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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7 00:45:59
Name 공부완전정복!!
Subject 임요환 홍진호 ! 정신 차리자!
두선수가 처음으로 올라온 스타리그는 한빛배스타리그였습니다.

그때는 임요환선수가 우승을 하였고 홍진호선수는 8강까지 갔었습니다. 그때 임요환선수

는 주목받게 되었고.. 홍진호선수는 임요환선수에 비해 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선수가 나란히 그 다음 시즌인 코카콜라배에서는 결승에 올랐고 5차전까지가는

접전끝에 임요환선수가 우승하게 됩니다.

그때의 결승이 매우 명승부 였기에 사람들은 '임진록'이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임요환선수는 꾸준히 스타리그와 MSL을 진출하면서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게 됐고

홍선수는 '폭풍저그'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스타리그와 MSL(지금은 마이너지만..)에 진출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두선수를 최고의 선수라고 꼽습니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신인들에

먹어가는 나이에 압박에 불구하고(!?) 이렇게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다시 정신을 차려야 될 때가 왔습니다.

홍진호선수는 여성게이머인 서지수선수한테 2:0으로 완패당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영종선수의 다템에 썰리는(?!)바람에 더악하

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홍진호 '폭풍저그' 입니다. 항상 몰아치면서 상대를 무릅을 꿇게하는 그런 폭풍입

니다.

임요환선수는 안기효에게 3번이나 FD를 써서 2번지고.. 결국 WCG한국대표가 좌절됬습니

다. 그리고 VS KTF 에이스결정전에서도 FD를 썼습니다. 그리고 패배했습니다.

당신은 임요환 '테란의 황제'입니다. 집요한 승부욕과 뛰어난 전략성 그리고 컨트롤로

온게임넷에서 2연패를 했습니다.

두 선수 승부욕하면 빠질 수없는 선수아닙니까?!!

그럼 보여주세요! 임요환 홍진호!

당신의 승리를 기다리는 팬들이 있습니다.!

임요환선수는 한빛배의 마음으로 홍진호선수는 코크배 마음으로!

항상 도전하는 신인의 자세로! 그리고 항상 노력하던 원래자신의 자세로..!


당신들은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입니다!

P.S 임선수 홍선수라고 쓸려고해도 -_- 그냥 임요환홍진호선수로 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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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7 00:53
수정 아이콘
음..응원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임요환 선수의 에프디와
홍선수의 알포인트에서의 패배를 마음가짐과
연계시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죠.^^;;
05/09/07 00:5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임요환 선수가 승리를 못해도 임요환 선수 화이팅을 외쳐줄수 있는 팬들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과도하게 '승리'만을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임요환 선수에게 강한 심적 부담감을 주어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봅니다.

승부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승도 있고 패도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과거엔 승이 많았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임요환 선수는 승만큼 패가 많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임요환 선수의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이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요.

이제 임요환 선수에겐 '승리'를 강요하는 팬보다는 '패배'에도 '화이링'을 외쳐줄 수 있는 팬들이 더 절실한 것 같습니다.
왕대갈사마
05/09/07 00:55
수정 아이콘
오늘 프로리그에서의 임요환은 정말 쌍욕 먹어도 충분합니다... 도저히 질수가 없는 그런 경기를 그렇게 망쳐놓다니.........팀의 주장으로써 그리고 티원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준 경기였지요.. 맘 다시 먹고 탱자탱자 한량모드하지 마세요~~
왕대갈사마
05/09/07 00:57
수정 아이콘
물론 이윤열 선수의 침착한 대응 그리고 칼 타이밍의 승부가 주도했지만...그래도 그 타이밍에 씨즈모드도 없이 순간 마우스에서 손을 때고 화장실 갔다온듯한 화면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더군요..그 경기에서 임요환 vs 이윤열 이렇게 해도 요환 선수가 기세상 앞서는 상황인데...어떻게 그런 어이없는 역전을...ㅜ,.ㅜ 그래도 티원 화이팅..ㅜ,.ㅜ
먹고살기힘들
05/09/07 00:58
수정 아이콘
도저히 질 수 없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밀려버렸죠.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이 섬뜩할 정도로 칼타이밍이었다는 것도 있지만요.
05/09/07 01:00
수정 아이콘
오늘은 충분히 욕먹어도 될 상황같은데요.. 한번도 이런 생각먹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는 팬 때려치고 싶을정도로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경기 패하는 것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뭐라도 해보고 져야죠.. 요환선수 뭐하고 진건지.. 곰곰히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거든요... 너무 어이가 빠져서.. 눈물이 다 날지경이네요..
로리타
05/09/07 01:1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가 질경우 많은 분들이 방만한 경기운영. 방심한 결과다! 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어휘선택에 있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쉬운 마음에 이러한 어휘들을 동원하여
게임을 분석해보고 패인도 찾아보고 하죠.

하지만 방심 또는 방만이라는 단어에는 "제 실력을 발휘했으면
상대를 이긴다"는 전제! 가 은연중에 깔려 있다는 것이죠.

경기 결과를 보고 문제를 찾기 시작하면 누구든 지적하긴 쉽죠

패인이 상황판단이 잘못되었던 어디에 있었던 간에
그 자체를 인정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05/09/07 0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아직 생산력은 조금 문제죠..
어쩔 수 없는 것이 빠른 손을 다 정찰에 쓰고 있으니......
글루미선데이
05/09/07 02:25
수정 아이콘
쌍욕이라니...참 팬으로써 듣기 거북하네요-_-
조금 전에 다시봐도 그럴 정도로 나태한 게임 안했습니다
말씀대로 화장실 갔다오는 황당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좀..그럽니다 오늘 아무튼;
The_Mineral
05/09/07 02:32
수정 아이콘
쌍욕이라뇨 -_-;;
댓글다시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흥분을 가라앉히시고요.
forgotteness
05/09/07 06: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 임요환 선수 경기는 방심이 아니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올수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그저 박태민 선수가 테크 올릴때까지 버텨주기만 해도...
티원 쪽으로 승부가 기운 경기였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시즈모드에 탱크나 몇대 배치 해놓고 있었어야죠...

레이스 숫자가 모자라도 공격이 아니라 수비를 하는 입장에선...
적절한 타워만 건설되어 있으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었습니다...
05/09/07 08:34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닉네임들이 있네요.
태양과눈사람
05/09/07 09:21
수정 아이콘
왕대갈사마// 박태민선수를 제외한 임요환 vs 이윤열만 놓고 보면 이윤열선수가 유리한 입장입니다. 이윤열선수의 클로밍레이스로 인해 레이스와 일꾼 피해를 임요환선수가 입었죠.
혼수상태
05/09/07 10:04
수정 아이콘
태양과눈사람//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2:1 상황이 1:1 이 되나요
억지 그자체군요
견습마도사
05/09/07 11:30
수정 아이콘
시즈모드 탱크와 적절한 터렛이 있다면
버티는 테란을 테란으로 뚫어내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뚤려버렸죠..
안뚫리면 이기는 경기였는데 말이죠..

호승심..
그것은 임선수의 실력의 원동력이구요...
그것으로 인해 팀의 2연패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다시금 좋은 경기를 보여주게 될 원동력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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