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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8 04:25:39
Name Arata_Striker
File #1 o_boxtear1.jpg (65.3 KB), Download : 16
Subject 임요환, 그 때 그 눈물의 의미


아주 오래(?) 전.. 온게임넷 에버배 스타리그 결승전이 있었다.
결승에 오른 두명의 선수는 같은 SKT T1 소속의 테란 황제 임요환과 괴물테란 최연성이었다.
이 경기에 스승과 제자의 대결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에버배 결승전은 더욱 흥미있는 경기가 되었다.

결과는 최연성의 3:2승이었다. 제자의 승리였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게임룸에서 나온 임요환은 핏발이 선 눈아래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최연성은 축하한다며 어깨를 짚어주는 임요환의 모습을 지켜보곤 침통한 얼굴을 하였다.
그리고 우승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도 기쁘지 않다'

경기장은 환호하는 최연성의 팬 몇 명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우울했다.
게임에 진 스승의 눈물이 경기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호탕하게 제자의 승리를 축하해주지 못한 임요환은
이미 자신의 카페에 결승전에서 추태를 부린 것을 후회한다는 글을 올렸고,
제자의 승리를 다시 한번 정식으로 축하했다.

최연성은 침묵하고 있다. 침묵하는 것이 어쩌면 제자의 도리겠지만
이것이 승부하고 관련이 없다는 것을 최연성은 이미 자신의 게임플레이로 입증했다.

나는 임요환이 너무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게임이라도 진심을 걸었을 때, 삶은 정말 깨뜨리기 힘든 벽 같은 걸로 둘러쌓이지만
그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는 것이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을 건다는 건 그래서 참 어렵다.
이런 것을 우습게 아는 사람일 수록 소중한 것을 지키기가 힘들다,는 것을 나는 요즘 조금씩 느낀다.
그러나 여전히 진심을 걸었을 때 부딪힐 그 벽이 나는 참 아득하다.

이제 임요환은 그 벽을 완전히 깰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아니면 다시 그 벽을 실감하게 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때가 됐을지도..

이제 그 때 그 눈물의 진심을 관중들에게 전달하여주길 바란다.
그 때 그 눈물의 의미도 같이..

Ps. 선수들 존칭 생략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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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04:31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에서는 왠지, 두 사제지간이 환하게 웃으며
(누가 이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우승 준우승을 축하해줄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05/10/28 04:38
수정 아이콘
Mimir님//허걱! 아직 준결승은 끝나지 않았다구요 T_T
마르키아르
05/10/28 04: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오영종 아니면 최연성이라지만..

그래도 결승전에서 플토랑 5전 3선승제는 불안해! 했지만..

오늘 경기까지 보고 나니...;;

오영종 선수가 올라오는게 임요환 선수한테는 더 편할꺼 같네요..ㅡ.ㅡ;
최장원
05/10/28 04:42
수정 아이콘
제발 오영종 선수가 올라왔으면 하네요..그리고 우승해서 두번다시 임요환선수가 프로토스전이 약하는 얘기가 안나오게요...^^;;
정테란
05/10/28 04:43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요환선수 눈물보다 보다 우브의 벌개진 눈시울이 더 측은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또 결승에서 만난다면...???
우브는 5번의 결승에서 팀원만 세번이나 만나는군요.
이것도 저주인가?
★가츠처럼★
05/10/28 04:50
수정 아이콘
그때 결승전 보면서, 다른 또 하나의 결승전이 교차되더군요.
바로 이윤열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이었죠.
그때도 약간은 글썽이는 듯. 그러나 이윤열선수에게 진심으로 손을 뻗으며 축하해주었죠. 좀 말이 쓰기도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 까이기 시작한게 그전부터지만 이것을 계기로 조금씩 까이는 것이 많아지더군요.

에버배때 그 시점. 그리고 홍진호 선수와의 준결승 정말 혹독하게 까였죠. 글을 보는 제가 허 참... 할정도로.
얼마나 서러웠겠습니까. 이겨도 그런식으로 매도되는 ..
혹시 홍진호 선수와의 준결승할 때 임요환 선수 표정을 자세히 보신분 계신지요. 그때 임요환 선수 1경기 2경기 그리고 마지막 3경기 들어갈때
그표정은 정말 오만가지 고뇌의 표정의 담겨있더군요.
글을 잘 못써서 쓰고자 하는 바를 못 전달하겟어 글만 늘어질거 같고
줄이고,

임요환 선수 최연성 선수 결승전이 아니더라도,
멋진 결승전 멋진 엔딩을 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
덧붙여 최연성 선수 오늘 저녁 경기 기대합니다 ^^
미야모토_무사
05/10/28 06:42
수정 아이콘
제가 임선수는 아니지만, 왠지 그 결승 5경기를 하면서 차마 GG를 치지 못하는 그 순간, 첼린져에서 다시 그 자리까지 오기까지의 순간이 파노라마 영상처럼 스쳐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스스로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선수이니만큼, 역시 당시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스스로 너무 자책했던것 같습니다.^^;
임선수가 대단한건, 당시 많은 분들이(저를 포함) EVER배는 임선수의 마지막 결승일거다, 라는 심정이었지만 또 한번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정상문턱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진화하는 선수... 대단합니다 정말.

결승 예상을 잠깐 해보자면,
최연성 선수가 올라온다면 역시 임테란이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임테란의 대 테란전의 가장 큰 강세는 예측불가능한 타이망과 빌드인데 같은 팀동료이자 전략파트너인 최연성 선수는 이걸 가장 잘 꿰뚫고있고, 고로 경기가 가위바위보쌈이나 기본기쌈으로 흐를 개연성이 너무나 크죠... 3:1 3:2정도로 최테란의 승리 예상하고요.

만약 오영종 선수가 올라온다면 임요환 선수에겐 상대적으로 쉬울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일단 라오발, 알포인트 두 맵에서 대 토스전에 있어 점점 절대타이밍을 만들어가는 느낌이니까요. 815또한 반섬맵 최강의 위용이 어디 가겠습니까.

하지만, 전 가을의 전설... 오영종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임테란, 최테란 모두 우승 많이 했으니 오영종이라는 또 한명의 챔프가 나오길 바라는 맘입니다. 가능성은? 글쎄요... 한 17.5%정도 되는 듯 합니다 -_-;;
안용진
05/10/28 07:38
수정 아이콘
그때 그 결승전 황제 그래도 정말 잘해주었다 . 라고 느꼈었는데 인사이드스터프 인가요 ? 다큐멘터리식으로 보여주는건데........ 거기서는 초반 일꾼도 제대로 못가눌만큼 오랜만에 결승은 무조건 우승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 그만큼 부담감도 엄청심해서 제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요 .
05/10/28 08:3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본문 중에 임요한-> 임요환 이요~^^;;
봄눈겨울비
05/10/28 08:36
수정 아이콘
짤방때문에 왠지 스갤에 온 느낌..-ㅅ-;;;;
KissHour
05/10/28 09:10
수정 아이콘
왜 전 그래도 연봉은 제일많이 받으니까요-_-;가 생각나는건지;
동네노는아이
05/10/28 09:19
수정 아이콘
5번의 결승에서 3번의 팀원을 만나는게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지요.
그만큼 같은 팀원이 잘하고 있다는 건데요.
오드아이
05/10/28 09:49
수정 아이콘
임요한의 모습을 지켜보곤 침통한 얼굴을 하였다

임요한.. 덜덜..
수아느므좋아
05/10/28 10:13
수정 아이콘
세츠나//2005 ever 결승전이 아니라... so1 결승전이 아닐지 ;;
세츠나
05/10/28 10: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때 그 눈물에 대한 후회가 지금의 임요환 선수를 만들지 않았는가 하고...
카페글에 본인도 썼지만, 그 당시에 자신의 의지로 멈추지 못한 눈물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을 그분 스스로가 자책했지요.
특히 우승을 하고서도 기뻐하지 못했던 최연성 선수에게 가장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겁니다.

'마지막 결승전이 될지도 모른다. 또다시 젊은 선수들을 꺾고 올라올 수 있을까. 내 실력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병역 문제가 있다...'
그 결승전 이전부터 이런 생각이 마음 속을 맴돌았을 겁니다. 결승전을 치르는 동안 더욱 증폭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눈물로 표현되었을 것이고, 그 자신의 약한 마음을 도무지 용서할 수가 없었겠죠.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이라.

지금은 어떨까요?

임요환 선수의 최근 전적을 보면, EVER 2004 이후야말로 진정한 '제 2의 전성기' 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황제의 부활이라는 타이틀을 걸었던 적이 제법 많았지만...이제야 말로 진짜 부활, 그 이전은 예고편일 뿐이라는 느낌이네요. ^^;
임요환, 그 때 그 눈물의 의미만큼이나, 그 때 그 눈물을 헛되게 만들지 않고 '더욱 강해진 지금의 모습'이야 말로 진정 귀중합니다.
최연성 선수 앞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물흘린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스스로를 채찍질한 그분.
이제 다시 한번 무대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아마 임요환 선수는 최연성 선수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눈물을 흘릴만한 약한 마음 따위 일절 남지 않을 만큼, 나는 진정으로 강해졌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나"를 보여줄테니...꺾어보라, 제자여!

져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짜내었고, 2004 EVER에서 1년만에 또다시 SO1결승전에 올라왔으니 자신감도 생겼겠죠.
"나는 다시, 또다시 올라오려 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제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마음 편하게 제자를 맞이해 최선을 다해야죠.
그리고 제자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스승의 벽이 높다는 것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겠죠!
최연성 선수도 이런 임요환 선수를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행여나 마음 약해지는 일은 없을겁니다.
(승리를 양보할 사람이 아니죠. 절대 승리를 양보하지 않는 스승에게서 배웠으니까요. 그 스승에 그 제자랄까...? ^^;)

오영종 선수가 올라와서 가을의 전설을 그분 스스로 꺾는 결승전도 기대되지만...이런 임+최 사제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최연성 선수의 승리를 내심 바라게 되네요.

...뭐 다 상상일 뿐이지만. (웃음)

수아느므좋아님/ 수정했습니다. ^^ 자꾸 에쓰오일 에쓰오일 하다보니 임펙트 있는 이름 쪽으로 착각하게 되는듯...-.-
글루미선데이
05/10/28 10:50
수정 아이콘
이번 4강 이제 셋 남았지만 어느 누가 우승하고 결승에 가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임-최 선수의 결승을 좀 더 바라긴 하지만
두 플토 선수들도 너무 잘해줬고 잘하고 있으니
05/10/28 11:1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gg 타이밍이라는게 있습니다. 바로 gg를 칠만한 명분이 나오는 타이밍이죠. 관광 게임을 할때는 상대에게 gg 칠 타이밍을 안주고 농락하기도 하고요. 사실 임요환 선수도 군대를 가기 위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곧 그만둬야 하고 이를 위한 gg(은퇴) 타이밍을 찾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좋은 gg 타이밍이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어차피 가야할 군대, 우승하자마자 가는게 가장 최선의 길인듯 싶습니다.
문영호
05/10/28 11:25
수정 아이콘
3년 계약이 되어 있어서 어차피 바로 가지 않습니다. 우승하자마자 바로 군대라니요..
Morpheus
05/10/28 11:35
수정 아이콘
요새 자꾸 임요환선수에 관한 글에 군대가란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위에 stopit님의 글만 봐도 다소 격식을 차리고 예의바르게 쓴 글 같지만 결론을 내자면 우승하고 군대가라, 즉 은퇴하라 란 말이잖아요? 군대가 몇달도 아니고 2년인데, 가면 다시 선수로 복귀하기 힘들거란거 알면서 우승후 바로 군대 갈것을 종용하는 분위기군요. 기분 나쁜데요. 군대를 못 가는 것도 아니고, 미룰 수 있는 상황인데 왜 자꾸 난리죠?
무지개를 넘어
05/10/28 12:08
수정 아이콘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물러나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저 분은 그런 의도로 말한 것 같은데 너무 확대해석 하지 맙시다. 말디니도 자신이 벤치에서 교체를 기다리게 된다면 너무도 괴로운 일이 될 것 같다면서 매년 곧 은퇴한다 은퇴한다고 하고 있죠.(그러나 이미 나이가 몇 살이냐-_-계속 잘해;;) 임요환 선수도 말디니처럼 계속 잘해서 군대끌려갈 때까지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네요.
05/10/28 12:15
수정 아이콘
저기요,.. 첨엔 오타일뿐이겠지...했는데, 글 전체가 다 '임요한'이네요...;;; '임요환'입니다....
My name is J
05/10/28 12:37
수정 아이콘
그때 결승을 보면서 두선수 모두 참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요! 최연성선수가 3g쯤 더.......)
이번에는 누가 결승에 오르던, 누가 승리하던 활짝 웃는 승자와 후회없는 경기를 해서 속 시원한 패자가 있었으면 합니다.

제일 멋진 결승전으로 2001sky가 회자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체육관을 가득 채웠던 '감동수-'라는 연호였던 탓도 있을겁니다. 으하하하-
네오크로우
05/10/28 12:38
수정 아이콘
만일 최연성선수가 올라와서 다시 한번 재대결... 다시한번 제자의 승리... 가 확정됐을때.. 환하게 웃으며 나와서 최연성 선수를 헤드락 걸며 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훈훈한 모습이 한번 나왔으면 좋겠네요..^^ 작년과는 임요환선수 분위기가 많이 틀리니 어쩌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할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언가 쫓기는듯한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네요...
열씨미
05/10/28 13:29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게되는 '임요한' 선수네요 ^^;
LHforever
05/10/28 13:47
수정 아이콘
당시는 임요환 선수가 실력이 안된다느니 엄청 까였을때였죠... 우승을 함으로써 그런 소리를 일거에 날려버리려고 했고, 그런 연유로 부담감이 장난이 아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그런 눈물을 보인거구요.

솔직히, 이번 결승에는 누가 올라오든 임선수가 힘들다고 봅니다만, 결과가 어찌되건간에 승자에게는 진심으로 축하해줄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rata_Striker
05/10/28 13:49
수정 아이콘
Xeno// 임요한 -> 임요환 수정 완료.. 왜 그랬을까...? 새벽이라 그랬나봅니다.. 요환선수 죄송.
용잡이
05/10/28 17:06
수정 아이콘
StopIt//제일 싫어하는 리플을 당당하게 쓰셨네요..
혹시 군대갈 나이가 되지 않으셧나요?
맞다면 지원해서라도 빨리군대가기를 청하는 바이고
갈나이가 아직 안되셨다면 어서빨리 성장하시길^^
하늘호수
05/10/28 18:48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생각이 나는군요. 오래간만에 올라온 스타리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3패로 16강에서 탈락할 거라고 입을 모았더랬습니다. 근데 보란듯이 16강, 8강을 통과하고 4강에서 세상에 험한 말이란 험한 말은 다 들은 상처뿐인 승리를 하고 결승에 진출했죠. 다섯 경기 끝에 그는 패배했고 울었습니다. 최연성이라는 선수에게 져서, 분해서 울었다는 생각보다는 그간의 힘든 일들... 그리고 조금 더 경기에 집중했으면 하는 후회...이런 것들이 더 컸지싶습니다.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면, 지금처럼 임요환 선수가 그야말로 잘나가는 상황이었다면 그는 울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지요. 1년전의 일이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되고 조롱거리가 되는 걸 보면 그가 참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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