 것같고....)
피해자는 7년차에 비해 꽤나 빠른 속도로 승진을 했다고 한다.
사망시각은 오전8시.

용의자는 세명.

C-피해자의 직장동료.입사 전부터 친구사이 였다고 한다.동료로서 같이 왔다.
동기:찾아 봤지만 동기라 할만한건 없었다

D-피해자의 직장상사.피해자와의 사이는 그럭저럭이였다고.상사로서 같이왔다.
동기:후배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니 자신의 자리가 위태하진 않았을까?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E-피해자의 친구.a씨가 호텔로 간다기에 무작정 따라갔다고 한다.
동기:E는 a씨를 제외하면 C밖에 모르는데,C는 E에게 동기가 없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단서가 하나 발견된다.바로 용의자들이 어제와 오늘 먹었던 음식을 나른 종업원들이 그 음식들을 말해주겠다고 자청해서 나섰다.하지만 그들 이외의 종업원들은 나서려고 하지도 않았고 아는게 없기도 했다.그렇기에 단서는 이것으로 좁혀졌다.이들은 모두 오전 10시경에 복도를 돌며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종업원1:C씨는...아마 어제는 스테이크,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거예요.어제 스테이크를 시킨 손님은 별로 없어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종업원2:D씨는 어제 케이크를 드시고 오늘 음료수를 달라고 하셨습니다.와인을 드릴지 여쭈었더니 음료수로 달라고 하시더군요.

종업원3:E씨는 어제 방에 안계셨습니다.그리고 오늘은 그...아!과자를 달라고 하셨어요.마실건 방에 있다고 하시면서 말이죠.



난 이것만 듣고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약간의 가정도 있었지만)그리고 마지막으로 확인을 하기 위해 용의자 셋에게 질문 하나를 던져 보았다.그 질문은...

Q:음식은 맛있게 드셨나요?

이 질문에 모두들 순간 어이없어 했지만 경찰을 뒤에 업고 있는...나이기에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C:네,맛있게 잘 먹었죠.그런데 스테이크가 나이프로 잘 안 잘리더군요....그래도 귀찮기도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아,아이스크림도 잘 먹었구요.그런데 이번엔 또 스푼이 너무 작아서..,이번에도 그냥 먹긴 했습니다.

D:제가 케이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요.그래서 어제 것을 오늘까지 남겨서 음료수하고 같이 먹었습니다.전 케이크를 크게 잘라먹는 편이거든요.그래서 음료수가 없으면 먹기가 힘듭니다.

E:전 어제 a의 방에 갔었습니다.가서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고 그래서 얘기 좀 하다가 왔죠.과자는 아침엔 밥맛이 없어서 단걸 좀 먹으면 나아질려나 하고 먹어본 겁니다.



세명 모두의 방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범인은 누구일까?




p.s젠장-_-약간 유치하게 보이는군요!이건 아무래도 제가 만들거라 약간 억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제가 생각한 것과 답은 다른데 너무나도 완벽하게 써 주시면 난감하기 그지 없겠군요..-_-뭐,리플이 많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습니다.그냥 심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_-설마 사흘동안 스토리가 안 떠올르려고....

p.s2(←플스2..-_)프로리그 올스타전,최연성선수가 빠졌다고 제 친구가 말하더랩니다.그 덕분에 서지훈선수가 올라갔다던데 사실이라면 온게임넷 이번에 꽤나 고생좀 치르겠네요.최연성선수를 넣자니 1라운드 안나왔다고 비판하고,안 넣자니 최연성선수 팬들이 왜 안넣는 거냐고 비판을 하고....올스타전을 뭣하러 해서 온게임넷은 사면초가를 자청하나요.애초에 팬투표를 안하면 될것을....

그런데 한가지 할 말은 최연성선수가 제 기억으론 2위였단 말입니다.2위라는건 그 선수를 찍은 팬들이 상당수 있다는 얘기죠.그렇기에 최연성선수가 빠진다면 그 많은 표들은 다 날아가는 건가요....그러면 상당수의 팬들은 공평하게 투표하지 못하고 8명만 투표하는 꼴이 됩니다.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애초부터 최연성선수를 넣지 말던가 아예 넣고서 굳히든가 하지 왜 처음에 랭킹순으로 해서 이런 결과를 초래하나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온게임넷이 바라지 않는 글 중 하나일 것입니다.뭐 이번건은 이미 지났고 온게임넷이 다음 주에 갑자기 다시 최연성복귀!하고서 나타나면 지금보다 더 욕을 먹겠죠.그러니 온게임넷이 이 주장을 두번씩이나 번복할 가능성은 적다는 얘깁니다.결론만 짧게 말하자면 분명 온게임넷측에서 잘못이 있기는 했습니다.선수한명을 넣었다가 뺐다가...그건 잘못입니다.하지만,이제 잘못을 한번 저지른 만큼 다시 그 잘못을 자청하러 되돌아가지는 않을거라는 말입니다.많은 분들이 다시 최연성선수를 넣어라 하셔도 온게임넷이 번복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다시 번복했다간 오히려 더 큰 화만 입게 될테니까요.

결론은,온게임넷은 잘못했다.하지만 최연성선수를 강압에 못이겨 한번 빼낸 만큼 다시 넣기는 힘들다,라는 얘깁니다.


이렇게 썼는데 만약 루머였으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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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8 23:47
수정 아이콘
설마..C씨가 나이프로 죽였다면 낭패
ChRh열혈팬
05/08/08 23:51
수정 아이콘
나이프가 날카로운 물건이 아니라서... 그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요?ㅇㅇ;
05/08/08 23:51
수정 아이콘
D씨가 케이크칼로 죽였다면 더 낭패
퉤퉤우엑우엑
05/08/08 23:56
수정 아이콘
낭패가 나오면 낭패-_-?
발걸음
05/08/08 23:59
수정 아이콘
D가 아닐까요...? 으흠..
재스민
05/08/09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D에 한표~
잘난천재
05/08/09 00:08
수정 아이콘
사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 말이죠;;;
얼린 음료수로 찌를 수도 있고;;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프나 케익칼로 찌를 수도 있구요;;

몇몇부분을 생각해보자면...
나이프는 스테이크조차 썰수 없을정도로 무뎠으므로..
게다가 스테이크 주문시 나이프는 항상 딸려나오는 편이라
수거해 갈때 나이프가 항상 수거가 되므로
루미놀 검사시 혈흔등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서
흉기로 쓰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로 케익같은 경우는
케익을 주문시는 스테이크와는 다르게
항상 케익칼이 딸려나오는 것은 아닌데
언급 중에 '케익을 크게 '잘라' 먹었다'는 부분이 있는것으로 봐서
케익을 자를만한 예형의 물체가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약 그것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가장 큰 용의자가 되겠죠.

세번째 경우는 과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나;;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걸리는 부분이 없네요;;

고로 저는 2번에 올인이요!!
러브투스카이~
05/08/09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C웬지 탐정이 나이프를 줬는지 확인하려고 한것 같네요
러브투스카이~
05/08/09 00:0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답을!!
퉤퉤우엑우엑
05/08/09 00:11
수정 아이콘
답은 내일 쯤 공개-_-;;;;;;;;;;;;;;;;;;;;;;;;;;;;
러브투스카이~
05/08/09 00:13
수정 아이콘
흑 ;; 쪽지로만 살짝 보내주세요ㅋ
05/08/09 00:17
수정 아이콘
종업원의 말이나 용의자들의 대답은 진실인가요??
그렇다면 c는 범인일 가능성이 적습니다.피해자의 사인이 흉기에 깊숙히 찔렸다는데 c의 말을 들어보면 나이프가 잘 안들었다고 하죠..
그담은 천천히 생각중..;;;
러브투스카이~
05/08/09 00:1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않들어도 나이프는 나이프라서;; 힘으로 찌르면 찔릴것 같은데;;
완전소중등짝
05/08/09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D같네요.
케이크를 자를만한 도구가 있었어야 하는데 현장에는 아무런 흉기가 없었던점을 보아..
케이크를 미리 잘라놓고 범행에도 쓰고 어디에 버린거 같은데..
흠-_ -;;
FreeComet
05/08/09 00:2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짤방포함이란건 뭔가요-_-; 아무래도 글쓰신분이 '짤방'이란것의 의미를 잘못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군요
05/08/09 00:23
수정 아이콘
아아아~~전 대충 짐작갈듯 합니다....
05/08/09 00:26
수정 아이콘
핵심은 탐정(?)이 던진 질문안에 들어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분명히 음식 맛있게 드셨나요 물어봤는데 E의 쌩뚱맞은 대답....
전 어제 a의 방에 갔었습니다...???범인의 심리인가요..??
전 E로 확신합니다~~무언중에 자신이 범인이라는것을 모든사람에게
말해주고 있는것이죠..
05/08/09 00:30
수정 아이콘
Lyn 님 의견보니 그럴듯- _-저도 E요 ㅋ
러브투스카이~
05/08/09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말에 동감합니다만 흉기가 -_-;;
05/08/09 00:37
수정 아이콘
그 흉기는 c와e의 관계로 추측해봤습니다..
c가 진술한 나이프가 잘 안잘린다는 말은 거짓이고 나이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그런말을 한것이 아닌지...
벌써 나이프는 e의 손에 넘어갔으면서 말이죠..
스푼도 사건과 무슨관련이 있을까요...?
05/08/09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E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부분에서 a가 호텔로 갔을때 무작정 따라나섰다고 하고 그 동기증언
을 다른 C라는 사람이 했다는거부터 수상했고
그 다음 종업원들의 말에서 방에 안 있었다는 점에서 바로 알아챘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밥 먹느냐는 질문에 왜 a의방에
갔었다는 말이 나온다는게...과자는 아무래도 알리바이를 위해 그런듯..
05/08/09 00:39
수정 아이콘
아마도 흉기는 과자봉지에 넣어서 가져가지 않았을까요?과자봉지안에
흉기를 넣어서 a의방에 가서 찌른 후 가면 흉기를 본 사람도 없으니..
Nada-in PQ
05/08/09 00:41
수정 아이콘
포크또한 괜찮은 흉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C와 D중 하나인 거 같은데...
탐정이 질문을 한 이유는 흉기를 오전 8시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C의 경우 스테이크를 아침까지는 먹지 않았을 것이므로 나이프든 포크든 저녁 이후에 수거를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C는 흉기가 없어서 찌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만약 C가 반납하지 않았다면 아마 들통이 낫겠죠.
그런데 D의 경우는 아침까지 케익을 먹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사 수거하러 오더라도 아직 다 안먹었다고 말하면 칼이든 포크든 그대로 가지고 잇을 수 있죠. 그 이후 아침에 범행 후 반납....괜찮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상한 것을 꼬투리를 잡아보면, 어제 케익 먹을 땐 음료수를 시키지 않고, 오늘 아침에 음료수를 시켰다는 것도 의문스럽습니다.
D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리가 참...;;)
05/08/09 00:42
수정 아이콘
으음...과자봉지는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 주문한것이 아닐까요..?
사망시간은 오전8시고 주문받은 시간은 10시이니..흠..
05/08/09 01:00
수정 아이콘
음....다시 차근차근 살펴보니 D인거 같네요.
E는 알리바이상으로 완벽해요.동기도 C에 의하면 없다고 밝혀졌고...
어제 방에 없었고 증언에서 어제는 a의 방에 있었다고 했습니다.즉 흉기
를 가질 수가 없죠.
그에 비해 D는 동기상으로 불확실하지만 이유를 가지고 있고 종업원들의
말에서 케이크를 시키면 거기서 나오는 포크나 나이프 등이 있을것이고
용의자 증언에서 케이크를 아침까지 먹었다고 했으니 수거시간인 10시
이전에 먹던 케이크의 포크나 나이프로 죽일 수가 있겠죠.
포크나 나이프로 찌른 후 방에 와서 오전10시에 음료수를 시켜 피가 묻
었을 포크,나이프를 세척을 했겠지요.(이 부분은 약간 가정을 더했습니다
만...)
★벌레저그★
05/08/09 01:08
수정 아이콘
범인은 D,


이유, 음료수가 없으면 케익을 먹기 어렵다고 함,
그런데 어제 케익을 먹을때는 음료수를 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이유는 케익을 먹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먹을 이유도 없는 케익을 왜 시켰는가,
칼이 필요했기 때문이겠지,

그러므로 범인은 D,
Nada-in PQ
05/08/09 01:23
수정 아이콘
저랑 벌레저그님의 의견이 대충 비슷하군요...
전 탐정이 질문을 한 의도가 음식물을 통해 어느시간까지 흉기를 가지게 되느냐에 있다고 해석을 합니다만, (위 질문에서 스테이크와 케익은 칼 같은 걸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담배피는씨
05/08/09 01:24
수정 아이콘
저도 d ~
일단 흉기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c와 d 인데..
그중 a의 방에 갔던 사람은 d입니다..
d의 진술에서
"어제 것을 오늘까지 남겨서 음료수하고 같이 먹었습니다"
"전 케이크를 크게 잘라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음료수가 없으면 먹기가 힘듭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럼 음료수가 없는 어제는 어떻게 먹었을까요..?

여기서 중요한 종업원 3에 진술
"마실건 방에 있다고 하시면서 말이죠."
e에 방에는 마실 것이 있다. 그 마실 것은 별 다른 주문
없었던 e가 구할 수 있는 방법은 a의 방에 갔을 때 가져 왔다..
그러므로 a의 방에는 마실 것이 있었다는 이야기지요..

결론은 케이크를 먹던 중 음료수를 찾던 d는 a의 방으로 갔고..
그 과정에서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렀다..
넘 억지가 심한가.. ㅡㅡa
05/08/09 02:10
수정 아이콘
D로 좁혀지는 분위기인데...

반전이 나오면 재미있을 듯 ㅡㅡ
05/08/09 02:4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B는 없나요?
난 김전일이야
05/08/09 03:0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전일이입니다.
케잌 칼은 플라스틱 칼을 말하는게 아닌가요. 그렇다면 포크로 예상을 해보아도 포크로 찌른 상처의 흔적을 보면 포크를 알수있을것입니다.
05/08/09 08:46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칼 ;;;

음..E와 C가 공범아닐까요~?

일단 e가 무작정 a를 따라왔다는 것부터가 좀 어색하고, 어쩌면 살인을 위해서 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c는 자신보다 빠른 승진을 하는 a에게 질투심을 느꼈을 수도 있구요. 그들은 모종의 합의 후에 일단 e가 a와 얘기하면서 a의 방심을 꾀하고, e가 들어와 그를 처리한다... 라는 건 어떨까요?
나이프가 잘 들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고기가 레어정도로 익혀서 일 수도 있죠. 무조건 나이프가 나빠서라고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e는 그럼 어제 아무것도 안먹은 거잖아요. a방의 종업원의 말이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e가 c와 같이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야한마음색구
05/08/09 09:16
수정 아이콘
D 와 E 가 공범같네요..
징크스
05/08/09 09:18
수정 아이콘
사망시각이 오전 8시라면 어제 일은 별로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합니다. 깊숙히 찔렸다니 찔러놓고 죽는 것을 기다리거나 하진 않았겠죠. (제가 범인이라면 죽는 것을 확인한 후 자리를 피할 것입니다.)

저는 C가 의심스러운데요, 잘 잘리지 않는 것과 잘 찔리지 않는 것은 좀 다른 의미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물론 스테이크용 나이프 자체가 잘 찔릴 것 같지는 않지만;;)

사실 전 T-bone 스테이크의 뼈로 찌른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헉~!)
05/08/09 09:30
수정 아이콘
GG 님 // 저랑 똑같은 생각 -_-)/ 역시나 C 와 E 가 공범같은..
야한마음색구
05/08/09 09:31
수정 아이콘
E는 어제 a의 방에 간게 아니라 D방에 간것이다.
D방에 가서 칼을 받아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범행을 저지르고 방으로 돌아왔다 .
E의 방에는 D가 자기가 받은 음료수를 갖다 놓는다.
어제 아무것도 먹지 않은 E는 받은 과자를 음료수와 함께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그리고 빈과자 봉지에 나이프를 담는다.
보통케익은 촉촉해서 크게 잘라먹어도 목이 메이거나 하지 않는다.
D는 음료수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상 제 추리입니다.
잘난천재
05/08/09 11:14
수정 아이콘
사실 가설은 무궁무진한데 말이죠;;

읽을 수록 이상한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일단 D와 E는 함께 움직였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음료수 부분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무엇보다도 탐정의 정체는...
'B'가 아니련지;;;;
왜 A C D E는 등장하는데 B는 등장하지 않은거죠?
그래서 단순히 생각해보면 탐정은 'B'가 맞지 않으련지;;
05/08/09 11:16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e의 물음에 대한 대답이 부자연스럽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이 점을 생각안하고 쓰신거일수도 있겠지만요...여기서 꼭확인해야 할것은 c는 이사건에 무조건 관계되어있다는 점입니다.칼을 소지할 가능성이 가장높은 사람이고 포크나 케잌용칼은 과다출혈로 만들기까지 힘들다고 봅니다.왠만한 실력자가 아닌 이상이요.
전 E로 정했습니다..(자세히 말하면 E와 C의 공범)
LiM포유
05/08/09 11:1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D와E가 공법같네요...
E가 D를 모른다는건 속임수이고, 마실것이 방에 있다는건 D의 방에 가서 범죄를 의논할때 음료수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구요
또 단것이라면.. 어제 케이크를 먹었기에 오늘도 그런류의 음식을 먹고 싶었을 가능성이 크죠..
어제 E가 방에 없었다는건 D의 방에 갔었을것같고 거기서 칼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르러 간 사이 D는 케이크를 먹고 있었다....흠??
뒷부분은 좀 헷갈리네요.
LiM포유
05/08/09 11:24
수정 아이콘
저기요...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새로운 가능성이 하나 떠오르네요...-0-;; 추리를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범인은, 종업원3입니다!!!!!
위의 종업원들의 말과 용의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1,2와 C,D는 일치합니다. 하지만 3과 E는 과자를 줬다와, 단것을 먹고 싶다로 증언이 엇갈립니다. 그들의 증언이 모두
서로가 있을때 한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종업원3이 E가 방에 없었다는것도 그렇고.. 과자를 줬다는것도.. 또 갑자기 아..! 하면서 순간적으로
생각한듯한 느낌도 들구요... 종업원들의 증언후에 탐정이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 즉, 종업원들의 말중에 뭔가 힌트가 있었을수도 있다는 얘기같네요...

혹시 정말로 종업원3이 범인....??
05/08/09 11:51
수정 아이콘
사망시각은 8시.. 종업원들이 주문받은 시간은 10시.. e는 어제 10시경(종업원3이 주문받은 시간)에 방에 없었습니다. 늦어도 10시까지는 a의 방에 있던것이죠.
사망시각은 8시.. 8시~10시 사이에 a의 방에 갔다면 e의 진술처럼 얘기를 나눌 수가 없었을텐데요?

범인은 e입니다
05/08/09 11:52
수정 아이콘
새우님//
사망시각은 오늘 오전 8시 이고, e가 방에 없었던 것은 어제 오전 10시 아닌가요?? ;
05/08/09 11:54
수정 아이콘
GG님//
아.. 그렇군요.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경찰이 그 다음날 출동할 리는 없겠네요 (..)
성세현
05/08/09 15:07
수정 아이콘
C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크가 나이프로 잘 안짤린 다는 것은 나이프가 무딜 수도 있지만, 스테이크가 질겨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질긴 스테이크는 보통 레어 인데, 레어는 핏물이 있을 정도로 덜 익힌 것이라고 하죠.
그래서 C는 일부러 스테이크를 시킨 것입니다. 혈흔이 나와도 " 스테이크를 먹다가 그랬어요 " 라고 하면 의심 하기 힘드니깐요...
05/08/09 16:41
수정 아이콘
D와 E가 공범이다 라고 생각되는군요.
05/08/11 13:14
수정 아이콘
B는 -_- 이미 호텔이름으로 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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